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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지형이 바뀐다]‘효자상품’ 반도체·자동차 美 수출 증가...수혜주는 하이닉스·현대차

반도체·자동차가 대미 수출 '효자상품'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표 수혜주는 SK하이닉스·현대차가 지목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자 미국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망으로써 시장 내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출용 차량 생산 증가와 미국의 대중 견제 혜택을 입어 코스피 시총 4위에 올랐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정보통신산업 수출은 171억달러(한화 약 23조256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증가율은 33.8%로 지난 2022년 3월(33.6%)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품목 수출량이 골고루 증가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제외하고 미국(24.6%) 향 수출량이 가장 높아 여전히 주요 수출국임을 입증했다. 품목 별로는 반도체(53.9%), 컴퓨터 및 주변기기(55.9%)의 증가율이 높았으며 디스플레이(15.2%), 휴대폰(15.3%)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반도체는 3월(33.9%)을 제외하고 매월 50%대 이상 커졌는데, 이는 모든 품목 중 가장 우수한 성장세다. 또한 6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반도체 업종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 확대 수혜를 입었다. 게다가 메모리 판가가 상승했고 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가 증가한 것이 반도체 수출을 확대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최고 수혜주로 꼽힌다. 글로벌 HBM 제조업체로 올라서 대미 수출에서 앞서 나갔기 때문이다. 미국 엔비디아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90%를 장악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엔비디아에 5세대 HBM(HBM3E) 8단 제품을 출하하기 시작했다. 12단 제품 역시 인증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 HBM 시장 점유율은 59%로 삼성전자(37%)를 앞서는 수준이다. 작년 심각한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10만원을 밑돌기까지 했던 SK하이닉스는 올해에만 40% 넘게 성장하며 20만원을 돌파했다. 이에 대해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AI 서버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엔비디아 핵심 공급망인 SK하이닉스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 재평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출 효자'는 또 있었다. 4월 자동차 수출 규모는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인 작년 11월(65억달러)를 넘어선 68억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2~3월만 해도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수출용 자동차 생산 확대로 2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한 것이다. IT와 마찬가지로 대미국 수출량이 확연한 호조세를 지속해 41.6%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북미 내 업계 프로모션에 더해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활용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대차·기아의 판매실적 집계치에 따르면, 양 사는 1~4월 합쳐 미국에서만 36만560대를 팔았다. 이는 타지역은 물론 작년 같은 기간보다도 더 높은 수치다. 오랜 기간 실적에 비해 지지부진한 주가로 악명 높았던 현대차는 대미 수출 및 자본시장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까지 받으며 올해에만 33.42% 성장했다. 이달 22일 하루에만 10%가량 상승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4위에 올랐다. 기아 주가도 올해 22.95% 상승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기아는 중국업체 진출이 어려운 미국 등 시장에서 90% 영업이익을 창출한다"며 “현재 좋아진 실적을 유지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수출 지형이 바뀐다]“中떠나 美로” 수출타깃 변경한 국내 기업들 주가도 훨훨

국내 수출 효자 산업이 기존 자동차와 IT를 넘어 한류열풍에 힘입어 뷰티와 먹거리 등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한국의 대미국 수출액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이익개선 및 주가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발간한 '2023년 한미 무역 및 주요 품목 수출 동향 보고서'에서 지난해 한국과 미국의 상품무역액은 1869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액은 2022년 1098억달러로 1000억달러를 돌파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대미 무역수지는 445억달러로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대중 무역적자(180억달러)를 완충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 200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대중국 수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지난 4월 공개한 '대미국 수출구조 변화 평가와 전망' 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대미 수출액은 310억달러로 같은 기간 309억달러를 기록한 대중 수출액을 지난 2003년 이후 21년만에 넘었다. 남석모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무역팀 과장은 “대미 수출호조는 미국의 견조한 소비와 인플레이션 방지법(IRA)과 같은 산업정책에 따른 투자확대에 우리 기업들이 기민하게 대응한 결과"라면서 “전기차를 중심으로 소비재 수출비중이 높은 수준을 지속한 가운데 신성장·친환경 관련 중간재 수출이 늘어나면서 대미 수출과 미국의 소비·투자 등 내수 간 연계성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 대미 수출 효자품목으로는 자동차와 IT부품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화장품과 라면과 같은 생필품 수출도 함께 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연초 이후 4월까지 북미지역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가 늘어난 반면, 유럽연합(EU)과 아시아, 중동 등에서는 모두 하락했다. 사실상 북미 수출 증가분이 하락분을 상쇄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운수장비업종의 연초 이후 상승률은 17.09%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0.66%를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 대미 수출도 급증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연초 이후 3월까지 대미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3% 늘어난 21억달러에 달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52주 신고가를 연이어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라면을 앞세운 K푸드와 K뷰티 역시도 대미수출에 있어 증가세를 나타내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4분기까지 우리나라 K푸드의 대미 수출 금액은 4억7900만달러로 중국(4억4000만달러)를 넘어섰다. 4월까지 라면 수출은 64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83%나 늘었다. 이에 음식료 업종은 연초 이후 12.15%가 뛰었다. K뷰티도 중국을 대신해 미국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3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7%가 늘어난 반면, 중국 수출액은 6억1200달러로 4.6%가 감소했다. 남석모 한국은행 과장은 “앞으로도 대미 수출은 당분간 견조한 미국 내 소비 여건과 우리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총수출 및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미 제조업 해외직접투자(FDI) 확대는 선진국들과의 기술교류를 촉진할 것"이라며 “그 동안의 중국 중심 수출구조를 다변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대미 수출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오히려 미국의 무역제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남 과장은 “과거에도 미국은 대한국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지거나 자국산업 보호에 대한 여론이 고조될 때 FTA 재협상 및 세이프가드 등 각종 무역제재를 강화한 사례가 있다"며 “정부와 기업은 통상정책적·산업구조적 리스크에 주목하면서 이에 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정치 기조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도 주의해야 할 대상이다. 이는 무역적자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압력을 시사해온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무역수지 결정에 많은 변수가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현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미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무역수지 흑자에 대한 압박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므로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를 전략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수출 지형이 바뀐다]뷰티 관심 높아진 미국인들 K화장품에 꽂혔다

그간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화장품 기업들이 미국발 화장품 특수 흐름 속에 모처럼 활짝 웃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대표 종목들은 연초 대비 28%, 31% 상승했다. 시가총액 10조 이상의 대기업 뿐만 아니라 △코스맥스 38% △잉글우드랩 72% △코스메카코리아 33% △토니모리 131% △본느 88% 등 중소형사 성장이 두드러진다. 전문가들은 화장품주의 동반상승 배경에 미국을 주목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인디브랜드가 각광받는 중이라고 전해진다. Fenty Skin (리한나), Rare Beauty (셀레나 고메즈), R.E.M Beauty(아리아나 그란데) 등 강력한 팬덤을 확보한 인디 브랜드들이 대량 출시되고 있다. 2010년대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등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중국의 성장과 함께 성장했다. 하지만 중국 특수는 오래가지 않았다. 2010년대 중후반 한한령이 불어닥치며 상황은 180도 바뀌었기 때문이다.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도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한국콜마와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 1월 각각 13만1500원과 45만5500원을 최고가를 기록하고 10년째 최고가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 두 그룹의 주가는 최고가와 비교할 때절반도 되지 않는다. 그나마 대기업들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중소형 화장품 사는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중국 화장품 시장을 집중 공략했던 코스닥 상장사 코스온이 대표적이다. 코스온은 중국 발 악재로 인한 실적악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를 밟았고, 새 주인을 찾지 못해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됐다. 코스온은 2014년 YG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해 화장품 브랜드 '문샷'을 출시했고, 지드래곤의 이름을 붙인 'GD쿠션'과 향수 등을 히트시키며 중국, 동남아 시장 등에 진출하며 한 때 국내 화장품 ODM(주문자위탁설계 방식의 위탁생산) 업계 4위까지 올랐던 기업이다. 당연히 인디 브랜드의 발주 주문을 받는 화장품 ODM 업체인 코스맥스, 본느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실적으로도 확인된다. DG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코스맥스는 미국발 매출이 45% 증가했다. 아울러 미국 본토 내 자체 ODM 산업 성장에는 시일이 필요할 전망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ODM 업체들의 2023년 실적을 통해 미국 시장의 변화가 시작됐음을 확인했다"면서 “R&D 역량 확보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할 때 미국 내 자체 ODM 산업 성장에는 수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그는 “미국 내 신생 브랜드사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라면서 “향후 2~3년은 국내 ODM사들에게 미국은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ODM 업체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도 흐름은 비슷하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미국향 매출은 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628억원과 비교해 250억원(40%) 증가했다. 또한 이달 코스알엑스의 잔여 지분 47%를 인수, 아모레퍼시픽은 미국향 매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스알엑스는 미국 내 성분 마케팅과 리뷰 분석, 챌린지 등 SNS의 활용해 지난해 3월 아마존 챔피언 셀러상을 수상했고, 4분기에는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카테고리에서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화장품 산업의 핵심은 해외 수출이었고, 특히 그중에서도 비중국 채널, 미국이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하반기 미국 뷰티 시장은 상반기와 유사할 것으로 인디 뷰티 흥행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교보증권, 금융소비자보호 ‘1사1교 금융교육’ 실시

교보증권은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전인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1사1교'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교보증권은 지난 2016년부터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교육을 위해 '1사1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대은초등학교, 월촌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금융교육은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 본사 19층에서 임승연 경제교육 강사가 '금융의 이해', '올바른 투자방법' 주제로 전인고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종료 후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갖고 금융투자부터 올바른 저축방법, 진로탐색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김철우 교보증권 소비자보호본부장은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은 미래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실용적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사1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인천본부점 투자설명회 29일 개최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인천본부점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인천시 남동구 예술로에 위치한 이토타워 3층 지점 객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하반기 주식시장 및 글로벌 증시 전망'을 주제로 유동원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강연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단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한 선착순 4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인천본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천연가스 ETN, 일제히 급락 중…미국 날씨가 좋아서

미국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국내에 상장 된 천연가스 관련 ETN(상장지수증권)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 시장의 하락 순위 1위부터 12위까지는 모두 천연가스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ETN이다.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B 등 레버리지를 활용해 지수 가격의 두배를 추종하는 ETN은 13~14%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대신 천연가스 선물 ETN(H) 등 선물 가격을 그대로 추종하는 EN도 6~7% 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천연가스 ETN이 급락은 최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천연가스 선물 가격의 상승세가 꺾이고 있기 때문이다. 1개월 전인 4월 26일 천연가스 선물의 MMBtu(100만 영국 열량 단위)당 가격은 1.60달러를 기록했다가 지난 5월 23일 3.13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연일 하락하며 현재 2.75달러까지 내려간 상태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의 하락은 미국 북부 지역에서 온화한 기후가 계속되면서 생산량 증가가 수요를 앞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한미반도체, 나스닥 기술주 훈풍에 52주 최고가 경신

한미반도체가 나스닥 기술주 훈풍에 장 초반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원(7.31%)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최고가인 15만3200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개장 직후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더니 7% 넘게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한미반도체 주가가 급등한 데는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기대감에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가 반등한 영향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호실적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의 HBM 생산에 쓰이는 TC 본더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근 생산라인을 늘리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HBM용 TC 본더 생산라인 증설을 목적으로 인천 서구 가좌동 내 토지 및 건물을 98억80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K-푸드株 장 초반 강세...리서치알음 “저평가주 3사 주목”

한성기업 등 국내 음식료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경 한성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3% 오른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윙입푸드도 8.98%, 삼양식품은 5.88% 올랐다. 우듬지팜도 4.07% 강세다. 최근 음식료 관련주들의 1분기 호실적이 연달아 발표되며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내 음식료 업체가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중소형사까지 수혜를 보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이 경기방어주에서 성장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해외 대형 거래선 확보가 기대되는 저평가주에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신세계푸드의 경우 '노브랜드 버거' 매장이 244개까지 늘며 외식사업 부문이 성장 중이다. 자체 브랜드 '올반'도 K푸드 흥행 바람을 타고 해외매출 증가가 전망된다. 우듬지팜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에 동행했는데, 오는 28~29일 UAE 대통령 방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UAE는 식량 수입의존도가 85%에 달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하다. 국내 최초 스테비아 토마토 '토망고'의 수출 증가도 점쳐진다. 서울식품도 올해 해외시장 진출 드라이브와 온라인 마케팅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주지역 수출 거래선 확보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일본과 대만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셀리드, 175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16%↓

코스닥 상장사 셀리드 주가가 장 초반 16% 가까이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경 셀리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1% 하락한 3020원에 거래 중이다. 셀리드는 지난 24일 장 마감 후 175억125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다. 발행 신주는 750만주, 예정 발행가는 2335원이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55134989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6월 14일, 청약 예정일은 7월 18~19일, 상장 예정일은 8월 8일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삼영에스앤씨, 투자주의종목 지정에도 ‘上’

삼영에스앤씨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삼영에스앤씨는 오전 9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50원(29.98%) 상승한 1만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에스앤씨는 이날 투자주의종목 지정에도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삼영에스앤씨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27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삼영에스앤씨의 급등 배경은 지난 9일 고정밀 습도측정기술인 칠드미러(Chilled-Mirror) 기반의 저노점 트랜스미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영에스앤씨는 개발한 제품을 삼성SDI 등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 및 드라이룸 공조업체 등에 공급을 시작한 상태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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