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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신고, 5년 만에 최대…미등록 최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상반기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과 신고가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감원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센터에 상담·신고된 불법 사금융 피해 건수는 6784건이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2019년 2459건, 2020년 3955건, 2021년 4926건, 지난해 5037건을 뛰어넘으면서 지난 5년 중 가장 많았다. 불법 사금융 피해는 연간 기준 2019년 5468건, 2020년 8043건, 2021년 9918건, 지난해 1만913건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불법사금융 피해는 미등록 불법 대부업체 운영, 법정금리인 연이율 20%를 넘는 고금리 부과, 불법 채권추심, 불법 광고, 불법 수수료, 유사수신행위 등에 집중됐다. 올해 상반기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신고 건수 6784건 중 미등록 대부 관련은 2561건으로 최다였다. 고금리 1734건, 채권추심 902건, 불법 광고 791건, 유사 수신 574건, 불법 수수료 22건 순이었다.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신고는 늘어나고 있지만 경찰 등에 수사가 의뢰되는 건수에는 변화가 없었다. 금감원은 불법 사금융 관련 제보와 신고를 통해 수집된 피해건 중 내용이 구체적이고 증거자료 등이 확보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불법 사금융 특별근절 기간이었던 2021년에는 수사 의뢰 건수가 731건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495건, 올해 상반기에는 291건에 그쳤다. 서범수 의원은 "최근 고금리 기조로 제도권 대출이 어려워지자 연 이율 5000% 이상의 살인적 고리대금으로 무등록 대부업을 한 불법 사금융 조직이 검거되는 등 국민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sk@ekn.kr사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6∼17일 이틀 동안 2만명을 초청해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우리 모모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모모콘은 참가자가 콘서트 관람과 함께 △우리동네 선한가게 △생명의 숲 △비인기종목 스포츠 후원 △우리히어로 등 우리금융이 마련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홍보와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고 참여가 기부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축제 한마당이다. 이번 우리 모모콘은 우리금융 고객뿐 아니라 △자립준비 청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수혜자(어린이·청소년·대학생) △우리히어로(소방관·경찰관·군인) 등 우리금융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혜자들과 사회복지사 등 NGO단체 임직원 약 8000명을 특별 초청한다. 한편 우리 모모콘은 K-CULTURE를 이끄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우리 모모콘 첫날인 16일에는 이석훈, 다비치, 국카스텐, 스테이씨, 비 등이 출연해 발라드, 하드락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날인 17일에는 이무진, 폴킴, 우즈(WOODZ), 에일리, 자이언티의 출연에 이어 우리금융 브랜드 앰버서더로 아이유도 참석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대규모 야외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몸이 불편한 관람객을 위해 배리어 프리존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우리금융

하나금융, 해외 현지직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인천 청라에 자리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글로벌 원팀(One Team) DNA 전파를 위한 ‘2023 하반기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All Connected in Hana Global’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글로벌 현지직원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그룹의 미래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활동 등을 함께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행사에 참석한 20개국 30명의 해외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그룹의 글로벌 현황과 전략, 기업문화, ESG 경영활동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 CEO(최고경영자)와의 만남, 본사 방문 투어 등 그룹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소속감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하나금융은 올해 9월부터 그룹의 국내 본사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모빌리티’라는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해외 현지직원은 약 5개월 동안 국내 본사 근무 경험을 쌓아 각 개인의 직무 적정성 강화, 국내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해외 현지직원들에게 각 국의 언어로 인사말을 전하며 "하나금융의 강점은 서로 다른 문화, 배경, 생각을 가진 직원들이 보여주는 다양성"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룹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원팀을 위한 그룹 미션과 비전 전파자로서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dsk@ekn.kr하나금융 지난 9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3 하반기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에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둘째줄 왼쪽 여섯번째)이 해외 현지 직원들과 함께 ‘하나’를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선택은 비은행 출신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9년 동안 KB금융그룹을 이끌어온 윤종규 회장의 바통을 받을 차기 회장으로 양종희 KB금융 부회장이 낙점됐다. 비은행권 출신 인물이 KB금융의 차기 회장으로 오르며 이례적인 인사란 평가가 나온다. KB금융은 이번 회장 선출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내세우며 세부 일정과 계획 등을 공개하며 깜깜이 의혹이 생기지 않았다.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KB금융의 이번 사례는 앞으로 다른 금융지주사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양 부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회추위는 지난 7월 20일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KB금융은 이후 지난달 8일 1차 숏리스트 6명을 확정했고, 지난달 29일 2차 숏리스트 3명을 결정한 후 이날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숏리스트 3명으로 양 내정자를 비롯해 허인 KB금융 부회장, 김병호 베트남 호치민시개발은행(HD은행) 회장이 이름을 올렸고, 이들은 이날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했다. 그동안 은행 출신 후보자가 지주 회장으로 발탁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번 결정은 파격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던 허인 부회장의 선임 가능성에 높다고 예상됐기 때문이다. 단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변화를 강조했던 만큼 기존과 다른 인사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회추위는 양 내정자가 은행과 비은행 모두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추위는 "지주, 은행, 계열사의 주요 경영진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글로벌,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높은 식견과 통찰력까지 겸비했다"며 추천 사유를 밝혔다. 양 내정자는 윤종규 회장과 오래 호흡을 맞춘 인물이다. 국민은행에서 20여년간 근무한 후 2008년 지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부서장을 맡았다. 대표적인 전략·재무통으로 LIG손해보험(현 KB손보) 인수를 이끌어냈으며, KB손보 대표를 2016년부터 5년간 맡으면서 그룹 핵심 계열사 반열에 올리는 등 그룹 내 비은행 강화를 이끌었다. 2021년 부회장에 선임된 후에는 3년간 글로벌, 보험, 디지털, 개인고객, 자산관리, 중소상공인(SME) 등의 부문장을 맡으며 그룹 내 은행·비은행 사업 영역을 총괄 지휘했다. 양 내정자가 차기 회장으로 낙점되며 KB금융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사들은 현재 은행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비은행과의 고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수익, 이자 수익과 비이자 수익을 6대 4로 맞춘다는 계획이다. 윤종규 회장은 1955년생, 양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9년 만에 세대교체도 이뤄졌다. KB금융의 수장이 바뀌면서 당장 연말 인사부터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금융사들에게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있어 이를 반영해 KB금융도 조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책무구조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신한금융그룹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KB금융도 금융당국 요구에 부응하는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금융위가 이사회 구성 등 거버너스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라 금융사들의 지배구조 손실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새로 수장을 맡은 금융당국 요구에 따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던 금융지주 회장들이 모두 교체되면서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 분위기도 사라지고 있다. 신한금융과 NH농협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에 이어 KB금융도 회장이 바뀌며 모두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했다. 이 과정에서 깜깜이 의혹이 나오기도 했지만 KB금융은 투명하게 선임 절차를 공개하면서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KB금융은 지난 7월 20일 경영승계절차 시작을 발표하면서 후보 선정에 대한 기준을 밝히고, 향후 후보자 선정 과정과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회장 후보 선정 과정에서의 의구심을 해소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KB금융은 매 분기마다 롱리스트를 관리하면서 내부 후보자군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며 "이번 차기 회장 선정 과정에서 내부 출신 후보자들의 선정 가능성이 높게 예상된 점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KB금융은 이번 뿐 아니라 지난 회장 선정 과정에서도 선정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선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KB금융이 공정한 선정 절차를 보여준 만큼 다른 금융지주사들도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양종희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KB금융 차기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양종희 부회장이 낙점됐다. 비은행권 출신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오르며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양종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숏리스트 3인인 양종희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가 진행됐다. 회추위원들은 회장자격요건에서 정하고 있는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 ‘장단기 건전 경영에 노력’이라는 5개 항목과 25개 세부 기준에 대한 적격성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이후 투표를 통해 KB금융 회장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가 양종희 후보라는데 최종적인 뜻을 모았다.양종희 최종 후보자는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회장 후보자로 추천된다. 11월 중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양종희 후보는 국민은행 영업점과 재무 관련 부서 등에서 20여년간 근무했으며, 2008년에 KB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부서장을 맡았다. 2014년부터는 지주 전략 담당 상무, 부사장 등을 지낸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재무통이다. 지주 전략 담당 임원 시절에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이끌어 낸 주역이었으며, LIG손보 인수 후에는 KB손보 대표를 2016년부터 5년간 맡으면서 KB손보의 순이익을 끌어올리고 그룹 핵심 계열사 반열에 올려놓는 토대를 다지면서 그룹 내 비은행 강화를 이끌었다. 2021년 부회장에 선임된 후에는 3년간 글로벌, 보험, 디지털, 개인고객, 자산관리, SME 등의 부문장을 맡으며 그룹 내 은행과 비은행 비즈니스 영역까지 총괄 지휘했다. 김경호 KB금융 회추위원장은 "양종희 후보는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어 KB금융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갈 역량 있는 최고경영자(CEO) 후보"라며, "지주, 은행, 계열사의 주요 경영진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글로벌,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높은 식견과 통찰력까지 겸비한 후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KB손보 사장과 KB금융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회추위는 판단했다"며 추천 사유를 밝혔다. 이어 "소통하고 공감하며 솔선수범하는 리더십과 함께 양종희 후보가 제시한 KB금융의 미래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과 가치 경영, 강력한 실행의지와 경영철학이 높이 평가됐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이번 회추위에서는 독립성, 공정성, 투명성을 핵심 원칙으로 내·외부 후보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선정 프로세스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KB금융의 경영승계 절차를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희 최종 후보자는 "기회를 주신 회추위에 감사드리고, 아직은 후보자 신분이지만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KB금융이 시장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금융산업의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양종희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현대해상, 이정재와 함께 ‘겪어보면 다른보험’ 신규 TV광고 온에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이달 1일 이정재와 함께하는 신규 TV 광고 ‘겪어보면 다른 보험’ 편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한 네 번째 캠페인으로,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고객에게 힘이 되는 현대해상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전달하고자 했다. 광고는 ‘좋은 첫인상보다 중요한 건 함께 하는 내내 좋은 인상을 남기는 일’이라고 말하는 이정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보험 역시 가입하는 순간은 물론, 질병, 사고 그리고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함께하는 내내 좋은 인상을 지켜 나가는 현대해상의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 특히 다양한 상황 속에서 현대해상과 함께 웃음짓는 고객들의 모습을 담아, 고객이 어떠한 순간에도 항상 웃을 수 있도록 케어하는 현대해상, 그래서 겪어보면 다른 보험이 현대해상임을 강조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해상은 한결 같은 마음과 행동으로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보험회사라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고객이 웃을 수 있게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해상

우리카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출시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우리카드가 국내 대표 외화 충전 및 결제상품인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직전 6개월간 우리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10월 31일까지 국내가맹점에서‘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5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1월 30일까지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국내가맹점 이용금액의 2%를 10만 포인트까지 트레블 포인트로 특별 적립해준다.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기본 서비스인 국내가맹점 1% 적립에 더해 최대 3%를 적립 받을 수 있다.‘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국내이용 금액의 1%와 해외이용 금액의 2%를 트래블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트패블페이 및 해외신용 결제금액 모두 비자 브랜드 이용수수료 1.1%와 해외이용 수수료 0.3%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트레블페이 결제한도 및 연결 계좌 역시 제한 없으며, 전세계 37개 통화로 환전 가능하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연휴만큼 여행수요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전 잔액 걱정 없고 수수료 면제 등 해외이용 혜택이 가득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더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pearl@ekn.kr우리카드가 국내 대표 외화 충전 및 결제상품인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화재,  ‘수상한 연구소 직무적성검사’ 이벤트 시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4일부터 ‘수상한 연구소 직무적성검사’ 이벤트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삼성화재의 연구와 서비스’를 간접 체험하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한 고객이 ‘수상한 연구소’의 신입 연구원이 되어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숨은그림찾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설정했다.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수상한 연구소’ 모바일 페이지에 방문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닉네임만 입력하면 누구나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페이지는 삼성화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참여방법은 주어진 일상 중 내가 가장 지키고 싶은 일상을 선택하면 관련된 활동을 수행하는 삼성화재의 연구소로 배치가 되고, 각 연구소를 배경으로 한 숨은 그림 찾기 게임을 즐기는 형식이다. 숨은 그림 찾기를 완료하면 경품 응모뿐만 아니라 ‘수상한 연구소’ 사원증을 발급할 수 있어 게임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숨은 그림 찾기 게임에 성공한 참가자 중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플립5, 한정판 브랜드 굿즈(신입연구원 웰컴 키트)를 포함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이번 ‘수상한 연구소 직무적성검사’ 이벤트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삼성화재의 연구와 서비스는 총 3가지다. △재해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연구하는 ‘기업안전연구소’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없는 사회를 위해 연구하는 ‘교통안전문화연구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앱 ‘애니핏 플러스’다.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관계자는 "삼성화재가 고객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연구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고객이 간접적으로나마 재미있게 체험해볼 수 있게 하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삼성화재는 지난 4일부터 ‘수상한 연구소 직무적성검사’ 이벤트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교보교육재단, ‘2023 교육심포지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2023 교육심포지엄 : 대산의 인본주의 교육과 미래인재 코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의 창립자인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영면 2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교육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대학교수,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교보교육재단은 ‘국민교육진흥’과 ‘인류문화창달’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7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장학사업, 인성교육 지원, 리더십교육 지원, 생명교육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대산 신용호 선생은 민족을 살릴 길은 오로지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이라 생각해 교보생명 창립이념을 ‘국민교육진흥’으로 정했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 및 교보교육재단을 설립하는 등 인재육성에 대한 신념을 실천한 인물이다. 교보교육재단은 대산 영면 20주기를 맞이한 올해 그의 교육 철학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미래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이날 행사 1부에서는 대산의 인본주의 교육에 대한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첫 발표자 이희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는 ‘대산의 인본주의에 기초한 인재육성 방향’을 주제로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했던 대산의 가치관을 이야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 간다’는 대산의 특별한 행동철학이 복합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시사점을 연구·발표했다. 정민승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 교수는 ‘AI시대 포스트·휴머니즘과 평생학습인’을 주제로 ‘온 나라가 학습환경이 되어야 한다’, ‘모두가 배우고 모두가 가르치라, 상사이기 전에 스승이 되라’는 대산의 가르침을 교육학적으로 분석했다. 2부 ‘참사람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에서는 미래인재 키워드에 맞춰 여태전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성운 인천 미송중학교 교사 등 교보교육재단 수혜자들이 실제 삶에서 구현하고 있는 대산의 교육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대산이 우리에게 남긴 것’에서는 1, 2부 발표자들과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참사람의 가치 등 대산의 유산과 미래인재 육성에 대한 대담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대산 선생의 삶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교육’"이라며 "대산의 교육적 유산을 미래 관점으로 살펴보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육성 방향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이번 심포지엄의 취지를 설명했다.교보교육재단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나온 문제의식과 미래인재코드를 참고해 미래세대가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pearl@ekn.kr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열린 ‘대산 신용호 선생 영면 20주기 2023 교육심포지엄’에서 대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한영선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 정민승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 교수, 이희수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김성운 인천 미송중 교사, 여태전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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