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Sh수협은행, 여수광양항만공사와 ESG경영 추진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29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박성현 YGPA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YGPA는 ‘2050 탄소중립 항만 로드맵’ 수립과 ‘2030 에너지자급률 100% 추진’ 등을 통해 친환경 항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등 각종 공공기관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등 전남지역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탄소배출 저감·자원순환체계 구축 △항만·해안가 환경정화 등 공동 사회공헌 활동 추진 △지역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ESG경영 공동 실천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신숙 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여수·광양항을 넘어 명실공히 전남지역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YGPA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YGPA가 더욱 경쟁력 있는 해양산업의 중심기지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ESG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지난 29일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본사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왼쪽)과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C카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비씨카드가 31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국내 금융사의 글로벌 결제시장 성공적 진출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내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비씨카드는 ‘금융·핀테크의 융합을 통한 글로벌 결제시장 진출’ 주제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발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KT금융그룹사간 시너지 효과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설명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글로벌 유무선 통신사업자 ‘KT’는 세계 200여개국에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지불결제사업자 ‘BC카드’는 결제네트워크 기반으로 KT와 함께 개도국 디지털전환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부가가치통신사업자(VAN) ‘스마트로’는 가맹점 인프라 전략 수립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먼저 비씨카드는 2015년 동남아시아 첫 진출 이후 올해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한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현지 금융상품 출시로 수익성 확보에 나서는 다른 금융사와는 달리 해당 국가 중앙은행 및 산하 지불결제기관 협업을 통해 ‘결제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대’ 중심으로 진출한 점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개발한 ‘K-지불결제 시스템’ 수출 성과도 발표한다. 글로벌 카드 전표 매입 시스템 ‘바이스(BAIS)’와 근거리 무선통신(NFC), QR(Quick Response)결제와 같은 현지 맞춤형 디지털 결제 솔루션 공급 등이 글로벌 진출 경쟁력의 핵심 기반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중앙아시아 국가 진출 시 확인된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비씨카드는 7월말 금융위원회 직속 ‘금융국제화대응단’의 협조 하에 키르기스스탄 국영결제사업자와 합작법인 설립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주아세안대표부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지원으로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와 매입 시스템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앞으로도 비씨카드는 민관 협업 방식으로 다른 중앙아시아 ‘스탄’ 국가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에 진출해 ‘금융의 BTS(BC Total Service)’로 발전한다는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우상현 비씨카드 부사장은 "국내 금융사의 핀테크 역량은 이미 세계적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비씨카드는 국내 금융사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적극 참여해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clip20230830102118 비씨카드가 31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국내 금융사의 글로벌 결제시장 성공적 진출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망 위기 대응" 수출입은행, 3년간 65조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공급망 안정화 금융 프로그램’ 확대·개편을 통해 2025년까지 65조원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수은은 지난해 1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5조원을 지원 목표로 한 공급망 안정화 금융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수은은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재 확보, 물류기반 확충, 중소·중견기업 긴급유동성 공급 등에 총 22조원을 지원했다.우선 수은은 이번 확대·개편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지원영역을 확장하고,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5개 지원 분야에서 12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지원 분야는 △자원개발·도입 △자원가공 △재자원화 △식량자원 확보 △물류 인프라 △글로벌 운송(해운·항공) △물류 서비스 △해외 생산기지 구축 △수입대체 △리쇼어링 △프렌즈쇼어링 △긴급 위기대응 지원이다. 공급망 취약 분야에 대한 보완과 중장기 지원 규모 설정 등 기존 프로그램을 고도화한 것이라고 수은은 설명했다. 수은은 자금공급 확대와 함께 핵심광물과 주요 식량자원을 선정해 금리에 대한 신규 우대지원도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의 필수 원자재 확보를 위한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수은이 자체 선정한 7대 핵심광물과 4대 식량자원에 대한 수입·해외사업 관련 금융지원 시 대출금리와 보증료를 인하할 계획이다. 확대·개편된 공급망 안정화 금융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이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되면 수은은 ‘공급망 안정화 기금’도 운영할 예정이다.수은은 공급망 안정화 기금으로 국가 경제안보 차원에서 필수적인 경제안보품목 등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공급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경제안보 강화 정책에 발 맞추는 등 수은이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한국수출입은행.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직무대행 "경영 혁신책 마련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직무대행은 "새마을금고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경영혁신위원회,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지원단과 긴밀히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조직 안정화 방안과 경영 혁신책을 마련하고 고객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29일 고객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등의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점에 대해 모든 고객 여러분께 고객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는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새마을금고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쇄신과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금전사고에 대해서도 감독 기능 강화와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4일 중앙회장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직무 정지와 관련해 김인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즉시 전환됐으며 경영공백은 없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직무정지 통보 직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출근해 현안업무를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9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지혜를 모아 위기상황을 빠르고 명확하게 극복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dsk@ekn.kr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KB금융, 차기 회장 3인 압축...사실상 허인 부회장 유력(종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을 이을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이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 부회장 등 3인으로 압축되면서 다음달 발표될 최종 1인에 이목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KB국민은행장을 지낸 허인 부회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29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날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숏리스트를 3인으로 압축했다. 최종 3인은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다.앞서 KB금융은 이달 8일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6인으로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과 양종희 부회장, 이동철 부회장, 허인 부회장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외부 후보 2명도 포함됐는데, 당시에는 후보군들이 익명을 요청함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숏리스트에 김병호 회장이 이름을 올리면서 2명 중 1명은 김 회장이라는 것이 처음으로 드러났다.3인의 후보군은 모두 1961년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금융권에서는 3명 가운데 사실상 허인 부회장이 유력한 차기 KB금융 회장으로 보고 있다. 3인의 후보군 가운데 KB금융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장을 지낸 인물은 허 부회장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허인 부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B국민은행장을 지냈다. 서울대 법학과 80학번으로 79학번인 윤석열 대통령보다 1년 후배다. 역대 KB국민은행장 가운데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할 정도로 리더십,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양종희 부회장은 2015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내며 KB손해보험(구 LIG손해보험) 인수를 주도했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KB손해보험 대표를 역임했다. 2021년 KB금융그룹 부회장으로 발탁됐다. KB손해보험이 KB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수익성을 빠르게 강화한 것은 양 부회장의 힘이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병호 회장은 3인의 후보군 가운데 유일한 외부 인물이다. 2015년 6대 하나은행장을 역임한 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국제금융공사(IFC) 한국사무소 고문을 지냈다. 지난해 4월부터 호치민시개발은행 회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2020년 8월에도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 최종 4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회추위는 다음달 8일 압축된 3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경호 회추위 위원장은 "서로 존중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신 모든 후보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KB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최적의 적임자가 차기 회장에 선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을 이을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이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 부회장 등 3인으로 압축됐다. 사진 왼쪽부터 허인 부회장, 양종희 부회장, 김병호 회장.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 ‘김병호-양종희-허인’ 3인 압축...내달 8일 1인 확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을 이을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이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등 3인으로 압축됐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허인 부회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압축된 숏리스트 3명은 성명순(가나다)으로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다. KB금융 회추위는 다음달 8일 압축된 3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2차)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경호 회추위 위원장은 "서로 존중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신 모든 후보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KB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최적의 적임자가 차기 회장에 선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KB국민카드, 동국제강과 함께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동국제강과 함께 동국제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steelshop)’회원을 위한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동국제강에서 철강 유통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운영 중인 철강 판매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을 이용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는 △steelshop 이용 시 0.5% △전자상거래업종 이용 시 0.3% △일반업종 이용 시 0.1%를 적립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적립한 포인트는 결제 시 이용하거나 3만점 이상 적립 시 결제계좌로 환급신청도 가능하다. 해당 카드 연회비는 해외브랜드 1만원·국내전용 5000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steelshop’회원가입 후 별도 안내를 통해 발급 가능하다. 이 카드는 유럽·미주지역에서 보편화된 비접촉식 결제를 지원하는 EMV컨택트리스(비접촉결제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해외 출장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철강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동국제강과 손잡고 스틸샵 전용 기업카드를 출시해 철강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지급결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철강제품에 니즈가 있는 법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꼭 발급받아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829173351 KB국민카드가 ‘스틸샵(steelshop)’회원을 위한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 출시 기념식’에서 KB국민카드 이정수 상무(사진 왼쪽)와 동국제강 김지훈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 ‘KB희망서포터즈’ 17기 성과 공유회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KB손해보험 본사 대회의실에서 ‘KB희망서포터즈’ 17기 성과 공유회를 진행하고 9명의 서포터즈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KB희망서포터즈’는 고객의 소리를 듣고 그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의 공식 고객패널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2년간 100여 명의 고객패널을 운영해 왔으며, 이들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청취해 상품, 제도, 서비스 등 약 900여 건에 달하는 개선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지난 6월 새롭게 출시한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을 고객관점에서 점검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UI/UX·챗봇 서비스·오류사항 등 기본적인 기능을 점검하고, 앱을 통한 보험가입·계약관리·마이데이터 등에 대한 불편사항을 파악했다. 이를 통해 30개의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KB희망서포터즈 17기는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장기보험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를 점검한 바 있다. 4월 한 달간 보험금 청구 전 안내, 보험금 청구, 보험금 지급 단계로 나누어 KB손해보험과 타보험사의 장기보험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를 비교 체험했다. 이후 KB희망서포터즈는 고객의 입장에서 느낀 보상 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가감 없이 제안했다. 22개의 개선 아이디어가 도출됐고 최종 8개의 개선과제를 도출해 연내 반영할 계획이다. 박청 KB손해보험 CPC디지털부문장은 "고객패널들이 KB손해보험의 다양한 상품과 제도,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가감 없이 전달해주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가속화 시대에 고객맞춤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829172109 KB손해보험은 29일 KB손해보험 본사 대회의실에서 ‘KB희망서포터즈’ 17기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이날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해 9명의 KB희망서포터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로나19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차주 20% 감소...금융위 "연착륙 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 만기연장 및 원금·이자상환 유예’ 조치와 관련해 대출잔액, 차주 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해당 조치가 순조롭게 연착륙 중이라고 평가했다.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유예 지원금액은 76조2000억원, 차주 수는 35만1000명이었다. 작년 9월 말(100조1000억원, 43만4000명) 대비 대출잔액은 24%, 차주 수는 20% 감소했다.이 중 만기연장 대출잔액은 작년 9월 말 90조6000억원에서 71조원으로 줄었고, 원금 및 이자상환유예 역시 9조4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감소된 대출잔액의 51%는 상환을 개시했고, 42%는 상환을 완료했다. 이 기간 이자상환유예는 1조원 줄었는데, 감소된 대출잔액의 52%는 상환을 개시했고, 37%는 상환을 마쳤다. 금융위는 "상환유예 차주 대부분은 자금상황 개선, 고금리 부담, 대환대출 이용 등으로 상환을 개시 및 완료했지만, 일부는 연체·휴폐업으로 지원이 중단돼 상환을 개시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앞서 금융당국은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 및 원금, 이자에 대한 상환유예 제도를 시행했다. 해당 조치는 6개월 단위로 연장됐고, 현재는 연착륙 지원방안이 운영 중이다. 만기연장 대출잔액은 올해 6월 말 기준 만기연장, 상환유예 대출잔액 76조2000억원 가운데 93%로, 2025년 9월까지 계속 지원되며 이자를 정상 납부 중이다.원금상환유예 대출잔액은 전체의 5.5%로, 최대 60개월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대부분 은행에서 원금상환유예를 자체적으로 연장 지원하거나, 상환 초기의 원금상환 부담을 줄여 연착륙을 지원하고 있다.이자상환유예 대출잔액은 전체의 1.5%, 차주 800명 규모로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이 있다. 금융위는 불가피한 경우 금융사 자체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 새출발기금 등 채무조정을 통해 연착륙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자상환유예 차주에 대해서는 세심한 1 대 1 차주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은퇴자산관리 세미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4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공동주관하는 은퇴자산관리 세미나 ‘당신의 골든라이프,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총 3회차로 구성된 본 세미나는 재무·비재무 분야 전문가가 풍요롭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강연과 더불어 실시간 시청자를 위한 Q&A도 제공한다. 지난해 실시됐던 시즌1에는 2만1000명, 지난 5월 1차 세미나에는 6000여명이 접속한 바 있다. 4050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시청할 수 있도록 세미나는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의 키워드는 절세비법과 연금준비 노하우다. 1부에는 이호용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 세무사가 연말정산, 상속 증여세, 부동산 세금 등 ‘알면 돈이 되는 4050을 위한 절세 정보’를, 2부에는 조옥순 KB골든라이프센터 서초센터장이 은퇴설계 상담 사례에 기반한 ‘4050을 위한 은퇴준비 노하우’를 강연한다. 세미나는 전문 강연뿐만 아니라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은퇴설계 Q&A도 진행된다. 강의 중 궁금한 내용이나 은퇴설계 관련 고민에 대해 시청자가 질문을 올리면 KB골든라이프센터장이 즉시 답변해준다. 세미나 참여는 KB골든라이프-X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웹사이트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즌1에 이어 시즌2 세미나도 연금자산관리 실제 상담사례 중심으로 강연을 준비했다"며 "10월 19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온·오프 동시에 개최되는 3차 세미나도 많은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지식과 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국민은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