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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버리지 마세요"…KB라이프생명, ESG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라이프생명이 ‘나름다운 청첩장’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름다운 청첩장’ 이벤트는 식물이 자라는 재생 종이인 씨앗 엽서로 친환경 청첩장을 제작해 실제 예비부부(5쌍) 대상으로 제공한다.이벤트 신청은 이날부터 9월 20일까지 ‘나름다운 청첩장’ 마이크로사이트에 접속해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 청첩장은 3개의 디자인 시안과 특별한 의미를 간직한 씨앗 3종(안개초, 캄파눌라, 천일홍)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9월 26일이다.KB라이프생명의 ‘나름다운 청첩장’은 생분해되는 친환경 사탕수수 종이와 씨드페이퍼로 제작돼 화분에 바로 심을 수 있어 별도의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청첩장은 ‘스포트라이프’ 디지털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 제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김태은 양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알리는 청첩장이 재활용되지 않고 대부분 버려진다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라며 "보다 의미 있고 진정성 있는 이벤트를 위해 실제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수상자의 아이디어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pearl@ekn.krKB라이프생명이 ‘나름다운 청첩장’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카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우리카드가 국내 대표 외화 충전 및 결제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월렛과 PLCC 상품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상품은 기존 트래블월렛에서 제공 중인 선불 서비스에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해외 이용 시 미리 충전한 트래블페이 충전금액이 우선 차감되고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신용으로 전환돼 후불결제된다.국내 이용 금액의 1%와 해외 이용 금액의 2%를 트래블포인트로 적립 가능하고 선불 및 신용 결제금액 모두 비자 브랜드 이용수수료 1.1%와 해외이용 수수료 0.3%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트레블페이 결제한도 및 연결 계좌 역시 제한 없으며, 전세계 38개국의 통화로 환전 가능하다.우리카드 관계자는"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업계가 고객 니즈에 맞춘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부족한 충전 금액 걱정도 없고 주요 15개국 수수료 면제 등 총 38개국 통화로 환전, 결제되는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한 장으로 가뿐한 해외여행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이 카드의 연회비는 해외전용 2만원이며,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pearl@ekn.kr우리카드가 트래블월렛과 PLCC 상품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일반부문 신입사원 수시 채용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일반부문 신입사원을 수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수시 채용은 일반업무 부문인 △영업·마케팅 △디지털 △데이터 △경영·업무지원 총 4개 직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영업·마케팅 직무의 경우 일부 인원에 대해 보훈·장애 등 취업보호대상자에 대한 채용인원을 별도로 운영해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동참할 계획이다.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학력, 성별, 연령, 전공 등에 관계 없이 KB국민카드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접수 마감 이후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NCS)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디지털·데이터 금융상식 평가로 운영되는 필기시험 및 온라인 역량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 전형 후 실무자, 임원 등 단계별 면접 전형을 거쳐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신용카드회사 본업에 근간한 핵심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자들의 직무별 보유 역량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직무별 수시 채용방식으로 운영한다"며 "금융인으로서의 주인 의식과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pearl@ekn.krKB국민카드가 일반부문 신입사원을 수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임직원 봉사의 날 ‘바빠도DAY’ 캠페인 운영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라이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달부터 임직원 봉사의 날 ‘바빠도DAY’ 캠페인을 매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바빠도DAY’는 임직원들의 바쁜 일정 중에도 특정일에는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매월 2·3주 차 금요일마다 장애인, 아동, 노인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신한라이프는 ‘바빠도DAY’의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중증장애인생활시설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30여 명의 임직원 봉사단은 쇼핑백 제작 등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재활 활동을 돕고, 제작한 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지원금으로 후원했다.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사회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신한라이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기반을 다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pearl@ekn.kr신한라이프는 이달부터 임직원 봉사의 날 ‘바빠도DAY’ 캠페인을 매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8일 신한라이프 임직원이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예보,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1~23일 전시 금융·사이버 및 기타 재난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위기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2023년 예금보험공사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예보는 전시 비상조직으로의 전환 연습의 일환으로 비상소집, 전시 직제편성 훈련 및 종합상황실 운영, 그 외 소산이동 훈련에 나선다. 불시 비상소집 후 전시직제에 따른 인사명령 조치 및 임무확인,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실행하며 기금운용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해 예비소산시설로 이동해 실제 자금이체 업무 및 주요물품 정리 등을 연습한다. 또한, 복합금융과 사이버 위기대응을 위해 금융종합상황반 및 사이버테러대응조를 편성해 도상 및 토의훈련 등을 진행한다. 저축은행·보험·금투업 및 은행업권의 동시다발적 부실발생을 가정해 각종 위기상황 시나리오에 대한 대책안을 마련함으로써 해당 업무경험이 없는 직원들의 위기대응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부실금투사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해 한국증권금융과의 토의 및 실제연습 등을 통해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아울러 공사 IT분야 전문인력과 더불어 증권전산 전문기관인 Koscom과의 전산재해 복구훈련을 통해 랜섬웨어와 대규모 DDoS 공격 등 금융전산분야 위기발생에도 대비하고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훈련도 병행해 각종 사이버위협에 대한 위기대응 역량강화 및 재해복구시스템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한편, 예보는 서울 중부소방서, 태평로파출소 및 예울FMC(예보 시설관리 자회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해 화재 및 사옥 무단침입 등에 대비한 시설방호훈련도 실시한다.보안요원의 무단침입자 제지 및 신고, 경찰관 및 소방관 출동을 통한 거동이상자 검거 및 긴급 화재소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실제 방호훈련을 통해 기관 간 긴급대응 협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예보 관계자는 "안보사진 및 방독면 전시회를 개최, 전문가의 심폐소생술 시연, 모의소화기 실습 등 대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국민의 위기대응 능력 및 안보의식 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예보는 전시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비태세를 완비함으로써 예금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예금보험공사는 21~23일 전시 금융·사이버 및 기타 재난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위기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2023년 예금보험공사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SBI저축은행, 10월 중 대졸 공개 채용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오는 10월 대졸 공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저축은행 업권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채용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금융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 선발 및 관리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하반기 채용은 일정 및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오는 10월부터 금융영업, 통계, IT 등 분야에서 선발 인원 20~30여명 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다.우수 인재가 많을 경우 선발인원은 제한을 두지 않으며, 전공이나 어학성적 등과 무관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업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으로, 채용 역시 큰 폭으로 축소 될 가능성이 높다. 당행은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업 취업을 원하는 분들께 다양한 기회를 드리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채용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금융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저축은행 업계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earl@ekn.krSBI저축은행이 오는 10월 대졸 공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교보생명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평생 동안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교보종신보험 23.08(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상품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미리 정해진 예정이율(15년 미만 2.5%, 15년 이상 2.15%)이 적용돼 사망보장은 물론 안정적인 적립금 마련이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종신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상품으로, 경제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가입 15년 경과 후 사망보험금 생활자금 전환옵션을 신청하면 보험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45세부터 90세까지 신청 가능하며, 매년 감액된 보험가입금액에 해당하는 해약환급금을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아울러 해당 상품은 가입나이를 확대하고 납입기간도 다양화했다. 남성 최대 70세, 여성 최대 74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기간도 5·7·10·15·20·25·30·35·40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생애 변화에 맞춰 사망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도 탑재했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 자녀 교육자금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더했다. 보험 가입 후 5년 이상이 되면 납입기간에 따라 ‘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보험가입금액 5000만 원 이상일 경우 ‘고액유지보너스’가 지급된다.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은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노인성질환,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 넓게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신동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이 적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종신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상품"이라며 "생활자금 활용, 유지보너스 적립 등 혜택을 더해 생애 전반의 보장을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교보생명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교보종신보험23.08(무)’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SGI서울보증,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SGI서울보증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입사원 지원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SGI서울보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번 SGI서울보증의 하반기 채용은 총 40명 규모로 진행되며 △디지털 △글로벌 △금융일반 △전문자격 △지방인재 등 5개 계열에서 실시한다. 이달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9월 1차 필기전형 △10월 2차 필기전형 △11월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오는 23~24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현장 지원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상담과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지원자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도 올해 상반기와 유사한 규모로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함께 꿈을 보증하고, 희망을 더해 나갈 많은 인재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pearl@ekn.krclip20230821155055 SGI서울보증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은행, 심폐소생술 교육…"지역민도 참여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광주은행은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광주은행 임직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본점 1층 로비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과 가정 등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 필수적인 심폐소생술 실습을 위해 인체모형을 본뜬 최신 애니를 활용했다. △CPR 사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CPR 실습 △CPR에 따른 혈류변화 △기도 폐쇄 환자 처지법 등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긴급 화재를 대비한 올바른 소화기 작동법과 화학전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법 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18일에는 한명기 명지대 교수를 초빙해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안보교육 특별강연을 했다. 오는 23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CPR 교육은 광주은행 임직원 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손희대 광주은행 안전관리부장은 "국가차원에서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광주은행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실제 응급상황에 직면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sk@ekn.kr21일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심폐소생술(CPR)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BC카드 합류 앞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 오픈페이가 출시 후 8개월이 지났지만 업계 내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평가와 실효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달 중 BC(비씨)카드의 참여가 예정돼있지만 업계에선 사실상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씨카드가 이르면 이번주 오픈페이 서비스를 도입해 시작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기존에 협의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별다른 변동 없이 이번주나 다음주 중 실제로 오픈페이 시스템을 실행해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어디서부터 오픈할지 등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픈페이는 기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과 같은 빅테크 간편결제 시스템에 견제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다. KB페이, 하나페이 등 각 카드사의 페이 앱 서비스를 통합해 하나의 앱처럼 이용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최근 오프라인 결제시장은 삼성페이와 애플페이로, 온라인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모바일 기기 제조사와 빅테크 기업의 점유율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오픈페이는 이 같은 시장 구조에 경쟁하겠다고 만들어 졌지만, 대항력을 갖추기도 전에 사실상 경쟁에서 도태됐다는 시각도 나온다. 현재 오픈페이는 신한·KB국민·롯데·하나카드 등 4개사만 참여 중으로 비씨카드까지 참여해도 전체 카드업권의 참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결제도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해 존재감을 키우기 어려운 요소로 꼽힌다. 오프라인 결제 기능 자체 또한 모바일 기기 접촉만으로 체결되는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보다 구동시간이나 과정면에서 떨어져 실효성 발휘에 발목을 잡고 있다. 결제망 확장의 한계 외에도 고객 다양화와 이용률 확대를 획기적으로 꾀하기 어려운 환경 상 업계에서 자리잡고 있지 못한 상태라는 평가도 있다. 반면 삼성페이나 애플페이는 결제 점유율이나 시장 인지도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애플페이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현대카드는 최근 업황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카드업계에서 호실적을 기록하자 타 카드사들도 적극적으로 서비스 참여에 나선 상태다. 일각에선 비씨카드의 합류 이후에도 오픈페이가 사실상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시각도 나온다. 사실상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고객 유입률이 가장 높다는 단순 가정 하에 이익을 독식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업계에선 단순히 ‘통합’에만 강점을 둔다면 기존 시장 독식자에 대항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카드사들이 의기투합해 개발한 모바일 NFC결제서비스 저스터치도 당시 카드사별로 제각각이던 NFC 결제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에도 애를 먹었을 뿐더러 단말기 공급문제, 제한적인 가맹점 등에 막혀 실효성을 내지 못한 채 사실상 백지화됐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 측 지원이나 독려 측면에서도 이미 동력을 잃었다는 시각도 있다. 이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도 카드사들에게 서비스개발에 대해 지시하기 애매한 부분이 많아 그대로 두고 있다"며 "이후 진전이 크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고객입장에서는 어떤앱에서든 다양한 카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씨카드까지 사용이 가능해지면 편의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비씨는 여러개의 금융사들이 합쳐졌다는 대표성을 띄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카드업권이 어려운데 비씨카드도 합류함으로써 서비스 규모를 키워 수익성을 높이고, 카드사들이 모인데 따른 협업을 기대하고 있어 핀테크와 경쟁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다고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21일 금융권에 따르면 BC(비씨)카드가 이르면 이번주 오픈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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