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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대학생 봉사단, 일반 시민 대상 사회문제 해결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 대학생 봉사단 60명은 8월 초부터 9월 초순까지 한 달간 학교 캠퍼스를 비롯한 서울시내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교통·보행안전, 여성 문제, 기후위기 대응, 반려동물 등의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 4월 말 발대식을 가진 한화손해보험 대학생 봉사단은 10개조로 나눠 2개월간 아이디어를 모았다. 대학생봉사단은 자발적인 캠페인을 기획하기 위해 NGO기관 전문가에게 멘토링을 받고,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 다양한 테마의 자원봉사 활동 기획안을 마련했다.한화손해보험 대학생 봉사단은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명 존중, 기후 위기에 대응한 하천 정화 활동, 다문화가정의 이해, 펫티켓, 스쿨존 안전, 미혼모 인식개선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대학생봉사단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공동사회의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시민 대상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회사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을 보존하자는 ESG 경영방향에 맞춰 건강한 미래를 조성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한화손해보험 대학생 봉사단과 회사 임직원들이 1일 오후, 신촌 명물거리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 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손보, 여성 특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일 개인 또는 남녀별 운행횟수·이용목적 등을 반영한 맞춤형 ‘(무)한화 운전자 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상품은 운전이 잦은 자가운전자 대상으로 고유보장인 비용성 담보를 강화해 업계 최초로 일반교통사고로 인한 중상해( 4-7급) 시 보장을 확대한 대인형사합의 실손비와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을 탑재했다. 변호사 선임비용의 경우 사고 확정과 관계없이 50% 선지급 하도록 해 실효성 있는 보장 내용으로 구성했다.한화손보는 이번 운전자 보험 신상품에서 출산·육아 중인 여성 고객을 위해 다양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만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모의 경우 신청 시부터 보험료 2%를 납입기간 동안 계속 할인해주며, 특히 가입기간 중 출산을 하는 경우 1년간 보험료 납입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여성운전자를 위한 전용 안심상담서비스도 신설해 자동차사고 시 여성고객 전문 상담채널(전담번호 신설)을 통해 사고와 법률 관련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자녀의 교통사고 위험도 대비할 수 있도록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금과 자동차사고 부상 발생금을 신설해 하나의 증권으로 부모와 자녀가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한화손해보험 상품개발 담당자는 "이번 상품은 변호사선임비용 등의 운전자 고유보장을 확대해 운전자보험 자체의 효용을 증대시켰을 뿐 아니라, 당사가 추구하는 여성에 대한 관심과 아이디어를 운전자보험에도 확대해 가족 특화 보장과 서비스가 강화된 운전자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pearl@ekn.kr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은 500억원대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법무법인과 협력해 동원 가능한 수단을 통해 횡령 자금을 최대한 회수해 은행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에서 총 562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과 검찰의 검사·수사가 이뤄졌다. 경남은행은 "해당 직원은 은행의 내부통제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해 사문서를 위·변조하는 등 불법적이고 일탈적인 수단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고소 조치했으며, 즉시 인사조치해 업무에서도 배제시켰다"고 했다. 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금감원 검사에 긴밀히 협력해 사건 발생 경로 등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며 "향후 있을 수사기관 조사에도 적극 협조해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남은행은 사건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신설하고, 실무지원반도 추가로 투입해 해결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객과 지역민들에게는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직원을 포함해 관련인에 대한 부동산·예금 가압류 등 채권보전조치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고 했다. 또 "내부통제 분석팀을 신설해 객관적인 조사와 세밀한 분석을 통해 전면적인 시스템 정비 등 강도 높은 추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직원의 일탈행위가 은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서에서 근무한 이씨는 2007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약 15년간 PF 업무를 담당하면서 총 562억원의 PF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금감원은 6월 경남은행으로부터 이씨의 다른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 진행 사실을 보고받고, 자체 감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경남은행은 자체 감사 결과 이씨의 PF 대출 상환자금 77억9000만원 횡령 혐의를 인지하고 지난달 20일 금감원에 보고했으며, 금감원이 현장 검사에 나선 결과 총 562억원에 달하는 횡령 혐의가 확인됐다. dsk@ekn.krBNK경남은행.

우리카드, 휴가철 맞이 여행사·항공권 할인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우리카드가 독자 카드 출시 기념 우리카드 고객 대상 여름 휴가철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달 24일 출시된 독자 카드 신상품 3종 ‘카드의정석 EVERY 1’, ‘카드의정석 EVERY MILE SKYPASS’, ‘카드의정석 EVERY CHECK’를 포함한 우리카드 전체 고객(법인, 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시행에 따라 이달 말까지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주요 여행사 해외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노랑풍선 △투어비스 △웹투어 △와이페이모어에서 해외항공권을 최대 15% 할인 받을 수 있고 티웨이항공 국제선 전 노선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 받아 할인 가능하다. 국내 워터·테마파크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롯데월드 서울 입장권을 최대 42% 할인 받을 수 있고 소노호텔 오션어드벤처(거제)와 오션플레이(델피노, 양양, 삼척, 단양, 경주, 변산)는 본인 50% 할인 가능하다. 이달 15일까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입장권도 최대 45%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BC카드가 진행하는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한화호텔 설악 워터피아 및 경주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입장료는 본인 40%, 동반 20%(본인 포함 5인) 할인 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독자가맹점 출범을 기념해 우리카드 전용 이벤트를 휴가철 해외항공권, 워터파크와 테마파크 할인 이벤트로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BC카드와 함께한 이벤트도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802164449 우리카드.

한화손보, 2분기 영업이익 1345억원...전년 동기 대비 55.8%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장기보험 보장성 신계약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넘게 증가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분기 매출액 1조3804억원, 영업이익 134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외화자산에 대한 환산수익 감소로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장기보험 보장성 신계약 판매확대와 투자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늘었다. 원수보험료는 전분기 대비 2.9% 성장한 1조572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029억원이었다. 한화손해보험 측은 "2분기 이후 ‘다시 뛰는 한화손보’라는 슬로건 아래 영업 중심의 경영전략이 매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채권의 평가손익 감소에도 1분기에 이어 2분기 100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이익이자 지속가능한 이익의 원천인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영업 성장과 이익 증대에 힘써 가치중심의 경영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한화손보

카카오뱅크 "올해 대출 성장 30% 중반까지 가능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대출 성장 목표치를 30% 중반으로 높였다. 당초 10% 중반대에서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일 진행한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당초 제시된 대출 성장 가이던스를 훌쩍 상회하면서 올해 최소 30% 중반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보수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경기 상황과 시장 금리 상황이 불확실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건전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상품을 중점적으로 취급해야 하는데, 은행연합회 잔액 공시도 추가적으로 진행되며 은행 간 금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대출 성장이라는 물량보다는 상대적으로 순이자마진(NIM) 등의 관리가 상반기에 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중 NIM은 2.35~2.4%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말 2.48%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NIM 달성은 시장금리나 정부 정책 방향, 여러 불확실성이 있지만 카카오뱅크의 예상이 대체로 상반기에 상당 부분 이뤄진 만큼 하반기에 NIM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카카오뱅크는 예상했다. 김 COO는 "중기적인 NIM에 대해 구체적 숫자를 특정해 계획에 넣고 있지는 않는다"며 "다만 은행연합회 공시를 통해 알 수 있다는 타행의 대출별 취급금리, 조달금리, 예대금리차 등의 정보를 보면서 적정수준의 금리를 결정하고 있다"고 했다. 수익성 하락을 우려하는 질문에는 후반 주자인 만큼 신규진입자로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을 갖추는 것이 필요했다고 했다. 그는 "이런 전략적 접근 결과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대환을 먼저 떠올리는 성과를 냈다"며 "전체 취급군 중 대환목적 용도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걸 보면, 이런 접근방식이 굉장히 유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체율과 관련해서는 "5월 말 기준 시장 전체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0.75%,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0.71%로 0.04%포인트가 낮다"며 "이는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27%가 넘는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자산건전성 관리가 신용대출 포트폴리오 내에서 잘 관리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또 "신용대출은 시장 금리와 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판단해볼 때 (연체율은) 여전히 하반기에 상승가능성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런 상승 가능성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내년 6~7월 중심으로 안정적인 방향성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추가 충당금에 대해서는 "하반기 충당금 규모는 측정 요소에 대한 논의가 감독 기관을 중심으로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카카오뱅크는 상반기에 130억∼14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했다. 김 COO는 "감독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리스크 측정 요소 중에 과거까지의 논의가 주로 부도율을 중심으로 한 논의였다면, 지금은 기존에 커버하지 않았던 부도 시 손실액과 관련한 추가적 측정 요소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논의 결과에 따라 추가 충당금 적립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라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현대카드, ‘3층 시스템’ 이용 회원 대상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카드가 인공지능(AI)·데이터 사이언스 기술 기반의 고유 혜택 체계 ‘3층 시스템’ 이용 회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별 맞춤형 할인 및 쿠폰을 제공하는 ‘3층 선물’과 트렌디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2층 구독’ 이용 회원에게 구독 신청 건수에 따른 캐시백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구독 신청 1건은 3000원, 2건은 5000원, 3건은 1만원, 4건은 2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달 31일까지 현대카드 앱에 접속 후 ‘3층 선물’을 1건 이상 신청하고, ‘2층 구독’에서 원하는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고 구독료를 결제하면 된다. 회원 1인당 1회만 참여가 가능하며 구독료 1000원 미만의 구독 서비스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캐시백이 제공되는 9월 말까지 구독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3층 시스템’은 2020년 2월 처음 선보인 현대카드 고유의 혜택 체계로, 보유 카드의 특화 혜택과 현대카드 회원 공통 혜택을 담은 ‘1층 기본’과 정기 결제를 통한 구독형 혜택 ‘2층 구독’, 카드 결제 패턴 분석을 통해 매일 새로운 혜택을 추천하는 ‘3층 선물’로 구성돼 있다. 총 25개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2층 구독’은 올해만 11개의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며 혜택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카드 이용 시 마일리지 두 배 적립을 제공하는 ‘더블마일팩’과 같이 특정 신용카드 회원에 특화된 구독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약 160만건이었던 ‘3층 선물’ 신청 건수가 지난달 기준 약 350만건으로 두배 넘게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pearl@ekn.krclip20230802160610 현대카드가 AI·데이터 사이언스 기술 기반의 고유 혜택 체계 ‘3층 시스템’ 이용 회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KB국민카드, 휴가철 맞이 할인이벤트 진행…"서울랜드 최대 55%"

[에너지경제신=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우선, 이달 31일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체크, 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서울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본인과 동반1인에게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직전 3개월간 일시불·할부 합산 90만원 이상 이용실적이 충족된 회원 대상이며, 회원 본인은 청구할인, 동반 1인은 현장 할인이 적용된다. 오는 27일까지 KB국민카드로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구매 시 본인과 동반1인에게 최대 50%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내년 6월 30일까지는 동반 3인까지 40% 상시 할인 혜택이 있다.또한 KB 페이(Pay)로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동반 1인까지 50% 할인을 제공하며, 캘리포니아비치 이용권 구매 시에는 동반 3인까지 최대 73% 할인을 제공한다.아울러 KB국민카드는 이달 31일까지 KB Pay 모바일 교통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KB Pay로 처음 타고 최대 3000 포인트리도 타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모바일 교통서비스 최초 이용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이용금액의 최대 3000 포인트가 환급되는 것이 골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KB국민카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GA 키워 수익성 꾀하는 보험업계...소비자 피해 확대 우려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제도 시행으로 수익성 높이기에 관심이 커진 보험사들이 GA(법인보험대리점)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각에선 설계사의 중요내용 고지의무 미이행이나 수수료에 치우친 상품 권유 등 GA 채널에서 꾸준히 문제점으로 꼽혀 온 소비자 보호에 대한 구멍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우후죽순 키우는 영업 채널…대세는 ‘자회사형 GA’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14개 보험회사가 16개 자회사형 GA를 운영 중이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GA자회사인 HK금융파트너스의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1월 GA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며 GA 채널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의 GA 자회사는 한화라이프랩 등 총 3개사로, 설계사는 2만5000명에 달한다. 처브그룹 소속 에이스손해보험은 오는 10월부터 치아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주요 보험상품 보장을 개선해 GA채널에 공급한다. 영업력의 핵심인 TM(텔레마케팅) 영업조직을 그룹 통합 TM전문사 ‘라이나원’으로 이전하면서 GA채널 영업력 확대에 중점을 두는 행보로 풀이된다.신한라이프는 올 초부터 영업력 확대를 위해 본사 소속이던 TM조직을 자회사 GA인 신한금융플러스로 이관하는 등 부분 제판분리에 나섰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KB라이프생명 등 다수 보험사가 GA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AIA생명도 자회사형 GA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GA는 여러 보험사와 제휴해 다양한 상품을 취급해 판매하는 법인으로, 보험 대리점이라고도 불린다. 원수사가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자회사형과 보험사와는 관계가 없는 비자회사형 등으로 구분된다. 보험사들은 업계에서 핵심 판매채널로 자리잡은 GA를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형 GA 설립부터 인수합병(M&A)이나 지분참여 등 여러 방법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대형 보험사들의 경우 GA시장에서 상품중개자로서의 역할과 능력을 강화하고자 자회사형 GA 설립에 힘을 싣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GA 채널을 통한 개인형 생명보험의 가입 비중은 2012년 24.0%에서 지난해 41.3%까지 확대됐다. 보험사 입장에선 지점 유지관리비나 설계사 교육훈련비 등 고정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어 전속채널을 분리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려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최근 전속설계사 이탈이 커지고 있어 환경적인 측면도 보험사의 GA 조직 확대를 이끄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원수사에 속한 보험설계사들은 자사 상품만을 판매해야 하는데, 보험 소비자들이 각종 상품을 비교해 가입하기를 원하는 등 영업환경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설계사 입장에서도 영업방식 확대나 수익 측면에서 유리해 GA로의 이동이 잦아지는 추세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GA는 규모나 소속 설계사 수와 매출이 비례하는 구조인데 영업력이 좋은 설계사의 경우 원수사보다 GA에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성과주의’ 판매 우려도…"추천 절차 관련 규제 강화해야"한편 높은 불완전판매 비율과 낮은 전문성 등은 GA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어 업계 내 GA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일부 GA에서는 타사 설계사에 억대 수수료를 지급한 법인들이 금융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돼 제재를 받는 한편 설계사가 아닌 타인에게 모집 수수료를 지급하거나 보험료 대납을 미끼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불법 영업이 성행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를 처분받기도 했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17개 GA가 2억84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고 업무정지 징계를 받는 등 불법영업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받았다. 이 외에도 설계사가 고지의무 이행을 어긴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시책이나 수수료가 높은 상품 위주의 계약 체결 권유 등이 지속적인 GA 피해 사례로 거론돼 왔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전속채널을 통해서는 마케팅경쟁력 우위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 보험회사의 판매자회사 설립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감독당국은 최근 GA의 위상과 모집시장 변화 양상을 반영해 영업생태계 건전성 확보 측면에서 실효성 있는 규율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여러 보험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비교·판매함으로써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고자 한 GA채널의 도입 취지를 고려할 때, 보험상품 비교·추천(권유) 절차와 관련된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새로운 회계제도(IFRS17) 도입 후 각 사의 사업비 배분정책이 모집시장에서의 과열경쟁과 소비자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pearl@ekn.kr지난 6월 기준 14개 보험회사가 16개 자회사형 GA를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 동남아 통화 환전하면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7일까지 동남아시아 통화 환전 고객을 위한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인 거주자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리브 넥스트(NEXT)에서 동남아시아 5개국 통화를 미국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별도의 이벤트 응모 없이 환율우대와 해외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 통화는 태국 바트(THB), 베트남 동(VND), 필리핀 페소(PHP), 말레이시아 링깃(MYR), 인도네시아 루피아(IDR)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 여름 동남아시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해외여행에 필수적인 해외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개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비대면 환전 서비스 ‘KB외화머니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KB외화머니박스는 최대 90%의 환율 우대를 적용 받아 비대면으로 외화를 살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 보관기간 제한없이 외화를 안전하게 은행에 보관할 수 있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영업점을 방문해 외화 실물을 찾을 수 있다. dsk@ekn.kr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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