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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
이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선제적·시스템적·촘촘한 그물망식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고 했다.
그는 "기존 예측 범위를 넘어선 다양한 잠재위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여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인 고객 자산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립해야만 고객으로부터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과감하고 멈춤 없는 미래 준비도 필요하다"며 "미래 준비의 핵심은 단연코 AI(디지털)와 ESG(환경·사회·거버넌스)"라고 했다.
그는 "모든 산업에 있어서 AI의 확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불과 1년전 취임사에서 100만 사용자를 얘기했던 chatGPT를 지금은 매주 전세계 1억명이 사용하고 있고, 이제 외부 클라우드 연결 없이 스마트폰 같은 개인 모바일기기에 직접 AI를 탑재하는 On-Device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활용해 고객이 기대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금융 뿐만 아니라, 곧 다가올 모든 산업과 서비스의 대전환에서 생존을 결정지을 핵심 요건"이라며 "농협금융도 올해부터 사업과 서비스 전 영역에서 생성형 AI를 실장(實裝)하는 준비를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현재 전사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슈퍼플랫폼에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 AI까지 탑재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완성형 슈퍼플랫폼’이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의 내재화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기후 위기가 현실화 되면서 그동안 거대 담론으로 여겨지던 ESG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평가·공시 기준의 국제적 표준화 움직임 속에서 머지않아 금융회사는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ESG 기반의 자금공급과 생태계 조성,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과 책임을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농협금융은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진심을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E(환경) First를 중심으로, 거래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컨설팅 역량을 확충하는 등 ESG 파트너로서 역할을 늘려가고, 저탄소·녹색금융 등 농협만의 특화된 잠재력과 가치를 접목해 새로운 기업금융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더 이상 농협이라는 ‘특수성’에 머물거나 안주하지 않고, ‘특별한 인생 금융회사’로 거듭나는 농협금융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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