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현대카드, 코스트코 리워드 에디션2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현대카드가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에디션(Edition)2’와 ‘코스트코 리워드 비즈니스 현대카드 Edition2’를 28일 공개했다.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Edition2는 코스트코를 포함한 모든 가맹점에서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는 결제 금액의 3%, 코스트코 매장에서는 결제 금액의 2%를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포인트는 연간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코스트코 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적립 한도 없이 1%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는 매년 12월 바우처로 자동 지급되며, 바우처는 코스트코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사업자 전용 카드인 코스트코 리워드 비즈니스 현대카드 Edition2는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Edition2와 동일한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현대카드의 사업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사업 지원 서비스는 사업장 매출 분석 서비스를 비롯해 카드 매출 입금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한눈에 장부’, 빅데이터 기반 지역별 배달 선호도를 분석해 알려주는 ‘지역별 배달 선호도’ 등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가 적용된 차별화된 사업자 특화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플레이트는 총 2종을 선보인다. 코스트코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창고형 마트 배경의 ‘웨어하우스(Warehouse)’,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전용 디자인으로 메탈릭한 블랙 컬러와 골든 라인의 대비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골든 라인(Golden Line)’이다.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Edition2와 코스트코 리워드 비즈니스 현대카드 Edition2의 연회비는 2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earl@ekn.krclip20231228180351 현대카드.

한화손해보험 신입사원,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배달’ 봉사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한화손해보험 대졸 공채 신입사원 30명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연말 연탄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총 1만장, 등유 2000리터를 준비해 전달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화손해보험 신입사원 30명은 연탄 2000장을 직접 지원 가구에 배달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양승호 개인영업1본부 마케팅지원파트 사원은 "좁은 골목길을 오르며 수혜 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마음을 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을 냈다"며 "물가 상승으로 연탄 구입도 부담스러워하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매 동절기 안전벽화 그리기, 김장나눔, 연탄배달 등 지역 사회를 위해 신입사원들이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pearl@ekn.krclip20231228180051 한화손해보험 2023년 대졸 신입사원들이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내실경영·성장 방점 둔 조직개편 단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가 내실경영을 위한 비상경영체계 구축과 더불어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이에 따른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내년 경영전략 실행력을 강화하고 민첩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7그룹 체계를 5그룹 체계로 슬림화하고, 전사 비용 내실화 및 혁신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해 효율적 성장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자본 효율성 기반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새 수익원 발굴·확대를 위해 데이터·플랫폼 사업 및 법인·공공 사업 영역을 강화하는 한편, 플랫폼 기반의 혁신과 디지털 가속화를 통해 미래 고객 경험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ICT 개발 및 데이터 조직·인력을 사업 영역에 전진 배치, 지원하는 데브옵스(DevOps, Development & Operations)와 매트릭스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디지털·데이터 역량이 전사적 관점에서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글로벌사업 경쟁력 강화 및 전사 기여도 확대를 위해 글로벌사업조직을 CEO 직할로 재편하고, 리스크 전문적 관리 및 내부 통제 강화 관점으로 사후 리스크 관리 전담 본부와 ICT 상시 감사 조직도 별도로 신설했다. 지역 거점 역시 지역 단위 특수성을 고려한 협업 및 지역간 상호 경쟁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심한 현장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허브앤포스트(Hub & Post) 체계로 새롭게 변화됐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조직 개편에 발맞춰 사업 그룹별 자율·책임 경영 기반, 성과 창출력 강화 관점의 임부서장 인사도 실시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는 내실경영과 지속 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최적의 조직을 갖추고, 그에 걸맞은 리더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관점에서 실시했다"며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2024년 경영 슬로건인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달성하는데 일조하고, 플랫폼 기업으로서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래는 2024년 신한카드 임부서장 정기인사 명단. ■중임 ◇부사장 ▲ 이기봉 (플랫폼혁신그룹장) ■승진 ◇상무(D2) ▲ 진미경 (CCO) ▲ 최진백 (준법감시인) ■신규선임 ◇상무(D1) ▲ 박창석 (위험관리책임자) ▲ 안성희 (고객정보관리인) ■이동 ◇부사장 ▲ 최재훈 (경영기획그룹장) ▲ 김남준 (Multi Finance그룹장) ■승진 ◇본부장(D1) ▲ 수도권2Hub장 김영일 ▲ 신용관리본부장 박찬호 ▲ CP사업본부장 안우경 ■신규선임 ◇본부장 ▲ HR본부장 이정우 ▲ 오토사업본부장 신성민 ▲ 전략기획본부장 김종화 ▲ ICT본부장 남훈 ▲ Data사업본부장 손경미 ◇Hub장 ▲ 경남Hub장 이병환 ▲ 호남Hub장 유인수 ▲ 경기Hub장 김현준 ▲ 충청Hub장 김종성 ◇부서장 ▲ 미래고객Lab장 김종욱 ▲ 가맹점마케팅팀장 천인국 ▲ Housing금융팀장 이강규 ▲ 오토기획팀장 남용현 ▲ 오토금융2팀장 황웅 ▲ Mycar플랫폼팀장 김수강 ▲ Data Biz1팀장 김준호 ▲ Data Biz2팀장 김현호 ▲ Data Biz3팀장 양수자 ▲ DT추진팀장 장은호 ▲ 신기술인프라팀장 김진섭 ▲ 혁신성장팀장 고석우 ▲ 홍보팀장 이재영 ▲ 소비자보호팀장 정상조 ▲ 신한파이낸스(카자흐스탄) 법인장 정문호 ▲ 동대문카드Post장 박영호 ▲ 강릉카드Post장 최재석 ▲ 수도권2오토금융Post장 김헌식 ▲ 강원오토금융Post장 최경민 ▲ 경기지원Post장 한용식 ▲ 분당카드Post장 이경환 ▲ 안양카드Post장 조인철 ▲ 경기오토금융Post장 안신성 ▲ 대전카드Post장 오대근 ▲ 청주카드Post장 김용진 ▲ 충청오토금융Post장 국점근 ▲ 호남지원Post장 김규남 ▲ 호남오토금융Post장 이창호 ▲ 부산카드Post장 정영성 ▲ 진주카드Post장 김태형 ▲ 경남오토금융Post장 전용국 ▲ 경북지원Post장 유홍근 ▲ 구미카드Post장 조종현 ▲ 포항카드Post장 이세준 ▲ 대구CRM센터장 구자헌 ▲ 대전CRM센터장 이영미 ▲ 서울2고객센터장 홍주미 ▲ 대구고객센터장 김성헌 ▲ 광주고객센터장 임용수 ▲ 대구신용지원센터장 김문성 ▲ 광주신용지원센터장 김환 ▲ 부산발급지원센터장 백승진 ■이동 ◇본부장 ▲ 멤버십본부장 장재영 ▲ 영업지원본부장 정명진 ▲ 파트너십본부장 오상률 ▲ 채권관리본부장 박경래 ▲ Life사업본부장 김충자 ▲ 플랫폼혁신본부장 윤승원 ▲ 영업총괄본부장 김태경 ◇Hub장 ▲ 경북Hub장 김준식 ▲ 수도권1Hub장 김종혁 ◇ 부서장 ▲ 영업기획팀장 김종화 ▲ Myshop팀장 김경희 ▲ CP기획팀장 김광욱 ▲ CP사업1팀장 신충헌 ▲ CP사업3팀장 진중원 ▲ 금융기획팀장 하정훈 ▲ 금융영업팀장 박정호 ▲ 오토금융1팀장 이상준 ▲ 플랫폼사업팀장 우상수 ▲ 플랫폼혁신팀장 원성준 ▲ 브랜드기획팀장 한윤식 ▲ ESG팀장 정대근 ▲ 채권지원팀장 박영기 ▲ AWP팀장 이재민 ▲ 개인신용관리팀장 황준수 ▲ 법인신용관리팀장 장기석 ▲ 영업지원팀장 여운정 ▲ 리스크총괄팀장 오수동 ▲ 소매신용평가모형TF팀장 윤경화 ▲ 수도권1지원Post장 최인묵 ▲ 여의도카드Post장 이병철 ▲ 명동카드Post장 김기익 ▲ 일산카드Post장 박상원 ▲ 인천카드Post장 김철연 ▲ 수도권2지원Post장 김건 ▲ 강남카드Post장 나상윤 ▲ 노원카드Post장 김진홍 ▲ 원주카드Post장 이영국 ▲ 수원카드Post장 이희인 ▲ 충청지원Post장 김기철 ▲ 천안카드Post장 김남채 ▲ 전주카드Post장 전혜연 ▲ 순천카드Post장 박용주 ▲ 경남지원Post장 박정숙 ▲ 대구카드Post장 심재환 ▲ 울산카드Post장 남성환 ▲ 경북오토금융Post장 손호규 ▲ Mycar금융센터장 이석우 ▲ 부산고객센터장 김석중 ▲ 고객안심센터장 윤지용 ▲ 가맹점지원센터장 김동균 ▲ 서울신용지원센터장 이혁종신한카드 신한카드.

[단독] 연금저축 납입 끝났는데 한도 잡아놔...롯데손해보험 실수에 소비자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소비자 A씨는 올해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를 목적으로 최대 자금납입을 하기 위해 B증권사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를 개설하다가 납입 한도가 40만원밖에 남지 않았다는 안내를 받았다. A씨는 이에 앞서 지난 5년 동안에도 납입 한도가 40만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들어왔기에 세액공제를 위한 연금 납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올해 연금납입 한도는 IRP 계좌를 포함해 최대 1800만원까지다. 단순 계산하면 A씨가 현재 타 보험사 연금저축상품에 가입해 올해 납입한 금액인 360만원을 제외하고 1440만원을 더 넣을 수 있어야 했기에 어딘가에 1400만원이 잡혀있는 것이다. 원인은 A씨가 롯데손해보험을 통해 지난 2009년 가입해 2019년 1월 납입기간이 끝난 연금저축보험이었다. 납입이 끝난지 5년째인 현재까지 롯데손보가 고객 납입정보를 변동하지 않아 전체 연금한도가 묶여있었던 것이다. A씨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롯데손보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했지만 외주를 통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납입 한도’라는 의미를 설명해도 회사 측에 분명한 전달이 어려웠고, 마침내 담당자가 연결 돼 문제를 해결하고 타 금융사 계좌에 목표했던 연금을 납입하는 데까지 꼬박 이틀이 걸렸다. A씨는 담당자로부터 "간혹 이런 일이 있다"며 대수롭지 않다은 반응을 얻은 데다, 이제까지 납입한도와 관련한 정보를 롯데손보가 변경하지 않아 세액공제를 받지 못한 금액만 수백만원에 이른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하반기 들어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은 연말정산에 앞서 세액공제를 대비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각종 연금저축 상품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보험사의 경우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금 상품으로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한다. 올해 보험사 등 모든 금융권에서 가입한 연금저축상품과 개인 IRP계좌 등에 대한 총 납입한도는 1800만원으로, 연금저축 납입한도가 늘어나며 소비자의 가입 수요도 커졌다. 계좌에서 세액공제로 인정받을 수 있는 납입한도는 이보다 적은 900만원이지만(IRP 포함) 최대 입금을 통해 잉여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연금저축 세액공제 납입한도는 기존 400만원이었지만 올해 600만원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IRP 300만원까지 총 900만원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권은 세금혜택을 받는 상품의 가입 한도를 공유하고 관리하기 위해 은행연합회가 운영하는 '세금우대한도관리시스템'에서 개별 고객의 납입 현황을 조정하고 있다. 취재 결과 대다수 보험사는 납입이 끝난 보험의 경우 다음 해부터 해당 상품에 가입한 고객의 납입 예정 금액을 0원으로 낮춤으로써 최대 납입 한도를 원상복구 시키고 있다. 간혹 추가 납입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고객이 앞서 납입한 수준 정도를 잡아 놓는 경우도 있지만 추가 납입이 불가한 상품의 경우 납입 종료와 함께 연금 납입 한도가 다시 늘어나도록 관리한다. A씨가 가입한 롯데손보의 상품은 5년 전 납입 기간이 종료돼 연금저축 납입 액수도 0원으로 줄어들어야 했지만 여전히 잡혀있었다. 추가납입이 불가능한 상품인데다 1400만원으로 잡힌 납입 금액도 이전에 연간 300만원 규모로 넣던 수준과 큰 차이가 났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통상 연초에 월보험료에 11개월치를 곱한 금액이 연간 한도로 잡혀있다가 납입완료와 동시에 0원으로 바뀌며 한도가 복원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납입완료 후 한도 복원문제가 발생하게 하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보험사 연금관리부서 관계자는 "은행연합회에 매년 고객의 납입정보를 보내는 방식이기에 사실상 애초에 납입 정보를 잘못 기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상품에 대한 납입 정보상 일반적으로 1400만원씩 넣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납입종료 후에도 5년간 바뀌지 않았다면 고객 관리 차원에서도 전혀 손을 대지 않은 상태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이를 수시로 확인하거나 조정할 방법 또한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A씨는 앞선 5년 동안 롯데손보 외에 타 금융사에서 연금계좌를 만들지 않아 한도가 잡혀있는 원인을 알 수 없었다. 회사 어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보험계약 내용을 확인해도 연금납입한도와 관련된 사항을 직접 확인할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도 고객센터를 통해 담당자가 해결해주는 절차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A씨는 "롯데손보에서 더 이상 납입할 가능성이 없는 상품에 대해 개인 한도 조정을 하지 않은데다 개인이 확인하거나 조정할 루트를 열어놓지 않아 타 금융사를 찾아가기 전까지 한도가 막힌 원인을 알 길이 없었고, 이로 인해 받지 못한 세액공제가 몇백만원 수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연금계좌를 개설할 경우 계좌의 한도가 어떻게 잡혀있는지 확인하고 각 금융사에서 한도를 미리 조정해야 하는 것이 개인의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개인이 납입한도를 상향 조정해야 하는데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다. 납입정보 이월에 대한 개선방안 및 시스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pearl@ekn.kr롯데손해보험.연말정산.

주금공, 1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우대형(주택가격 6억원·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대상) 금리 연 4.50%(10년)∼4.80%(50년)는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종료 시까지 유지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은 추가 우대금리(최대 0.8%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70%(10년)∼4.00%(50년) 금리가 적용된다. dsk@ekn.kr특례보금자리론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교보생명,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기간 0.23일...‘생명보험업계 1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상반기 기준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기간이 0.23일로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신속지급 평균기간은 사고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다. 0.23일은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이 2시간 내외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교보생명의 해당 수치는 생명보험회사 평균(0.9일)과 경쟁 회사의 신속지급 평균기간(최저 1.02)에 비교할 때 약 4~5배 빨랐다.교보생명은 보험금 추가소요 지급비율 역시 대형회사 가운데 가장 낮은 3.15%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6.42%)보다 낮은 수준이다.추가소요 지급비율은 보험 약관상 지급기일(비조사 건은 청구서류를 접수한 날로부터 3영업일 이내, 지급사유 확인 필요 시 10영업일 이내)에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고 지연되는 비중을 나타낸다.이 비중이 낮다는 건 그만큼 보험금이 적시에 나갔다는 걸 보여준다. 즉 96.85%의 보험금을 제때 지급한 것으로 고객들과 약속한 시간을 지켰다는 뜻이다.교보생명은 "고객들에게 보험금을 신속 정확하게 지급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내부적으로 추진해온 편의 개선 노력과 지급심사체계 변화 등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임직원 함께한 이웃사랑성금 160억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원을 더해 전년과 동일한 160억원을 전달했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464억원을 연말 이웃사랑성금으로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자녀 돌봄공백 해소 위한 ‘신한 꿈도담터’ 구축,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와 디지털교육기기 지원, 장애인 재활 지원과 교육 강화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솔선수범 릴레이는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나눔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연탄 5000장의 개인 기부와 함께 시작한 1차 캠페인 ‘사랑의 연탄 나눔’은 그룹 임직원들의 열띤 참여로 기부금 모금이 당초보다 앞당겨진 25일 종료됐다. 신한금융은 임직원 기부금 1억5000만원과 함께 회사 기부금을 더한 3억원의 성금을 마련해 내년 1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건물 소등,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차 사용, 종이 출력물 감축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해 에너지 절감 비용과 회사의 기부금을 더한 20억원을 모금했다. 이 성금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 전 임직원들은 ‘살아 숨쉬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향해 일상과 본업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2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일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에 금융서비스 제공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고양특례시와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11월 착공한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경기도 일산 서구 일원 87만㎡ 규모 부지에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등 기업을 유치해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첨단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자문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 마련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유망 중소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하고자 2024년 신성장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2023년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명가로서 미래발전 가능성에 기반한 신성장 금융지원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신성장 기업 지원으로 첨단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이 고양특례시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우측)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에 희귀난치성 치료비 8억700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237명에게 치료비 8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지원을 통해 고액의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던 다문화가족 안젤라(가명, 39세)씨와 6년 동안 자녀의 재활치료비 부담으로 힘겹게 생활을 이어오던 박상민(가명, 43세)씨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에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증질환자 등 3600여명에게 치료비 158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1800여명에게는 장학금 211억원 등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715억원의 재원을 출연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 차등제 실시...달라지는 보험제도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내년 7월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에 대해 비급여 의료이용량과 연계해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한화생명을 비롯한 주요 보험사들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실직, 출산, 육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에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하는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도 출시한다.28일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발표했다.우선 내년 1월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메트라이프, 한화손해보험은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을 출시할 예정이다. 4월께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ABL생명이 해당 특약을 내놓는다. 각 회사별 여건에 따라 회사가 지정하는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상품에 대해 해당 특약을 부가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민생안정특약은 실직, 3대 중대질병(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출산·육아휴직 등 발생시 보험회사가 안내하는 방법에 따라 신청하는 경우 보험료를 1년간 납입유예한다.신청 후 최초 도래하는 납입기일부터 1년간(12개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으며, 이 경우에도 보험료가 정상적으로 납입된 경우와 동일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이 납입유예 기간만큼 연장되며, 보험료 납입유예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는 보험회사에서 전액 부담한다.또한 보험사들은 내년 7월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차등제를 시행한다. 가입자 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자, 비급여 의료이용량과 연계해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 직전 1년간 비급여 특약 지급보험금에 따라, 비급여 특약 보험료가 할인, 할증되며 매년 리셋된다. 단 산정특례대상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질환 등)으로 인한 의료비 및 노인장기요양 1~2등급자에 대해서는 예외가 적용된다.내년 1월부터는 연금계좌에서 연금수령시 연금소득에 대한 저율분리과세(3~5%)되는 기준금액이 기존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내년 중에는 보험업무에 공공 마이데이터가 적용돼 소비자는 보험 업무에 필요한 주민등록등본 등 행정서류를 본인 동의 하에 행정정보 보유기관을 거쳐 보험사에 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내년 1월 중 플랫폼이 소비자에게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 상품을 비교, 추천하고, 계약체결이 가능한 보험사와 연결해주는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도 시범적으로 허용된다. 내년 1월 19일부터 자동차보험, 저축성보험, 신용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상품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내년 3월 중에는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대상이 확대된다. 업무상 개인정보를 다루는 개인정보처리자(기업, 병원 등)에 대해서도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가 부과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