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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코스피200·포스코홀딩스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1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현대차증권은 오는 17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현대차증권 공모 제2646회 ELS(주가연계증권) 원금비보장형’ 상품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공모 제2646회 ELS’는 기초자산이 코스피200지수와 포스코홀딩스 보통주이고, 만기는 3년이다.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1%(세전) 수익률을 제공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자동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18, 24, 30개월)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약 만기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75% 이상일 경우에는 세전 33%(연 11%)의 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단 낙인(Knock-in) 구조에 따라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의 기초자산이라도 투자기간 중 종가 기준으로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있는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현대차증권 전 지점이나 온라인 매체(MTS, HTS)를 통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는 숙려제도 대상이기 때문에 1월 12일까지만 청약이 가능하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시장 환경에 따라 최근 ELS 상품 설계의 핵심은 리스크 관리"라며 "이번에 모집 중인 ‘현대차증권 공모 제2646회 ELS’는 기초자산 선별 시 코스피200 및 국내 대형 우량주 등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위험요소인 낙인 레벨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정하여 구조적 안정화에 중점을 둔 상품"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40110113302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투자 ETF 가이드북’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를 위한 ‘미국투자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미국 주식 투자 ETF는 2019년말 20종에서 2023년말 97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자산 총액은 30배 이상 증가하며, 미국 투자 ETF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5종의 국내 최대 미국 주식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라면 알아야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미국 주식 투자 이유부터 미국 ETF 시장 현황, 국내 상장 미국 ETF 투자 장점 및 유의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가이드북에서는 미국 주식 투자 TIGER ETF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미국 투자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을 선보이며 미국 투자 ETF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 ‘TIGER 미국나스닥100’ 외에도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4종은 순자산 1조원 이상 규모의 국내 대표 미국 투자 ETF다. 대표지수형, 섹터 및 테마형, 월배당형 등 미국 주식 투자 TIGER ETF 15종의 총 순자산은 국내 전체 미국 주식 ETF 순자산의 약 60%를 차지한다. 국내 상장된 미국 투자 ETF는 한국시장 개장 동안 실시간 편리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 가능해 환전 수수료가 절감된다. 또한 역외 상장 ETF와 달리 연금계좌로 투자 가능해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도 가능하다. 하민정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국내 상장된 미국 투자 ETF가 연금 시장에서 장기 투자 수단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최근 미국 투자 ETF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가이드북이 투자자 성향에 맞는 적합한 상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tiger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특징주] 디딤이엔에프 경영권분쟁 부각에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디딤이앤에프가 경영권분쟁이 본격화 되면서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디딤이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3.11% 오른 531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딤이앤에프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김상훈 씨가 오는 19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와 관련, 검사인 선임을 허가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디딤이앤에프는 ‘백제원’, ‘공화춘’, ‘도쿄하나’, ‘한라담’ 등 직영 매장과 프랜차이즈 매장인 ‘연안식당’, ‘신마포갈매기’ 등을 운영 중이다.디딤 디딤이앤에프

[특징주] 포바이포, 애플 비전프로 출시 임박에 4거래일째 ‘강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포바이포가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출시 임박에 4거래일째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포바이포는 오전 9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60원(13.28%) 오른 1만3310원으로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는 애플이 8일(현지시간) 비전프로를 다음 달 2일 미국 내 애플스토어와 애플스토어 온라인에서 판매한다고 공개하면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2014년 애플워치 이후 사실상 처음 내놓은 신제품이다. 개발 기간만 7년 넘게 소요됐으며, 1000여명의 개발자가 투입됐다. 아이폰의 기능을 비전 프로라는 헤드셋을 통해 구현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포바이포는 콘텐츠 AI 솔루션 등 메타버스 관련 초고화질 영상컨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로 비전프로 관련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포바이포는 딥러닝 AI(인공지능)기반 화질 개선 솔루션을 기반으로 초실감화 비주얼 콘텐츠를제작,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유통플랫폼을 운영 중이다.포바이포를 제외한 애플 비전프로 관련주로 꼽히는 코세스(-2.43%)와 센서뷰(-1.97%), 덕우전자(-1.36%), 팸텍(-1.31%), 자이언트스텝(-0.86%) 등은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yhn7704@ekn.kr

[특징주] ‘올해 1호 스팩 합병 상장’ 한빛레이저, 6거래일 연속 상승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올해 1호 스팩 합병 상장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한빛레이저가 상장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39분 기준 한빛레이저는 전 거래일 대비 2670원(21.39%) 오른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빛레이저는 지난 4일 DB금융스팩10호와 스팩 소멸 합병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기준가는 4870원이었다. 지난 4일 상장 당일에 상한가인 6330원에 마감하더니 지난 5일에 16%가 올랐다. 이후 지난 8일과 9일에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도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6거래일 만에 기준가격 대비 209.9% 상승했다. 한빛레이저는 지난 1997년 설립한 산업용 레이저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고출력 산업용 레이저 기술을 처음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이차전지와 반도체 및 자동차 제조 산업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giryeong@ekn.kr한빛레이저 한빛레이저 CI. 한빛레이저

[특징주] 한화솔루션, MS와 사상 최대 태양광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솔루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경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2100원(5.68%) 높은 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화솔루션 자회사 한화큐셀은 미국 현지시간 8일 마이크로소프트와 12기가와트(GW) 규모 태양광 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성사된 태양광 모듈 관련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suc@ekn.kr

[특징주] 세종텔레콤, 5G 할당 적격에 상한가…제4이통사 될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세종텔레콤이 10일 증시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통신 3사에서 반납한 5G 할당 자선 검토 결과 ‘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세종텔레콤은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29.94% 오른 1059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5G)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 등 3개 업체에 대한 사전 검토 결과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5G는 앞서 통신 3사가 할당받았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할당이 취소된 주파수 대역이다.세종텔레콤은 적격 판정을 받은 업체 중 유일한 상장사다보니 제4이동통신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khc@ekn.kr세종텔레콤 CI

삼성자산운용, 비트코인선물 ETF 1년 수익률 122%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0일 지난해 1월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상장 1년여 만에 수익률 1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익률은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전체 ETF의 수익률을 모두 제칠 만큼 높은 수준이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비트코인이 실물 시장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실제 2만달러 수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해 4분기부터 본격 상승해 최근 4만 6000달러를 돌파, 2022년 3월 고점을 넘어섰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투자해 비트코인 현물과 유사한 투자 성과를 얻도록 설계된 ETF다. 이 ETF는 홍콩 시장에 상장돼 거래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보다 안전하게 투자하길 원하는 국내 및 아시아권 투자자들이 일반 생활 시간대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 또 암호화폐 지갑 없이도 기존 해외증권거래 계좌에서 ETF형태로 비트코인 자산에 쉽게 투자할 수 있어 기존 증권 투자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 비트코인 선물 ETF는 투자자가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현물 거래소 파산, 해킹 등의 위험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진환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전략기획팀장은 "미국 현지시각 기준으로 10일 미국 SEC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지난 해 하반기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해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도 1년여만에 1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만큼 향후 ETF를 통한 비트코인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 비트코인 선물 액티브 ETF는 홍콩 주식시장이 열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yhn7704@ekn.kr.ㅇㅋㅇㅋ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상장 1년여 만에 수익률 122%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셀트리온, 우려보다 잠재력에 주목…목표가↑ [한국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셀트리온에 대해 합병 관련 우려 등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이제는 우려보단 잠재력이 주목해야할 시기라고 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향 바이오시밀러 계약 공시 금액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1660억원을 기록했다"며 "합병 법인 출범을 앞두고 총 3조2000억원에 달하는 재고자산 부담으로 기존보다 공급계약 규모를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4분기 실적은 매출 3547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44.4%, 81.4%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위 연구원은 "소멸 법인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거래 정지 이후 셀트리온 주가는 16% 상승했다"며 "코스피200 내 셀트리온 합병법인의 비중 증가로 수급이 개선됐고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헬스케어 섹터 강세가 단기간 주가 상승 요인이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위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는 합병법인이 출범하는 첫해로 성장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해"라면서 "짐펜트라 미국 매출 2380억원을 포함한 합병법인의 24년 매출은 3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지만 재고자산 부담으로 매출원가율은 48%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상반기에 최대 4000억 원 수준의 바이오시밀러 영업권 감가상각비가 인식될 예정이기 때문에 합병법인의 이익 개선 효과는 하반기부터 확인될 것"이라면서 "오는 12일에 상장되는 신주 약 7400만 주도 단기간 주가 희석 요인"이라고 덧붙였다.위 연구원은 "시장은 미국 짐펜트라 직판 실적에 주목하고 있는데, 셀트리온 기업가치에 짐펜트라 2~5년차 미국 매출의 현가 13조6000억원을 비영업가치로 추가한다"며 "이익과 정비례하게 주가가 올라갈 시점은 올 3분기부터지만 주가는 실적에 선행한다"고 강조했다.yhn7704@ekn.kr

대한항공, 합병 불확실성 해소 [하이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10일 대한항공에 대해 아시아나 인수 관련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합병 심사 결과가 다음 달 내로 나올 것으로 보고 합병 관련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현재 아시아나 인수를 위해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 3국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고 이 중 EC의 합병 심사 결과가 다음 달 14일 이전까지 나오 예정"이라며 "EC가 화물사업부 매각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불확실성을 단기적으로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앞서 EC는 대한항공의 유럽 노선 독과점을 우려해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일부 노선을 이관하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EC의 요구사항을 이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배 연구원은 국제 여객 수송 증가에 올해 호실적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배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추정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이라며 "국제 여객 운임이 전년 대비 7.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여객 수송은 전년 대비 20% 증가가 예상돼 실적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giryeong@ekn.kr대한항공 CI.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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