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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리서치본부, 일본 주식 분석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리서치본부의 조직개편과 업무 재분장을 통해 일본 주식 분석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 리서치본부는 지난 1일 자산배분전략부 내 신흥시장팀을 아시아시장팀으로 개편하면서 일본 주식 분석 강화에 나섰다. 아시아시장팀은 글로벌주식팀, 해외주식포트폴리오팀과 함께 일본 시장과 주식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중국 외 아시아 주요 신흥시장에 대한 분석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주식 분석 강화에 나선 것은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변화다. 엔화 가치 약세에 따른 저평가 인식,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 중국 시장을 이탈한 자금의 일본 시장 유입, 일본 기업의 실적 호조 및 주주 환원 제안, 일본 정부의 금융 완화 정책 지속 등의 요인에 힘입어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지난 6월 33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다. KB증권은 일본 니케이 지수 전망과 투자 전략을 자산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히타치, 키엔스, KDDI 코퍼레이션 분석보고서를 시작으로 테크, 소비, 상사 등 일본의 경쟁력이 돋보이는 업종을 위주로 20여개 주요 유망 종목을 선별해 분석자료를 순차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아울러 KB증권은 아시아 주요 신흥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 주식 시장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구·자원·공급망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신흥 시장의 투자 기회를 탐색하고 중장기적인 투자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시장에 대해서는 현지법인 리서치와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현지 시각을 반영한 활용도 높은 리서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훈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처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분산과 수익률 제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 투자자의 관심과 자금이 이동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분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KB증권 CI. KB증권

[특징주] 국내 검증위 "초전도체 아니다" 결론에 관련주 줄하락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고 주장한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가 초전도체라고 할 수 없다고 결론내리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이들 주식들은 전날 장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 후 급락 현상을 보인 바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초전도체 관련주인 모비스가 전 거래일 대비 26.02포인트 내린 3255원을, 대창과 신성델타테크가 각각 24.59%, 21.46% 내린 1595원, 1만9910원을 기록중이다. 이외에도 덕성우(-22.05%), 파워로직스(-19.98%), LS전선아시아(-19.82%), 국일신동(-18.39%), 서원(-16.71%) 등도 하락중이다. 이는 전날 검증위가 최근 국내 한 연구소에서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물질 LK-99에 대해 초전도체라고 볼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 때문이다. 전날 연합뉴스는 검증위의 말을 빌어 이번 물질을 초전도체로 보지 않는 것과 관련해 "초전도체의 특징인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검증위는 초전도 현상에 대해 특정 물질이 전기 저항이 없어지고, 내부 자기장을 밀어내는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LK-99와 관련한 영상과 논문에서는 이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지난 3월 공개한 영상에서 나오는 LK-99를 매달아 두고 자석을 가져다 대면 반발하는 모습은 구리와 같은 초전도체가 아닌 물질도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게 검증위의 설명이다.AKR20230728146700017_02_i_P4 (1) 사진=유튜브 갈무리

‘천당에서 지옥으로’… "초전도체 아니다" 검증위 결론에 관련주 ‘시간외 하한가’ 속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고 주장한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초전도체라고 할 수 없다고 결론내리면서 관련주들이 시간외 시장에서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초전도체 기술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한가 행보를 이어왔던 서남(9890원), 서원(2000원), 덕성(8730원), 덕성우(9760원), 국일신동(3745원) 등이 시간외 하한가(-10%)를 기록했다. 또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였던 LS전선아시아(1만170원), 파워로직스(9060원), 대창(1905원), 모비스(3960원) 등도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LS네트웍스의 경우 한때 가격제한폭까지(7110원) 떨어졌지만 마지막에 7160원으로 소폭 올랐다. 장 마감후 주가 급락은 국내 초전도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가 최근 국내 한 연구소에서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물질 LK-99를 상온 초전도체라고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 때문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증위는 이번 물질을 초전도체로 보지 않는 것과 관련해 "초전도체의 특징인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 검증위는 이 물질을 만든 퀀텀에너지연구소에 검증을 위한 샘플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투고한 논문이 심사 중이라 심사가 끝나는 2~4주 후 받을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검증위는 초전도 현상에 대해 특정 물질이 전기 저항이 없어지고, 내부 자기장을 밀어내는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LK-99와 관련한 영상과 논문에서는 이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고 검증위는 설명했다.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지난 3월 공개한 영상에서 나오는 LK-99를 매달아 두고 자석을 가져다 대면 반발하는 모습은 구리와 같은 초전도체가 아닌 물질도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게 검증위의 설명이다.사진=유튜브 갈무리

초전도체 대체 뭐길래…관련株 사흘째 상한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초전도체가 주식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국내 연구진의 전 세계 최초 ‘상온·상압 초전도체’ 개발 소식에 관련주들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연구 결과가 검증되지 않은 데다 일부 테마주는 관련성이 거의 없어 ‘묻지마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관련 테마 4개 종목 상한가 행진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29.94%), 덕성(29.89%), 서원(29.98%), 대창(29.99%), 국일신동(30.00%)은 이날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초전도 선재 개발 업체인 서남과 초전도 웨이퍼사인 덕성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을 세웠다. 한국거래소로부터 지난 2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서남은 이날 종가(1만980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1일 종가(6500원) 대비 40% 이상 상승해 오는 4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다.서원도 2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대창, 국일신동 등은 전날 상승세에 이어 상한가까지 올랐다. 서원, 대창, 국일신동은 구리 제품 전문기업으로 구리가 초전도체 후보물질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2년 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했던 LS전선 역시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이면서 LS전선아시아 주가는 전날 상한가에 마감한 데 이어 이날 7.72%가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1일과 2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소폭 하락하며 전일 대비 0.98% 내린 2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상한가에 마감한 고려제강도 전일 대비 3.36% 하락 마감했다.◇상온 초전도체 논문 진위 여부 논란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을 의미한다. 초전도체를 활용하면 전류를 무한대로 흘려보내서 전력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는 영하 270도 수준의 극저온에서 초전도 현상이 구현돼 실생활에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초전도 현상 발현 온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가 꾸준히 이어져왔다.주식 시장에서 갑자기 초전도체 광풍이 불기 시작한 건 최근 국내 연구진의 한 논문이 발표되면서부터다. 국내 민간연구회사인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 연구진은 지난달 22일 논문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상온·상압 초전도체(LK-99)’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은 전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 초전도 현상을 갖는 물질을 찾았다는 내용을 담았다.해당 논문이 공개되자 과학계는 연구 결과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논문이 검증된다고 하더라도 상용화가 진행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는 게 과학계의 입장이다.◇실체 불분명…테마성 성격 짙어 위험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에서는 초전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초전도체 테마로 묶인 종목들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테마성 성격이 지나치게 짙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직접적인 관련성을 찾기 힘든 종목들도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추후 급락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실제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신성델타테크의 경우 전자부품 전문업체로 자동차 공기흡입장치, 세탁기 부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초전도체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 하지만 신성델타테크가 52.52%의 지분을 보유한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이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9.37%)을 갖고 있어 테마주로 분류된 케이스다.이번 논문을 발표한 퀀텀에너지연구소도 논문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현재 홈페이지 접속을 막은 상태다. 퀀텀에너지연구소 홈페이지에는 ‘사이트 준비 중’이라고만 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주 급등락 피로감이 차기 급등주를 찾고자 하는 욕구로 바뀌면서 초전도체 테마 관련주의 주가 폭등세를 유발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과학계에서는 검증단계에 있는 만큼 개발 성공 여부를 따지기에는 무리가 있고 아직까지 실체가 불분명한 테마 성격이 내재된 만큼 초전도체 테마주들의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giryeong@ekn.kr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 개발에 성공했다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초전도체 관련주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해당 논문을 발표한 퀀텀에너지연구소는 현재 홈페이지 접속을 막은 상태다. 퀀텀에너지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2차전지 테마주 영향으로 증시가 과열됐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투자자들이 지수 약세에 베팅하는 ETF에 몰리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이 쏠린 상품은 기초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다.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종목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의 거래량은 일반 종목과 비교해도 가장 높다. 이 종목은 F-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한다. F-코스닥150 지수는 코스닥150 선물시장에 상장된 최근 월종목의 가격과 동일하게 연동하는 지수다. 특징이라면 인버스(inverse·반대) 상품이라는 점이다. 인버스 ETF는 기초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구조다. 기초지수가 1% 하락하면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1% 상승한다. 반대로 기초지수가 1% 오르면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1% 내린다.거래량 뿐만 아니라 거래대금으로도 상위권이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의 지난 2일 거래대금은 5050억원으로 POSCO홀딩스와 삼성전자에 이어 세번째다. 3일 거래대금도 5000억원을 넘어섰다.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에 이어 가장 거래량이 많은 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다.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방식으로 운용되고, 거기에 레버리지를 이용해 변동폭을 두배로 키운 일명 ‘곱버스’ ETF다.이 ETF의 기초지수는 코스피200선물과 연동하는 F-KOSPI200이다. 마찬가지로 기초지수가 하락하면 그 하락율의 두 배만큼 수익이 나고, 기초지수가 상승하면 해당 비율의 두배만큼 손실을 입는다.이 두 ETF에 거래량이 쏠리는 것은 코스닥의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얘기다. 지난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때도 관측된 현상이다.당시 2011년 8월 5일(현지시간)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내리자 일주일만에 국내 증시에서 인버스 ETF의 거래량이 그 전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수익률도 그만큼 크게 오르며 KODEX(삼성자산운용)는 물론 TIGER(미래에셋자산운용)와 KOSEF(우리자산운용)의 인버스 ETF 모두 수익률이 20%를 단기간에 돌파했다.인버스 상품은 지수의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는 특징을 이용해 기관의 리스크 헷지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자주 쓰인다. 실제로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이번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전 1개월간을 기준으로 개인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보이던 종목이다. 하지만 2일부터는 반대로 개인이 팔고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한편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지수 약세의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지만 인버스와 레버리지 ETF에 중장기적인 매수세를 유지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설명이다. 지수가 연일 내려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내려가는 ‘추세’를 보일 경우 생각보다 수익률이 높지 않거나 오히려 손실을 입을 수도 있는 구조기 때문이다.특히 레버리지 인버스 ETF의 경우 ‘음의 복리’ 효과가 적용되면 장이 횡보하기만 해도 손실을 입는다. 예를 들어 기초 지수가 첫날 100에서 시작해 50으로 떨어진 뒤 다음날 다시 100을 기록할 경우 기초지수는 제자리(0%)로 돌아왔지만 레버리지 인버스 ETF는 첫날 기초지수 하락율(-50%)의 반대의 두배인 100%의 수익률을 기록한 뒤 둘째날 기초지수 상승률(+100%)의 반대의 두배인 -200%의 손실을 입는다.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버스와 곱버스 상품은 집중해서 투자하기보다는 투자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포트폴리오에 일정 비율로 섞는 것이 투자의 정석"이라며 "만약 지수 하락이 예상된다고 빚을 내서 해당 종목에 투자를 할 경우 시장의 상황에 따라 감당하기 힘든 손실을 입을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khc@ekn.kr한국거래소

주식카페發 하한가 5종목, 거래재개 이후에도 최대 60% 추가 하락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온라인 주식 카페발 주가조작에 연루된 동일산업과 동일금속, 만호제강, 대한방직, 방림 등 5개 하한가 종목의 거래가 재개된 지 한 달이 지났다. 하지만 하한가 이전 대비 최대 80%, 거래 재개 이후로도 60% 가깝게 떨어진 종목이 나오는 등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종목의 거래량이 적은데다, 부정적 이미지 인식이 남아있는 만큼 변동성에 취약하다며 여전히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방직은 지난 한 달간 58.39% 떨어졌다. 하한가 사태가 일어나기 전날인 6월 13일(5만4400원) 대비 79.5% 추락했다. 개인투자자들의 7월 3일부터 현재까지 평균 매수액은 1만6289원으로 31.7% 손실을 입고 있다. 동일산업도 한 달 새 44.1% 떨어졌다. 개인투자자들의 한 달간 평균 매수액(6만8228원) 보다는 여전히 14% 낮다. 동일산업은 6월 13일(22만2000원) 대비 73.64% 급락했다.방림은 한 달간 34.4% 하락했다. 이 기간 방림을 매수한 개인투자자들의 평균 매수단가는 2732원으로 14%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방림은 6월 13일(7290원) 대비 67.9% 떨어졌다. 동일금속도 한 달새 22.5% 하락했다. 이 기간 동일금속 주식을 사들인 개인투자자들도 평균 4.5% 손해를 보는 중이다. 만호제강은 5개 종목 중 유일하게 1개월 간 9.5% 올랐다. 철강, 금속주 강세와 2대 주주인 슈퍼개미가 경영참여 의사를 밝히면서다. 개인투자자들의 1개월 평균 매수단가도 3만7886원으로 13.8%의 수익을 내고 있다. 다만, 만호제강 주가는 6월 13일(6만5400원)과 비교해서는 32% 하락세다. 이들 5개 종목은 6월 14일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해 거래가 정지됐다가 지난 달 3일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거래재개날부터 하한가로 직행하더니, 2거래일 만에 평균 50% 수준 폭락했다. 주식 카페 운영자 강 모씨가 5개 종목을 통정매매 방식으로 시세를 조정하며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으면서다. 다만, 라덕연 사태 때와 달리 검찰이 주가조작 혐의 계좌들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매물이 쏟아지는 것은 방지했다는 평가다.작전에 연루돼 하한가를 맞은 종목들은 대부분 최고가 수준까지 근접하지 못한다. 만호제강만 보더라도 일반적으로 상장사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호재로 인식하고 몰려 단기 급등세를 보이는데, 10% 수준도 오르지 못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한가 사태를 겪은 종목들은 회사의 적정가치 평가가 사실상 불가능한 위치에 놓여 있다"며 "수사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해 포트폴리오 충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yhn7704@ekn.kr온라인 주식 카페발 주가조작에 연루된 5개 하한가 종목의 거래가 재개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국내 대형 코인거래소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급물살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성우창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불공정거래 행위 규제를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 하는 등 관련 법률 시행을 앞두고 채비에 들어갔다. 각 거래소들은 하위법안 마련 시 이용자 보호를 위해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적인 법안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거래시스템 통해 불공정 거래 사전차단 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거래소들은 FDS 솔루션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 중에 있다. 빗썸은 지난 2022년 말 FDS를 고도화 하고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FDS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금융기관에서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원화와 가상자산의 입·출금 내역 및 거래 정보 등을 바탕으로 패턴을 파악해 24시간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거래를 중단시키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업비트는 FDS에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과거 피해 사례를 학습하는 시스템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거래 패턴을 분석해 새로운 유형의 이상거래를 탐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코빗은 지난 2021년 FDS 도입으로 50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 피싱 피해를 예방해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코인원과 고팍스 등도 FDS를 도입해 불공정거래와 관련한 국제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거래소들의 FDS 도입은 지난 6월 30일 이뤄진 가상자산시장의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의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이뤄진 선제적인 조치다. 이번 법안은 △가상자산 이용자 자산보호 △가상자산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 규제 △가상자산시장 및 사업자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제재 권한 등이 골자다. 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불공정거래행위로 볼 수 있는 룰(Rule)을 사전 설정해 이를 검출·탐지하고 있다"며 "경고 및 제재 조치를 통해 불공정거래행위를 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각 거래소들은 지난 7월 초부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 협의체’(닥사, DAXA)와 공통으로 가상자산 경보제를 시행중이다. 이번 경보제는 과거 ‘유의 종목’에 이어 ‘주의 종목’이 추가됐다. 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는 사유는 △가격 급등락 △거래량 급등 △입금량 급등 △글로벌 가격 차이 △소수 계정 거래 집중 등이다. 또한 각 거래소들은 닥사와 함께 법 시행을 대비한 불공정거래행위 기준 논의 또한 진행 중에 있다. ◇세부법안 마련에 업계 의견 충분히 반영돼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번 법안 시행 전 하위법안을 만들면서 이용자보호법 내 예치금, 가상자산 보관 등에 대한 세부방안이 반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예치기관의 종류 및 규모, 콜드월렛 비중 등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인 법률이 만들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업계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자산의 분할 보관이다. 월렛(지갑)은 핫월렛과 콜드월렛으로 나뉘는데 핫월렛은 온라인에 연결된 지갑을 말하며 콜드월렛은 온라인과 연결돼 있지 않다. 핫월렛은 입출금이 자유로워 편리하긴 하나 온라인에 연결돼 있어 해킹 위험이 높다. 이번 법안은 일정 비율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토록 해 고객 자산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각 코인마다 거래량과 입·출금 규모가 다르다는 점에서 각 코인마다 일정비율을 묶어둘 경우 출금 지연 및 자산 이동 등에 따른 업무량 증가로 이어진다. 한 대형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하위법안을 만들고 있는 만큼 업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길 희망한다"면서 "특히 자산을 분리해 보관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각 코인마다 규모 등이 다른 만큼 코인 개별적으로 동률을 보관하기 보다 거래소 내 전체 자산 대비 보관 규모를 설정하는 방향으로 법안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hacker-ga2cc6552b_1280 사진=픽사베이 제공

2차전지 급등락에 불안해진 개미들…MTS 접속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 경기 부천에 살고 있는 직장인 김모(37)씨는 요즘 매일 아침 9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스마트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접속한다. 업무 시간 중에도 틈틈이 주가를 확인하느라 바쁘다. 김씨는 "2차전지 열풍이 불어서 포스코퓨처엠을 매수한 이후로는 모든 신경이 주식에 쏠려 있다"며 "주가가 워낙 실시간으로 움직이다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MTS를 들여다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2차전지주의 급등락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접속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NH투자증권 5개사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평균은 약 86만명이었다.이는 지난 6월 76만명을 기록한 것보다 12%가량 늘어난 규모다. 각 증권사 MTS에 접속하는 이용자가 하루 10만명씩 많았던 셈이다.5개사 평균 DAU는 지난 1월 59만명 수준에서 지난 4월 75만명대로 늘어난 이후 6월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다.올해 급등세를 지속해왔던 2차전지주들이 급락과 급등을 오가자 투자자들이 제각기 매수와 매도에 나서면서 MTS 이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개인 투자자의 이차전지 종목 거래대금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개인의 에코프로 누적 거래대금은 26조3000억원으로 전월(11조1000억원)의 2.4배 수준이었고 에코프로비엠 거래대금은 20조2000억원으로 전월(3조1000억원)의 6배 이상 뛰었다.POSCO홀딩스 역시 지난달 개인 누적 거래대금이 24조8000억원으로 전월(4조1000억원)의 6배가 넘는 수준이었고 포스코퓨처엠도 11조4000억원으로 전월(3조3000억원)의 3배를 넘어섰다.지난달 증시 거래대금 역시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7조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이 27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1년 8월(27조4532억원) 이후 처음이다.giryeong@ekn.kr2차전지주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지난달 증권사 MTS에 접속하는 투자자가 10% 넘게 증가했다.

삼성액티브운용, 독자 브랜드 ‘KoAct 바이오헬스케어’로 출사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3일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독자 브랜드 ‘KoAct(코액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첫 액티브 ETF 상품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다. 해당 상품은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로, AI시대 기술융합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이 상품은 iSelect 바이오헬스케어 PR지수를 기반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가 엄선한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첫 상품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를 출시하는 이유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섹터의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2023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약 2370조원의 규모로 급속히 성장 중이며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 알츠하이머 및 비만 치료제, 미용 의료기기 등이 전도 유망한 분야로 꼽힌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AI 및 디지털과 융합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 Korea Active ETF’를 축약한 명칭으로 대한민국 대표 액티브 ETF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독자 액티브 ETF 출시를 계기로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와 운용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액티브 ETF 상품과 최상의 포트폴리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 자산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액티브 ETF 시장 규모가 아직 낮은 수준이란 평가다. 전체 ETF 시장 규모는 첫 상품 출시 이후 21년만에 100조원으로 성장했지만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 규모는 2% 수준으로 약 2조원에 그친다. 하지만 향후 한국 ETF 시장도 글로벌 트렌드에 동조하며 액티브 ETF의 상장 개수와 규모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30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ETF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주식형 액티브 ETF의 시장 비중이 2030년까지는 10% 수준, 약 30조원 규모로 급격히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ETF 출시를 계기로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실행해 고객들의 자산이 세상의 변화와 함께 성장하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내 액티브 ETF 시장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ㅇ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독자 브랜드 ‘KoAct(코액트)’를 앞세워 첫 상품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를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 상장기념식에서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과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유안타증권, ‘유동원 성공투자 글로벌 적립식 랩‘ 출시...적립식 해외투자 솔루션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글로벌자산배분본부(Global Asset Allocation, 이하 GAA본부)의 자산배분모델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증시에 상장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유동원 성공투자 글로벌 적립식 랩‘을 출시한다. 유동원 글로벌 랩 시리즈는 지난 2019년 ‘유동원 글로벌 자산배분 랩‘에 이어 2020년에는 ‘유동원 글로벌 홈런·안타 랩‘을 출시하는 등 지금까지도 해외투자를 고민하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유안타증권의 대표 해외투자 랩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유동원 성공투자 글로벌 적립식 랩‘은 유동원 글로벌 랩 시리즈 4번째 상품으로, 유동원 GAA본부장의 이름을 직접 내건 만큼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산배분모델에 자신감을 갖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전략을 도출해 운용한다. 상승 잠재력이 큰 기업 및 ETF에 적립식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고수익을 추구하며, 글로벌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해 알고리즘이 도출하는 최적화된 글로벌 자산배분으로 투자 종목군 및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한다. 유 본부장은 "’유동원 성공투자 글로벌 적립식 랩‘은 적립식 투자를 통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고,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해외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소가입금액을 낮춰 출시했다"며 "글로벌 경제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국가 및 자산간 차별성이 심화되는 만큼 전문적인 자산배분과 운용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200만원이며, 최소적립금액은 20만원이다. 수수료는 매분기 자산평균잔액의 0.5%(연 2.0%)를 후취하고, 별도의 중도해지수수료는 없다. suc@ekn.krclip20230803101323 유안타증권은 3일 글로벌자산배분본부(Global Asset Allocation, 이하 GAA본부)의 자산배분모델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증시에 상장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유동원 성공투자 글로벌 적립식 랩‘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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