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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올해 대출 성장 30% 중반까지 가능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대출 성장 목표치를 30% 중반으로 높였다. 당초 10% 중반대에서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일 진행한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당초 제시된 대출 성장 가이던스를 훌쩍 상회하면서 올해 최소 30% 중반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보수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경기 상황과 시장 금리 상황이 불확실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건전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상품을 중점적으로 취급해야 하는데, 은행연합회 잔액 공시도 추가적으로 진행되며 은행 간 금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대출 성장이라는 물량보다는 상대적으로 순이자마진(NIM) 등의 관리가 상반기에 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중 NIM은 2.35~2.4%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말 2.48%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NIM 달성은 시장금리나 정부 정책 방향, 여러 불확실성이 있지만 카카오뱅크의 예상이 대체로 상반기에 상당 부분 이뤄진 만큼 하반기에 NIM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카카오뱅크는 예상했다. 김 COO는 "중기적인 NIM에 대해 구체적 숫자를 특정해 계획에 넣고 있지는 않는다"며 "다만 은행연합회 공시를 통해 알 수 있다는 타행의 대출별 취급금리, 조달금리, 예대금리차 등의 정보를 보면서 적정수준의 금리를 결정하고 있다"고 했다. 수익성 하락을 우려하는 질문에는 후반 주자인 만큼 신규진입자로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을 갖추는 것이 필요했다고 했다. 그는 "이런 전략적 접근 결과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대환을 먼저 떠올리는 성과를 냈다"며 "전체 취급군 중 대환목적 용도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걸 보면, 이런 접근방식이 굉장히 유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체율과 관련해서는 "5월 말 기준 시장 전체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0.75%,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0.71%로 0.04%포인트가 낮다"며 "이는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27%가 넘는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자산건전성 관리가 신용대출 포트폴리오 내에서 잘 관리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또 "신용대출은 시장 금리와 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판단해볼 때 (연체율은) 여전히 하반기에 상승가능성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런 상승 가능성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내년 6~7월 중심으로 안정적인 방향성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추가 충당금에 대해서는 "하반기 충당금 규모는 측정 요소에 대한 논의가 감독 기관을 중심으로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카카오뱅크는 상반기에 130억∼14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했다. 김 COO는 "감독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리스크 측정 요소 중에 과거까지의 논의가 주로 부도율을 중심으로 한 논의였다면, 지금은 기존에 커버하지 않았던 부도 시 손실액과 관련한 추가적 측정 요소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논의 결과에 따라 추가 충당금 적립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라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현대카드, ‘3층 시스템’ 이용 회원 대상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카드가 인공지능(AI)·데이터 사이언스 기술 기반의 고유 혜택 체계 ‘3층 시스템’ 이용 회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별 맞춤형 할인 및 쿠폰을 제공하는 ‘3층 선물’과 트렌디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2층 구독’ 이용 회원에게 구독 신청 건수에 따른 캐시백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구독 신청 1건은 3000원, 2건은 5000원, 3건은 1만원, 4건은 2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달 31일까지 현대카드 앱에 접속 후 ‘3층 선물’을 1건 이상 신청하고, ‘2층 구독’에서 원하는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고 구독료를 결제하면 된다. 회원 1인당 1회만 참여가 가능하며 구독료 1000원 미만의 구독 서비스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캐시백이 제공되는 9월 말까지 구독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3층 시스템’은 2020년 2월 처음 선보인 현대카드 고유의 혜택 체계로, 보유 카드의 특화 혜택과 현대카드 회원 공통 혜택을 담은 ‘1층 기본’과 정기 결제를 통한 구독형 혜택 ‘2층 구독’, 카드 결제 패턴 분석을 통해 매일 새로운 혜택을 추천하는 ‘3층 선물’로 구성돼 있다. 총 25개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2층 구독’은 올해만 11개의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며 혜택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카드 이용 시 마일리지 두 배 적립을 제공하는 ‘더블마일팩’과 같이 특정 신용카드 회원에 특화된 구독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약 160만건이었던 ‘3층 선물’ 신청 건수가 지난달 기준 약 350만건으로 두배 넘게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pearl@ekn.krclip20230802160610 현대카드가 AI·데이터 사이언스 기술 기반의 고유 혜택 체계 ‘3층 시스템’ 이용 회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KB국민카드, 휴가철 맞이 할인이벤트 진행…"서울랜드 최대 55%"

[에너지경제신=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우선, 이달 31일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체크, 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서울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본인과 동반1인에게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직전 3개월간 일시불·할부 합산 90만원 이상 이용실적이 충족된 회원 대상이며, 회원 본인은 청구할인, 동반 1인은 현장 할인이 적용된다. 오는 27일까지 KB국민카드로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구매 시 본인과 동반1인에게 최대 50%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내년 6월 30일까지는 동반 3인까지 40% 상시 할인 혜택이 있다.또한 KB 페이(Pay)로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동반 1인까지 50% 할인을 제공하며, 캘리포니아비치 이용권 구매 시에는 동반 3인까지 최대 73% 할인을 제공한다.아울러 KB국민카드는 이달 31일까지 KB Pay 모바일 교통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KB Pay로 처음 타고 최대 3000 포인트리도 타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모바일 교통서비스 최초 이용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이용금액의 최대 3000 포인트가 환급되는 것이 골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KB국민카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GA 키워 수익성 꾀하는 보험업계...소비자 피해 확대 우려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제도 시행으로 수익성 높이기에 관심이 커진 보험사들이 GA(법인보험대리점)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각에선 설계사의 중요내용 고지의무 미이행이나 수수료에 치우친 상품 권유 등 GA 채널에서 꾸준히 문제점으로 꼽혀 온 소비자 보호에 대한 구멍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우후죽순 키우는 영업 채널…대세는 ‘자회사형 GA’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14개 보험회사가 16개 자회사형 GA를 운영 중이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GA자회사인 HK금융파트너스의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1월 GA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며 GA 채널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의 GA 자회사는 한화라이프랩 등 총 3개사로, 설계사는 2만5000명에 달한다. 처브그룹 소속 에이스손해보험은 오는 10월부터 치아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주요 보험상품 보장을 개선해 GA채널에 공급한다. 영업력의 핵심인 TM(텔레마케팅) 영업조직을 그룹 통합 TM전문사 ‘라이나원’으로 이전하면서 GA채널 영업력 확대에 중점을 두는 행보로 풀이된다.신한라이프는 올 초부터 영업력 확대를 위해 본사 소속이던 TM조직을 자회사 GA인 신한금융플러스로 이관하는 등 부분 제판분리에 나섰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KB라이프생명 등 다수 보험사가 GA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AIA생명도 자회사형 GA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GA는 여러 보험사와 제휴해 다양한 상품을 취급해 판매하는 법인으로, 보험 대리점이라고도 불린다. 원수사가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자회사형과 보험사와는 관계가 없는 비자회사형 등으로 구분된다. 보험사들은 업계에서 핵심 판매채널로 자리잡은 GA를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형 GA 설립부터 인수합병(M&A)이나 지분참여 등 여러 방법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대형 보험사들의 경우 GA시장에서 상품중개자로서의 역할과 능력을 강화하고자 자회사형 GA 설립에 힘을 싣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GA 채널을 통한 개인형 생명보험의 가입 비중은 2012년 24.0%에서 지난해 41.3%까지 확대됐다. 보험사 입장에선 지점 유지관리비나 설계사 교육훈련비 등 고정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어 전속채널을 분리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려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최근 전속설계사 이탈이 커지고 있어 환경적인 측면도 보험사의 GA 조직 확대를 이끄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원수사에 속한 보험설계사들은 자사 상품만을 판매해야 하는데, 보험 소비자들이 각종 상품을 비교해 가입하기를 원하는 등 영업환경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설계사 입장에서도 영업방식 확대나 수익 측면에서 유리해 GA로의 이동이 잦아지는 추세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GA는 규모나 소속 설계사 수와 매출이 비례하는 구조인데 영업력이 좋은 설계사의 경우 원수사보다 GA에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성과주의’ 판매 우려도…"추천 절차 관련 규제 강화해야"한편 높은 불완전판매 비율과 낮은 전문성 등은 GA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어 업계 내 GA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일부 GA에서는 타사 설계사에 억대 수수료를 지급한 법인들이 금융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돼 제재를 받는 한편 설계사가 아닌 타인에게 모집 수수료를 지급하거나 보험료 대납을 미끼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불법 영업이 성행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를 처분받기도 했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17개 GA가 2억84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고 업무정지 징계를 받는 등 불법영업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받았다. 이 외에도 설계사가 고지의무 이행을 어긴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시책이나 수수료가 높은 상품 위주의 계약 체결 권유 등이 지속적인 GA 피해 사례로 거론돼 왔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전속채널을 통해서는 마케팅경쟁력 우위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 보험회사의 판매자회사 설립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감독당국은 최근 GA의 위상과 모집시장 변화 양상을 반영해 영업생태계 건전성 확보 측면에서 실효성 있는 규율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여러 보험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비교·판매함으로써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고자 한 GA채널의 도입 취지를 고려할 때, 보험상품 비교·추천(권유) 절차와 관련된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새로운 회계제도(IFRS17) 도입 후 각 사의 사업비 배분정책이 모집시장에서의 과열경쟁과 소비자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pearl@ekn.kr지난 6월 기준 14개 보험회사가 16개 자회사형 GA를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 동남아 통화 환전하면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7일까지 동남아시아 통화 환전 고객을 위한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인 거주자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리브 넥스트(NEXT)에서 동남아시아 5개국 통화를 미국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별도의 이벤트 응모 없이 환율우대와 해외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 통화는 태국 바트(THB), 베트남 동(VND), 필리핀 페소(PHP), 말레이시아 링깃(MYR), 인도네시아 루피아(IDR)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 여름 동남아시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해외여행에 필수적인 해외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개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비대면 환전 서비스 ‘KB외화머니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KB외화머니박스는 최대 90%의 환율 우대를 적용 받아 비대면으로 외화를 살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 보관기간 제한없이 외화를 안전하게 은행에 보관할 수 있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영업점을 방문해 외화 실물을 찾을 수 있다. dsk@ekn.krKB국민은행

격전지 된 기업대출, 7월에도 6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들이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며 대출 자산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5대 은행의 지난달 기업대출 잔액이 6조원 이상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개인사업자 대출 포함)이 높은 비중을 차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체율 증가와 코로나19 대출 부실 가능성 등 우려도 나오고 있어 은행들의 기업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업대출 잔액은 738조8919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5790억원(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6조9109억원↑) 이후 두 번째로 증가 폭이 크다. 기업대출은 지난해 12월 연말 상환 등에 따라 감소했다가 지난 1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만 기업대출은 35조1651억원 늘었다. 이 중 전체 기업대출의 약 83%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지난달 말 3조5811억원 증가한 612조6824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감소세를 보였다가 2월부터 7월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중소기업 대출은 총 14조4729억원 늘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16조811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4434억원 증가했다. 올해 들어 총 2조7273억원 확대됐다. 대기업 대출도 증가세다. 지난달 말 대기업 대출 잔액은 126조2095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9979억원 확대됐다. 대기업 대출은 지난 1월부터 7개월 연속 늘었는데, 올해 들어서만 20조6922억원 잔액이 커졌다. 고금리 지속 등으로 가계대출이 꺾이자 은행들이 기업대출로 눈을 돌렸고, 기업대출이 은행 영업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 상반기 은행들의 경영 실적을 보면 하나은행의 2분기 말 기업대출 잔액(155조5690억원)이 지난해 연말 대비 10조7410억원(7.4%)이나 늘어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농협은행(103조3598억원) 4.9%(4조7741억원), 국민은행(167조3000억원) 2.9%(4조7000억원), 신한은행(155조168억원) 2.8%(4조2630억원), 우리은행(160조8150억원) 1.9%(2조9230억원) 각각 늘었다. 반면 가계대출 잔액은 모두 줄었는데, 가계대출 감소분은 기업대출이 늘어나면서 상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행들은 안전한 우량 기업대출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단 최근 대출 연체율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대출 상환 유예 종료를 앞두고 있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3월 0.35%에서 4월 0.39%, 5월 0.43%로 확대됐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1%를 기록했는데, 지난 3월 0.41% 대비 두 달만에 0.1%p가 커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9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인 코로나19 대출 상환 유예 종료를 앞두고 대출 상환계획서를 제출한 차주들은 2028년 9년까지 최대 5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추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부실이 드러나지 않는 깜깜이 대출이 지속되는 만큼 은행들은 계속 긴장상태에 놓이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충당금을 충분히 쌓고 있고, 자체적인 연착륙 프로그램을 통해 차주들의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에 연체율이 늘어나는 것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지만, 그동안 감춰졌던 부실이 한꺼번에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꼼꼼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롯데카드 "사업자 세금 환급액 조회하고 상품 받으세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롯데카드가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Selly)’에서 사업자 환급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카드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셀리는 매출·입금내역 조회, 매출 올리기, 다른 가게 엿보기 등 여러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운영을 돕는 모바일 웹 플랫폼이다. 롯데카드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셀리 사업자 환급 서비스로 예상 환급액을 최초로 조회한 회원 중 3명을 추첨해 LG전자 김치냉장고 3대를 증정한다. 예상 환급액을 조회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또한 세금 환급을 신청하면 환급 수수료 2%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셀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리의 사업자 환급은 개인사업자가 직접 종합소득세 경정청구를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청청구란 사업자가 과오 납부, 과다 납부한 세액에 대해 과세관청에 환급을 요청하는 제도로 신고기한으로부터 5년 이내면 환급 요청을 할 수 있다. 고객은 셀리에서 간편하게 예상 환급액을 조회하고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비즈넵환급 운영사 지엔터프라이즈와 제휴해 선보인 셀리 사업자 환급 서비스를 통해 지난 6개월간 3만여명의 개인사업자분들이 147억원의 환급금을 조회했다"며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와의 상생경영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802135406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셀리 사업자 환급 서비스로 예상 환급액을 최초로 조회한 회원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은행, 562억원 PF대출 횡령 사고…검찰 압수수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에서 500억원대의 횡령 사고가 발생해 검찰과 금융당국이 수사와 검사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에서 지난달 20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를 보고 받고 즉시 현장검사에 착수한 결과 지난 1일 기준 총 562억원에 달하는 횡령 혐의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서에서 근무한 이씨는 2007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약 15년간 PF 업무를 담당하면서 PF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는다. 이씨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10월 부실화된 PF대출 1건(169억원)에서 수시 상환된 대출 원리금을 가족 등 제3자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77억90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2018년 2월 이씨가 횡령금 중 29억1000만원을 상환처리(횡령을 은폐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추정)해 미회수 금액은 48억8000만원이라고 밝혔다. 2021년 7월과 지난해 7월에는 PF 시행사의 자금인출 요청서 등을 위조해 경남은행이 취급한 PF 대출자금(1건·700억원 한도약정)을 가족이 대표로 있는 법인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2회에 걸쳐 총 32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5월에는 경남은행이 취급한 PF 대출 상환자금 158억원을 상환처리하지 않고, 다른 PF대출 상환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6월 경남은행으로부터 이씨의 다른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 진행 사실을 보고받고, 자체 감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경남은행은 자체 감사를 진행해 이씨의 PF 대출 상환자금 77억9000만원 횡령 혐의를 인지하고, 지난달 20일 금감원에 이를 보고했다. 검찰도 예금보험공사의 수사 의뢰와 경남은행의 고소를 접수한 후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직원은 약 15년간 동일 업무를 담당하면서 가족 명의 계좌로 대출(상환) 자금을 임의 이체하거나 대출서류를 위조하는 등 전형적인 횡령 수법을 동원했다"며 "은행의 특정 부서 장기근무자에 대한 순환인사 원칙 배제, 고위험업무에 대한 직무 미분리, 거액 입출금 등 중요 사항 점검 미흡 등 기본적인 내부통제가 작동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현재 서울의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서에 검사반을 투입해 사고 경위와 추가 횡령사고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고자가 취급하거나 직접 관리를 담당했던 대출을 포함해 경남은행의 PF 대출 취급과 자금 입출금 현황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금융사고가 사고자 일탈 외에도 은행의 내부통제 실패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큰 만큼 창원 소재 경남은행에 검사반을 투입했으며, PF 대출 등 고위험업무에 대한 내부통제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권 전체에 대한 PF 자금실태 점검에 들어갔다. dsk@ekn.krBNK경남은행.

우리은행,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 1년 연장..."상생금융 실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해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2019년부터 시행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제도’를 1년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 금융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는 개인신용대출 연장 시 금리가 연 6%를 초과하는 저신용자 및 고위험 다중채무자의 자립을 돕는 제도다. 이 제도는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한 차주의 약정금리 중 6%를 초과하는 이자금액 만큼 대출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해 준다. 만일 대상 고객이 1000만원 대출에 10%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면 4%에 해당하는 연 40만원을 원금상환 처리해준다. 조기 상환 시에도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이 지원제도를 통해 최근 1년간 총 396억원 규모의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지원해 금융 취약계층 자립을 돕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대출 거래를 이어오신 고객을 지원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거래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우리은행

핀크, 부동산 서비스에 ‘집주인 인증’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크는 부동산 서비스에 공공데이터 기반의 실소유 인증을 도입해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2일 밝혔다. 핀크 앱에서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부동산의 실제 소유 여부를 손쉽게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여기에 부동산 거래 유형에 따른 시세와 실시간 실거래를 제공해 효율적인 부동산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자산 탭에서 부동산을 추가한 후 간단한 동의와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된다. 건축물대장 데이터로 실제 본인 명의의 부동산 정보를 확인해 ‘소유중’이라는 인증 배지를 부여한다. 실소유 인증은 타인의 커리어별 연봉과 자산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금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얼리’ 개편 시 접목될 예정이다. 정확한 부동산 소유 정보를 제공해 리얼리의 재미와 유익성을 동시에 배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동산 투자 지표인 지역 거래 움직임과 적기를 예측할 수 있도록 실시간 실거래 기반의 부동산 계약 방식별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매매는 부동산 구입가 대비 시세를, 전·월세는 보증금 대비 시세 정보를 보여준다. 또 주변 부동산 시세와 시설 정보도 제공한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국민 자산의 70% 이상 차지하는 부동산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 기반으로 부동산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리뉴얼 오픈 예정인 리얼리에 실소유 인증을 도입해 실제 부동산 정보에 입각한 유의미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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