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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와이씨 삼성전자에 335억원 규모 장비 공급 계약 소식에 강세

와이씨(옛 와이아이케이)가 장 초반 강세다. 삼성전자에 335억원 규모 장비 공급 계약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와이씨는 전 거래일 대비 15.33%(1640원) 오른 1만2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와이씨는 삼성전자와 334억8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13.12%며 계약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와이씨는 웨이퍼 완성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EDS공정(Electrical Die Sorting)에서 필요로 하는 반도체 검사 장비를 제작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도한 웨이퍼를 직접 컨택해 테스트하는 프로브 카드에 사용되는 다층 세라믹 기판 제조 및 판매사업도 진행 하고 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삐아, 코스닥 스팩 상장 첫날 장 초반 10%대 상승

삐아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장 초반 상승률이 10%대를 기록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경 삐아의 주가는 13.00% 오른 2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04년 3월 설립된 삐아는 색조 전문 브랜드 '삐아'를 중심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어바웃톤', 알파세대를 겨냥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 '에딧비', 실용성을 중시하는 데일리 메이크업 브랜드 '이글립스' 등 4개의 브랜드를 보유했다. 삐아는 신영스팩7호와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383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7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7.84% 감소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LS마린솔루션, 적자 전환에도 7%대 강세

LS마린솔루션이 적자 전환 후 변동성을 보였지만, 이틀 만에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LS마린솔루션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0원(7.28%) 상승한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3일 영업손익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하면서 1.72% 하락 마감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LS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8억41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8억67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억7600만원으로 전년보다 59.4% 늘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대신증권, 미국주식 적립식 투자 챌린지 이벤트

대신증권은 미국주식을 매주 1만원 이상 자동적립 투자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미국주식 적립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미국 정규장 시간에 직접 매매하지 않고도 손쉽게 분할매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인 '미국주식 자동적립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동적립투자 설정을 통해 미국주식을 1만원 이상 투자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3개월 동안 12회 이상 적립투자한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6개월 동안 24회 이상 투자한 5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자동적립투자 누적금액이 가장 많은 5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다음 달부터 1년간 진행하며 이벤트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한 뒤 미국주식 자동적립투자를 설정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리테일솔루션부장은 “미국주식 자동적립식 투자 서비스는 주식에 장기투자해 목돈 마련에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와 함께 경품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액면분할 효과…에코프로, 거래 재개 첫날 10%대 강세

에코프로가 액면분할 첫날 장 초반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9분 기준 에코프로는 액면분할 가격(10만3400원)보다 1만500원(10.15%) 오른 1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실시했다. 이에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거래정지 전인 지난 8일 종가는 51만7000원이었으며 액면분할로 주당 가격이 10만3400원으로 변경됐다. 액면분할은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서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나는 등 거래 활성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제약사 신규 수주 등 성장성 충분 [KB증권]

KB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신규 수주 등 성장력을 감안하면 더 좋아질 가능성 이 있다고 제약·바이오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5만원도 유지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469억원, 2213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3.1%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공장의 6만리터 부문 매출이 상승했으나 18만리터 부분 관련 고정비 증가와 5공장 관련 신규인력 채용에 따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4공장 18만리터 부분의 가동률 상승으로 분기별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고 글로벌 20대 제약사 중 1개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는 긍정적인 수주 활동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임상 1상과 3상 진행으로 추가 성장동력도 적극 확보하고 있어 성장력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네이버, 日 라인야후 지분 매각 이슈 큰 우려 없어 [한국투자증권]

네이버(NAVER)가 보유 중인 라인야후의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 향후 성장 가능성을 잃을 것은 아쉽지만 현재 라인야후의 실적과 주가가 부진하기에 좋은 가격에 팔 수 있다는 기회라는 설명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 라인야후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관련해 일본 총무성은 행정지도를 내렸으며 이 중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라인야후의 지분을 축소하라는 요구를 해왔다"며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합작법인인 A홀딩스가 약 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A홀딩스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라인야후의 지분 중 약 33%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23일 종가 기준 라인야후의 시가총액이 약 2조7200억엔(원화기준 24조2000억원)이며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야후의 가치는 약 7조8000억원이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침투율(전자상거래 상품거래액/소매판매액)은 25.4%이지만 지난 2022년 기준 일본의 전자상거래 침투율은 약 9.1%"라며 “낮은 침투율은 높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므로 라인야후의 지분율이 축소된다면 일본 인터넷 시장의 미래 성장에 따른 수혜를 놓치게 될 것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러나 일본 시장의 잠재력과는 별개로 코로나19 이후 라인야후의 매출 성장률이 크게 하락했으며 이를 회복하지 못하고 기존 야후재팬(포털)과 라인(메신저)의 시너지가 창출되지 못하고 있다"며 “2023년 광고 성장률은 5% 이하로 하락했으며 커머스 거래액은 C2C와 서비스를 제외하면 역성장하고 있고 핀테크와 관련된 지표는 빠르게 성장 중이나 매출로써 이이어지고 있지 못해 실적 부진과 함께 주가 또한 연초 이후 24.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일본 시장의 낮은 디지털 침투율과 거대한 내수 시장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라인야후의 지분 매각이 현실화 된다면 네이버 입장에서는 다소 아쉽다"며 “그러나 단기적으로 본다면 일본 사회가 지닌 아날로그적인 특징과 라인야후의 실적 및 주가 부진 등을 감안할 때 적절한 가격에 매각할 수 있다면 현재 네이버의 주가에서 큰 하방리스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고 네이버 측은 현재 지분 매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카카오게임즈, 매출 하향세에 비용 부담 커져…목표가↓ [KB증권]

KB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기존작의 매출 하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케팅 비용 부담까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26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기존작의 매출 하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의 수명이 점차 짧아지고 있고, PC와 콘솔 시장도 성장 둔화중"이라면서 “플랫폼 확장을 위한 비용이 집중되고 있어 규모의 경제를 기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퍼블리싱 중심의 BM 속에서 신작에 대한 흥행 기대감 또한 낮아지고 있는 것도 문제"라며 “올해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460억원에서 1080억원으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010억원에서 1510억원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줄어들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143억원으로 시장기대치(14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R.O.M의 매출은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작의 매출 하향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R.O.M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전 분기보다 45.2% 증가하면서 전체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23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이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최근 신작 흥행 기대감이 약해져 있고, 기존작의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마케팅비용의 부담이 커진데다, 라이온하트와 메타보라, 세나테크놀로지 등 주요 자회사의 영업권 손상이 지속되고 있어 순이익 단에서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LG이노텍, 1분기 이어 2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SK증권]

SK증권이 25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익은 1760억원을 기록, 계절적 비수기임을 고려하면 견조한 실적이다"라며 “2분기 영업익도 613억원으로 컨센서스는 19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최근 산업과 자본시장 모두에서 북미 제조사의 세트 판매 감소에 대한 비관론이 우세하다. 카메라 체인 내 단가인하 압박과 점유율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LG이노텍 주가는 최근 2년간 전고점 대비 절반가량 하락했는데,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는 이미 상당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에 북미 제조사의 신규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LG이노텍을 비롯한 부품 공급사들은 6~7월부터 가동률 상승과 실적 반등이 시작된다. 계절성의 반복이다. 6월에는 개발자회의가 예정됐는데, 삼성전자가 그랬던 것처럼 북미제조사 역시 온디바이스 AI 시장에 참전한다면 LG이노텍의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이벤트에 대비해 단기 저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북미제조사발 AI 모멘텀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HMM, 운임 하락에 따라 실적저하 불가피 목표주가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5일 HMM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하락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마켓퍼폼)'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 대비 19% 하향한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하향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와 대신증권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높은 스팟(Spot) 운임에도 낮은 계약 운임과 희망봉 우회 비용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5월, 6월 10월, 그리고 2025년 4월 4차례에 걸쳐 유통주식 6억8900만주의 약 48.7%에 달하는 3억3600만주의 신주가 상장되는 점도 주가 하락 이유"라고 덧붙였다. HMM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8%, 85.4% 늘어난 2조 5566억원, 5691억원이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1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분기 대비 85.7% 늘어난 2021포인트를 기록했다. 1분기 SCFI 유럽 운임은 1 TEU 당 2516달러다. 이는 전분기 대비 154%가 늘어난 수치다. 또 SCFI 미주(USWC)는 TEU 당 4149달러로 전분기 대비 124% 증가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이익이 예상치를 밑돈 이유에 대해 양 연구원은 “HMM은 유럽 물량의 약 20~25%, 미주 물량의 약 50~55%가 계약 운임의 적용을 받아 스팟 운임 상승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고 희망봉으로 우회하며 항차당 운항 일수가 20~28일 증가하면서 비용이 증가하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4월 3주 연속 SCFI가 상승하고 있지만 이는 이스라엘-이란 분쟁과 5월부터 연간 계약 협상 종료를 앞두고 나타난 일시적 반등"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압력 심화에 따라 운임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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