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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금융소비자보호 ‘1사1교 금융교육’ 실시

교보증권은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전인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1사1교'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교보증권은 지난 2016년부터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교육을 위해 '1사1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대은초등학교, 월촌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금융교육은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 본사 19층에서 임승연 경제교육 강사가 '금융의 이해', '올바른 투자방법' 주제로 전인고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종료 후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갖고 금융투자부터 올바른 저축방법, 진로탐색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김철우 교보증권 소비자보호본부장은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은 미래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실용적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사1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인천본부점 투자설명회 29일 개최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인천본부점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인천시 남동구 예술로에 위치한 이토타워 3층 지점 객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하반기 주식시장 및 글로벌 증시 전망'을 주제로 유동원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강연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단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한 선착순 4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인천본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천연가스 ETN, 일제히 급락 중…미국 날씨가 좋아서

미국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국내에 상장 된 천연가스 관련 ETN(상장지수증권)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 시장의 하락 순위 1위부터 12위까지는 모두 천연가스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ETN이다.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B 등 레버리지를 활용해 지수 가격의 두배를 추종하는 ETN은 13~14%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대신 천연가스 선물 ETN(H) 등 선물 가격을 그대로 추종하는 EN도 6~7% 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천연가스 ETN이 급락은 최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천연가스 선물 가격의 상승세가 꺾이고 있기 때문이다. 1개월 전인 4월 26일 천연가스 선물의 MMBtu(100만 영국 열량 단위)당 가격은 1.60달러를 기록했다가 지난 5월 23일 3.13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연일 하락하며 현재 2.75달러까지 내려간 상태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의 하락은 미국 북부 지역에서 온화한 기후가 계속되면서 생산량 증가가 수요를 앞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한미반도체, 나스닥 기술주 훈풍에 52주 최고가 경신

한미반도체가 나스닥 기술주 훈풍에 장 초반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원(7.31%)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최고가인 15만3200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개장 직후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더니 7% 넘게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한미반도체 주가가 급등한 데는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기대감에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가 반등한 영향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호실적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의 HBM 생산에 쓰이는 TC 본더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근 생산라인을 늘리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HBM용 TC 본더 생산라인 증설을 목적으로 인천 서구 가좌동 내 토지 및 건물을 98억80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K-푸드株 장 초반 강세...리서치알음 “저평가주 3사 주목”

한성기업 등 국내 음식료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경 한성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3% 오른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윙입푸드도 8.98%, 삼양식품은 5.88% 올랐다. 우듬지팜도 4.07% 강세다. 최근 음식료 관련주들의 1분기 호실적이 연달아 발표되며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내 음식료 업체가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중소형사까지 수혜를 보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이 경기방어주에서 성장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해외 대형 거래선 확보가 기대되는 저평가주에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신세계푸드의 경우 '노브랜드 버거' 매장이 244개까지 늘며 외식사업 부문이 성장 중이다. 자체 브랜드 '올반'도 K푸드 흥행 바람을 타고 해외매출 증가가 전망된다. 우듬지팜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에 동행했는데, 오는 28~29일 UAE 대통령 방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UAE는 식량 수입의존도가 85%에 달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하다. 국내 최초 스테비아 토마토 '토망고'의 수출 증가도 점쳐진다. 서울식품도 올해 해외시장 진출 드라이브와 온라인 마케팅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주지역 수출 거래선 확보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일본과 대만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셀리드, 175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16%↓

코스닥 상장사 셀리드 주가가 장 초반 16% 가까이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경 셀리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1% 하락한 3020원에 거래 중이다. 셀리드는 지난 24일 장 마감 후 175억125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다. 발행 신주는 750만주, 예정 발행가는 2335원이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55134989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6월 14일, 청약 예정일은 7월 18~19일, 상장 예정일은 8월 8일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삼영에스앤씨, 투자주의종목 지정에도 ‘上’

삼영에스앤씨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삼영에스앤씨는 오전 9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50원(29.98%) 상승한 1만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에스앤씨는 이날 투자주의종목 지정에도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삼영에스앤씨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27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삼영에스앤씨의 급등 배경은 지난 9일 고정밀 습도측정기술인 칠드미러(Chilled-Mirror) 기반의 저노점 트랜스미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영에스앤씨는 개발한 제품을 삼성SDI 등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 및 드라이룸 공조업체 등에 공급을 시작한 상태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뉴스케일파워 SMR 수주 임박 소식에 ‘상승’

두산에너빌리티가 투자한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50조원 규모의 공급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7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전일 대비 1700원(9.31%) 오른 1만996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의 상승 배경으로는 뉴스케일파워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케일파워는 정보기술(IT) 인프라 기업 스탠더드파워에 2029년부터 SMR 24기를 공급하기로 하고, 세부 사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계약금액은 50조원에 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SMR 건설 프로젝트에 원자로, 증기발생기 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할 전망이다. 공급 물량은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CJ, 자회사 실적 개선…목표가 16.4만원으로↑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8일 CJ에 대해 자회사의 지분가치 상승과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CJ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조4000억원, 57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74.9% 늘어났다"며 “CGV와 ENM이 흑자전환하고 국내와 미주 중심의 식품 부문 성장과 바이오 부문의 고수익 제품 확대로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48.7% 성장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올리브영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5% 증가한 56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2% 늘어난 1조1000억원을 기록했고, 온라인 비중은 25.8%로 온오프라인 매출액 모두 20%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리브영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이 주주 환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지난달 30일 글랜우드가 보유하고 있던 올리브영 지분 22.6% 중 11.3%를 자사주로 매입했는데, 이번 인수로 CJ가 올리브영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이 약 1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제주항공 주가,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최근 호실적을 기록 중인 제주항공의 실적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27일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역대 최고 실적을 구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항공의 주가는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 “금리 인상으로 인한 항공기 리스 비용 증가와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증가, 그리고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감이 모두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해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우려가 과도하다"면서 “항공기 인도 지연으로 공급이 빠르게 늘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요가 많은 일본·동남아 노선 비중이 높은 LCC 위주의 매수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의 화물사업도 직구 수요 증가에 따라 운임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산하의 LCC 재편 시 운수권/슬랏 재배분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는 제주항공에게 기회요인"이라며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관련 불확실성도 소멸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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