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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5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성공

우리은행이 2년 만기 1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풍력발전사업과 태양광발전사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2년 만기 1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녹색 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친환경 풍력발전사업과 태양광발전사업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 자금을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부터 적합성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에 한해 지원하며, 자금집행 적정성 등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녹색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금융지주, 3분기도 웃는다”...밸류업 더해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금융지주사들의 3분기 순이익이 또다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금리 하락 속에 가계대출이 급격히 불어났고, 은행들은 대출 관리를 위해 대출 금리 인상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금융지주사들은 밸류업 계획을 통해 중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세우고 있다. 밸류업에 힘입어 수익 개선도 지속되는 만큼 올해 강화되는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4조7874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4조4423억원)에 비해 7.8% 늘어난 규모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DGB금융지주와 지방금융지주사인 BNK·JB금융지주 3사의 3분기 순이익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3사의 순이익은 5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금리 하락에도 금융지주사들의 이자수익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추정치가 나오지 않은 신한금융지주를 제외하면, KB·하나·우리금융 등 3사의 3분기 이자수익(매출액)은 19조3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GB·BNK·JB금융의 이자수익은 3조6089억원인데, 전년 동기와 비교해 0.5% 늘어나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 8월까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성장세가 가팔랐고,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대출 금리를 높이면서 이자수익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예상보다 시중금리 하락이 가팔라 은행권의 3분기 마진은 전분기 대비 5bp(1bp=0.01%포인트(p)) 축소되고 대출 성장률은 0.3~4.2%로 다를 것"이라면서도 “일부 대형은행들은 9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도입을 앞두고 가계대출 선수요가 유입되며 기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했으나 은행들은 여전히 대출 금리를 높이고 있어 당분간 수익성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안정화됐는지 장담할 수 없고,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요구를 지속하고 있어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내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은 4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되며, 연간 총 순이익은 16조8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지주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면서 당장 올해 강화될 주주환원 정책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금융지주는 총주주환원율을 최대 38% 수준까지 높였는데, 올해는 이보다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금융지주사들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를 받고, 낮은 자본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밸류업 계획을 구상 중이다. 장기적인 목표년도까지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매년 진전된 주주환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금융지주사 중 신한·우리·JB금융이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총주주환원율 50%로 확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사주 매입 비중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KB·하나·BNK·DGB금융도 이달 말 또는 3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구체적인 밸류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자산관리 맛집”...하나은행, 신탁·펀드·연금 ‘트리플크라운’ 굳히기

하나은행이 신탁, 펀드, 연금 등 자산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명실상부 '자산관리는 하나은행'이라는 공식을 잇기 위해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 역량을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9월 상장지수펀드(ETF) 누적 판매액 3조7000억원, ▲8월 말 기준 공모펀드(MMF 포함) 판매 잔액 14조7000억원으로 각각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36조1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조4000억원 늘었다. 적립금 기준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확정기여형(DC)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이 자산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비결로는 영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신상품 도입, 상품 라인업 다각화를 통한 손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이 꼽힌다. 우선 하나은행은 2022년 5월 은행권 최초로 분할매수형 ETF를 도입했다. 해당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는 신탁상품으로 손님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분할매수형 ETF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가입시점에 자산을 일괄 매입하지 않고, 일부 금액은 손님이 지정한 시장가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분할 매입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입시 지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목돈을 고점에 투자하는 리스크를 방지하고, 목표 수익률 도달 시 자동 환매되도록 해서 안정적인 수익률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공모펀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조1000억원(26.9%) 증가한 14조7000억원이었다. 이는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단기 채권형 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를 주요 추천 펀드로 제안하고, 하반기에는 분할매수형 펀드 등 주식혼합형펀드에 투자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운용 성과도 탁월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했다. 작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연금전문 1등 은행'으로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결과"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연금인출기를 위한 특화상품인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도입했다. 나아가 연금 전문 컨설턴트의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연금 VIP손님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손님의 연금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손님에게 투자수익 성과와 투자위험의 균형을 맞춘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신탁, 펀드, 연금 등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 총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부문 여러 파트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가업승계, 상속, 증여 맞춤형 솔루션인 '리빙트러스트'를 한층 강화해 명실상부 '자산관리는 하나은행'이라는 공식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금융 컨트롤타워 누구냐”...여야, 내일 금감원 국감서 ‘맹공’ 예고

여야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가계부채, 금융시장 컨트롤타워, 인사개입 논란 등 주요 현안을 두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향해 맹공을 퍼부을 전망이다. 이 원장이 금융시장 주요 현안마다 때로는 시장 개입까지 불사하며 강한 메시지를 내놓은 탓에 금융위원장과의 정책 엇박자 논란을 자초하고, 대출 실수요자와 영업현장 혼란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특히나 금융권에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금융감독원의 사전 관리 및 감독 실패론도 대두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달 17일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앞서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도 이복현 원장의 이름이 거론될 정도로 이 원장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터라 여야 모두 금감원 국감에서 날선 질의를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이슈로는 가계대출 시장 혼란과 월권 논란, 금융사 인사권 개입 등이 거론된다. 이 원장은 올해 8월 한 방송에서 시중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동참하고자 대출금리를 인상한 것과 관련해 “대출금리 상승은 우리(금융당국)가 원한 게 아니다"며 은행권을 향해 강한 개입을 시사했다. 이 원장의 발언 이후 은행권이 유주택자를 대상으로 주담대,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하면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항의가 빗발쳤다. 결국 이 원장은 지난달 10일 시중은행장과 만난 직후 “가계대출 급증세와 관련해 좀 더 세밀한 입장과 메시지를 내지 못한 것, 그로 인해 국민들이나 은행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분들께 불편과 어려움을 드려 이 자리를 빌어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 과정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련 입장을 정리하며 상황을 수습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 원장의 사과 직전인 지난달 6일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해 저와 금융감독원에서 인식하는 것은 차이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지난주 정무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원장이 그때그때 상황을 강조하는 게 언론에 부각되다보니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며 “나름 노력했지만 그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정부나 감독 당국에서 혼선을 준 부분이 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국민들이 금융당국의 컨트롤타워가 어디냐는 말이 나온다"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김 위원장은 “저는 제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친인척 관련 부적정대출 사태를 놓고 이 원장이 우리금융 경영진의 거취에 개입하고 있다는 추궁도 나올 전망이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위 국감에서 일반증인으로 출석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향해 “연임 의지를 고수하던 손 전 회장을 주저앉히고, 임종룡 회장을 회장 자리로 앉히는데 이 원장의 힘이 작용했다"며 “그러나 이제는 이 원장이 임 회장을 내몰고 있다. 전임이 아닌 현 경영진에 부당대출 책임을 묻고,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의했다. 이밖에 티몬·위메프 사태와 금융권에서 발생한 배임, 횡령 등 금융 사고를 놓고 금감원의 감독 부실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의 감독방식이 사전예방보다 사후검사, 제재에만 급급하다보니 금융 사고를 사전에 포착하고, 예방하는데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한 관계자는 “이 원장이 시장을 오히려 혼란스럽게 했던 언행들을 대부분의 의원들이 지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감원이 고려아연, 영풍을 대상으로 회계심사에 착수하는 등 금융시장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결국 제대로 마무리 짓거나 종결한 이슈들은 많지 않다"며 “가계부채, 금융위와의 관계는 물론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안 등 다양한 이슈에서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는 이 원장 개인을 향한 이슈보다 금감원의 역할, 감독부실 등을 두고 폭넓은 질의가 나와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정감사는 해당 기관의 업무상 오류, 또는 과실로 의심되는 사안에 대해 질의하고 답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금융위 패싱, 월권 논란은 시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원장이 사과하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겠나"고 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카드 “직장인, 올해 퇴근시간 2019년 대비 약 19분 빨라져”

KB국민카드가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빅데이터를 이용해 5개 업무지구 직장인의 저녁시간 소비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올해 퇴근 시간은 지난 2019년 대비 약 19분 빨라졌다. 또한 퇴근 이후 먹거리 업종 소비 건수는 8% 감소한 반면, 여가활동 이용건수는 8% 증가해 직장인들의 저녁 시간 활용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서울 및 수도권의 대표적인 5개 주요 업무지구(광화문, 강남, 여의도, 구로, 판교) 인근 지하철역에 오전 6시~10시 사이, 월 10회 이상 하차한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2019년 1~8월과 2024년 1~8월 기간 동안 직장인의 저녁 퇴근 시간대(17시~24시) 비교와 함께 먹거리, 여가활동 관련 업종의 이용금액 및 건수 등을 조사했다. 올해 5개 주요 업무지구 직장인 퇴근시간대 지하철 승차시각은 오후 6시 28분으로 2019년 대비 19분 빨라졌고, 업무지구별로는 구로 21분, 광화문 및 강남 20분, 판교 17분, 여의도는 14분 빨라졌다. 2019년에는 여의도 업무지구의 퇴근시간이 오후 6시 36분으로 가장 빨랐으나 올해는 구로 업무지구가 오후 6시 20분으로 가장 빠른 퇴근 시간을 기록했다. 5개 업무지구의 오후 5시~6시 사이 지하철 승차 건수 비중도 2019년 13%에서 2024년 23%로 10%p 증가했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8시~19시 사이 비중은 45%에서 43%로 2%p 감소, 19시~20시 사이 비중도 3%p 감소해 17시~18시 퇴근하는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개 업무지구 직장인의 저녁시간 먹거리 업종 소비 내역을 살펴보면 올해 저녁시간 음식업종 소비가 높은 직장인 업무지구는 여의도, 광화문, 강남, 판교, 구로 순으로 나타났다. 여의도 직장인이 월평균 이용금액과 건수, 건당 이용금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저녁시간 먹거리 업종 월 이용금액은 2019년 대비 15% 증가한 반면 월 이용건수는 8% 감소로 나와 퇴근 후 직장 인근에서 동료들과 저녁을 함께하는 횟수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직장 인근에서 동료들과 저녁을 먹는 이용금액 비중이 높은 곳은 광화문, 강남, 판교, 여의도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과 비교해 올해 5개 주요 업무지구 직장인의 퇴근 후 여가에 투자하는 비용도 증가했다. 여가활동 관련 인당 월평균 이용금액은 2019년 7만2000원에서 2024년 8만6000원으로 1만4000원 증가했고, 인당 월평균 이용건수도 2.1건에서 2.3건으로 0.2건 증가했다. 여가활동 업종이용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2019년 여가활동 업종별 이용금액 비중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요가&필라테스 21%에서 올해는 스포츠센터가 21%로 1등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헬스클럽이 18%로 2019년 3위에서 2위로, 요가&필라테스 업종은 14%로 비중이 7% 가까이 줄어들며 3위를 차지했다. 단, 스포츠센터는 요가&필라테스, 헬스클럽 전문 업종을 제외한 종합스포츠 업종으로 지역구민센터 등도 포함한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주요 업무지구 직장인의 퇴근 시간과 저녁시간 소비데이터분석을 통해, 빨라진 퇴근 시간과 변화하고 있는 직장인의 저녁 시간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라이프사이클과 소비 트렌드를 읽고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입원·수술 이력 고지기간 세분화…삼성생명, ‘더 간편한 다 모은 건강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입원·수술 이력 고지기간을 세분화해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The간편한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17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몇 가지 간단한 고지 절차만 밟으면 질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어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보험이다.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고객 상황에 맞게 '갱신형' 상품과 '무해약환급금형(비갱신형)' 상품 중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갱신형 상품의 경우 입원·수술 이력 고지기간을 1, 2, 5, 10년으로 세분화했으며 초기 보험료가 비갱신형 대비 낮다. 무해약환급금형(비갱신형)의 경우 입원·수술 이력 고지기간을 기존 5년 외 10년까지 확대해 만기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보장이 가능하다. 같은 보장이라도 고지기간 유형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계약자의 건강상태에 맞춰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건강검진을 포함한 검사를 통한 입원, 수술, 추가검사, 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여부 △1·2·5·10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증, 심장판막증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또한 '무사고고객계약전환특약'으로 가입 후에도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 인하가 가능해 최초 가입 시보다 더 저렴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무사고고객 계약전환이란 각 가입 상품별 계약전환 신청기간에 맞춰 전환 신청을 하면 준비금 정산과 함께 다른 유형의 상품으로 계약을 전환할 수 있는 제도다. 보험 가입 후 정상적으로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이 최초 보험계약 시작일 이후에 약관에 따른 무사고판정기간 동안 입원 또는 수술을 받지 않거나 6대 질병으로 진단 확정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6대 질병은 암, 간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증, 심장판막증이다. 예를 들어 3개월 내 의사 소견 여부, 5년 내 입원·수술 여부, 5년 내 6대 질병 진단·수술 여부 등을 묻는 3.5.5 유형으로 최초 가입 후 5년 무사고 조건을 충족할 경우 3.10.5 유형으로 계약을 전환해 약 5~15%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해당 보험의 기준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더 간편한 다(多)모은 건강보험'으로 초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건강등급을 세분화해 간편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고객이 꾸준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보험료 할인 제도와 건강관리 서비스도 운영해 유병자의 보장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 오프라인 캠페인 ‘보이는 러닝’ 진행

삼성화재는 하반기 기업 PR 광고 '보이는 보험' 송출을 기념해 광고 속 러닝을 소재로한 오프라인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삼성화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보이는 러닝'이라는 이름으로 전개되는 이번 오프라인 캠페인은 △러닝 프로그램 △러닝 팝업 전시회로 구성했다. 인증샷을 즐기는 MZ세대를 위해 인기 '시티런' 장소인 경복궁 둘레길에서 러닝 스냅사진을 찍어 주고, 러닝 코스를 완주하면 러닝 굿즈도 제공한다. 러닝 팝업 전시회에서는 러닝을 취미로 즐기는 '연애남매' 박재형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의 인터뷰, 러닝 코스 추천, 러닝 용품 정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서울 경복궁 인근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러닝 프로그램은 '캐치테이블' 앱에서 '보이는 러닝'을 검색하고 사전 예약하면 된다. 러닝 팝업 전시회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는 2030 러닝족을 타겟으로,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삼성화재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체험할수 있는 '보이는' 브랜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리은행, 연말까지 청소년 10만명에 교통비 2만원 지원

우리은행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청소년 10만명에게 최대 2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 틴틴' 서비스에 가입한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고객이라면 누구나 우리WON뱅킹 앱에서 '청소년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1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만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우리 틴틴카드'로 결제한 전국의 모든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이용금액을 최대 2만원까지 현금 지원한다. 우리은행 청소년 전용서비스인 '우리 틴틴'은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입금, 송금,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선불 기반 용돈관리 서비스다. '우리 틴틴'에 가입한 고객은 '우리 틴틴카드'를 발급받아 삼성월렛, 토스페이, 카카오페이 등 여러 간편결제수단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통비 지원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고객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알찬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금융지주, ‘소상공인 연구센터’ 신설...‘상생’에 진심담는다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관련 상품·서비스 개발과 정책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KB경영연구소장 직속 조직으로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16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소상공인 연구센터'는 소상공인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정비하고, 소상공인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분석해 대안 상품, 정책을 제시하는 연구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지난 8월 국가적 중대사인 저출생, 자영업 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자 '돌봄', '상생' 지원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했다. 향후 '소상공인 연구센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어려움, 저출생 문제 등 당면한 사회 문제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금융의 역할"이라며 “KB금융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은행, 스타벅스 전용통장 만든다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출시한다. 스타벅스 앱에서는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수단으로 추가한다. 1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전날 서울 중구 소재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센터에서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와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계좌 간편결제 도입 ▲제휴 통장 출시 ▲KB국민인증서 도입 ▲고객 리워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내년 1분기부터 스타벅스 앱에 오픈뱅킹 기반 계좌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기존에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선불카드 형태의 스타벅스 카드와 신용카드가 가능했으나, 이번 제휴를 통해 계좌 결제 방식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와 KB국민은행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다. 스타벅스 앱에서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수단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통 키워드인 '스타(별)'를 활용해 별 리워드 증정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3400만명의 KB국민은행 고객과 1300만명을 돌파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고객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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