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예탁결제원, 스위스예탁결제회사와 양해각서 체결

한국예탁결제원은 스위스 예탁결제회사(SIX SIS)와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SIX 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세계적인 금융인프라인 SIX SIS와 양해각서 체결은 글로벌서비스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하비에르 에르나니 SIX 그룹 증권서비스 부문장은 “SIX SIS가 아태지역 인프라 기관과 처음으로 체결하는 이번 양해각서가 향후 양 회사 비즈니스 연계 등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코스맥스, 업종 멀티플 상향 반영… 목표가 높여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업종 멀티플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22일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올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23% 상승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2.4% p 개선된 8.9%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스맥스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31% 상승했는데, 이는 전 사업지역 외형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한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5% p나 개선됐다"면서 “국내는 직간접 수출이 모두 확대되었고, 중국도 현지 인디 브랜드향 영업이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미국도 현지 인디 브랜드향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 실적 기준 영업 적자를 유의미하게 축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성장의 배경은 예상했던 내용과 동일하나 성장의 폭이 예상보다 크다. 대손상각비, 금융비용 등 불편한 비용 이슈들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강한 외형 성장에 비롯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이를 모두 압도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LS일렉트릭, 803억원 시설 투자 소식에 장 초반 강세

LS일렉트릭(LS ELECTRIC)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경 LS일렉트릭 주가는 전일 대비 3.47% 오른 2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 생산 시설 증설 목적으로 803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의 4.7%에 달하는 규모며, 투자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로 영업 가치 8000억원이 예상돼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했다"며“미국 재생에너지 사업자를 중심으로 초고압 변압기와 관련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어 적절한 시점에 결정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본느, 미국향 화장품 수출 기대감 ‘상승 중’

화장품 개발 및 제조 전문 OEM/ODM 기업 본느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4분 현재 본느는 전거래일보다 265원(6.67%) 오른 4240원에 거래 중이다. 본느는 성장하는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 시장 확대와 흐름을 같이하려 한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본느는 다수의 OEM 업체와의 계약으로 브랜드별 전략에 따라 낮은 MOQ(Minimum Order Quantity)로 시장 진입을 돕기 때문에 인디 브랜드 입장에서는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본느의 신규 인디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유이며 올해 1Q24에만 신규로 확보한 브랜드는 약 60개 이상으로, 2023년 신규 브랜드 6개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KG모빌리언스, 분할결제서비스 삼성닷컴 제공에 강세

KG모빌리언스가 삼성닷컴에 분할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KG모빌리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4.67%(240원) 오른 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G모빌리언스는 삼성닷컴에 신규 개발한 분할결제서비스를 단독 제공한다고 밝혔다. KG모빌리언스는 신규 개발한 분할결제서비스를 지난 16일 삼성닷컴에 첫 도입했으며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수단을 활용해 이용 가능하다. 분할결제서비스는 하나의 주문 건에 대해 다수의 결제를 제공한다. 여러 명이 원하는 금액만큼 분할 결제할 수 있다. 가전제품이나 여행상품 등 고가 상품 구매 시 다수의 구매자가 결제 URL을 통해 동시 분할결제가 가능하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서진시스템, 6%대 상승세…ESS 공급 계약 체결 영향

서진시스템이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서진시스템은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50원(6.01%) 오른 2만7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서진시스템이 지난 20일 에이스엔지니어링과 684억 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를 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은 서진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8.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12일부터 12월13일까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큐라클, 기술이전 권리 반환 소식에 하한가

큐라클의 주가가 하한가로 직행했다. 글로벌 판권과 기술이전 계약에 차질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2일 오전 9시 10분 큐라클은 전날보다 30.00% 떨어진 8750원에 거래 중이다. 큐라클의 하한가는 프랑스 업체에 이전한 치료제 기술과 권리가 반환됐기 때문이다. 전날 장 마감 뒤 큐라클은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으로부터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 'CU06' 기술이전에 대한 권리 반환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CU06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지난 2021년 10월 프랑스 안과 전문회사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기술이전했다. 계약 종료가 확정되면 CU06 판권과 임상 진행 권리는 큐라클에 반환된다. 문제는 떼아 측이 지불하기로 했던 연내 예정된 글로벌 임상 2b상에 필요한 약 400억원을 이제 큐라클이 부담해야 한다. 큐라클은 CU06의 임상 2a상 결과가 좋았던 만큼 권리 반환 여부와 관계없이 후속임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JTC, 중국인의 일본여행 수혜 집중될 것 [상상인증권]

일본에서 사후면세점을 운영하는 JTC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JTC가 만 5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엔데믹에 따른 폭발적인 여행 수요 증가는 동사에 긍정적인 배경으로 작용했으며, 동사의 사업 특성상 특히 아시아인을 중심으로 한 단체관광객 회복이 급격한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비중국 지역 방일 관광객이 지난해의 턴어라운드를 견인했다면, 올해의 축은 중국인 인바운드가 될 전망"이라며 “최근 들어 중국인 관광객의 매출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8년 상장 이후 JTC의 주가는 장기 우하향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면세 시장 전체가 크게 위축되었음에도 폐점 없이 운영 점포를 유지 중"이라며 “작년 초 팬데믹 종료 이후 방문객이 가장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가 일본인만큼 동사의 실적과 주가 역시 빠른 속도로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JTC, 감사 의견 적정으로 ‘관리종목 지정 해제’

일본 사후 면세점 운영 전문기업 JTC가 감사 의견 적정으로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 2월 결산법인인 JTC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9.0% 상승한 1499억6522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8억9712만원과 204억4994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JTC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여행 산업 침체 여파로 2021년 실적부터 2개년 연속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해 지난해 5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2023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코스닥 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을 탈피하는 데 성공했다. JTC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경영 효율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매니져스코리아(이하 어펄마캐피탈)의 블라인드 펀드인 '어쎈타제5호사모투자 합자회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집행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 상장폐지 이슈를 해소했다. 또 손자회사인 시티플러스를 매각해 150억원의 자본을 확충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매장 오픈, 영업조직 강화, 신규 PB상품 라인업 개발 등을 진행하며 2023년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2023년 한국, 대만, 태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을 이끌었으며, 2024년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본격적인 일본 단체관광 복귀에 힘입은 가파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구철모 JTC 대표이사는 “이번 관리종목 지정 해제는 전사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적 개선과 재무 건전성 확보에 주력해 기업 신뢰도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일본 여행 산업이 활력을 되찾으면서 실적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는 성장을 기록할 수 있도록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KT, AI 기반 사업 잠재수익성 기대…목표가 3.9만원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2일 KT에 대해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의 잠재수익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3만9000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5065억원으로 증권가 컨센서스(5059억원)에 부합했다"며 “자회사의 성장도 KT의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KT가 향후 AI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직접 매출 창출보다는 AI를 결합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클라우드 매출 증가 효과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면서 “AI 콜센터와 클라우드 부문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AI 콜센터는 타사 매출 발생뿐만 아니라 자사 비용 절감 측면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KT의 AI 사업은 기존의 통신 사업과 융합되면서 큰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며 “AI 활성화, 트래픽 증가로 인한 클라우드 사업 성장과 유·무선 통신 상품 경쟁력 강화와 요금제 업셀링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자회사인 KT클라우드의 성장세도 주목해봐야한다"며 “KT클라우드는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년대비 51%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것과 관련, “현재 이동전화매출액과 인건비 등 제반 경비 흐름을 감안하면 올해 연결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높고, 규제 환경이 좋지 않다"며 “2025년에는 AI 기반 연관 산업이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 기존 매출액 성장과 신규 매출 창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