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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 임직원 대상 ‘MZ세대 트렌드 이해 토크콘서트’ 개최

상상인증권(대표 임태중)이 지난 29일 여의도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게임 'LoL'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를 초청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MZ세대의 시선으로 e스포츠 트렌드를 이해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상인증권은 MZ세대가 사회 주류 트렌드를 형성함에 따라 세대간 특성을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창의적이고 개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e스포츠 파트너십팀이 상상인증권 임직원을 대상으로 'MZ의 눈으로 LoL과 LoL e스포츠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구성은 △게임 LoL에 대한 소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 △LoL e스포츠의 대세감 △MZ세대가 LoL과 LoL e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진행이 아닌 임직원과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를 구성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 MZ의 트렌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MZ세대의 시각과 e스포츠를 접목해 자칫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사내 교육 활동을 쉽고 재밌게 진행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젊고 트렌디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상상인증권은 임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구축하기 위해 신청자에 한해 지난 4월 열린 '2024 LCK SPRING FINALS' 경기 직관 티켓을 제공했다. 상상인증권은 이번 토크콘서트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색적인 토크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DXVX, 한미 계열사 되나…한미사이언스 ‘유증 참여’ 가능성 ↑

한미사이언스가 임종윤 이사의 개인회사 DXVX에 지분투자를 진행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DXVX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의 신주인수권을 인수해 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다. 30일 DXVX에 따르면 회사는 운영자금 등 504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유증에 참여하면 구주 1주당 신주 0.6287498308주를 배정받는다. 실권주는 유진투자증권이 인수한다. 현재 DXVX의 최대주주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로 대표직을 맡고 있다. DXVX는 임 대표의 개인회사로 현재까지 한미그룹 특과 지분관계가 없다. 문제는 임 대표의 자금 사정이다. 현재 임 대표의 DXVX 지분율은 20.13%다. 증자에 100% 참여하려면 약 100억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임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담보로 체결한 대출계약 만기가 다가오고 있어 직접 유증에 참여할 자금이 부족한 상태다. 추가로 한미사이언스 지분 상속에 따른 상속세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임 대표는 이번 유증으로 생기는 신주인수권증서를 특수관계법인에 매각하고, 해당특수관계법인이 청약에 100%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 입장에서는 신주인수권증서를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면서도 지배력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인 셈이다. DXVX의 신주인수권을 매수할 곳으로는 한미사이언스가 유력하다. 임 대표가 지분을 공시하고 있는 상장사는 현재 코스피의 한미사이언스와 코스닥의 DXVX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한편 DXVX는 과거 캔서롭이라는 이름으로 거래되던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 2019년 3월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거래가 정지된 뒤 사명을 바꿨다. 지난해 3월 거래가 재개된 뒤 주가가 꾸준히 내려가는 중이다. 이번 DXVX에 유상증자의 한미 측 참여 여부를 묻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DVVX의 유증 참여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한국거래소, KRX 퓨처스타 출범

한국거래소는 지난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24년 KRX 퓨처스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RX 퓨처스타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부산지역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이다. 파생상품 특강·자본시장 행사 참여 등을 통해 금융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출범식에는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참여 학생이 소속된 6개 대학 부총장, 부산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KRX 퓨처스타는 올해로 4기째를 맞았으며 전년 대비 선발 학생 수를 51명에서 63명으로 12명 늘렸다. 이번 KRX 퓨처스타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거래소와 함께 파생상품시장을 공부하게 된다. 거래소는 파생상품 스터디 활동 지원 이외에 전문가 특강, 금융 현안 관련 토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부산의 대학생들이 파생상품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나아가 부산이 국제금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JYP엔터, 장중 52주 신저가 터치 후 소폭 반등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5만원 대로 레벨을 낮추더니 이날 장중 신저가까지 빠졌다. 하지만 이후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JYP엔터는 전날보다 400원(0.69%) 상승한 5만84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5만6900원까지 내리며 52주 최저가 기록을 깬 이후 반발 매수로 인해 상승 전환됐다. 최근 JYP엔터의 주가가 빠진 배경은 수익성 악화 우려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 전반의 음반 판매량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JYP360와 같은 신사업 관련 영업비용 증가가 동반 되면서 수익성 악화에 대한 시장 우려가 확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 역시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 5000원으로 5%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하반기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그는 “스트레이키즈 컴백이 7월 중순으로 확정되었고 대규모 월드투어까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가시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추측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LIG넥스원, 천궁-Ⅱ 이라크 수출 가능성에 오름세

LIG넥스원이 이라크에 국산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를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00원(1.62%) 오른 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에는 5.42% 오른 16만92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LIG넥스원 주가가 오른 데는 방위사업청과 LIG넥스원 등이 이라크와 3조5000억원 규모의 천궁-Ⅱ 수출 협상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이에 LIG넥스원은 이날 공시를 통해 “상대국과 수출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이 협의된 바는 없고 유도무기 수출에 관한 세부 사항은 보안 관계상 공개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대주전자재료, 테슬라에 실리콘 음극재 공급 가능성 소식에 강세

대주전자재료가 장 초반 강세다. 미국의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에 실리콘 음극제 공급 가능성이 언론보도를 통해 언급되면서 투자심리가 유입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대주전자재료는 전 거래일 대비 11.75%(1만2500원) 오른 11만89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9일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2170(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해 신형 배터리에 한국산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간 테슬라는 2170 배터리에 중국산 소재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공급망에 진입하는 국내 기업은 대주전자재료가 유력하다. 국내 소재사 중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현재 대주전자재료가 유일하다는 거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기반 음극재보다 10배 많은 이론 용량을 갖춰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현재 포르쉐와 아우디 등에 실리콘 음극재를 공급 중이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6500억 확보한 신세계건설, 22%대 강세

신세계건설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 3거래일 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건설은 오전 9시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10원(22.52%) 상승한 1만8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28일과 29일에도 각각 10.50%, 19.42% 상승 마감했다. 이는 그간 신세계건설이 유동성 확보를 하면서 시장이 안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29일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6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자율은 7.078%로 사채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2054년 5월29일까지다. 지난해 말부터 사채 발행과 영랑호 리조트 흡수 합병, 레저사업부문 영업 양수도 등을 통해 6000억원을 확보한 신세계건설은 이번에 추가로 6500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이에 800%를 웃돌던 신세계 건설의 부채비율은 200% 밑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HD한국조선해양, 분기 실적개선 기대…목표가 17만원으로↑[KB증권]

KB증권은 30일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조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준모 KB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1~4월 누적 신규수주(연결기준)는 전년 동기 113억7000만 달러 대비 4.4% 증가했다"며 “연초 제시한 올해 신규수주 목표 158억3000만 달러 대비 달성률 75.0% 수준을 기록해 목표치를 크게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1022억원, 23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1.9%, 223.6%% 오를 것"이면서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나 차이가 크지는 않아 이슈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연구원은 “세전이익은 지난 5월 17일에 있었던 HD현대중공업 지분매각에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 약 1400억원의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이라면서 “주요 자회사들이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양호한 환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대량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중장기적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그룹 내 기자재 내재화와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사 대비 추가적인 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디오, 수익성 개선보다는 체질개선 고통 따를 것[다올투자증권]

최근 사모펀드에 인수된 인플란트 전문업체 디오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늦어지리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온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디오에 대한 에이치PE의 전환사채(CB) 700억원 납입이 완료됐고 경쟁사 해외 영업 출신 신규 대표이사도 취임했다"며 “체질 개선 위한 비용 증가와 유동성 지표 개선이 불가피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내리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51%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와 MBK파트너스의 사례를 보면 잉여현금흐름(FCF) 창출력 확보에 집중했듯이 디오도 매출채권·재고자산 회전일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는 수익성 개선보다는 대무상태와 유동성 개선이 먼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경쟁사 대비 인건비가 과다하고 대리점 위주의 판매 방식, 디오나비가 타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를 주지 못하는 시점이기에 인건비 절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유동성 확보를 위한 매출채권/재고자산 회전일 단축, 해외 영업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 강화, 인건비 절감이 나타날 예정"이라며 “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포함한 실적 기대감이 없다"고 내다봤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크래프톤, 하반기 신작 다수 출시 예정…게임 최선호주 유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30일 크래프톤에 대해 하반기부터 신작이 다수 출시되는 등 실적과 신작 모멘텀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4만원을 유지했다. 게임주 내 최선호주도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전통적인 최대 성수기는 1분기, 비수기는 2분기와 4분기였으나 최근 들어 그 구분이 옅어지고 있다"며 “펍지 PC 트래픽이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도 시장도 4분기 '디왈리' 기간에 성수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통상 4분기에 가장 이익률이 낮았던 크래프톤의 이익률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주가도 꾸준히 우상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크래프톤의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할 것"이라면서 “펀더멘탈에 기반한 신작 모멘텀에 따라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적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작이 매년 공백기 없이 출시될 예정으로 신작 모멘텀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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