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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뷰티’ 기업 실리콘투, 7%대 급등

20일 화장품 유통 업체 실리콘투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신규 브랜드 약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00원(7.59%) 오른 3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만7250원으로 시작한 실리콘투는 한때 전 거래일 대비 9% 치솟은 4만1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실리콘투가 장 초반 급등하는 것은 신규 브랜드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주가 조정은 실적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SK하이닉스, 하루 만에 20만원선 회복…AI 기대에 ‘21만닉스’도 눈앞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20만원선을 회복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대를 강조한 데다 미국 대형 기술주의 상승세가 반도체 전반에 우호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31%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 넘게 하락하며 19만8500원에 마감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20만원선을 회복하며 '21만닉스'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에서 젠슨 황 CEO가 엔비디아를 'AI 인프라 기업'으로 정의하며 생태계 주도 의지를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 황 CEO는 특히 중국의 AI 시장 규모가 5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하이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 중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와 협력 중인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수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AI 서버 수요 증가는 CPU·GPU뿐 아니라 HBM, DDR5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 확대와도 직결된다"며 “AI 설비투자에 대한 불확실성과 대중국 관세 정책 등 외부 변수도 일부 해소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을 강조하며 1% 넘게 상승했고, AI 기대감이 반영된 엔비디아도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특징주] 바이오비쥬, ‘청약 흥행’ 주가에도…상장 첫날 강세

미용 의료기업 바이오비쥬가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 장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바이오비쥬는 2만555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 9100원 대비 180.77% 상승한 수준이다. 2018년 설립된 바이오비쥬는 스킨부스터와 HA필러를 중심으로 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한다. 설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주력 타깃으로 현재까지 중국, 동남아, 유럽, 중동 등 21개국에 유통망을 확보했다. 바이오비쥬는 지난 8~9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133.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증거금으로 4조 229억원을 모으며 흥행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iM증권, ‘iM에셋 내일출금 초단기채 펀드’ 판매

iM증권은 단기 자금 운용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iM에셋 내일출금 초단기채 증권투자신탁(채권)'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iM에셋 내일출금 초단기채 펀드'는 환매 신청 다음 날 환매수수료 없이 투자 자금의 출금이 가능하다. 만기가 짧은 CP 등의 투자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여 빠른 환매가 가능하게 하는 등 높은 환금성을 제공한다. 펀드는 국내 채권 등의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만기가 짧은 채권에 주로 투자하여 투자 자산의 가치상승과 이자수익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A- 이상의 투자적격 등급의 채권, A2- 이상의 CP 등 우량한 자산에 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재무비율 등 정량평가와 산업위험 등 정성평가를 진행하여 투자 대상을 선정하고, 기업별 펀더멘털 분석도 진행하여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를 0.4년 수준으로 짧게 유지하여 MMF 대비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일반 단기채형 펀드 대비 시장금리 변동과 불확실성 확대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를 추구한다. 통화정책 방향 등에 따른 금리 인상, 인하, 동결 등의 예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금리 상승 예상 시에는 가중평균만기가 짧은 단기채 위주로 투자하고, 금리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는 가중평균만기가 긴 자산에 투자한다. 이외 펀드 총액의 50% 이내에서 환매조건부(Repo) 매도를 활용하여 펀드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조달된 자금으로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하여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iM증권 관계자는 “본 펀드는 환매 신청 후 다음 날 바로 출금할 수 있게 하여 높은 환금성을 제공한다"라며 “다양한 전략을 통해 초과수익 추구도 가능하기에 단기 유동자금 운용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주 기자 redphoto@ekn.kr

대선 주자 ‘에너지 믹스’ 발언에…신재생·원전株 동반 강세

여야 대선 주자들이 '에너지 믹스' 정책을 언급하고, 미국발 태양광 수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에너지 인프라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인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가 배경으로 깔린 가운데 정책 불확실성 해소 기대까지 더해지며 원전과 신재생 에너지 양축 모두 주목받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명에너지(2만4900원, +29.82%)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SK이터닉스(2만650원, +13.15%) △HD현대에너지솔루션(5만700원, +9.03%)도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SK오션플랜트(2만450원, +3.81%) △한화솔루션(3만9050원, +1.69%) △씨에스윈드(4만9100원, +0.51%) △풍력 부품 공급업체 태웅(1만4330원, +3.62%) 등도 상승했다. 이들 종목은 태양광 모듈 제조, 풍력 터빈 설비, 해상풍력 구조물,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 에너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있는 기업들이다. IRA(인플레이션감축법) 개정 논의와 글로벌 전력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정책 수혜주로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원전 관련 종목들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원전 해체 및 방사능 검사 사업을 영위하는 오르비텍(2595원, +4.85%), 원전 계측제어시스템 업체 우진(8310원, +1.96%), 발전소 정비 기업 일진파워(1만100원, +2.85%) 등 원전 테마주들도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시장에선 이러한 동반 강세의 배경으로 대선 후보들의 발언과 글로벌 정책 변화가 맞물린 테마 장세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날 열린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원전도 필요하고, 재생에너지도 필요하다"며 “가능하면 원전을 활용하되, 과하지 않게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전환하자"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에너지원의 균형적 활용을 뜻하는 '에너지믹스(Energy Mix)' 개념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향후 정책 방향의 변화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에너지믹스란 원자력, 석탄, 태양광, 풍력, 천연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원의 비중을 조절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단일 자원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고 효율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접근 방식으로, 글로벌 정책 기조로도 자리 잡고 있다. 다른 주요 대선 주자들 역시 유사한 입장을 나타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AI 강국이 되기 위해선 안정적 전력 확보가 우선"이라며 원전의 필요성을 강조했고,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해안 풍력 발전 같은 경우 키로와트(㎾)당 균등 발전 단가가 300원, 원전은 50-60원 정도"이라며 실용적 에너지 전략을 주장했다. 정치권 전반이 과거의 '탈원전-신재생' 이분법에서 벗어나,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병행하는 에너지믹스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미국발 정책 변화도 시장 심리를 자극했다. 최근 미국 공화당이 발의한 IRA 개정안에는 중국산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세액공제 혜택을 제외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 조항은 미국 내 태양광 산업 보호를 위한 장치로, 중국 의존도가 낮은 국내 기업들에는 반사이익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퍼지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AI 산업 확장과 함께 전력망 인프라 전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고, 대선 후보들의 '에너지 믹스' 발언이 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이어지며 테마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108년만에 미국 신용등급 강등…코스피 간신히 2600선 버텨

코스피 지수가 미국 신용등급 하락 여파로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들이 매도하면서 지수 하방압력을 키운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45포인트(0.89%) 내린 2603.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2600선이 깨졌다가 장마감에 즈음 간신히 2600선에 턱걸이하며 거래를 마쳤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이 298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 1138억원, 기관이 19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1.76%), SK하이닉스(-2.49%), 삼성바이오로직스(2.59%), LG에너지솔루션(0.34%), 현대차(-1.4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삼성전자우(-1.28%), HD현대중공업(0.95%), KB금융(1.5%), 기아(-0.54%) 등이 등락세를 보였다. 지난 16일 미국 장 마감 이후 무디스는 재정 적자와 부채 비율 문제를 근거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트리플A'(Aaa)에서 'Aa1'로 한 단계 낮췄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용등급은 후행지표라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가파른 지수 상승 속도를 제한하고 일시적 '숨 고르기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725.07)보다 11.32포인트(1.56%) 내린 713.75선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369억원)과 기관(1831억원)은 순매도했고, 개인은 238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을 보면, 알테오젠(0.63%), 에코프로비엠(-0.64%), HLB(-4.47%), 에코프로(0.11%), 레인보우로보틱스(-8.43%), 펩트론(-2.12%), 파마리서치(1.56%), 휴젤(-1.73%), 클래시스(-0.83%), 리가켐바이오(-3.01%) 등이 대체로 하락세를 펼쳤다. 이날 미국 달러 대비 원화는 전거래일 대비 8.2원 오른 1397.80원으로 마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공약 훈풍 타는 건설株…수주 가뭄 속 실적이 반등 시험대

대선 공약이 본격화되자 침체됐던 건설주가 모처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정책 훈풍에 시장의 관심이 다시 건설업종으로 쏠리며, 정비사업과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실적과 수주 회복 없이는 상승세가 오래가기 어렵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건설업지수는 5월 들어 80선 안팎에서 거래 중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60~70선에 머물던 지수가 대선 국면과 함께 반등세로 전환된 셈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정책 기대감이 주가를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50만 가구 공급과 수도권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충, 공공택지 공급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청년·1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공공주택 확대와 반값 월세존 도입 등 주거비 완화 정책을 앞세웠다. 양측 모두 공급 확대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어, 정비사업 수주와 사회간접자본(SOC) 발주에 민감한 건설사들엔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증권가도 공약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하민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공통적으로 부동산 관련해서는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SOC 부문에서는 광역급행철도를, 지역균형으로는 공공기관 이전과 국회와 대통령집무실이 언급됐다"며 “전반적으로 건설에게 호재로 받아들려지는 추가적인 이벤트로, 5월 한 달간 건설주는 상승 흐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지속성'이다. 기대는 시장을 움직일 수 있지만, 실적이 동반되지 않으면 반등의 에너지는 오래가지 않는다. 대형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실질 수주와 분양 성과가 나타나야 정책 기대가 실제 성과로 전환된다"고 강조한다. 건설 현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무겁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건설 수주액은 1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다. 1~3월 누적으로는 12.4% 감소했다. 민간 신규주택 수주액은 1조9000억원, 토목 부문은 4조3000억원 각각 줄었고, 건축허가 면적(-8.7%)과 주택 인허가 실적(-11.5%) 등 선행지표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해외 수주 상황도 부진하다. 올해 4월까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감소했으며, 주요 대형사의 1분기 수주 목표 달성률은 평균 15% 수준에 그쳤다. 중동·동남아 수주 일정 지연, 국제 유가 변동성, 현지 발주처의 불확실성 등 대외 환경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같은 수주 공백은 곧 재무적 부담으로 직결된다. 3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910세대다.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은 2만5117세대로, 20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지방 미분양이 전체의 82%를 차지하며 심각한 지역 편차를 드러냈다. 미분양 장기화는 자금 회수를 지연시키고, 이는 운전자본 부담 확대와 유동성 악화를 야기한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수주는 급감하고 미분양 적체로 운전자본부담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대선 이후 갑자기 시장이 반전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애매하게 보여줬던 실적 턴어라운드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는 지 여부를 확실하게 시장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다만 실적 반등만으로 주가 재평가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신규수주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브라질 육계 수입금지에 육계주 강세…마니커 27%·하림 12.03% 급등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처음 발생했다는 소식에 19일 국내 육계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니커는 전 거래일보다 236원(27.63%) 오른 1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도 365원(12.03%) 오른 34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시간 마니커에프앤지는 385원(11.14%) 상승한 3840원, 동우팜투테이블은 113원(5.67%) 오른 2105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브라질 농림축산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히우그란지두술주 몬치네그루 지역의 상업용 가금류 사육시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우리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산 종란, 식용란, 초생추, 가금육 등 관련 수입을 60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전체 냉동 닭고기 수입량의 약 88%를 브라질산에 의존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급 차질에 따른 가격 상승과 국내 닭고기 업체들의 반사이익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코스닥 입성’ 이뮨온시아 장 초반  90%대 강세

1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뮨온시아가 장 초반 9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뮨온시아는 공모가(3600원) 대비 94.44% 오른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면역 항암제 개발 기업인 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유한양행의 자회사다. 앞서 지난달 22~29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됐으며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913.24대 1을 기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금호타이어, 대형 화재로 실적 악화 불가피…급락장세

지난 주말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가 19일 장초반 급락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8.73% 뛴 4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금호타이어가 대형화재로 단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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