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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업계 최초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 신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설되는 특약은 11월 1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업계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운영 중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피보험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고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을 가입하면, 이번 신설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업무용 자동차보험 (법인소유 승용자동차)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에 보장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용 배터리가 파손되어 새 배터리로 교체 시 새부분품 가액과 감각상각적용 후 새부분품 가액의 차액을 보상해 주는 특약이다. 현재는 자동차 사고로 배터리 수리가 불가능해 교체가 필요한 경우 상대적으로 고액인 배터리 교체비용 전체를 보험에서 보상받지 못하고 고객이 감가상각분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고객이 신설 특약을 가입한 경우, 기존에는 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감가상각분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보험사고 발생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해당 특약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 완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농협생명, 환절기 건강지키기 OX퀴즈 이벤트 실시

NH농협생명이 10월 31일까지 환절기 건강 지키기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OX퀴즈는 환절기 유행하는 독감을 대비할 수 있는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과 관련된 내용으로, 농협생명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은 지난 5월 출시 후 누적 가입건수 5000건을 돌파한 농협생명의 인기상품이다.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아토피·비염·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 시 1일당 보험금 2만원을 지급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벤트 참여 시 농협 쌀 선물세트, 할리스커피 유자차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총 780명에게 지급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더 오를지도”...피벗 임박에도 보험사 주담대 금리는 상승 행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무게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주 통화 완화 정책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시장금리에 역행하는 모양새에 대한 우려가 실린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생명이 주담대 금리 하단을 0.3~0.35%p 인상했다. 이에 기존 4.20~5.26%(e아파트론), 4.66~5.79%(일반담보대출)였던 금리가 각각 4.50%~5.21%, 5.01%~5.74%로 하단이 상승했다. 앞서 업계에서 가장 먼저 금리를 올린 건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8월 28일 주담대 금리를 0.2%p 인상했다. 이어 한화생명도 이달 들어 주담대 '홈드림 모기지론' 금리 상단과 하단을 0.35~0.4%p 인상하면서 지난달 3.92~5.46%였던 기준금리를 4.32~5.81%로 올렸다. 이로써 금리 하단은 4%대, 금리 상단은 5%대 후반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생명이 8월 신호탄을 쏜 금리 인상 행렬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금리 인상에 이어 다주택자에 대한 주담대 제한에도 나서고 있다. 업계는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조이기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보험업권으로 이어질 대출 쏠림 현상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국내 통화정책 전환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와 역행하는 모습의 주담대 금리 기조가 짙어지는 상황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한은이 오는 11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p 낮추는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를 통해 통화정책 전환이 이뤄질 경우 지난 2021년 8월 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통화 긴축 기조가 3년 2개월 만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시장에선 특히 한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0.25%p씩 세 차례 가량 금리를 낮출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보험사 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도 낮아지는 추세다. 국고채 3년 만기 금리는 이미 지난 8월 30일 연 2.955%에서 연 2.860%로 내려 하락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달 30일에는 2.811%까지 더 내려와 8월 5일 기록한 연중 최저(연 2.805%) 수준을 위협하고 있다. 물가 하향 안정세와 지난달 27일 하락한 미국 국채 금리에 연동돼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금리와 보험사 주담대 금리가 역행하는 구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내수 부진과 성장 둔화 우려와는 별개로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안정이 충족되지 않았기에 또 다른 측면의 금융 불안도 여전한 상태다. 이자율이 낮아질 경우 유동성 공급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평가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실제로 주택 구입 목적으로 여겨지는 개별 주담대의 경우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지난 한 달 동안에만 10조3500억원이 취급돼 전달인 8월에 이어 최대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8월 말 대비 6조6000억원가량 증가했지만 금융권의 대출 제한 기조 등으로 증가폭은 전달 대비 4조원 가량 줄어들었다. 부동산시장 역시 과열이 진정됐다고 보긴 이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3일)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직전주보다 0.2% 올랐다. 지난 8월 둘째 주 최고점을 기록하고 낮아지는 추세지만 9월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시장의 추세적 전환을 인정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업계는 집값과 대출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까닭에 대출금리 인하 여력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정부가 계속해서 부동산 가격 안정과 가계대출 관리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업계가 금리를 낮추는 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은행의 대출 강화와 금리인상도 이어지고 있어 보험업권 역시 추가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화이트블랙’ 추가...시각장애인 점자옵션 탑재

토스뱅크가 기존 자사 체크카드에 새로운 컬러인 '화이트블랙'을 추가했다. 해당 카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옵션과 브랜드 IC칩을 탑재해 포용적 금융, 보안성을 모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7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체크카드에 점자 옵션을 도입해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독립적으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크카드 뒷면에 'TOSSBANK'를 나타내는 점자 옵션을 추가해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카드를 쉽게 구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출시 초기부터 카드 하단에 'V'자 홈을 새겨 카드 삽입 방향을 촉감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점자 옵션을 추가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카드 결제 접근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토스뱅크는 화이트블랙 체크카드에 브랜드 IC칩을 적용해 보안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높였다. 토스뱅크가 제작한 심볼 로고 형태의 브랜드 IC칩은 IC칩 바꿔치기와 같은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IC칩 바꿔치기'는 결제 시 카드를 건네면 IC칩을 몰래 교체해 고액 결제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대부분의 IC칩이 유사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와 달리 토스뱅크의 브랜드 IC칩은 심볼 로고를 새겨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이는 범죄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새로 선보이는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는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온라인, 어디서나, 기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 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등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포용금융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당뇨·고혈압 진단비도 보장”…흥국화재, 암·뇌·심 3대질병보험 출시

흥국화재는 '무배당 흥Good 선(先)넘은 3대질병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뇌·심장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에 가입한 후 당뇨·고혈압·부정맥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병을 앓게 되면 진단비 일부를 먼저 지급한다. '암진단비' 담보의 경우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5대양성종양진단비보장형으로 나뉜다. 해당 특약 가입 후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은 경우 암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5대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과 같은 특정양성뇌종양과 위·십이지장·직장 폴립(용종) 등이 포함되며, 3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진단비가 보장된다. 먼저 지급된 진단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향후 암 진단 시 지급된다. '2대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진단비' 담보도 같은 구조로 설계됐다.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일과성뇌허혈발작·부정맥진단비보장형 특약 가입 후 각각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2대 질병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남아 있는 보장금액은 추후 2대 질병 진단 시 지급된다. 3대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특약도 있다. '3대질병진단비(추가보장형 포함)' 담보는 암 진단비를 받고 난 이후 뇌혈관질환이나 허혈성심질환까지 앓게 될 경우 진단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뇌혈관질환이나 허혈성심질환으로 먼저 진단비를 받고, 나중에 암 진단을 받게 될 경우에도 진단비가 추가 지급된다. 이 상품은 3대 질병에 대한 치료비 보장도 강화했다. '암주요치료비' 담보의 경우 암 직접 치료에 쓰인 급여, 비급여 의료비에 대해 10년간 최대 17억원까지 치료비를 지급한다. '2대질병주요치료비' 담보는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성심질환 치료비를 10년간 최대 7억원까지 보장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암·뇌·심 3대 질병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고혈압·당뇨·부정맥 등 경증질환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며 “암 따로, 뇌·심장 따로, 고혈압 따로, 당뇨 따로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뇌·심 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는 3대 질병 진단비, 치료비에 경증질환 진단비까지 보장하는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동양생명,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CRDS’ 고도화 완료

동양생명이 자동심사율 확대 및 보험사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CRDS(Claim Risk Detection System)' 고도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CRDS를 도입한 동양생명은 최근 늘어나는 보험금 청구와 지능적∙조직적 보험사기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코자 지난 해 말부터 약 10개월 동안 CRDS 고도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CRDS 고도화 작업으로 구현된 AI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은 보험금 청구 건의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별도의 심사절차가 필요없는 자동심사 대상을 획기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의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한 자동심사비율은 기존 20% 초반에서 45%까지 확대됐으며, 전체 보험금 청구 건의 99%가 접수에서 심사를 거쳐 지급까지 1일이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심사가 빨라져 고객들에 대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AI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청구패턴을 자동 재학습해 높은 수준의 자동심사비율을 유지하고, 코로나 사태와 같은 대재해의 위급한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질병·병원·의사·피보험자·모집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보험사기 이상징후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보험사기 유의자 등 위험집단에 대한 조기탐지 및 상시관리가 가능해졌으며, 나아가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 방지도 가능해졌다. 더불어, 심사가 필요한 청구 건에 대해서도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계약정보 및 청구사유, 기지급정보 등 심사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담당 직원들이 업무를 한층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점차 늘어나는 사고 보험금 청구와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조직적·지능적 보험사기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당사는 선제적 보험사기 예방과 효율적인 심사업무를 구현한 이번 CRDS 고도화를 통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기부서비스 아름인 개편한다…매칭 기부 이벤트 실시

신한카드는 기부 서비스 '아름인(아름人)'을 개편하고 이를 기념해 매칭 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름인은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브랜드이자 2005년 개설된 업계 최초의 기부 전용 사이트다. 디지털 기부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새롭게 운영된다. 먼저 신한금융그룹의 신한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컨셉을 기반으로 직관적인 UI·UX로 개선했으며, 기부금액에 따라 아름새싹, 아름묘목, 아름나무, 아름열매로 자라나는 재미요소를 담아 기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사이트를 신한 쏠(SOL)페이 및 홈페이지 서비스로 이전하고 기부 프로세스도 간편하게 변경해 더욱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도록 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개편을 맞이해 10월 한달간 매칭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아름인도서관 지원 캠페인', KAPES 동물보호종합센터와 함께하는 '구조동물 후원 캠페인',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어린이 마음건강 증진 캠페인', 멸종 위기 산호를 지키기 위한 'SAVE OUR PLANET 캠페인' 등 4개의 캠페인에 10월 한달 간 고객이 기부한 금액만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신한카드도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 아름인은 현재까지 65억원이 넘는 아름인 기부액을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과 환경, 문화예술을 위한 150여 개의 기부처에 전달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10년에 시작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아름인 도서관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군부대, 어린이 병원 등에 546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79만여 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신한카드는 초등학생, 청소년, 느린학습자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산림생태계 보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기업ㆍ고객ㆍ사회의 상생을 도모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규제 완화에도 돈 가뭄난 온투업…상반기 연계대출 잔액 400억원↓

지난해부터 개인투자자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연계투자 한도가 상향됐음에도 올해 상반기 연계대출 잔액이 4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등록 온투업체 50개사의 연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1조1013억원)보다 401억원(3.65%) 줄어든 1조612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분별로 어음과 매출채권담보대출, 기타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비주택담보대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모두 잔액이 줄어들었다. 상반기 중 신용대출잔액은 1307억원에서 1174억원으로 133억원 감소했고 주담대 잔액은 5695억원에서 5319억원으로 376억원 줄었다. 비주담대 잔액은 726억원에서 714억원으로 12억원, PF대출 잔액은 368억원에서 300억원으로 68억원 급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온투업 개인 연계투자 한도를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확대하고 부동산담보대출상품에 대해서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로 한도를 상향했으나 대출 잔액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온투업은 투자자 자금을 모아 차입자에게 대출을 내주는 구조로 고금리 장기화로 연체 가능성이 커지자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상환기간이 길어 수익을 받기까지 오래 걸리고, 부동산 관련 대출의 경우 부동산 경기 악화로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투자 매력이 줄어들었다. 올해 금융당국이 온투업권 규제개선방안을 밝혔으나 앞으로 온투업권의 업황 개선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지난 7월 규제개선방안으로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의 온투업 연계투자가 가능해졌으나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이후 일부 온투업체에서 티메프 선정산채권 관련 상환 지연이 발생, 건전성 리스크가 부각되며 투자 유치가 지지부진한 상태기 때문이다. 아울러 티메프 사태 이후 선정산업체 유동성이 줄어 크로스파이낸스에서 700억원대 미정산 사태가 발생, 온투업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한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유동수 의원은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 금융권 전반에 부동산 PF서 손실이 예상돼, 규모가 작은 온투업체의 경우 충격이 더욱 클 수 있다"며 “금융감독원은 온투업체의 연체율 관리계획, 연체채권 관리현황, 연체채권 감축현황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10일 정무위 국감 증인 출석하나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출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달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국회 정무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됐다. 임 회장은 국감 증인으로 직접 출석해 정무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정무위는 임 회장에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경위, 부당대출이 이뤄진 과정, 임 회장이 취임 후에 이를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질의할 전망이다. 임 회장이 국회 국감장에 나설 경우 주요 금융그룹 회장으로서는 첫 사례가 된다. 그간 정무위는 내부통제 부실, 금융사고 등을 이유로 금융지주 회장을 대거 소환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국감 일정과 금융지주 회장들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일정이 겹치면서 실제 참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임 회장 외에도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이상돈 연합자산관리 대표 등 금융사 CEO들이 국감 증인으로 대거 채택됐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농협 지배구조, 금융사고 등에 대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손태승 전 회장은 이달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등에 대한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손 전 회장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 대한 우리은행의 협찬, 전세건 설정사건 등을 질의할 계획이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달 15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및 고용노동부 소속기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과 함께 이달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한다. 농협은 농해수위 피감기관으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매년 국감에 참석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금융그룹, 광주시와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MOU

KB금융그룹이 광주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출산, 육아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이달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KB금융과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3번째 업무협약이다. KB금융은 서울시, 부산시와의 협약에 이어 광주시와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160억원을 투입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지원 내용은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시간당 1만원(6개월간 최대 360만원)의 사용료를 지원하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 출산 중에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 월 100만원, 3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대체인력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할 본연의 임무가 됐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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