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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로 다시 고개드는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학연, 지연이 대부분인 종목들로 기업의 성장성과 무관하다. 급등이 있다면 급락도 함께 이뤄진다. 투자자라면 주의해야 한다."한 증권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정치인 테마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이 대표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당내 경쟁상대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테마주는 상승하며 엇갈린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대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일 전까지 관련 테마들의 급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관련주 급락 이낙연 테마주↑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동신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1.32(-4050원) 하락한 1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의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 또 에이텍이 14.99% 하락한 95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엑은 최대주주인 신승영씨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CEO) 포럼의 운영위원직을 맡았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인 바 있다. 아울러 토탈소프트가 9.75% 내린 4165원을, 오리엔트정공이 6.03% 내린 1169원으로 장을 마쳤다. 토탈소프트는 최장수 대표이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중앙대 동문이라는 소식이 테마로 묶였으며 오리앤트정공은 이 대표가 소년공 시절 재직했다는 이유로 테마에 편입됐다. 반면 이낙연 테마주들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부국철강은 전 거래일 대비 15.42%(505원) 오른 3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부국철강 손일호 대표이사가 서울대 동문이며 김영권 사외이사가 광주제일고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이낙연 관련주로 분류된 바 있다. 또 이 전 대표의 동생이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대표를 맡았다는 이유로 SM그룹 계열인 남선알미늄이 5.48% 뛴 2600원을 기록했고, 최재훈 대표가 이 전 대표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소식에 남화토건은 4.07% 뛴 843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아울러 남성은 4.02% 뛴 2200을 기록했는데 남성은 창업자 윤봉수 회장 서울대 법대 선배라는 이유로 이낙연 관련주로 분류된 기업이다. 이외에도 이월드(3.65%, 1390원), 삼부토건(0.3%, 3320원) 등도 올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관련주도 강세다. PN풍년이 가격제한폭(29.89%, 2110원)까지 오르며 9170원으로 장을 마쳤다. 회사의 비상근 감사직을 맡고 있는 최상훈 감사가 김동연 지사와 덕수상고, 국제대 동문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로 묶였다. 하지만 회사측은 지난 2021년 해명공시를 통해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아무런 친분관계는 없다"며 "아울러 과거 및 현재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당사의 사업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아울러 SG글로벌이 10.62% 상승한 1688원을 기록했는데 김 지사가 충북 음성 출신으로 SG글로벌 기반이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부각됐다.◇증권가 "뉴스 따라 급등락… 결국 제자리"테마별 변동성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테마주들의 경우 뉴스에 따라 급등락이 이뤄지는 만큼 오는 26일에 있을 영장실질심사 전까지 변동성 흐름이 예상된다"며 "26일 구속여부 결과에 따라서도 등락이 이뤄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주가 급등락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것으로 지난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체포동의안을 표결 결과 재석 295명 중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통과된 바 있다. 국민의힘 111명 등 120명을 제외하고도 민주당에서 최소 29명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증시 불안, 배당주로 눈 돌릴까…배당수익률 8%대는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내 증시가 이달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보험과 금융, 통신주는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보험업종 지수는 1만 7437.55로 지난달 말(1만 5811.24) 대비 10.2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금융업과 통신업 지수도 각각 3.37%, 2.30% 올랐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1.88%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이들 3개 업종은 하락장을 딛고 차별적인 성과를 낸 것이다. 21개 코스피 업종 지수 가운데 이달 상승세를 보인 것은 섬유·의복을 제외하면 이들 3개 업종밖에 없다. 종목별로 보면 보험과 금융업에 속하는 롯데손해보험이 이달 48.36% 급등해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롯데손해보험은 매각 절차 돌입 소식에 지난 18∼19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바 있다. 이외에도 한화생명(21.47%), 미래에셋생명(16.10%), DB손해보험(14.32%) 등 보험업에 속한 13개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하나금융지주(12.26%), JB금융지주(7.93%), DGB금융지주(7.73%), 기업은행(6.41%), KB금융(6.28%) 등 금융주들도 시장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통신업종에서는 SK텔레콤이 6.35% 상승해 업종 지수를 견인했다. 이처럼 고배당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고배당주’(5.37%),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고배당’(3.95%), KB자산운용의 ‘KBSTAR 고배당’(3.56%) 등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도 수혜를 입었다. 보험과 금융, 통신 등은 국내 증시의 대표적인 고배당 업종이다. 국내 상장기업 2395개 중 98.3% 이상이 12월 결산법인인 만큼 결산 배당 기준일이 몰려 있는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의 경우 연말까지 지수 상승이 어려울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자 안정적 투자처로서 배당주의 매력이 평년보다 이르게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상장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줄어들고 있어 배당금 역시 시장의 기대치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 190조 4000억원에서 지난해 156조 4000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역시 116조 2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배당수익률을 따져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올해 기대배당수익률을 집계한 종목 240개 가운데 4%의 벽을 넘은 것은 47개로 나타났다. BNK금융지주(9.21%)가 유일하게 9%를 넘었고 DGB금융지주(8.84%), 기업은행(8.76%), 우리금융지주(8.75%), 한국가스공사(8.36%), JB금융지주(8.31%), 삼성카드(8.05%), 하나금융지주(8.04%) 등은 8% 이상이었다.주식투자, 투자자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마트솔루션즈(옛 에디슨EV)와 휴림에이텍(옛 디아크)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수감 중인 기업사냥꾼 이준민(52) 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이 씨의 최측근 중 1명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명재권)는 22일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10명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피고인들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 단성한)가 쌍용자동차 인수를 활용해 에디슨EV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와 난소암 치료제 개발 바이오사업 관련 허위 공시 등으로 디아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번 주가조작 사건은 검찰이 지난해 7월부터 수사를 진행해 세 차례에 걸쳐 총 20명(12명 구속)을 기소해 재판을 진행 중으로, 이번 재판은 3차 기소에 따른 재판이다.특히 검찰이 ‘국내 주가조작 일인자’로 특정한 회계사 출신 이 씨가 구속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이다. 이 씨는 총 17명의 변호인단을 꾸려 재판에 대응 중이다.이날 재판은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인정 여부와 향후 증인 채택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여부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 10명의 피고인 중 9명은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디아크의 주가조작과 관련해 자본시장법위반으로 기소된 엘리시온매지니먼트 대표 이 모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엘리시온매니지먼트는 에디슨EV가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하자 지분을 처분한 투자조합들의 업무담당자로 공시된 곳이다. 또 디아크 관계사인 카나리아바이오엠(옛 두올물산+두올물산홀딩스)의 한때 최대주주였던 곳이다.검찰의 자료에 따르면 엘리시온매니지먼트는 디아크의 인적분할 관련 허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두올물산-두올물산홀딩스의 합병 과정에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다른 피고인들은 해당 혐의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만 공소사실을 인정한 상황이다. 단 공소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유죄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법조계 일각에서는 이 씨 홀로 혐의를 인정하고 나선 것에 대해 세력에 균열이 생겼을 가능성과 함께 상대적으로 처벌 수위가 약할 것으로 예상해 먼저 재판에서 빠져나오려는 전략일 가능성 등을 제기한다.이 씨는 주범 격인 이준민 씨가 과거 관여한 감마누와 제이스테판 등에서 직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인물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최소 7년 이상으로 추정된다.한편 검찰 측은 이번 재판이 주요 피고인들의 구속이 풀리기 전에 종결되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재판에서 증인 채택과 관련해 피고인 측 변호인단이 사건을 에디슨EV와 디아크 관련 사건으로 나누어 각각 진행하자고 주장했지만 이에 대해 검찰 측은 "구속 기간 중에 주요 증인에 대한 신문이 모두 종료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관련 법에 따르면 법원의 피고인에 대한 구속 기간은 2개월이 원칙이다. 지난 7월 초 구속된 피고들은 9월 초에 이 기간이 도래한다. 불가피하게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심급마다 두 차례 2개월씩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이미 구속 중인 피고인들은 한 차례씩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재판이 길어질 경우 판결 이전이라도 내년 초에는 피고인들의 구속이 풀린다는 이야기다.법원은 일단 검찰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개별적인 입장을 배려해 줄 수 없음을 양해바란다"며 향후 11월까지 재판기일을 확정했다.khc@ekn.kr서울남부지방법원 사진=연합뉴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시대 투자 전문가들의 선택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고물가·고금리 환경 장기화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이 배당 투자에 집중하는 투자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22일 미국 S&P 다우존스 인디시스(S&P Dow Jones Indices) 한국사무소는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배당 투자 전략의 이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범석 한국사무소 대표, 제이슨 예(Jason Ye) 전략지수 아·태지역 헤드 및 이사, 프리실라 럭(Priscilla Luk) 아·태지역 글로벌 리서치 및 디자인 상무 등 S&P 다우존스 측 인사와 더불어 황은선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팀장,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 운용본부장이 참여했다.황은선 팀장은 "요즘 같은 글로벌 금리가 강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를 방어할 수 있는 고배당주가 뜨고 있다"고 말했다.제이슨 예 이사는 먼저 배당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S&P500 지수를 분석한 결과 배당, 또는 배당의 재투자가 총수익의 30%를 차지했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 배당 수익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단 예 이사는 배당 투자에 있어서 ‘수익률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많은 투자자가 주당 배당수익률만을 보고 배당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배당수익률은 과거 1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미래의 배당금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과거 긴 기간 동안 꾸준히 높은 수준의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을 골라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배당 투자 외 커버드콜 전략의 이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커버드콜 전략이란 주식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주식을 사전에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팔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횡보할 때는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할 경우 수익이 제한되는 경향이 있다.프리실라 럭 상무는 "최근 자산가 및 운용전문가들은 채권, 현금성 자산 등 다양한 항목을 포트폴리오에 담고자 하는 성향을 보이는데, 변동성 관리, 꾸준한 배당 수익 등을 추구한 결과"라며 "커버드콜 전략의 경우 프리미엄 수익을 통해 더욱 높은 배당 수익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럭 상무는 "고금리 상황이 본격화된 지난 18개월 동안 시장을 분석한 결과 커버드콜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올해 S&P에서 론칭한 고배당 지수 기반 커버드콜 지수도 높은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경준 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의 경우 과거 커버드콜 ETF로 손실을 본 경우가 많아 인식이 좋지 않다"며 "이는 2022년 급락장 이후 회복세가 더디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배당주 이상의 수익을 거두기 위해 커버드콜과 같은 파생상품 활용 전략은 어느 정도 불가피하다"며 "파생상품에 대해서도 많은 편견이 있지만, 적절히 활용할 경우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suc@ekn.krS&P 다우존스 인디시스(S&P Dow Jones Indices) 한국사무소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배당 투자 전략의 이점’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범석 S&P 다우존스 인디시스 한국사무소 대표. 사진=성우창 기자

성수1지구 성수동 대장 가능성…NH투자증권 ‘성수동 심층분석’ 부동산 보고서 출간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성수동 심층분석(성수전략정비구역 및 성수동 상권)’ 부동산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사업 진행 현황과 시장을 점검하고 성수동 상권의 특징과 사업이슈를 분석한 보고서다. 해당 보고서는 정비구역 사업 진행 현황과 성수 상권 분석을 두 가지 파트로 나눠 분석했다. 먼저 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의 사업단계 및 특징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성수 1지구를 정비구역 중 입지가 가장 좋은 곳으로 꼽았다. 서울숲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성수대교와 분당선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전체 2909세대로 사업규모가 가장 커서 입지와 규모 측면에서 향후 성수동의 대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지구와 3지구는 강변북로 지하화에 따른 한강수변공원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봤다. 4지구는 조합원수가 적어 사업 속도와 사업성 측면에서 유리하고 영동대교를 통한 강남 접근성이 좋다고 분석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아파트 단지는 최근 3년 이내 30평대(전용 84㎡)가 20~25억원에 거래됐다. 인근에 있는 트리마제는 올해 8월 38평(전용 84㎡)이 38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평당 1억원을 기록하였고, 신축인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대형 평수임에도 계속 평당 1억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고, 8월에는 평당 1억3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성수전략정비구역은 모든 구역이 평지로 돼 있고 영구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강남 접근성이 좋아 한강변 최고의 입지"라며 "다만 다양한 이해관계와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로 인해 사업 속도는 더딘 편으로 수요자는 사업구역에 포함된 아파트를 접근하거나 사업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1~2년 이내 매수 계획을 수립하는 게 좋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파트는 성수동 상권을 다뤘다. 성수동 업무·상업용 부동산은 2018년부터 꾸준히 거래 단가가 상승해 2018년 토지 평당 4500만원에서 2022년 1억3100만원으로 약 3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거래량은 2019년 이후 빠르게 증가세를 보여 2021년 111건으로 2019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모습이었으나, 2022년 고금리 여파로 78건으로 감소했다. 성수동 상권의 핵심이슈로는 상생임대와 용적률 상향으로 꼽았다. 성수동2가 일대에서는 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IT(정보통신) 및 R&D(연구개발) 관련 업종 입지 및 공개공지 조성 계획 시 용적률을 최대 560%까지 받을 수 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책임연구원은 "성수동 상권은 성장과 안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이라며 "연무장길과 아뜰리에길 상권이 계속 커지고 있어 성장성이 높은 데다가 성동구와 임대인, 임차인이 상생을 도모하는 지속발전가능구역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현 수석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지가는 급등했지만, 임대수익은 낮아 보유 실익이 감소하여 진입 부담은 높은 상황으로 적정 레버리지 비중 및 현금흐름 분석에 신중이 요구된다"며 "성수동 상권은 용도지역이 준공업지역이 대부분이고 지구단위계획으로 용적률 상향이 가능한 점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오피스 권역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 원문은 NH투자증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230922성수동 심층분석 보고서 사진=NH투자증권 제공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홍원식 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중독 위험성 환기 등으로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노 엑시트’ 문구와 함께 온라인 홍보를 진행 후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명하면 된다. 홍 사장은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홍 사장은 "마약은 우리 삶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는 범죄이며, 이번 캠페인 진행을 통해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 시킬 수 있으면 한다"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suc@ekn.krclip20230922134610 하이투자증권은 홍원식 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 사진=하이투자증권

[종합주가지수] ‘쭉’ 밀린 코스피, LG화학·삼성SDI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1일 코스피가 전장 대비 44.77p(1.75%) 내린 2514.97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3p(0.58%) 떨어진 2544.81에 개장한 뒤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83억원, 기관은 72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 순매도액이 6119억원으로 가장 컸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1만 4000여계약(1조 200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7670억원어치 주식 현물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40원을 넘기도 했지만, 전 거래일 종가보다 9.6원 오른 1339.7원에 마쳤다. 이날 주가와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처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매파적으로 받아들였다. 당초 시장은 연준 금리 인하가 내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점도표상 금리 인하 개시 시점이 상당히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심리 위축을 피할 수 없었다. 일본 닛케이255지수와 홍콩 항셍지수 등 아시아 증시 전반도 1% 넘게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권 안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01%), LG에너지솔루션(-2.50%), SK하이닉스(-1.27%), 삼성바이오로직스(-1.27%), 포스코홀딩스(-2.86%), 현대차(-1.54%), LG화학(-4.72%), 삼성SDI(-4.44%), 네이버(-3.45%), 기아(-1.97%) 등 전 종목이 1% 넘게 내렸다. 업종별로도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철강 및 금속(-2.85%), 화학(-2.80%), 섬유·의복(-2.53%), 서비스업(-2.46%), 증권(-2.28%)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2.04p(2.50%) 내린 860.68로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7월 10일(860.3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20p(0.82%) 내린 875.52에 출발한 뒤 낙폭이 점차 커졌다. 장중에는 859.51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154억원, 기관은 25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대로 개인은 37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1.89%)와 알테오젠(3.52%)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6.29%), JYP Ent.(-4.41%), 엘앤에프(-4.17%), 에스엠(-3.47%)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6727억원, 코스닥시장 9조 377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는 내리고,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연합뉴스

삼일회계법인·삼일미래재단, 공익법인 위한 ‘제9회 삼일투명경영대상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이 서울 용산구 삼일PwC 본사에서 ‘제9회 삼일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일투명경영대상은 공익법인 가운데 설립 목적에 맞는 사업을 수행하고 투명하게 운영 및 공시하는 우수 기관을 시상하고자 제정됐다. 지난 2016년 제8회를 마지막으로 휴지기를 가지고 올해 7년 만에 재개했다. 지난 5월 말 접수 이후 3개월 간 삼일회계법인의 거버넌스, 운영관리, 재무관리,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문가들이 신청 법인들의 투명한 정보 공개, 윤리 경영을 위한 정책 및 규범 수립 여부를 중심으로 4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제9회 삼일투명경영대상의 대상에는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공공부문상에는 재단법인 서울문화재단, 중소부문상에는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법인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대상에게는 7000만원, 부문상 수상법인에게는 각각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2015년 제7회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금융복지부문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제공받은 전문가들의 심사평을 바탕으로 법인 운영 전반을 개선해 이번 제9회 삼일투명경영대상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giryeong@ekn.kr삼일투명경영대상 시상식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이 21일 서울 용산구 삼일PwC 본사에서 ‘제9회 삼일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일회계법인

KB증권, 개인화 데이터 기반 투자 콘텐츠 ‘KB인사이트’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개인화 데이터 기반의 투자 콘텐츠인 ‘KB인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KB인사이트는 코스피, 코스닥 전 종목을 대상으로 KB증권 고객들의 투자 현황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콘텐츠다. 투자자들 간 투자종목 및 수익률 비교 등 개인화 데이터는 물론 벤치마크 그룹별 투자 현황 및 매매동향까지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KB인사이트’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투자그라운드 및 투자배틀’은 특정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개인화 데이터로 벤치마크 그룹들과 본인의 수익률 및 보유량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투자자들이 말하는 ‘무릎’에 샀는지, ‘어깨’에 위치해 있는지를 보며 본인의 상대적 투자 위치도 파악이 가능하다. 시각화 부분에 있어서도 KB금융그룹의 캐릭터를 활용함으로써 딱딱할 수 있는 투자 콘텐츠를 보다 친근감 있게 표현했고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SNS와 연동해 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재미 요소까지 더했다. KB증권은 "KB인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투자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B인사이트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특화된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KB증권이 고객 데이터 기반 투자 콘텐츠인 ‘KB인사이트’를 오픈했다. KB증권

BTS 잡은 하이브-블랙핑크 놓친 YG엔터…주주들 희비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BTS의) 재계약은 큰 호재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결과를 공시해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와 전원 재계약을 발표한 반면, 블랙핑크 맴버들의 거취가 불분명한 모습을 보이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 주주들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증권업계는 하이브에 대해 리스크 해소에 따른 견고한 실적 전망이 가능해 주가도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YG엔터에 대해서는 블랙핑크 재계약에 따른 잡음은 부정적일 수 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4%(-1만2500원) 내린 2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YG엔터는 13.28%(-1만600원) 급락한 6만92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두 회사 주가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여왔다. 이는 미국의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불안심리가 유입된 게 이유로 풀이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 부담 여파로 코스피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데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 가속화로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며 "연휴 전 매수 포지션을 줄이려는 계절성도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부진에도 증권업계는 하이브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우선 BTS와의 재계약 체결로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 20일 하이브 산하 빅히트뮤직은 소속 아티스트인 BTS 멤버인 알엠(RM)과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하반기 이후 BTS의 활동이 하이브 실적에 안정성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재계약으로 미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줄었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반면 YG엔터는 블랙핑크 리사와의 재계약 불발설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도 확대중이다. 특히 외신인 ‘star.setn’은 리사가 YG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미국 음반 회사와 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는 등 불확실성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국내 언론에서는 일부 맴버들의 경우 YG엔터가 아닌 타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블랙핑크 활동을 유지하는 내용을 조율중이라는 보도도 나온 상황이다. 보도 직후 YG엔터 주가는 7만3000원선에서 6만원선으로 급격히 빠지기도 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신규 아티스트들의 데뷔 및 기존 아티스트들의 성장이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까지도 회사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실적보다도 핵심 하티스트인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라면서 "여전히 회사 최대 업사이드 리스크와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블랙핑크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여부도 블랙핑크 월드 투어 수익성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블랙핑크라는 성이 견고한 건 맞지만, 지금 올라오고 있는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가 쌓아올릴 성도 못지 않게 견고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4~5년차에는 지금의 블랙핑크를 뛰어 넘을 IP(지적재산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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