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두나무, 시드볼트 NFT 홀더 위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별상영회 성료

두나무가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별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시드볼트 NFT 홀더들을 위해 마련한 감사 행사로, 지난 8일 두나무관에서 진행됐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 ESG 사업 중 하나다. NFT가 가진 고유성, 대체불가성을 환경과 연계, 생물의 희소가치를 강조하고 보호·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오는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 환경재단이 함께한다. 한수정의 종자 보전시설 시드볼트(Seed Vault, 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를 NFT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이다. 두나무는 NFT 보유를 통해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참여자에게 지속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Web 3.0 NFT를 지향, 홀더(Holder, 보유자)들이 환원의 주체가 되어 사회 공헌에 동참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드볼트 NFT 홀더에게도 ESG 프로젝트 참여 권한을 우선 부여하며 친환경 굿즈 등 꾸준한 베네핏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상영회 또한 시드볼트 NFT 홀더들을 위한 혜택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물 다양성 지식 테스트 등 환경 관련 미션들을 수행하고 NFT를 받은 홀더 1278명을 대상으로 랜덤 추첨, 총 100명을 초청했다. 영화 종료 후에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정재승 교수가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 관객들과 함께 생태 위기, 환경 보호를 주제로 자유로운 담론을 나눴다. 정재승 교수는 “두나무에서 다음 세대에 전할 생명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줘 감사하다"고 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업비트 NFT 회원은 “시드볼트 NFT로 생물 다양성 회복과 보존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나무가 가진 기술력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전문가의 섬뜩한 경고…“금융위기보다 파격적인 증시 대폭락 온다”

미국 주식시장에 거품이 10년 넘게 형성되자 증시가 내년에 파격적인 수준으로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경제학자인 해리 덴트는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가 가파른 조정에 직면해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파격적으로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덴트는 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경제 악영향을 담은 '인구 절벽'이라는 저서로 명성을 쌓아왔다. 그는 “지나치게 완화적인 통화 및 재정 정책으로 자산 가격이 지난 10년간 부풀려졌고 이로 인해 주식이 거품 중 거품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거품이 터질 경우 S&P500의 가치가 86% 가량 폭락하고 나스닥의 경우 최대 92%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비디아처럼 영웅같은 주식은 최대 98% 폭락할 수도 있다"며 증시 폭락의 규모가 수조 달러대에 달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덴트는 “(증시가) 고점에 달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어 거품이 터질 것"이라며 최근엔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힘들게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 “약 40%의 폭락을 목격해야 거품이 꺼졌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러한 모멘텀이 축적되면 멈추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어 “거품이 마침내 꺼졌다고 말하려면 약 40%의 폭락이 있어야 한다"며 지난 14년 동안 거품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경고가 제기되는 배경엔 증시에 거품이 평소보다 길게 형성돼왔기 때문이다. 덴트는 거품이 평소보다 길게 형성돼왔던 점을 근거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역사상 대부분의 거품은 5~6년 동안 지속된 후 터지는데 이번엔 지난 14년 동안 형성됐다"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장에 부양책이 넘쳐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덴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증시에 쏟아진 부양책의 규모가 27조 달러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이와 동시에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10년 동안 대부분 제로 금리 수준에 유지된 점도 자산 가치의 인플레이션을 부추겼다고 덴트는 지적했다. 실제 2007년 5.0~5.25%에 달했던 미국 기준금리는 2009년에 0.0~0.25%까지 떨어진 이후 2015년 12월 0.25% 인상됐다. 금리는 2019년엔 2.25~2.5%까지 올랐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또 다시 0.0~0.25%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고금리 장기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내년 초반이나 중순께 폭락을 목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덴트는 내다봤다. 그는 “금리가 높고 길게 이어지고 있어 2008년과 2009년에 겪었던 것보다 더 큰 폭락을 예상해야 한다"며 2000년 닷컴버블을 언급해 “사실상 두 번째 테크 거품 버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품 뒤에는 침체가 아닌 경기 불황이 따른다"며 “역사상 최악으로 끝나지 않은 거품은 단 한 번도 없었고 현재 거품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길게 형성됐다"고 경고했다. 이를 두고 마켓인사이더는 “덴트의 이같은 관측은 월가 주류의 생각과 벗어나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여전이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덴트는 작년 12월 '일생일대의 폭락'이 올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하나증권, 홍콩에서 한국주식투자 서비스 시작

하나증권은 홍콩의 엠퍼러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주식 투자 서비스를 홍콩에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홍콩의 투자자들은 현지에서 하나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한국주식투자시 송금 및 환전과 같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엠퍼러증권은 1990년에 설립되어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엠퍼러 캐피탈 그룹의 자회사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홍콩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국내 주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쉽게 국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다원넥스뷰, 합병상장 첫날 15% ↓

다원넥스뷰가 스팩합병 상장 첫날 장 초반 15% 넘게 하락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 기준 다원넥스뷰는 전 거래일 대비 2170원(15.67%) 하락한 1만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원넥스뷰는 지난 2019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기업이지만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해왔다. 이후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인 '신한제9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다원넥스뷰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접합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LSMB(마이크로 접합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초정밀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한다. 다원넥스뷰는 지난해 매출액 106억원, 영업적자 6억원을 기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JW홀딩스, 자사주 취득소식에 상승세

JW홀딩스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30분 JW홀딩스는 전날보다 8.21% 오른 313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JW홀딩스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매수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다. JW홀딩스의 자사주 취득결정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그동안 JW홀딩스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보다는 배당형 무상증자를 진행하던 곳이다. 지난해 말에는 1주당 0.02주의 신주를 주주들에게 배정한 바 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이노시스, 거래재개 소식에 장 초반 10%대 강세

거래 재개된 이노시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이노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71% 오른 266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이노시스의 코스닥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이노시스는 약 1년 6개월 만에 주식매매가 재개됐다. 이노시스는 과거 쌍용차 인수 추진 과정에서 주가 조작 혐의를 받았던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다. 2022년에는 전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까지 불거지며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정상화 노력을 통해 작년 매출 110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11월에는 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가 인수를 추진, 올 2월 최대주주에 올랐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영원무역 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강세

영원무역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햔재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 대비 12%(3900원) 오른 3만6400원을 가록중이다. 전날 영원무역은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주가 안정을 위해 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신한투자증권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10일까지 6개월 간이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해태제과식품, 때 이른 더위에 23%대 급등

해태제과식품이 전날에 이어 급등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해태제과식품은 오전 9시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20원(23.7%) 상승한 9640원에 거래중이다. 해태제과식품은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빙과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다. 크라운제과도 현재 각각 12.21% 상승하고 있다. K-식품의 유행도 해태제과식품의 주가를 상승하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해태제과식품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3% 62.5% 성장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플레이디, 네이버 ‘치지직’ 중간광고 도입에 10% 상승 중

네이버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 중간광고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광고 대행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시현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플레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10.90% 오른 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엠넷 역시 3%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디는 2016년 KT그룹에 편입된 국내 디지털 마케팅 1위 대행사다. 10일 네이버의 게임 특화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오는 13일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중간광고를 도입하고 광고를 보지 않을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고려아연, 수익성 개선에 최선호주…목표가 60만원으로↑[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1일 고려아연에 대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하반기에도 고려아연을 최선호주"라면서 “금리 인하 및 경기 불확실성이라는 매크로 환경에서 높은 귀금속 비중을 보유한 포트폴리오가 업종 내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연·연 등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원달러 환율 상승이 상쇄해 실적이 유지되는 안정적 이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전기동 증설과 니켈 제련소 건설 등 향후 성장 동력 보유하고 있고, 자회사의 구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높은 배당 등 향후 주주 친화정책 지속도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판매량 정상화와 자회사 인수로 인한 손실 폭 축소, 고가 원재료 효과 소멸 및 고정비 하락 등으로 2분기 이후 자회사 실적은 유의미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수익 예상 상향 조정을 반영해 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