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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리인하에 ‘가계부채’ 관리 긴장...“부동산대책 우선 강구해야”

9월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5조7000억원 늘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한국은행이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정부의 가계 빚 관리에 다시금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에 선반영됐기 때문에 이번 금리인하만으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다만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시장에 상존하는 만큼 정부가 대출규제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다른 대책들을 즉각 가동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35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7000억원 늘었다. 9월 가계대출은 8월(+9조3000억원)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96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2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237조9000억원으로 5000억원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정부 거시건전성정책 강화 효과에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노력, 9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앞둔 선수요, 추석 연휴 등 일시적, 계절적 요인 등의 영향이 더해지며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타대출은 추석상여금 유입, 분기 말 부실채권 매각, 상각 등으로 감소 전환했다"고 짚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2000억원 늘었다. 전월(+9조7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6조9000억원 늘어 8월(+8조5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기타대출은 1조7000억원 감소하며 8월(+1조2000억원) 대비 감소세로 전환했다. 9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이 5조7000억원 증가한 반면 2금융권의 경우 5000억원 감소했다. 2금융권은 9월 중 주담대가 전월 대비 7000억원 늘었지만, 기타대출이 분기말 부실채권 상각 영향으로 1조2000억원 줄어든 영향이다. 9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점은 긍정적이나,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 폭이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50%에서 3.25%로 0.25%포인트(p) 인하하면서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실제 금융당국도 “지난달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빅컷 단행 등 금리, 부동산 상황에 따라 가계부채 증가세가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적인 가계부채 관리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폭(0.25%포인트)이 당장 가계부채나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에 선반영됐고, 은행권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금리를 올렸기 때문에 단기적인 영향은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스트레스 가산금리를 적용 중이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낮춰도 단기적으로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안심하기는 이르다. 문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본격화한 상황에서 시중은행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기존처럼 인위적으로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가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대출규제가 아닌 부동산 시장에 초점을 맞춘 대책들을 우선적으로 가동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김정식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대출금리 인상으로 가계부채를 컨트롤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간에) 엇박자 정책을 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가 집값 상승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 공급량을 확대하는 식의 다양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은행권의 계속된 대출금리 조정은 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며 “가계부채 조절을 위해서는 (금융당국이) DSR 규제를 기존보다 강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 기업의 이자부담이 줄어든 점은 가계부채 관리에 긍정적이다. 은행권 관계자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고물가 기조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대출을 일으키는 것이 불가피했기 때문에 금리인하는 물가 부담을 완화하는 측면에서 꼭 필요했다"며 “그러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는 대출수요에 영향을 줄 정도의 큰 변수는 아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3년 2개월만에 긴축 종료...‘가계부채’ 불쏘시개 될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021년 8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통화 긴축 기조를 마무리하면서 가계부채가 다시 급증할 지 주목된다. 9월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5조7000억원 늘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정부의 가계 빛 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35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7000억원 늘었다. 9월 가계대출은 8월(+9조3000억원)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96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2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정부 거시건전성정책 강화 효과에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노력, 9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앞둔 선수요, 추석 연휴 등 일시적, 계절적 요인 등의 영향이 더해지며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237조9000억원으로 5000억원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대출은 추석상여금 유입, 분기 말 부실채권 매각, 상각 등으로 감소 전환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2000억원 늘었다. 전월(+9조7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6조9000억원 늘어 8월(+8조5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기타대출은 1조7000억원 감소하며 8월(+1조2000억원) 대비 감소세로 전환했다. 9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이 5조7000억원 증가한 반면 2금융권의 경우 5000억원 감소했다. 2금융권은 9월 중 주담대가 전월 대비 7000억원 늘었지만, 기타대출이 분기말 부실채권 상각 영향으로 1조2000억원 줄어든 영향이다. 문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50%에서 3.25%로 0.25%포인트(p) 인하하면서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9월 가계부채 수치는 추석연휴 등 계절적 요인이 반영됐고, 대출규제 강화 전 미리 실행한 대출 수요 등의 영향도 커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전날(11일) 열린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은행권 주담대 관리 강화에 따라 신용대출이나 타 업권으로의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여타 대출, 제2금융권 동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향후 대형 기업공개(IPO)에 따른 투자심리가 가계대출 증가세를 확대시키지 않도록 면밀히 관리하고, 보험업권,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도 가계부채 추이를 철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같은 날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주요 부담으로 지목되는 가계부채는 금리 인하에 따라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등으로 언제라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회사 스스로 자체적인 관리 노력을 계속하되, 가계부채 위험이 지속되는 경우 필요한 감독수단을 모두 활용해 적기에 과감히 실행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금리인하에 편승해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경공매 대상에 오른 12조원 규모의 부실사업장 가운데 1조5000억원은 정리가 완료됐고, 6조7000억원은 경공매 절차가 진행 중이다. 3조8000억원 규모의 부실사업장은 경공매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경공매 등 부실사업장 정리를 적극 지도하는 한편, 정상 및 재구조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신디케이트론, 금투업권 펀드 등을 통해 자금이 원활히 공급돼 주택공급 효과가 나타나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에 선반영됐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집값, 가계부채를 자극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스트레스 가산금리를 적용 중"이라며 “기준금리를 낮춰도 단기적으로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개인사업자에 ‘촘촘한’ 금융지원...국민은행, 개인사업자대출119 평가 1위

KB국민은행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은행 자율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를 안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한 결과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 평가결과'에서 대형 부문 종합 1위에 올랐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현황'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직전 반기 대비해 '개인사업자대출119' 지원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제도 안내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 평가'에서 대형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만기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3개월 이내 연체중인 개인사업자 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은행 자율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은 만기연장, 이자감면, 이자유예, 대환대출 등의 방식으로 개인사업자 차주의 상환부담 경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대출119' 지원 확대를 위해 연체우려차주를 자체적으로 선정해 조기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개선했다. 해당 고객에게는 만기 안내와 함께 LMS를 통한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를 안내해 촘촘한 금융지원을 제공했다. 영업점 직원들에게도 전산에 자동 안내되도록 독려했다. 올해 8월말 기준 KB국민은행과 거래 중인 소상공인 고객수는 약 39만개사다. 대출잔액은 90조원에 달한다. 최근 5년동안 고객수는 12만3000개사, 대출 잔액은 24조3000억원 증가했다. 국민은행이 올해 들어 소상공인에게 새롭게 지원한 금액은 28조원에 달한다. 국민은행 측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법률자문’ 제공한다

하나은행이 법적분쟁 및 세금관련 분야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 율촌과 협력해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및 법률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산관리 및 외국환 부문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이 법적분쟁, 세금관련 분야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 율촌과의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하나증권과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금융·세무·부동산·법률' 등 6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나아가 이번 율촌과의 협약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율촌과 협력해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세무 및 법률 지원 ▲실제 판례 및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법무법인 율촌을 거래하는 손님에게는 ▲VVIP 손님 전용 금융서비스 ▲해외 네트워크 활용 및 차별화된 외국환 서비스 등 보다 진일보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복잡한 세금 이슈가 많은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세금관련 분야에 특화된 법무법인 율촌의 전문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손님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자산관리 은행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최고의 WM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NH농협은행, 금융보안원과 ‘우리 쌀 소비촉진’ 행사

NH농협은행 정보보호부문은 10일 유관기관인 경기 용인시 소재 금융보안원을 찾아 '우리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신형춘 농협은행 정보보호부문 부행장과 임직원들은 금융보안원 임직원에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우리 쌀 제품을 나눠주고 쌀 소비 증진과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도록 장려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두 회사 임직원들은 파트너십을 다지고, 금융 정보보호 협력기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신형춘 부행장은 “범농협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우리 농촌의 소득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해 농가 지원과 사회공헌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 익명 대리신고 ‘안심변호사 제도’ 도입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내부제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익명 대리신고를 위한 '안심 변호사' 제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도진수 변호사(청백 공동법률사무소)와 정민지 변호사(법무법인 다담)를 안심변호사로 위촉했다. 안심변호사 제도는 내부제보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안심변호사로 하여금 신고를 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안심 변호사는 신고 관련 법률상담과 대리신고 절차를 수행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안심 변호사 제도를 통해 비위 행위가 발생할 경우 내부제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투명한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준법 의식을 강화해 신뢰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강원 농가 찾아 ‘일손돕기’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11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소재 진부농협 조합원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조합구조개선부, 강원검사국, 진부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농작물 수확 후 밭에 남아 있는 폐비닐 수거 작업 등으로 농가에 힘을 보탰다. 김성용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장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농협이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한카드 올댓, 통합 스키시즌권 ‘X5+ 시즌패스’ 타임머신 이벤트 진행

신한카드는 통합 스키시즌권 'X5+ 시즌패스(이하 X5+)'를 1차 판매가격 및 혜택과 동일하게 구매 가능한 타임머신 이벤트를 5일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기간은 10월 10일 10시부터 오는 10월 15일 10시까지며, 개방형 플랫폼인 올댓에서 신한카드뿐 아니라 타사 카드 및 실시간 계좌이체로도 구매 가능하다. 신한카드 올댓에서 지난 9월 단독으로 진행된 1차 판매는 예년보다 짧은 기간에도 역대 최대 판매액을 기록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혜택으로 고객들의 호응 속에 종료됐다. 이에 신한카드는 구매시기를 놓쳤던 고객들을 위한 타임머신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 기간에는 성인권 46만9000원, 청소년권 36만9000원인 1차 판매가와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성인권 2만원, 청소년권 1만원의 특별할인 쿠폰과 신한카드 결제 시 마이신한포인트 0.5% 적립 및 무이자할부 2~5개월 혜택도 주어진다. 각 리조트별로 이용 가능한 객실 및 렌탈, 리프트, 부대시설, 식음 할인권과 리조트별 1매씩 총 5매의 워터파크 또는 눈썰매장 이용권(리조트별 상이)도 1차 판매와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된다. 또한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신용)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응모 후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Point Plan)' 이용 시에는 최대 12만원까지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 10월 16일부터 11월 21일까지 2차 판매기간에는 성인권 51만9000원, 청소년권 41만 9000원으로 각각 판매가가 인상된다. X5+는 단 한 장의 시즌패스로 모나용평, 하이원,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오투 5개의 스키장 슬로프를 24/25 시즌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일본 호시노 토마무 스키 리조트와 중국 완룽 스키 리조트 이용시 슬로프 무료 이용 등의 혜택도 추가됐다. 성인권 구매 시, 19세 이하 자녀 1명에 대해 발급비 5만원만 부담하면 시즌패스 1매를 무료 제공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 패키지 서비스 ‘착착! 여행팩’ 운영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 채널을 통해 해외여행 고객 챙김 서비스 '착착! 여행팩'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서비스 오픈 이후 약 2개월만에 서비스 이용고객 약 6000명을 돌파했고,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을 가리키고 있다. '착착! 여행팩'은 해외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과 여행지 명소·맛집의 추천과 예약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해외여행 패키지 서비스다. 해외여행 제휴 혜택으로는 △유심, eSIM, 와이파이 도시락 등의 인터넷 할인(15~20%) △공항라운지할인(36%) △공항 이동수단 할인(25%) △온·오프라인 면세점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여행 일정 수립이나 예약 등을 위한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을 통해 접속하면, 해외여행 전담 상담사 착!한 여행메이트 '똑비'를 통해 실제 여행지 정보, 일정 수립, 예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해외여행 중 건강문제 발생 시 '우리말 도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해외여행 중 사고로 현지 병원을 이용하거나 여권 분실로 대사관을 갑작스럽게 방문해야 하는 경우 등 365일, 24시간 유선으로 우리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님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여행을 준비하고,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착착! 챙겨주는 삼성화재만의 서비스다"며, “앞으로 신규 제휴를 통한 혜택 추가와 공항 이용정보 제공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손보,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 배타적 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개발된 특약들은 스트레스 관련 대표 질환인 식사(섭식), 수면, 정신장애를 별도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내달 선보일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4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추가하며,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 총 11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장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판매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보험업계 특허권'으로 불린다. 특히 이번 배타적 사용권 중 첫 번째로 주목받는 특약은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4일이상·연간1회한)이다. 정신건강질환 중 여성 환자수 비율·치사율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질환인 '식욕부진'과 '폭식증'에 대해 입원치료비를 보장하는 것은 업계 처음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치료가 필수적인 장애에 대한 보장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배타적 사용권은 내년 4월 중순까지 6개월간 유지된다.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 보장을 촘촘하게 담은 특약들도 있다. 수면장애, 식사장애, 기타정신질환과 같은 특정스트레스관련 정신질환 진단비와 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난청과 같은 특정스트레스 관련 질병 진단비는 질병의 경중에 따라 A(20만원), B(100만원) 구분 보장한다. 두 특약은 현행 실손의료보험이나 질병입원비 특약에서 보장하지 않던 정신 및 행동장애 관련 영역을 새로 개척한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각각 6개월,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보장받았다. 이외에도 특정수면검사(수면다원, 다중수면잠복기) 지원비는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활용되는 수면 검사비용을 연 1회 각각 지급한다. 최근 감독당국이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보험산업의 건전경쟁 확립을 위해 과도한 보장한도 경쟁보다는 다양한 신상품 개발을 통한 창의적 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약들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신(新)영역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들은 11월 출시 예정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여성보험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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