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신한지주, 대대적 조직슬림화...11개→4개 부문으로 통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11개 부문을 4개 부문으로 통합하고, 지주회사 경영진을 기존 10명에서 6명으로 축소했다. 조직 체계를 슬림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제고해 소통을 효율화하기 위한 조치다.신한금융지주는 기존에 개별기능 단위로 세분화된 조직 체계를 유사 영역별로 통합 및 슬림화하고, 협업 강화 및 의사결정 속도 제고 등 소통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신한금융의 11개 부문은▲그룹전략부문 ▲그룹재무부문 ▲그룹운영부문 ▲그룹소비자보호부문 4개 부문으로 통합된다. 부문 내에는 파트 조직을 신설한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회사 경영진은 현재 10명에서 6명으로 축소된다. 부문장과 파트장에는 직위에 관계없이 영역별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자를 배치해 직위가 아닌 직무중심의 경영진 운영 및 상호간 수평적 문화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세대교체 및 지주회사 경영진 다양성 강화 관점에서 천상영 신한금융 본부장이 그룹재무부문장으로, 김지온 신한은행 본부장이 감사파트장으로 신규 선임됐다.또한 연말 임기 만료 대상 경영진 가운데 이인균 그룹운영부문장, 방동권 그룹리스크관리부문장이 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각각 그룹운영부문장, 리스크관리파트장으로 재선임됐다.아울러 대고객 접점 확대와 현장 실행력 강화를 위해 신한은행과 겸직으로 운영될 예정인 디지털파트장에는 삼성전자 및 SK C&C 출신의 김준환 현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이 신규 선임됐다. 소비자보호파트장에는 박현주 그룹소비자보호부문장이 재선임됐다.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자회사 경영진 인사 또한 지주회사와 방향을 같이 해 위기대응 역량 및 현장 영업력 강화, 조직·기능 효율화와 영역별 전문성 강화 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한지주.

임기만료 CEO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임기 만료를 앞둔 신한투자증권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9명 전원에 대해 연임을 결정했다.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기초체력과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과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사장에는 연임시 1년의 임기를 부여하던 관례를 깨고 2년의 임기를 추가로 부여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그룹의 자본시장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사장단 후보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인사를 실시했다.신한금융 측은 "시장 불확실성 확대, 예측 불가능한 잠재적 리스크 증가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일선 자회사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기초체력과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사장단에 대한 리더십 변화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지주사는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그룹 내 협업을 강화하고자 효율성 중심의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직무 중심의 경영진 선임을 통해 수평적 조직 문화 형성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자경위에서는 CEO 임기만료 자회사의 경영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2024년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기본과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는 데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특히 예측 불가의 위기 상황을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자회사의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검증된 CEO를 중용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CEO 9명에 대해 연임을 추천했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성과와 역량을 검증 받은 자회사 CEO를 재신임함으로써 CEO가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 관점에서 과감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위기 속에서 ‘전쟁 중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격언처럼 CEO 교체보다는 연임 의사결정을 통해 책임경영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선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추천된 김상태 사장은 IB 전문가로서, 사장 취임 이후 신한투자증권의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 전통 IB 분야에서 성과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동시에 리테일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으며 신한투자증권의 위상 회복과 변화를 이끌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신한자산운용은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 각자대표 체계로 운영됐지만, 이날 자경위에서 조재민 사장을 대표이사로 단독 추천했다. 이에 따라 추후 신한자산운용 이사회 결의를 거쳐 조재민 사장 단일대표 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조재민 사장은 자산운용업계 베테랑 CEO 중 한 명으로 회사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체계화하는 등 신한자산운용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신한자산운용이 조재민 사장 단일대표 체계로 전환됨으로써 대체자산부문을 담당하는 김희송 사장은 내부 경영관리 부담을 덜고 대체자산 분야 새로운 비즈 모델을 발굴하고, 잠재 리스크 관리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다.신한금융은 김상태 사장과 조재민 사장에 추가 임기 2년을 부여해 단기적 성과 추구를 지양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자본시장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신한캐피탈 대표이사로 추천된 정운진 사장과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추천된 이희수 사장은 지난 3년간 효율적인 경영관리, 영업추진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캐피탈과 저축은행 모두 자산규모와 수익성 측면에서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양사가 보유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브릿지론 등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그룹 차원의 판단이다.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자경위에서는 교체 대신 현임 CEO에 대한 재선임을 추천했다.제주은행은 현 박우혁 은행장이 재선임 추천됐다. 박우혁 은행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제주지역 특화 은행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방식, 조직문화 혁신 등 근본적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자경위에서는 이러한 변화 추진은 단시간에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흔들림 없이 혁신할 수 있도록 1년의 임기를 추가 부여했다.조경선 신한DS 사장, 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김지욱 신한리츠운용 사장,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장 모두 전문성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전원 재선임 추천됐다.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재선임 추천된 CEO들은 진옥동 회장이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부터 함께한 자회사사장단의 일원으로서 서로의 경영 노하우 등을 공유해온 사이"라며 "고객중심,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 기본에 충실한 진 회장의 경영철학을 잘 이해하고 자회사별 특성에 맞춰 이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전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2024년 경영 슬로건인 ‘고객중심 一流 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 아래, 재신임을 받은 CEO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과거 성공의 틀에서 벗어나 원점에서 새롭게 고민하는 혁신과 도전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자경위에서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는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ys106@ekn.kr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신한금융지주.

생보사 새 먹거리 타깃은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정부가 생명보험업계의 요양산업 진출을 가로막는 요소로 지목돼 온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험사들이 속속 해당 산업에 뛰어드는 모양새다. 서울 은평구의 경우 KB라이프와 신한라이프 두 회사간 실버타운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생명은 내년 1분기 요양사업 발단을 위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삼성생명은 각 부서에서 인력을 모집해 신규 요양시설 설립과 시니어 관련 보험상품, 건강관리 서비스 상품 등을 검토 중이다. 업계서 가장 먼저 요양사업의 물꼬를 튼 KB라이프는 지난 10월 초 계열사인 KB손해보험으로부터 요양사업 전문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해 요양업에 뛰어들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현재 도심형 요양시설 ‘위례 빌리지’, ‘서초 빌리지’를 운영 중으로 첫 실버타운인 ‘평창 카운티’의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신한라이프 역시 해당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자회사에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노인 요양사업을 추진한다. 회사는 지난 14일 신한큐브온 유상증자에 참여해 400억원을 출자했다. 신한큐브온은 신한라이프가 2021년 12월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로, 이달 중 금융당국 승인 절차를 거쳐 요양사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앞서 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다른 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로부터 요양사업을 양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출자금은 요양시설 부지매입과 건립 등 신한큐브온의 사업 자금으로 사용되면서 사업이 본격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라이프가 수도권 소재 요양시설 건립 부지 매입을 추진 중으로 매입 계약을 최종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 초 시설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라이프가 실버타운 부지 매입을 추진 중인 은평구에서는 KB라이프생명이 2025년 개소하기 위해 건립하는 은평빌리지(가칭)와 나란히 입소자 유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요양시설 부지 매입은 아직 확정 전으로, 수도권 지역으로 검토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도 내년 요양업 시작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NH농협생명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기획부 내 신사업추진단과 신사업추진파트를 만들었다. 해당 조직은 요양, 상조 부문 신사업 발굴을 주관할 예정이다. 보험업계는 정부의 규제 완화 메세지에 힘입어 최근 부진하던 요양산업의 확대에 나서는 분위기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요양 사업주가 시설이 들어서는 토지나 건물을 소유하지 않고 임대만으로 요양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특정 지역과 일정 규모의 비영리법인 등의 임차 요양원 허용 검토 수준이지만, 장기적으로 보험사가 임차 요양시설 설립 혹은 허용 범위의 확대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행 노인복지법상으로는 30인 이상의 요양시설을 설치하려면 사업자가 토지와 건물을 직접 소유하거나 공공부지를 임차해야 한다.다만, 정부 방침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은 단계로 아직까지는 검토 단계에 머무르는 보험사도 많은 상황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정부가 소유 관련 범위를 확대해도 입소 노인의 불이익을 우려하는 시각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업계 대다수가 해당 산업에 진입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earl@ekn.kr생명보험사들이 속속 노인 요양산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KB골든라이프케어의 서초빌리지(왼쪽)와 위례빌리지(오른쪽)의 외관과 내부.

DB손해보험, 내년 2월 車보험료 2.5% 인하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2만2000원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DB손해보험은 보험료율 검증 등 준비를 거쳐 내년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올해 2월이후 약 1년 만이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율 증가와 정비요금 등 보험원가 상승이 예상되나, 물가상승 및 고금리 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pearl@ekn.krDB손해보험.

BNK금융, ‘내부통제 혁신’ 윤리경영부 신설...조직개편 및 인사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BNK금융지주가 내부통제 혁신을 위한 윤리경영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새해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19일 BNK금융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금융환경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내실 중심의 성장을 위해 조직 슬림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부문별 전문성 및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주, 은행 등 주요 자회사 경영진과 부실점장 인사를 우선 실시해 연말연시 조직 기강을 확립하고자 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의 핵심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 강화, 재무적 관점 기반의 전략 수립 체계 구축,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대외 신임도 제고, 조직 활력을 위한 새로운 인재 중용과 자회사간 전문인력 교류 확대 등이다. 우선 디지털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완전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주 내 그룹미래디지털혁신부문을 신설한다. 부문에는 미래성장 전략 기획과 신사업, 사업다각화를 전담하는 미래혁신부와 부울경 지역 특화 사업과 그룹간 상호 발전 방안을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팀, 디지털기획부와 IT기획부를 편제하고 조직간 사업시너지를 통해 신사업분야 발굴은 물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지주와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경영전략(기획)부문 내에서 재무기능을 분리하고 새롭게 구성될 재무관리책임자(CFO) 산하에 배치한다. 재무 전문성 확보와 재무 기반의 경영분석 고도화를 통해 그룹 자본비율과 수익구조 개선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조직도 확대한다. 금융사고 예방 등 내부통제기능의 혁신을 위해 전 그룹사 내 윤리경영부를 신설해 바른 금융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회장 직속의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꾸려 부울경 지역 취약계층의 눈높이에서 지속가능한 상생금융 방안 마련을 회장이 직접 총괄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사회 직속 독립조직인 이사회사무국을 새로 꾸려 지배구조 독립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고객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 방점을 뒀다. 고객 관점의 통합 마케팅과 고객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기획부와 고객데이터분석팀을 신설하고 고객 기반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집중한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경영진 인사에서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 쇄신에 중점을 두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겸비한 외부 CFO를 발탁했다. 조직 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주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임원을 중용해 다양성을 강화했다. BNK금융은 "지주 및 자회사간 겸직 등 인력교류를 확대해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그룹사의 균형 성장과 그룹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BNK부산은행 본점 BNK부산은행 본점.

국민은행, 우티와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내년 2월 18일까지 택시 호출 플랫폼 우티(UT LLC)와 함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KB국민은행과 우티가 실시하는 두 번째 캠페인이다. 모임이 많은 연말연초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발생 방지 등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기획됐다. 우티를 처음 이용하는 국민지갑 회원은 국민지갑 내 HOT쿠폰함에서 우티 이용 5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고, 기존에 이용 경험이 있는 회원은 20% 할인쿠폰을 선착순 2024명에 한해 지급받을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고객님들의 택시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음주운전 예방 문화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부문에서 다양한 캠페인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건강장애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꿈 응원상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18일 서울 성북구 소재 고대안암병원에서 ‘꿈 응원 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과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장, 박준은 병원학교장, 김태일 희망친구 기아대책 부문장이 참석했다.‘꿈 응원 상자’ 지원사업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병원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전국의 건강장애학생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를 제공하고, 병원학교에 스마트 교육기기를 지원한다.건강장애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뜻한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전국 2100명의 건강장애학생들에게 장난감, 학용품 등 아이들이 받고 싶어하는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30여개 병원학교에는 재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TV 등 맞춤형 스마트 교육기기도 지원할 예정이다.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아이들이 선물상자를 받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아이들에게 더 따뜻한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18일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꿈 응원 상자’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태일 희망친구 기아대책 부문장,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박준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학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신한카드, 전 금융권 계좌 연결하는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신한카드와 함께 선불충전금인 카카오페이머니와 체크카드의 장점을 연결한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페이머니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카카오페이와 신한카드는 체크카드로 계획적인 소비를 하기 원하면서 혜택을 잘 활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페이머니체크카드’를 마련했다. ‘페이머니체크카드’는 카카오페이머니와 연동된 체크카드로, 카카오페이머니 이용의 편리성을 제공하며 체크카드의 다채로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춘식이가 각각 그려진 ‘카카오페이 신한 라이언 체크카드’, ‘카카오페이 신한 춘식이 체크카드’ 2종으로 구성됐다.‘페이머니체크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카카오페이머니와 연동된 체크카드로 인터넷은행부터 최근 고금리 파킹통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저축은행 계좌까지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도록 결제 계좌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 인터넷은행 계좌를 주로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체크카드를 사용하려면 해당 인터넷은행에서 발급하는 카드를 발급 받아야 했다. 하지만 ‘페이머니체크카드’는 모든 금융사의 계좌를 연결할 수 있어 사용자 선택권을 넓혔다. ‘페이머니체크카드’의 이용 금액은 카카오페이에 충전된 카카오페이머니에서 우선적으로 출금되며, 잔액이 부족할 경우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금융사 계좌에서 자동 충전되어 결제된다.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주계좌에 잔액이 부족하다면 신한카드에 등록한 은행 계좌에서 최종 출금된다.결제 계좌 변경도 자유롭다. ‘페이머니체크카드’는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주계좌를 변경하면 되기 때문에 시중은행부터 인터넷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계좌까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결제 계좌를 바꾸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은행 및 결제계좌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의 불편함을 모두 해소했다. 또한, 기존 체크카드는 일부 은행의 경우 점검 시간에 사용이 제한되었지만, ‘페이머니체크카드’는 미리 카카오페이머니를 충전해 두었다면 은행 점검 시간에도 사용 가능하다. 후불교통과 해외결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페이머니체크카드’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포인트 적립 혜택이다. 전월 30만 원 이상 카드를 이용하면 한 달 동안 최대 카카오페이포인트 1만600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먼저, 카카오페이에 ‘페이머니체크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하면 최대 4%의 카카오페이포인트가 월 1만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카드별 추가 혜택도 있다. ‘카카오페이 신한 라이언 체크카드’는 커피전문점 업종과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카카오페이 신한 춘식이 체크카드’는 4대 편의점과 통신요금 자동이체 금액의 5%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최대 6000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다. 추가로, 전월 이용 금액 상관 없이 ‘페이머니체크카드’로 온·오프라인 해외결제에 사용한다면 이용 금액의 1%를 최대 월 1만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도 무료다.카카오페이와 신한카드는 ‘페이머니체크카드’ 출시를 맞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페이머니체크카드’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공유한 친구가 카드를 발급할 때마다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최대 5만포인트까지 무제한 랜덤 지급하는 친구 추천 이벤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동시에, 카드를 발급받기만 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하고 9000원 상당의 CGV 영화관람권과 8000원 상당의 콤보 구매권을 증정한다. 예약 충전 후 1회 결제 시 카카오페이포인트 2000포인트, 1+1 CGV 영화관람권도 추가 증정한다. 페이머니체크카드는 실물카드 수령하기 전에 별도 등록 없이 간편하게 카카오페이 가맹점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카카오페이는 "인터넷은행, 저축은행, 증권계좌 등 전 금융권 계좌와 연결이 가능하다는 카카오페이의 ‘초연결성’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기존 체크카드의 단점인 은행선택의 제약이란 불편함을 해소하고 선불카드의 단점인 한정적인 혜택제공, 후불교통 이용불가 등 불편함을 보완한 ‘페이머니체크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사들과 제휴를 늘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pearl@ekn.kr선불충전금인 카카오페이머니와 체크카드의 장점을 연결한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페이머니체크카드’.

한국은행,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인구구조 정보 공유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은행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인구구조 변화 및 지역경제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1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두 기관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정책 연구 공동 추진, 전문가 세미나 공동 개최, 인구구조 변화 및 지역경제 관련 통계·연구자료 공유, 지역 인구·경제 관련 지역별 정책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저출산, 지역경제 관련 연구 증진에 기여하고, 저출산,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효과적인 정책과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은은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기관과 협력 강화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지역소멸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연구 및 대안 제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 오른쪽),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무료 숙박에 F&B 할인까지…우리카드, 아코르 제휴카드 출시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우리카드가 내년 2월까지 아코르 제휴카드 ‘ALL 우리카드’ 2종 고객 대상으로 무료 숙박과 식음업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ALL 우리카드 인피니트’를 30만원 이상 이용 시 아코르 계열 호텔 무료 1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고객 1000명에 한 해 메탈 카드 발급비용 10만원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회비를 납부하면 7일 이내에 △1만4000 기프트 포인트 △ALL 멤버십 골드 등급 △아코르 플러스 혜택(국내 호텔 F&B업장 최대 5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고 카드 발급 다음 날부터 고객센터를 통한 연회비 선납으로 빠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ALL 우리카드 프리미엄’ 신규 고객과 1년간 우리카드 사용이력이 없는 고객은 20만원 이상 사용 시 7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두 카드 모두 국내 아코르 호텔 및 식음업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5만원 할인도 제공한다. 내년 파리올림픽, 파리생제르망 축구클럽(PSG) 등 아코르 그룹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우리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와 제휴카드 출시를 맞아 고객 선호도가 높은 무료 숙박권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카드 기본 혜택에 이벤트 혜택을 더해 고객에게 풍성한 연말 호캉스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벤트, 카드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우리WON카드 앱 또는 우리카드 홈페이지, 우리은행 영업점, 아코르 ALL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ALL 우리카드’ 2종은 호텔 2인 무료조식과 식음업장 크레딧, 전세계 라운지, KAL 리무진 서비스를 탑재했다. 인피니트는 유료 멤버십 아코르 플러스 트래블러 및 골드 등급을 기본 제공하고 프리미엄은 실버 등급을 기본 제공한다. 비자 전용 상품이며 연회비는 인피니트 50만원, 프리미엄 15만원이다.pearl@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