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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베스트투자증권, LS네트웍스로 대주주 변경에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네트웍스로 대주주를 변경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1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695원(18.10%) 오른 4535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기존 지앤에이 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향후 LS네트웍스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완료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LS네트웍스 주가도 급등세다. 같은 시간 LS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22%가 오른 4990원에 거래되고 있다.giryeong@ekn.kr이베스트투자증권. 연합뉴스

[특징주] LG헬로비전,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LG헬로비전이 강세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2분 현재 LG헬로비전은 전 거래일 대비 780원(18.10%) 상승한 5090원에 거래 중이다.LG헬로비전은 전일 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결과는 모집액 200억원인 2년물에 2100억원, 모집액 800억원인 3년물에 9500억원이 접수됐다.개별 민평금리에 -30bp~+30bp를 가산한 금리밴드를 제시한 LG헬로비전은 2년물 -3bp, 3년물 -1bp에서 모집액 기준 물량을 모두 채웠다.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채무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신용평가사는 LG헬로비전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시장 내 1위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yhn7704@ekn.kr

[특징주] 카나리아바이오, 3일 연속 급락…대표 "임상 계속 하고 싶어"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개발 중이던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임상 중단 권고를 받은 여파로 카나리아바이오가 3거래일 연속 급락 중이다.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전날보다 16.13% 떨어진 208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하락세는 다소 진정된 상황이다.이날 장전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임상 중단) 권고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의 제기가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카나리아바이오의 관계사 주가는 엇갈리는 중이다.카나리아바이오의 최대주주인 K-OTC 등록업체 카나리아바이오엠은 3일 째 하한가다. 현재 주가는 231원으로 카나리아바이오엠이 K-OTC 시장에 등록한 지 가장 낮은 주가다.카나리아바이오의 형제회사인 세종메디칼은 동반 폭락한지 3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2.65% 오른 620원이다.khc@ekn.kr카나리아바이오 CI

크래프톤, 게임 산업 내 최선호주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이 19일 크래프톤에 대해 신작 공백기 없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게임 섹터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글로벌 메가 IP PUBG의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올 상반기에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하반기에는 프로젝트 블랙버짓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신작 공백기 없이 꾸준한 펀더맨털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71억원으로 컨센서스인 1096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PUBG 모바일 글로벌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고 지난해 12월 신규 맵 업데이트 이후 평균 동시 접속자 수도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PUBG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올 상반기 다크앤다커, 하반기 프로젝트 블랙버짓, 2025년 상반기 프로젝트 인조이까지 출시 예정으로 한국 게임 섹터 내 가장 풍부한 신작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크래프톤을 게임 섹터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했다.giryeong@ekn.kr크래프톤 CI. 크래프톤

롯데케미칼, 높은 원가부담·적자 지속…목표가 13만원으로↓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높은 원가 부담으로 진해 유의미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4만3000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과잉 상황 하에서 큰 폭의 유가 하락이 업황 반등의 선결 조건으로 판단하나, 2024년 내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2024년 신규 증설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 및 고유가로 인한 높은 원가 부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4분기 매출은 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줄고, 영업이익은 2088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에탄 가격 하락 영향으로 영업적자 폭 축소가 가능한 LC USA(롯데케미칼 미국법인)를 제외하고는 전 화학사업부문의 전분기 대비 감익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4분기 큰 폭의 영업적자로 인해 실적 기저가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2024년에도 기초소재, LC Titan(동남아 법인) 등 범용성 석유화학 사업의 연간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흑자 전환 더 늦어질 것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SK이노베이션의 주요 사업부분이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이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대했던 배터리 사업도 흑자전환 시기가 늦춰지리라는 예상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3% 낮아질 것"이라며 "정유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및 유가 급락 영향으로 적자전환하고 화학과 윤활유도 전분기 재고평가이익 소멸 및 스프레드 하락으로 감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배터리 매출액은 미국 중심의 출하량 회복에도 판매가격 하락과 기존 공장 가동률 조정으로 전기 대비 4% 감소할 전망"이라며 "흑자 전환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및 글로벌 피어 멀티플 하향 등을 반영해 18만원으로 14% 낮춘다"며 "올해 신규 설비(63GWh) 가동에도 전방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외형 성장은 8%에 그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khc@ekn.krSK이노베이션 CI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부터 본격 실적 회복 ‘매수’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대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올해 1분기부터 이익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9일 밝혔다.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를 지나면서 2024년 실적과 벨류에이션의 가시성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로 부담이 크지 않고, 전반적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올해 이익개선 배경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 했으나 세부실적을 보면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이 전망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16% 하락한 3876억원, 163억원이다.사업부문별로 패션부문의 4분기 매출 성장률은 약 -8%로 명품 브랜드인 셀린느의 이탈 영향이 지속됐다. 하지만 국내 패션 매출액은 늦은 더위와 경기 부진으로 7% 내외가 감소했다. 셀린느 영향을 제거할 경우 해외 패션 부문은 소폭 성장했다는 분석이다.또 코스메틱 부문은 수입 화장품 매출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봤다. 비디비치는 현지 판로직진출 전략에 따라 별도 매출액은 크게 줄었으나 연작, 스위스퍼펙션 등 브랜드들의 매출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수수료율이 높은 면세점 매출이 줄면서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유 연구원은 "지난 해 손익을 크게 좌우했던 브랜드 이탈 이슈도 종료되고 올해 각종 비용 요인들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라이프스타일 사업부의 손익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2024년 영업이익은 다시 700억원대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S네트웍스,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로...당국 승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네트웍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최초 신청서가 제출된지 약 9개월만에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를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최대주주 G&A PEF가 보유하던 지분이 LS네트웍스 소유가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주주 변경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 변경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S네트웍스의 당사 주식 취득 완료 확인 후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uc@ekn.kr이베스트투자증권 건물

[증시 종합]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코프로비엠·HLB·HPSP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8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4.14p(0.17%) 오른 2440.0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4.06p(0.17%) 오른 2439.96에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18억원, 기관은 1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 순매도세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전일보다 4.5원 내린 1339.7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강보합세에도 유가증권시장 하락 종목 수는 448개로 상승 종목 수 422개보다 많았다. 시가총액이 큰 일부 대형주들 강세가 지수 추가 하락을 막은 셈이다. 장중 발표된 대만 TSMC 실적이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나 반도체주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을 받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종목별 움직임을 보였다. 삼성전자(0.99%)와 SK하이닉스(3.97%)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0.13%)과 포스코홀딩스(0.72%), LG화학(0.86%)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강보합세로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1.85%), 네이버(-1.14%), 카카오(-1.22%) 등은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9%), 현대차(-0.88%), 기아(-0.68%) 등도 약보합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0%), 종이·목재(0.83%), 화학(0.57%), 제조업(0.53%) 등이 상승세를, 보험(-1.79%)과 전기가스업(-1.08%), 의약품(-0.9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8p(0.87%) 상승해 840.33으로 올랐다. 지수는 전장보다 0.96p(0.12%) 오른 834.01에 출발한 뒤 장중 최고 848선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92억원, 기관이 7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568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8%), 엘앤에프(0.25%), HLB(7.32%), HPSP(5.38%) 등이 올랐다. 반대로 에코프로(-1.68%), 알테오젠(-5.47%), 셀트리온제약(-3.31%) 등은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1286억원, 코스닥시장 9조 3489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2,440선 턱걸이 마감한 코스피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 CD금리로 통일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오는 3월부터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로 통일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모범규준을 다음 달에 사전예고한 뒤 오는 3월 중 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3월부터 금투협회, 증권사와 ‘신용융자 이자율 부과관행 개선 TF’를 구성·운영해왔다. TF를 통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적용현황을 분석하고 이자율 산정 방식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 현행 모범규준에 따르면 증권사는 자율적으로 조달금리를 반영하는 지표를 기준금리로 선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회사채나 금융채 등을 기준금리로 정한 증권사는 CD금리를 적용한 증권사 대비 리스크프리미엄(기준금리와 조달금리의 차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기준금리가 실조달금리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상당수 증권사가 CD금리로 기준금리를 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신용융자 이자율 공시 기준금리를 CD금리로 통일하기로 했다. 가산금리만으로 최종 이자율 차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CD금리가 일정폭(0.25%포인트) 이상 변동 시 이자율 변경심사를 실시해 시장금리가 이자율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이밖에도 신용융자 이자율 비교공시에 조건검색 기능을 추가해 융자액과 융자 기간을 선택하면 투자자의 실부담 이자비용이 계산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범규준 개정 이후 증권사의 내규·약관 반영 여부와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 현황을 모니터링함으로써 합리적인 신용융자 이자율이 산정되도록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며 "비교공시 개선으로 향후 증권사간 건전한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 개선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 모범규준 개선안. 금감원 금융감독원 오는 3월부터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로 통일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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