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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차량 예상시세 알려주는 ‘내 자동차 알아보기’ 서비스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4일 모바일앱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한 '내 자동차 알아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내 자동차 알아보기'는 본인 명의의 자동차를 농협손해보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차량제원정보 △내 차량 예상 시세 △미납통행료 △적합한 차량 추천 등의 차량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농협손해보험의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고객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7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NH만보기' 서비스를 탑재해 매월 걸음 목표를 달성한 고객에게 NH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11월 중에는 부동산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는 등 보험상품 외에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신세계백화점과 ‘어메이징 카드 페스타’ 연다

하나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어메이징 카드 페스타(5MAZING CARD FESTA)'를 열어 각종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가장 큰 이벤트로 '럭키넘버 이벤트'를 이날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4개의 숫자를 응모하고, 맞춘 숫자 개수에 따라 혜택이 제공된다. 4개의 숫자를 모두 맞춘 고객에게는 최대 500만R까지 수령 가능한 100% 사은참여권이 증정된다. R은 신백리워드를 가리키며 1R은 1원 상당이다. 자릿수까지 3개의 숫자를 맞춘 고객에게는 최대 50만R까지 수령 가능한 100% 사은참여권이 증정된다. 예를 들어 500만R 사은참여권을 수령한 고객은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500만원 구매 시 신백리워드 500만R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자릿수까지 2개의 숫자를 맞춘 고객에게는 5000R이 증정되며, 숫자를 2개 이상 맞추지 못하더라도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500R이 증정된다. 이번 럭키넘버 이벤트는 1회만 참여 가능했던 지난 행사와 다르게 4일 동안 매일 참여가 가능하며, 당첨된 혜택들이 중복으로 지급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럭키넘버 이벤트와 별개로 신세계백화점 신백멤버스 회원일 경우 추가로 500R을 또 증정 받을 수 있다.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행사기간 중 주말간(10월 17~20일, 25~27일)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신백리워드 14·21·35·70만R을 증정한다. (광주·김해·마산·의정부·천안아산·하남점은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신백리워드 2·4·7만R 증정) 이와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2-6, 12개월)해 고객 결제 부담을 완화해줄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 맞춰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 회원 대상 신세계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카드 신규 회원인 경우 7만원,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 신규 회원인 경우 3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응모하기 및 상세내용은 하나카드 및 신세계백화점 어플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행사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어플에서는 패션·잡화·코스메틱, 식품, 주방·베딩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가쿠폰팩을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메가쿠폰팩은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메가쿠폰팩을 이용해 할인을 받아도 신백리워드 사은 행사와 무이자할부에 중복 참여가 가능해 고객의 실제 혜택이 확대된다. 어메이징 카드 페스타는 지난 해 2월과 10월, 올해 2월에 이어 진행하는 네 번째 행사로, 2년째 2월과 10월 신세계백화점 쇼핑 혜택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된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 상무는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는 하나카드 성장동력의 핵심 키"라며, “앞으로도 제휴관계를 굳건히 해 보다 나은 제휴카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주 사진 365장을 카드 플레이트에…‘신한카드 처음 애니버스 에디션’ 출시

신한카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우주 사진 365장을 카드 플레이트에 입힌 '신한카드 처음 애니버스(ANNIVERSE)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애니버스(ANNIVERSE)는 기념일(Anniversary)과 우주(Universe)를 합성한 단어로, 고객의 기념일과 우주의 경이로움을 연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신한카드는 미국 항공우주국의 허블 망원경 30주년 캠페인 '허블은 당신의 생일에 무엇을 보았습니까?'를 통해 공개된 365장의 사진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된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고객이 기념하고 싶은 날짜를 지정하면 그 날짜에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을 플레이트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0월 17일로 지정하면, '수레바퀴 은하' 사진을 플레이트에 담을 수 있다. 이 사진은 1996년 10월 17일 5억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를 촬영한 것으로 수십억 개의 어린 별이 모여 푸른 링 모양을 띠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입력하면 그 날짜에 관측한 우주 사진을 먼저 볼 수 있고, 관련된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자기분석과 맞춤형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가진 2030 세대의 특징을 카드 디자인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카드는 다양한 영역에서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오늘도 5% 적립 서비스'를 통해 음식점, 카페, 편의점(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온라인 쇼핑(쿠팡, 컬리)에서 이용한 금액의 5%를 적립(1회 이용금액 1만원까지, 매일 최대 1000포인트)해준다. '일상 속 5% 적립 서비스'는 올리브영, 다이소, 오늘의집 등 생활 가맹점부터 패션 (무신사, 지그재그, W컨셉, 29CM, 에이블리 등) 영역, 택시, KTX, 해외 일시불 등 여행 영역에서 5% 적립 혜택(1회 이용금액 5만원까지)을 제공한다. '정기결제 최대 20% 적립 서비스'에서는 멤버십(쿠팡 와우, 네이버플러스) 20%, OTT(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디즈니+, SPOTV NOW) 15%, 통신(SKT, KT, LGU+) 10% 적립도 받을 수 있다. 통신 적립은 월 1회, 이용금액 기준 3만원까지 적용된다. 그밖에 '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도 있다. 고객이 이번 달 목표 소비금액을 입력하면 500포인트를 제공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5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이번 달 이용한 일시불 결제 금액을 미리 납부하면 결제 금액의 0.3%를 추가 제공한다. 각 서비스 별, 그리고 서비스 통합으로 월 최대 적립 한도가 부여된다. 전월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100만원 이상 구간에 따라 오늘도 5% 적립 서비스·일상 속 5% 적립 서비스·정기결제 최대 20% 적립 서비스는 각각 5000포인트, 1만 포인트, 2만 포인트가 제공되고 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는 3000포인트, 6000포인트, 1만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통합 한도는 구간별로 1만8000포인트, 3만6000포인트, 7만포인트이다. 신한카드 처음 애니버스 에디션은 해외겸용(Mastercard)으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1만8000원이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쏠페이에 마련된 카드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SBI저축은행, 10월 저축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1위

SBI저축은행이 10월 저축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44개 저축은행 브랜드에 대해 9월 17일부터 한 달 간 저축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1846만2466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저축은행 브랜드 소비패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저축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소셜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저축은행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은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에 대한 가중치를 변화를 주면서 브랜드 소비분석을 강화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확산도를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ESG 평가데이터도 포함했다. 올해 10월 저축은행 브랜드평판을 보면 SBI저축은행이 1위였고,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KB저축은행, NH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IBK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BNK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DB저축은행, 한화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순이었다. 다올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 키움저축은행, 대한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삼호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성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OSB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도 30위권에 올랐다. 이 중 저축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SBI저축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23만1317, 미디어지수 74만8505, 소통지수 85만7975, 커뮤니티지수 88만2443, 소셜지수 83만6710이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355만6950이었다. 9월 브랜드평판지수 312만7702와 비교하면 13.72% 상승했다.​ 2위인 OK저축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18만6171, 미디어지수 59만1500, 소통지수 68만8766, 커뮤니티지수 44만8096, 소셜지수 26만1976이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217만6509였다. 9월 브랜드평판지수 205만6989와 비교하면 5.81% 올랐다. 3위에 오른 웰컴저축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11만9585 미디어지수 30만5146, 소통지수 33만363, 커뮤니티지수 29만1251, 소셜지수 19만4416이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124만761이었다. 9월 브랜드평판지수 128만6491 대비 3.55%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10월 저축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SBI저축은행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대출하다, 유지하다, 개최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김혜자, 실전금융, 주택담보대출'이 높게 분석됐다"며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이 92.48%였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금융 ‘쏠트래블카드 QR 결제서비스’, 중국으로 넓힌다

신한금융그룹(신한은행, 신한카드)이 내년 상반기 중국에서 '쏠(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쏠트래블 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중국에서 QR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1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은행, 신한카드는 전날 서울시 중구 소재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에서 중국 교통은행과 중국 내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통은행은 중국 5개 국유대형상업은행 중 하나로, 더 뱅커지 선정 2023년 세계 1000대 은행에서 9위를 차지했다. 교통은행은 우리나라에 서울지점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 유일하게 지정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서 중국 위안화 결제대금의 정산 및 결제를 대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교통은행과의 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중국에서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중국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SOL트래블 카드' 보유 고객은 중국에서 스마트폰의 'SOL페이' 앱을 이용해 QR 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과 교통은행은 함께 위안화 정산업무를 담당하고 신한카드는 카드 거래 및 QR코드 생성 분야를, 교통은행은 중국 QR 결제기관인 NUCC와 카드 정산 분야를 담당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협업해 중국 내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편리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프로세스 개선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의 주문에 맞춰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속에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자 지속가능한 글로벌 신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비즈니스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등 금융 지원 솔루션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용보증기금, 지방소재·혁신창업 기업 투자활성화 협약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6일 대전 소재 신보 충청영업본부에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로우파트너스와 '지방소재·혁신창업 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지방혁신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지방소재·혁신창업 기업 추천 △신규 투자·보증 △공동 투자업체 발굴 △공동 기업설명회(IR), 네트워킹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그동안 신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방소재 우수 스타트업을 위한 단계별 투자 유치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1호 액셀러레이터로서 협약식에 참석한 황태형 로우파트너스 대표는 “우수기업 발굴, 투자, 성장지원을 위해 신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방 스타트업 투자에 특화된 12개 민간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와 업무협약을 맺어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지방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신보는 벤처투자시장 위축에도 작년부터 대전, 충청, 세종 지역의 스타트업에 약 180억원의 보증연계투자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방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금융, 리스크아카데미 개최…“국내 부동산 진단”

NH농협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2024년 제4차 NH농협금융 리스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협금융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비롯한 모든 자회사의 리스크 부문·연관 부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리스크아카데미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현재 국내 부동산 주거 시장에 대한 진단·향후 전망을 주제로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연구위원의 특강을 듣고, 해당 주제를 논의하며 발생가능한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 담당 부사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여전하고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이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사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면밀히 분석해 예상되는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시장금리 하락에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하락...생보사 ‘직격탄’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부채 증가로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전분기 대비 6%포인트(p) 넘게 하락했다. 특히 생명보험사는 해당 비율이 10%포인트 넘게 하락하면서 손해보험사보다 타격이 컸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경과조치를 적용한 보험사의 킥스비율은 217.3%로 전분기(223.6%) 대비 6.3%포인트 내렸다. 생보사의 킥스비율은 212.6%로 전분기 대비 10.3%포인트 내렸다. 반면 손보사는 223.9%로 0.8%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킥스비율은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건전성 지표로,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현재 생보사 12곳, 손해보험·재보험 7곳이 경과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6월 말 킥스비율은 가용자본이 감소한 반면 요구자본은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6월 말 현재 가용자본은 260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8000억원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과 조정준비금이 각각 4조5000억원, 4조4000억원 증가한 반면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부채 증가 등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11조9000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요구자본은 119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6000억원 늘었다.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따라 장해·질병위험액 중심으로 생명·장기손보리스크가 1조3000억원 늘었고,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금리위험 확대 등으로 시장리스크가 1조5000억원 불어난 것에 기인한다. 킥스비율을 보험사별로 보면 NH농협생명 373.4%, 신한라이프 235.5%, DB생명 237.8%, 교보생명 214%, 흥국생명 209.3%, 삼성생명 201.5%, 미래에셋생명 198%, 한화생명 162.8% 순이었다. 손보사에서는 NH농협생명 306.6%, 삼성화재 278.9%, 메리츠화재 224.8%, DB손해보험 229.2%, KB손해보험 202.7% 순이었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며 “다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 증대되고 있는 만큼 취약 보험회사 중심으로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월 말 경과조치 적용 전 킥스비율은 201.5%로 전분기(206.6%) 대비 5.1%포인트 내렸다. 생보사는 191.7%, 손보사 215.6%로 전분기 대비 각각 8.3%포인트, 0.5%포인트 하락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예전의 보험사가 아니다”...보험업계, AI 도입에 ‘디지털 변화’ 가속화

보험업계 디지털 고도화가 빨라지고 있다. 기존 보험 가입과 청구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앱을 통한 각종 금융 서비스나 문화 콘텐츠 제공을 하기도 하고, AI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와 과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이전까지 업무처리 과정이 복잡하다고 여겨지던 보험사 이미지에서도 탈피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달 들어 운영 중인 통합 앱의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9월 통합 앱을 선보이면서 디지털 채널을 일원화하고 편의성을 확대했다. 통합 앱에서는 보험, 퇴직연금, 대출, 펀드, 신탁 등 금융 관련 서비스를 쉽게 조회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험금 청구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놓친 보험금 조회,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산 관리, 노후 설계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교보생명은 앱 가입자들에게 문학, 역사, 철학을 주제로 한 웹진 '하루잇문학'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홈트레이닝과 식습관 관리, 스트레칭, 숙면 등 생활밀접형 기능부터 예술 콘텐츠 감상, 질병 발생 확률 예측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교보생명은 보험가입부터 유지, 지급 등 모든 과정의 디지털화에 나선 바 있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보험 가입 절차를 디지털화한 '청약 전 답변 조회 서비스(K-PASS)'를 운영 중이다. 소비자가 질병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 심사 후 즉시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같은 해 보험금 청구서류를 처리하는 광학문자인식(OCR) 시스템도 고도화하고 사고보험금 인공지능(AI) 심사 모델을 도입해 접수 업무 편리와 심사 정확성을 상승시켰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통합 앱 활성화와 관련해 “업계에서 마이데이터를 선제적으로 들여오면서 이를 활용한 서비스 확대와 도입이 용이했던 측면이 있다"며 “교보생명은 특히 과거부터 재단을 통한 문화 관련 사업과의 친밀도가 높았기 때문에 최근 앱을 키우는 업계 흐름상 시기적으로 문화, 예술과 관련한 콘텐츠 제공 다양성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도입한 '1대 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BM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BM특허는 정보기술(IT)과 사업 아이디어를 결합해 혁신적인 경영이나 마케팅 기법을 개발했을 때 부여되는 특허다. 한화생명은 이를 통해 보험계약 업무 처리 시 거주지가 다른 계약 관계자들이 함께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신한라이프는 영업지원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생보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티' 서비스도 탑재했다. 스마티는 고객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위험요인이나 관리방안을 고객과 설계사에게 제공한다. 이밖에도 상품 설명부터 전자 서명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보이는청약 서비스' 구축, AI 기반 보험금 신속 지급 서비스 'S-패스' 도입 등에도 나섰다. 이같은 흐름은 손해보험업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대해상도 올 들어 디지털 혁신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대고객 서비스면에서 디지털 변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보이는 텔레마케팅(TM) 도입을 통해 가입 시 중요 내용을 휴대전화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하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상품 가입 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고객 콜 상담 업무도 AI 음성봇을 도입했고, 국내 최초 개인형 ARS 시스템인 'Hi 보상비서'를 통해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담당자에게 요청할 서류가 많아진 상황에서담당자의 부재 중에도 고객이 스스로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는 '하이헬스챌린지'를 통해 디지털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맞춤 건강정보 제공 등에 나서고 있다. KB손해보험은 AI 기술을 내부 업무와 영업에 적극 적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촬영 과정 없이 텍스트와 문서를 기반으로 빠르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아나운서', 사진과 10초 내외의 짧은 음성으로 아바타를 제작하는 'AI 명함' 등 이색적인 신기술 경험을 확대했다. KB손보에 따르면 출시 후 약 4개월간 26개 부서에서 108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았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3억 호주달러 채권 발행 성공…국내 카드사 최초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3억 호주달러(한화 약 2733억 원) 규모의 캥거루본드(호주 달러 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캥거루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기준 호주 스와프금리(SQ ASW·Semi-Quarterly Asset Swap Rate)에 1.30%를 가산한 수준에서 확정됐다. 북빌딩 결과, 발행액의 5배가 넘는 총 15억 호주달러의 주문이 쇄도했고, 호주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93개 기관이 투자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투심에 힘입어 신한카드는 프라이싱 결과 최초 제시금리(IPG·이니셜 가이던스) 145~150bp 대비 무려 20bp 가까이 스프레드를 절감하며 호주시장에서 데뷔했다. 신한카드는 호주 채권시장에서 카드업 자체가 낯선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역외 투자자를 비롯한 호주 투자기관들의 대거 참여로 호주 역내외 투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호주·뉴질랜드, 아시아, 유럽·중동 비율은 각각 54%, 38%, 8%로, 여타 한국물 캥거루본드 대비 호주 투자자 비율이 높아 고무적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아시아 투자자를 포함한 호주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투자 수요를 면밀히 예측하고 파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미국 대선과 중동 분쟁 등 대외리스크 영향권에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호주 시장을 타겟으로 한 신한카드의 판단과 전략이 적중했다"며 “이번 발행은 국내 발행사들에게 호주딜의 벤치마크이자 카드업계에 새로운 조달 항로를 열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의 국제 신용등급은 무디스와 S&P 각각 'A2','A-'이다. ANZ, HSBC, ING가 공동 주관한 본 채권은 호주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월 대만 채권시장에서 2024년 첫 한국물(Korean Paper) 포모사본드로 3억 US달러 규모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9월 진행한 로드쇼 당시 호주 투자자들의 질문과 관심이 뜨거워 어느 정도 흥행을 기대했지만 이번 발행으로 예상보다 높은 투자 수요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채권 발행사로서 신한카드의 위상이 정립됐다고 본다"며 “신한카드는 향후에도 투자자 저변을 지속 확대해 차입선을 다변화하고 국내 조달 부담을 경감하여 안정적인 조달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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