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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디지털 금융교육 ‘두니버스’ 참여 중학교 모집… 충청·세종까지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오는 2월 20일까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두니버스’에 참여할 중학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은 두니버스는 충청·세종 지역까지 교육학교 대상 범위를 확대, 약 8000명의 청소년에게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청소년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금융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을 총 8차례에 걸친 프로그램 과정에서 교육한다.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두나무의 현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두니버스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년 교육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 교육 대상 지역을 경기도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으로 확대했으며, 지난 2년간 두니버스에 참여한 누적 참가자 수만 1만2000여 명에 달한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두니버스 참가자 11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0.8%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참가자 10명 중 8명은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향상됐다"고 응답해 지식 함양 효과를 증명했다. 올해 두니버스는 서울·경기·인천·세종·충청 지역 중학생 8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는 오는 2월 20일까지 아이들과미래재단 이메일로 학교명, 학급 수 및 학급 인원, 희망 일정 정보 등을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교육은 금융사고 예방, 소득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와 직결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두니버스가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40131142624 두나무는 오는 2월 20일까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두니버스’에 참여할 중학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31일,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 순자산은 10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9월에 출시한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테마인 인공지능(AI)산업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반도체 매출액 기준 글로벌 상위(Top) 20개 기업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의 헤지(H)형과 언헤지(UH)형의 작년 수익률은 각각 60.6%와 67.03%를 기록했고, 연초 이후 수익률 또한 4.7%와 7.1%에 달한다. 이 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환율 전망에 따라 환노출 위험을 회피하는 헤지(H)형과 환율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언헤지(UH)형이 모두 있어 환율 전망에 따라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업계 최초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공모펀드다. 엔비디아, AMD 등 미국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삼성전자, TSMC, 도쿄일렉트론, ASML 등을 포함한 한국, 대만, 일본, 유럽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등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나 ETF와 달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지닌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까지 아우르는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시장을 선도하는 상위 기업들 외에도 신흥국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기업들을 주시하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직전 회계연도 기준으로 반도체 관련 매출액 상위 20개 종목을 선정하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중을 결정한다. 여기에 매출과 이익 성장률, 자기자본이익(ROE) 등의 다양한 계량 지표들을 고려하여 10개 내외의 종목을 추가로 선정해 수시로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이종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AI관련 종목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AI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이고 승자를 미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AI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반도체 기업들에 환율 전망까지 고려해 맞춤형 투자를 한다면 성장의 과실을 보다 알차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특징주]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8조원…실적 부진에 주가 약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21%) 하락한 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6조5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3% 감소한 258조9355억원을, 순이익은 72.17% 감소한 15조4871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8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 줄었다.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에 실적 방어에 성공하면서 반도체 사업 부문 적자 폭은 전 분기 대비 줄었다.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주당 보통주 361원, 우선주 362원의 기말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4분기 배당금 총액은 2조4529억원이며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이날 삼성전자는 오는 2026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이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향후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고 매년 9조80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giryeong@ekn.kr삼성전자가 31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을 발표한 이후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연합뉴스

[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중국발 ‘어닝쇼크’에 장 초반 8%↓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장 초반 8%에 가까운 약세를 보이고 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경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일 대비 1만200원(7.52%) 하락한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약세는 ‘어닝 쇼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작년 연간 매출 4조213억원, 영업익 15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0.5%, 44.1% 감소한 수치다.실적 부진의 주 원인은 아시아 지역 매출 감소다. 특히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에서의 매출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5.5% 하락한 1조3918억원에 그쳤다.suc@ekn.kr

[특징주] 제주은행, 저PBR 수혜에 이틀 연속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주가 저평가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저 PBR 관련주로 은행주가 떠오르면서 제주은행이 장 초반 강세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0원(7.61%) 오른 1만61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지난 17일 금융위원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방안으로 PBR이 낮은 종목을 비교할 수 있는 비교 공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당국의 주가 부양책에 저PBR주의 상승 등이 예상되면서 일부 종목들이 수혜주로 떠오르는 양상이다.은행주 가운데 제주은행은 전날 8.23%가 오른 데 이어 이날도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000원대였던 주가는 이날 1만원대로 뛰어올랐다. 낮은 PBR과 안정적인 배당수익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은행의 PBR은 0.64배 수준이다.giryeong@ekn.kr제주은행 CI. 제주은행

[특징주] 엔케이맥스 최대주주 반대매매에 따른 변경에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엔케이맥스가 장 초반 급락세다. 반대매매로 인해 박상우 대표가 최대주주에서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91%(-850원) 내린 21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케이맥스는 반대매매로 인해 최대주주인 박상우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1248만2184주(15.06%)에서 62만8902주(0.76%)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470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이 상환되지 않자 최대주주 지분이 반대매매로 장내에서 매도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문제는 주가가 급락했던 지난 24일 회사측은 공지를 통해 "내부 경영 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재무 건전성과 경영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투자자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이날 박 대표는 다시 공지를 내고 "전일 공시를 통해 밝혔듯이 전 최대주주 지분의 반대매매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현재 최대주주가 부재한 상황이 됐다"면서 "회사와 경영진은 이번 사태의 빠른 해결과 주가 회복을 위해 최대한 조속히 지배구조를 안정시킬 방법을 찾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회사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하고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에 나설 수 있게 하겠다"면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투자자 유치를 통한 지배구조 안정화까지 정상적으로 회사가 운영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스크린샷 2024-01-31 092900

[특징주] 남양유업, 홍원식 일가 몰아내자 주가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긴 소송전 끝에 홍원식 회장 일가에서 한앤코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회사 주가가 급등 중이다.3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날보다 7.24% 오른 6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남양유업은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른 주식소유권 이전 및 대금지급 완료로 최대주주가 홍원식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한앤코 측의 지분율은 52.63%가 됐다.한앤코는 지난 2021년 5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지만 홍 회장 측이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한 뒤 소송전을 벌여오다가 최근 확정판결을 받았다.khc@ekn.kr남양유업 CI

대우건설, 긍정적 해외 수주 기대 [하이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31일 대우건설에 대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는 충분히 통제 가능한 수준이며 해외 수주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 산업 전반의 부진과 PF 우려가 있어 주가의 업사이드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먼서도 "굉장히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고 제한적인 PF 리스크, 긍정적인 해외 수주 흐름을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인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8000억원, 7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68.4% 하락한 수준이다.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896억원 크게 하회했다"며 "미분양 현장에 대한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약 1100억원 가량을 판관비에 반영한 것이 부진한 실적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배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재무구조와 PF 보증 사업지들을 고려했을 때 PF 리스크는 충분히 통제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내다봤다.그러면서 "4분기 기준 대우건설의 PF 보증 잔액은 1조500억원으로 그 중 미착공 현장의 PF 보증 잔액은 6783억원"이라며 "이 중 3000억원이 올해 본 PF로 전환될 예정이며 대우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조6000억원, 순차입금이 66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리스크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올해 3조원 이상의 해외 수주도 예상했다.배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공장을 수의계약 형태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이라크 신항만 추가 공사, 나이지리아 플랜트 건 등 다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3조1000억원의 해외 수주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3조원 이상의 해외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giryeong@ekn.kr대우건설 CI. 대우건설

아모레퍼시픽, 중국에 쏠린 손익 구조 회사에 부담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한때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을 견인했던 중국시장이 이제는 족쇄가 된 모양새다. 중국 사업의 부진을 우려하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손실이 예상보다 컸으며 이를 국내 이익이 겨우 방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운에서 16만원으로 내린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9300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는 부합했다"며 "2023년 연결 영업이익 1100억원을 시현한 가운데 중국법인의 손실이 1000억원에 육박함에 따라 ‘비중국 사업 역량 확대/내수 이익 체력 개선’의 변화를 찾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이어 "과거 중국 성장기에 중국에 집중된 손익 구조가 긍정 요소였으나, 중국에서의 점유율 하락을 경험하며 현재 중국이 전사 손익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2024년은 가시적 매출 회복 또는 재원 집행을 통한 중국 안정화가 절실해 보인다"고 전망했다.khc@ekn.kr아모레퍼시픽 CI

한국항공우주, 2024년 실적 기대 낮춰야...목표가 ‘하향’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의 목표가를 6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수출 마진에 실망"이라며 "보잉의 737-MAX 생산확대 불허 등으로 기체부품 성장폭이 둔화했으며, 2024년에 완제기 수출 감소로 감익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해당 분기 완제기수출 마진 기대치도 감소해 전체적으로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치가 낮아진 상태다. 이에 올해 역시 완제기 수출 기대치가 내렸고, 기체부품 매출 성장폭도 5%에 그칠 전망이다. 이외에도 위성사업, 이라크 기지재건 지연 등 일회성 비용 가능성도 있어, 다올투자증권이 예측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029억원 수준이다.최 연구원은 "대형 파이프라인은 충분해 중장기 투자는 유효할 것"이라며 "모멘텀 폭발 시기를 알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설명했다.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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