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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미래에셋생명 추석맞이 봉사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추석을 앞두고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 저소득층 80여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가위 행복보따리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자택을 방문해 명절 선물세트 2종 ‘황금보따리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욱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매년 명절마다 마포구 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적절히 제공해 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생명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보험업의 따뜻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폭염을 힘겹게 이겨내고 맞이한 추석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주위 이웃을 찾아 효의 의미를 되살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한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수제 천연비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항균키트 등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고 서울대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치아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pearl@ekn.kr미래에셋생명은 추석을 앞두고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 저소득층 어르신 80여 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체크카드 첫 발급한 나이 어릴수록 성인 이후 이용률 높아져"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만 18세 이하 청소년의 카드소지 대비 이용률은 약 60~70% 수준으로 평균 체크카드 회원 대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액은 낮은 편이나 연령 증가에 따라 이용액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체크카드를 처음 발급받은 나이가 어릴 수록 성인 이후 이용률이 높아졌다. 우리카드는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 ‘우리 트렌드’ 알파세대편을 통해 미성년 고객의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액은 12세 약 6만원 수준에서 18세 26만원 수준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액수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용 업종은 전반적으로 요식업(20%~30%) 비중이 높고, 14세 이하에서는 편의점(23%~35%)이, 15세 이상에서는 온라인(19%~28%) 업종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제 막 체크카드 가입자격을 갖춘 알파세대들은 현재 소비 규모는 미미하나 점진적으로 그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알파세대와 가장 근접한 연령대인 만 18세 이하 청소년 회원의 소비는 이용률이 높고 이용액이 낮은 특징을 보이며, 알파세대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크카드를 처음 발급받은 나이가 어릴수록 성인이 된 이후의 효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5세 체크카드 회원 중 15세 이전에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은 이용률이 16세 이후에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의 이용률 대비 약 10%p가량 높았다. 우리카드 데이터사업부 관계자는 "알파세대를 포함한 미성년 고객들이 당장의 구매력은 낮을수 있으나 향후 주소비층으로 성장할 것임을 고려해 카드사 주요 마케팅 타겟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카드는 지난 6월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카드 서비스를 혁신금융 서비스로 신규 지정받아 내년 상반기 중 관련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이라며 "이번 분석 리포트를 기반으로 미성년 고객에 대한 마케팅 및 발급 프로세스 개선 등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earl@ekn.kr카드결제모습 22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만 18세 이하 청소년의 카드소지 대비 이용율은 약 60~70% 수준으로 평균 체크카드 회원 대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나채범 대표이사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범국민적 환경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일(1)회용품 사용을 제로(Zero, 0)로 줄이겠다는 손 동작이 담긴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이어간다.한화손보는 작년 일회용 종이컵 대신 다회용 컵(리유저블컵) 사용을 권장했던 ‘그린플러스’ 캠페인에 이어, 지난 3월부터는 생산단계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대나무로 만든 친환경 컵을 사용하고 사내에서 발생되는 커피박(찌꺼기)을 사용된 컵과 함께 수거해 친환경 제품으로 100% 재활용함으로써 탄소발생 저감까지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 캠페인을 진행해 환경보존와 ESG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그 밖에도 지난 5월 환경부승인 비영리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맺고, 폐사무기기를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동참하고 있다.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는 "페이퍼리스 업무 확대와 폐사무기기를 재활용 자원으로 한 선순환 구축 활동은 물론, 사내에서 사용되는 작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여가는 ‘생활습관 변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존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문효일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나 대표는 다음 주자로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목했다.pearl@ekn.kr한화손해보험은 나채범 대표이사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가운데)와 직원들이 ‘일회용품 제로(0)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내실 성장은 장기전"...확 바꾸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내실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지금은 단기적인 자산 성장보다는 내부 시스템을 탄탄하게 구축해 그룹의 본질적인 기반을 다져야 하는 시기라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변화는 그동안 덩치를 키우는 데 목을 맸던 기존 금융사의 행보와는 다른 것이다. 실적 싸움이 최대 관건이었던 터라 금융사들은 영업력 높이기에 혈안이었다. 내실 성장이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이지만 그룹 차원의 근본적인 문화가 바뀐다면 중장기적으로 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게 진 회장의 판단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3월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부터 ‘선한 영향력 1위’를 목표로 내걸고 ‘고객 중심’과 ‘사회적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재무적 성과 경쟁에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신한금융의 역할을 제시했다. 강력한 내부통제도 주문하고 있다.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내부 견제와 검증을 통해 업무의 모든 과정이 ‘정당화’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금융사들은 눈으로 보이는 재무적인 성과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 과정에서 지나친 영업 활동으로 인해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눈앞의 성장에 매몰된 결과 금융사의 근간인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는 비판도 거세다. 신한금융도 사모펀드 사태로 홍역을 치렀다. 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회장 내정자 신분 때부터 실추된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진 회장은 신한금융의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임원진과 임직원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파하고, 그룹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직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그룹 창업기념일에 열렸던 신한문화포럼을 ‘신한컬쳐위크’로 대신해 일주일 동안 그룹사를 돌며 직원들과 만났다. 당시 내부통제를 강조한 그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법령 통과 후 조기에 도입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개별 임원의 내부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으로, 중대한 금융사고 발생 시 CEO(최고경영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책무구조도 도입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낸 것은 신한금융이 처음이다. 이달 1일에도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형식인 ‘참신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직원들을 만났다. 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도 정도경영, 금융의 사회적 역할, 미래 금융의 궁극적인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진 회장은 이외 비공식적으로도 직원들과 만나며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진 회장 본인의 생각만으로 회사 문화의 근본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영진, 임직원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얘기를 듣고 설명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직 변화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지난 7월 신한금융지주 안에 ‘소비자보호 부문’을 신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소비자보호 조직은 은행에서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신한금융은 15개 그룹사 전체를 총괄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 안으로 격상시켰다. 부문장은 박현주 신한은행 소비자보호그룹장 부행장이 겸직한다. 또 지주사 임원과 부서장 등으로 이뤄진 내부통제 협의회와 윤리준법 실무자협의체 등도 운영하며 의견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그룹사의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과 부서장들이 모여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 그룹의 선포식을 통해 직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다는 것이 신한금융의 설명이다.진 회장의 내실 경영 성과는 단기간에 나타나기 어렵다. 숫자로 표현되지도 않아 평가를 내리기에도 모호하다. 진 회장 또한 노력의 결실이 짧은 시간 안에 나타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진 회장은 내실 경영의 성과가 나타나는 시간이 2∼3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지 않아야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양적 성장이 더디더라도 감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계열사와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내실 경영을 통해 내부 시스템과 직원들의 인식 변화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며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직원이 100% 공감대를 가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조금씩 바꿔나가는 것에서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dsk@ekn.kr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신한금융그룹.

JB금융, 중소기업·소상공인 추석 특별자금 1.1조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JB금융그룹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추석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으로 총 500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상업어음 할인과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과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은 경기 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 등에 따른 부족 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경기 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광주은행은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 자금 3000억원을 편성해 이달 한 달간 지원한다. 추석 명절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50억원이다.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고 0.7%포인트(p)를 우대한다. 또 3000억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이달 중 대출 만기가 도래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만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특별자금은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등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한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위해 편성됐으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dsk@ekn.krJB금융지주 JB금융지주.

신한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은평구청과 ‘은평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평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땡겨요는 2021년 12월 광진구청을 시작으로 지난 1월 구로구청, 5월 용산구청, 7월 서초구청에 이어 이번 은평구청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땡겨요 고객은 서울배달플러스 상품권 구매 시 은평구 소재의 가맹점에서도 땡겨요 앱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2024년에는 구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은평 땡겨요 상품권’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은평 땡겨요 서비스를 기념해 은평구 소재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쿠폰을 발행해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땡겨요는 출시 1년 8개월 만인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입고객 수 260만명 △가맹점 12만6000개 △월별 MAU(월간 활성화 이용자수) 82만명(모바일 인덱스 기준) △누적 주문금액 13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하반기 중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dsk@ekn.kr은평구 지난 20일 서울시 은평구 은평구청에서 진행된 ‘은평구·신한은행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식’에서 전필환 신한은행 오픈이노베이션 그룹 부행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협약식 이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법정대리인 부모가 KB스타뱅킹에서 미성년자 자녀의 입출금 통장 개설과 인터넷뱅킹 가입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KB스타뱅킹은 비대면으로 간단한 이체거래부터, 예적금 가입, 대출 상품·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국민은행 대표 모바일 플랫폼이다.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는 법정대리인 부모가 복잡한 서류 준비나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자녀의 금융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모는 본인의 KB국민인증서나 공동인증서로 가족관계서류를 제출해 손쉽게 자녀 통장을 개설하고 인터넷뱅킹을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 가입 후 자녀 명의 인증서를 만들어 계좌 조회나 상품 가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서비스로 입출금 통장을 최초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 청약·적금 가입 시 사용 가능한 2만5000원의 KB금융쿠폰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거쳐 삼성 더 프리스타일 빔프로젝터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제 자녀의 돈 관리를 위해 부모님이 복잡한 서류를 지참해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자녀 명의 통장 개설부터 인터넷뱅킹 가입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며 "이번 서비스로 소중한 자녀의 금융생활을 KB스타뱅킹에서 쉽고 빠르게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sk@ekn.kr국민은행

핀다, ‘0원 공동구매’ 프로모션 내달 4일까지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0원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핀다 사용자가 친구를 초대해 본인 포함 5명 이상 팀을 구성하면, 구독경제 플랫폼 와이즐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르기닌 영양제 0원’ 쿠폰 1000개를 초대자를 포함한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핀다 앱 사용자가 이벤트 페이지 하단 ‘초대 링크’를 눌러 친구에게 초대장을 발송하고, 초대 받은 사용자가 핀다 회원가입 후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팀으로 묶여 자동 응모된다. 본인 포함 5명을 모으지 못해도 친구와 같이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별도의 수량 제한 없이 지급된다. 신규 가입자는 또 다른 친구를 바로 초대할 수 있다. 한 팀으로 묶인 사용자들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친구의 회원가입과 리워드 달성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핀다는 앱테크와 게이미피케이션을 접목한 이벤트를 연달아 선보이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매일 신용관리에 관한 퀴즈를 풀고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신용퀴즈 어워즈’를 비롯해, 좋은 대출을 찾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거나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대환 챌린지 2.0’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핀다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커머스·플랫폼과 손잡고 사용자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들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 사용자 10명 중 8명은 재방문하고 있을 정도로 대출을 받을 때 1회성으로만 이용하는 앱이 아닌 생활 앱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꼭 대출을 받으려는 목적 뿐만 아니라 핀다 앱에 접속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아진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신규 사용자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dsk@ekn.kr핀다

예보, 추석맞이 통인시장 방문...장보기 행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통인시장을 방문해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예보는 2011년 통인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임직원의 지속적인 방문 및 지원을 통해 결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추석을 맞아 임직원들이 통인시장에서 과일, 고기 등 명절 제수용품과 식재료 등을 살펴보고 직접 구매했다. 예보는 이날 행사에서 구매한 시장 농수산물로 ‘명절 꾸러미’를 만들어 전국 각지의 15개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형욱 예금보험공사 이사는 사과·배 등 과일을 구매하면서 "이번 장보기 행사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달한 명절 꾸러미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예끔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통인시장에 방문해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피킹률 최대 20%’ 신한 더모아카드, 분할결제 막히나...소비자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최대 20%의 피킹률을 보이는 등 대표적인 ‘알짜카드’로 꼽혔던 신한카드의 더모아카드로 신한카드가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는 가운데 분할결제 제한 여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유권해석 방향에 따라 추가적인 손실 규모도 가늠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신한카드의 더모아카드와 관련해 금소법 유권해석 작업에 돌입했다. 신한카드가 금융감독원에 사전협의를 요청한데 따라 금감원이 금융위에 법령해석을 요구하면서다. 현재 금소법에 따르면 정당한 이유가 없을 경우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축소 및 변경할 수 없다. 다만, 3년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로 인해 금융상품 수익성이 낮아진다면 금감원은 기업의 요청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현재 문제가 되는 점은 ‘서비스의 3년 이상 제공’ 요건에 있어 ‘제공 시작일’의 판단이다.현재 금소법상 제공 시작일을 카드 출시일로 볼지, 발급일로 볼지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신한카드는 제공 시작일을 발급일로 해석한다면 2021년 12월 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까지 최소한 3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므로 내년 말까지 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 일각에선 금소법 목적(1조)에 따르면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보호 달성’에 대한 해석에 따라 개별 소비자 권익을 위해 발급일이 제공 시작일이 될 가능성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판단도 나온다. 금융당국 측에서 서비스 제공 시작일을 카드 출시일이 아닌 발급일로 해석할 경우 신한카드는 추가적인 손실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아직 유효기한이 남아있는 더모아카드 보유자는 40만여명으로 추가 포인트 제공이 지속될 경우 수익성 누수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3년여 동안 더모아 카드로 인해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봤다. 신한카드는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502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9.9% 감소한 성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순익은 3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당시 실적 악화 배경에 대해 판관비 증가 등으로 순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앞서 해당 카드로 손실이 커지자 분할결제의 제한 조치에 나섰지만 소비자들로부터 민원이 커지자 현재 이를 번복해 잠정 보류 중인 상태다. 신한카드는 지난 6월 30일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분할결제 제한조치를 잠정 보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출시된 더모아카드는 건당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미만 금액의 잔돈은 포인트로 적립을 해주는 혜택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를테면, 카페에서 커피 구매 후 5900원을 결제했다면 900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다. 월 적립한도나 횟수에 제한이 없어 피킹률은 20%에 달했다. 피킹률은 월 평균 혜택금액을 월 평균 사용금액으로 나눈 비율로, 5% 이상일 경우 고효율 카드로 분류되는데, 사용자 대다수가 10% 이상의 피킹률을 나타냈다. 더모아카드는 2021년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신규발급과 재발급 유효기간 연장이 중단된 상태다. 소비자들은 주유소나 통신비 납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5990원 단위로 끊어 결제하는 방식을 온라인상에 공유하는 등 대표적인 ‘짠테크 카드’로 큰 관심을 보였다. 소비자들 사이에 공유된 결제 방식에 따르면 통신비 5만5000원을 10회에 걸쳐 나눠 낼 때 5999원씩 9차례 분할결제하고 나머지 1009원을 결제한다면 포인트로 8991원을 챙길 수 있다.큰 인기를 누린 만큼 신한카드의 분할결제 제한을 두고 소비자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모집할 때는 혜택을 쏟아내더니 추후 일방적으로 혜택을 중단한다는 불만이다. 신한카드 측은 거래대금을 분할 결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상품설계에서 이 같은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카드사 실책이라는 지적이 따른다. 실제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전업카드사별 민원건수는 신한카드가 1034건으로 가장 많았다. 항목별로는 카드 발급과 혜택 등 사용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제도정책 민원이 대다수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후속절차나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모르지만 결정까지는 시일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제공시작일을 발급일로 본다고 하더라도 개별회원 기준인지 전 회원 통틀어 마지막 발급일이 기준일지에 따라 나뉘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적 타격 규모에 대해서는 "더모아카드로 인해 재무적으로 어려움이 큰 것은 사실이며 지속적으로 회계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pearl@ekn.kr신한카드.최대 20%의 피킹률을 보이는 등 대표적인 ‘알짜카드’로 꼽혔던 신한카드의 더모아카드의 분할결제 제한 여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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