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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제16회 머스트 라운드’ 투자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7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와 함께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6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머스트 라운드’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의 벤처투자자와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등의 자본시장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16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소프트웨어개발업, 합성수지 제조업, 광고대행업, 이송로봇 제어분야 혁신 기술기업 4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선다. 해당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투자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IR)을 하고, 머스트 참여 투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하여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 임규목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앞으로도 유망기업의 IR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으로 부울경내 더욱 많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업들에 대한 금융투자회사와 벤처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uc@ekn.kr금투협 금융투자협회는 7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와 함께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6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인원, ‘제22회 정보보호 대상’ 수상…가상자산 업계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인원이 지난 6일 서울 63컨벤션에서 열린 ‘제22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사업자가 수상한 것은 코인원이 역대 최초다. 올해 22회를 맞은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자율적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모범 실천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 기업으로는 롯데백화점, BC카드, 비바리퍼블리카, 한국전력 등이 있다.코인원의 대상 수상에는 체계적인 침해사고 예방 시스템이 주효했다.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보안 이슈에 대비한 △정보보호 조직 및 예산 편성 △정보보호체계 운영 △거래지원 가상자산 및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 △물리보안 △임직원 보안의식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탄탄한 정보보호 체계를 기반으로 지난 2014년 창사 이래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점도 좋은 평가를 받는 데 플러스 요인이 됐다.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코인원이 가상자산 업계를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내년에는 코인원 설립 이후 10년 연속 보안 무사고라는 기록 달성도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업계 최초의 정보보호대상 수상기업으로서 가상자산 시장의 정보보호 스탠더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suc@ekn.kr6일 서울 63컨벤션에서 열린 ‘제22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코인원

베셀, 오너리스크 속 멈춘 수주… 회계리스크는 진행형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베셀의 경영에 경고등이 들어오며 회사 오너의 의지와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계기업에 직면한 상황에서 수주가 거의 중지된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회계 리스크도 해결되지 않았다. 금투업계에서는 유·무상 증자 역시 주요 내용들이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라는 우려감을 표시한다. 지난 6일 베셀의 구주주 청약이 시작됐다. 베셀은 유·무상증자를 통해 141억원을 조달하고자 한다.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구주 1주당 신주 1.0127829800주를 배정, 총 1337만919주를 유상증자한다. 당초 유상증자 규모는 359억원이었으나 유증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하며 확정발행가액이 2682원에서 1062원으로 낮아지고 조달가능 금액도 감소했다. 또 소유 주식 1주당 2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하는 증자도 시행한다. 요약하면 100% 유상증자 및 200% 무상증자를 동시에 발표한 것으로 100주를 보유한 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300주를 받는 셈이다. 베셀 이사회는 소액주주들에게 2배 무상증자라는 달콤한 유인책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 역시 궁여지책이라는 지적이다.베셀은 현재 총체적인 난국이다. 그중에서도 오너리스크는 베셀을 특히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우선 현 경영진이 베셀을 경영할 의지가 있는지부터 불분명해 보인다. 현재 베셀의 최대주주는 팝콘TV를 운영 중인 THE E&M(이하 더이앤엠)이다. 더이앤엠은 올 2월 베셀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그런데 6개월도 지나지 않아 매각을 시도했다. 단기간 급성장을 시켜 비싼 값에 파는 것이 아니고, 올 2월에 인수한 가격과 같은 가격에 매각하려고 했다. 투자금 회수(Exit) 기간이 단기인 점, 금액이 같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매각에 실패한 현 상황을 타계할 다른 방법으로 유·무증 카드를 꺼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장기 계획 없는 자금 활용 방식유상증자 자금 활용 방식에서도 현 최대주주 측의 경영 의지에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다. 베셀의 유상증자 공시는 유증 이후 회사의 장기적인 경영 방향이 담겨 있지 않다. 공시에 따르면 베셀은 자금 유입 시 우선 103억원은 차입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조달 가능 금액이 줄어든 탓에 예상 적자를 감당하기는 어려워졌다. 9월 15일 증권신고서 기준으로 조달한 금액 중 145억원을 예상 적자를 감당하는데 쓸 예정이었다. 주주를 설득하기 위한 향후 성장 계획은 없다. 지금까지의 빚을 갚고 내년 예상 적자를 메우는데 쓰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가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자인한 셈이다.◇ ‘모든’ 등기이사, 디스플레이 제조와 무관… 하반기 수주 ‘제로’베셀의 등기 이사진들은 더이앤엠과 겸직 중인데 두 회사를 동시에 경영하는 것에 시너지가 적어 보인다. 더이앤엠의 주력 서비스인 팝콘TV는 인터넷 방송이다. 그런데 베셀은 제조업이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으로 업태부터 다르다. 더이앤엠은 소비자와 맞닿아있는 전방 산업인데 반해 베셀은 후방 산업이다. 사업의 골격 자체가 다르다.아울러 전문성도 의심스럽다. 경영 전반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등기이사진들 중 디스플레이 사업 종사자는 없다. 과거 권현기 대표이사는 조선기자재 제조사를, 신환률 이사는 자동차 부품사 세원을 경영한 이력이 있을 뿐이다. 김태규 이사는 더이앤엠 이외의 주요 경력이 없다. 즉, 단 한 명의 등기이사도 디스플레이 제조업과 연이 없었다.위기는 수주 잔고부터 시작됐다. 올 3분기 말 수주금액은 101억원이다. 전기 말 대비 추가 수주는 34억여원에 그쳤다. 상반기 말 이후 추가 수주는 없다. 상상인증권은 "베셀의 재무구조가 악화돼 적극적인 수주 참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수주잔고의 감소는 향후 매출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유의해야한다"고 주문했다.◇ 턴어라운드가 필요한 베셀베셀은 21년 이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내지 못하고 있다. 21년부터 줄곧 손실이다. 적자가 누적되며 2022년말 잉여금은 사라지고 결손금으로 전환됐다. 그런데 올해 손실 폭이 급증했다. 올 3분기 말 별도 기준 8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손실률이 92%에 달한다. 특히 매출원가율이 128%에 달한다. 100원을 팔면 128원의 제작 비용이 들었다는 의미다.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한계기업이 유력하다. 한계기업이란 통상적으로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이거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가 부실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뜻한다.그러다 보니 감사도 까다로워졌다.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은 3년 영업손실, 3년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을 이유로 감사를 삼정KPMG에 직권 지정하였다. 금감원은 ‘증선위 감리결과에 의한 감사인 지정 조치, 관리종목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경우’에 직권 지정한다. 당연히 감사도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정KPMG는 기존 자유수임한 대주회계법인보다 큰 ‘가군’회계법인이다. 실제로 삼정KPMG로 감사인이 변경되고 난 이후 이미 경고음은 냈다. 삼정KPMG가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적한 것이다. 베셀이 존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리스크에 대한 경고음도 나오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상장폐지 가능성 △계속기업의 가정 불확실 △감사의견 부적정 의견 가능성 등을 모두 언급했다. 보수적으로 작성하는 투자설명서 특성상 상장폐지 가능성 등이 자주 언급되곤 한다. 하지만 감사의견 부적정부터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3가지를 모두 언급되는 경우는 드물다. 9월에 유상증자를 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새로 공시한 7개의 기업 중 3가지가 모두 언급된 기업은 없었다.상장폐지에 관해서 상상인증권은 "비록 증권 신고서 작성 기준일을 기준으로는 해당사항이 없으나, 앞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등의 사정 변경이 발생할 경우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주요 요건’에 해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partner@ekn.kr

[특징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에 관련주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국내에서도 유행하면서 관련주들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멕아이씨에스가 14.77% 오른 6060원을, 국제약품이 12.26% 뛴 7690원을 기록중이다. 또 위더스제약(9.78%), 경남제약(7.73%), 유유제약(5.33%), 엑세스바이오(3.91%), 인트론바이오(3.71%), 광동제약(3.24%) 등도 오름세다. 교육 당국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갖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의심증상 발생 시 등교 중지를 권고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주로 소아 및 아동들이 주로 걸리며 인플루엔자(독감)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시총회·창립 제69주년 기념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임시총회 및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임시총회에서는 1997년 전문개정한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칙’을 시대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비한 전부개정 회칙안이 상정돼 처리된다. 뒤이어 열리는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서는 실무수습 성적이 우수한 수습공인회계사 등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성장과 발전은 회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연말 감사시즌을 맞아 ‘정도감사’에 매진하되, 기업의 어려움도 함께 해결해 줄 수 있는 엄격하지만 따뜻한 감사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시총회 및 창립 기념식은 한국공인회계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yhn7704@ekn.krzz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사진제공=공인회계사회

[특징주] 위니아, 생산라인 재가동·신제품 개발 등 소식에 ‘상한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위니아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경 위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177원(30%) 오른 767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10월 4일 기업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한 위니아는 이후 김치냉장고 ‘딤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생산공장 재가동을 시작하고 내년 신제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힌 것이 상한가의 주 원인으로 풀이된다.위니아는 생산공장 재가동 외에도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는 위니아를 위해 기업 회생 개시 촉구 탄원서를 내는 것은 물론, 긴급정책 및 금융, 세제 지원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uc@ekn.kr

[특징주] 케이엔에스, 상장 2일차에도 ‘강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배터리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인 케이엔에스가 강세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엔에스는 오전 9시26분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17.93%)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케이엔에스는 상장 첫 날인 전일 공모가(2만3000원) 대비 300%(6만9000원) 치솟은 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의 4배에 이르는 ‘따따블’이었다.케이엔에스는 이번 IPO로 확보된 자금을 베트남법인에 투자해 2차전지 장비 부품 가공뿐만 아니라 2차전지 장비 개발 및 공급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케이엔에스는 베트남법인 내 2차전지 제조 장비 도입을 위한 부지 확보를 완료한 상황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해외 투자 및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yhn7704@ekn.kr

[특징주] 신성델타테크, 연세대 초전도체 연구 소식에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연세대학교와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초전도물질을 찾기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는 소식에 대표적인 초전도체 테마주인 신성델타테크가 장 초반 6%대 상승하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650원(6.91%) 오른 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신성델타테크는 지난 8월 상온·상압 초전도체인 ‘LK-99’의 등장에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하지만 초전도체의 진위 여부 논란이 커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연세대가 초전도체 연구에 돌입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6일 연세대는 퀀텀에너지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초전도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물질 개발 연구를 본격화하고 초전도물질을 비롯한 새로운 물질 개발과 상용화하기로 했다.giryeong@ekn.kr상온 초전도체 ‘LK99’ 연합뉴스

[특징주]이오플로우, 미국 진출 무산에 하한가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코스닥 상장법인 이오플로우의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의료기기업체 메드트로닉이 이오플로우 인수를 추진하다가 철회한 영향이다.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이오플로우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간 7210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이오플로우는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가 공개매수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최대주주인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와 메드트로닉과의 주식양수도계약(SPA)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5월 25일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와 보유주식 564만680주(지분율 18.54%)를 주당 3만원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었다. 총 양수도금액은 1692억원이었다. 이와 함께 이오플로우는 메드트로닉을 제3자배정 대상자로 삼는 15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추가로 주당 3만원에 공개매수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주식양수도와 공개매수 등을 모두 합치면 메드트로닉은 약 9700억원의 자금을 이오플로우 인수에 투자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미국 경쟁사 인슐렛이 해외 지적재산권 침해 및 부정경쟁 소송을 제기한 영향으로 미국 활로가 막혀 결국 계약이 파기된 것으로 분석된다.khc@ekn.kr이오플로우 CI

LX세미콘, 재고조정 끝…실적 개선 기대↑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LX세미콘에 대해 올해 재고 조정이 마무리됐다며,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X세미콘의 내년 매출액은 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 영업이익은 2143억원으로 전년보다 106% 늘어날 것"이라면서 "올해 고객사의 재고 소진에 따라 재고조정이 어느정도 마무리됐는데, 이는 내년 전방 세트 출하량은 3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남궁 연구원은 "다만 DDI 가격이 약 2년간의 상승 이후 하락세에 진입했기 때문에 8인치 반도체의 공급 부족을 경험했던 지난 2021~2022년의 수익성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전장용 OLED 및 IT OLED의 침투율 확대에 따라 코로나 특수성 이전 대비 수익성이 개선돼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IT OLED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OLED 침투율 확대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고,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은 8.1배로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북미 세트 업체의 DDI 다변화에 따라 신규 DDI 업체의 진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남궁 연구원은 "리스크 요인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내년 신규 업체의 OLED DDI 물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LX세미콘의 DDI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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