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하이투자증권, 주식담보대출 등 ‘미국 주식 플랫폼 강화’

하이투자증권은 해외주식과 관련된 담보대출, 차등 증거금,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동시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주식 매매에 적용되는 서비스를 미국 주식 매매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미국 주식 담보대출 서비스는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대출 가능 종목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등 주요 지수 편입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 중 총 137개로 하이투자증권이 선정했다. 투자자별로 최대 10억원 한도로 주식 평가 금액의 50%까지 대출할 수 있다. 담보유지비율은 170% 수준이다. 차등 증거금도 도입한다. 하이투자증권이 선정한 담보대출이 가능한 137개 종목에 대해서 50%의 증거금을 적용한다. 차등 증거금 적용 종목은 보유 현금의 최대 2배까지 매수가 가능하다. 담보대출과 차등 증거금 적용 종목은 매 분기 선정된다.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도 적용된다. 투자자가 사전에 설정해 놓은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미국 주식 매매 주문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주가, 등락률, 거래량 등 최대 100건의 조건을 설정할 수 있으며, 설정된 조건은 31일간 유지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금융투자협회, 25일 하반기 채권 투자전략 포럼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채권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데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지연되는 등 채권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채권포럼에서는 올 하반기 채권·크레딧시장 전망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투자전략을 모색한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이 하반기 채권시장,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이 하반기 크레딧 시장 전망·투자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자와 포럼참가자 간에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유진투자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 12일까지 소수점 주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행한다. 별도 서비스 신청 없이, 서머타임 적용 기준 한국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더불어 오는 7월 12일까지 4주간 소수점 주식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주차 별로 제공되는 소수점 주식은 인기 미국주식들로 1주차는 엔비디아, 2주차는 테슬라, 3주차는 TQQQ, 4주차는 마이크로소프트다. 이벤트 참여 신청 후 매주 미국주식 주간거래 시장에서 100만원 이상 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참여 가능하다. 매주 추첨을 통해 3만원(10명), 1만원(30명), 5000원(50명), 2000원(100명)이 제공되며 당첨되지 않은 참여자 전원에게도 1000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이 제공된다. 해당 이벤트는 주차 별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최현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이번에 도입한 주간거래 서비스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유안타증권, 은평·평촌·잠실지점 투자설명회 개최

유안타증권이 금융센터은평지점과 금융센터평촌지점, MEGA센터잠실지점에서 개인고객 및 법인 재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금융센터은평지점은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반도체 업황 체크 및 투자아이디어 공유'를 주제로 기업분석팀 백길현 반도체 섹터 담당 연구원이 진행한다. 금융센터평촌지점은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2024년 하반기 증시 전망'을 Wrap운용팀 문정식 부장이, '글로벌 주식 시황 및 글로벌 블루칩 투자'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홍유찬 상무가 강연한다. 같은 날 MEGA센터잠실지점도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 및 강동권역의 법인 재무·외환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원달러 환율 전망'에 대해 투자전략팀 정원일 이코노미스트가, '달러 선물을 이용한 외환 관리 전략'에 대해 박종범 PB가 소개한다. 각 지점을 통해 사전 신청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KB증권, 의료 소외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 진행

KB증권은 도시와 달리 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어촌 어르신을 위해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는 지난 16일 전남 곡성군 곡성읍 지역에서 KB증권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자원봉사 의료진 및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함께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곡성문화체육관에 모여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곡성읍 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한의과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치료를 받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파스, 영양제 등 간단한 의약품과 기념품도 함께 제공했다.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는 KB증권이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의료복지 및 인구 현황 등을 고려해 활동 지역을 선정하고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의사회와 전문 의료진이 함께 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충북 옥천군과 경기 안성시의 농어촌을 방문해 무료 의료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 4월 경남 밀양시를 시작으로 지난달 경기 가평군과 경북 구미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번 전남 곡성군 봉사까지 올해에만 총 4회째 진행 중이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와이씨켐, 어도비 등 AI 랠리에 7%대 ↑

국내 증시와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와이씨켐이 장 초반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와이씨켐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7.27%) 오른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어도비가 AI 제품 수요 호조로 4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지난 14일 미국 증시에서 15% 가까이 상승한 영향이다. 미 증시에서 어도비를 비롯한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AI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와이씨켐은 AI 반도체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재업체로 증권가에서도 와이씨켐의 AI 시장 내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와이씨켐은 현재 TSV PR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향후 공급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 채택 가능성 확대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사조대림, 냉동김밥 美수출 소식에 16%대 강세

사조대림이 16%대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조대림은 오전 9시39분 기준 1만300원(16.71%) 상승한 7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조대림은 한식 레시피를 담은 냉동김밥 3종을 출시해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조대림은 지난 4월부터 초도 1·2차 물량과 추가 발주 물량을 합해 모두 36t이 미국행 배에 실었다. 이는 김밥 15만5000줄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사조대림은 앞으로 매달 7만2000줄가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빙그레, 더워지니 실적 기대감에 빙그레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빙그레의 실적이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보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13만원으로 유지했다. IBK증권은 빙그레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234억원과 601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컨센서스인 4126억원과 513억원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김태현 IBK증권 연구원은 “작년 대비 4~5월 평균 기온이 높았고, 첫 폭염특보가 일찍 발령 됐음을 고려하면 빙과 판매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 “빙과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의 메로나(판매비중: 80~90%) 판매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그는 “바나나맛우유 가격인상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냉장커피도 기저 효과와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닥터캡슐(드링크형) 판매 호조로 발효유 매출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빙그레는 지난 분기 바나나맛우유 판매 호조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도 미국 한인 마켓과 중국 편의점·오프라인 할인매장 등으로 납품이 확대, 두자릿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속도 면에서 다소 아쉽지만 올 들어 영국 등 유럽 지역에 신규 진출하는 등 해외 판로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라메디텍, 코스닥 신규 상장 완료…장 초반 150%↑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 라메디텍이 첫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라메디텍 주가는 공모가 대비 149.06% 오른 1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라메디텍은 레이저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용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그리드위즈, 주가 급락…고평가 논란 반영되나

고평가 논란을 뚫으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 그리드위즈의 주가가 상장 2거래일 만에 급락 중이다. 17일 오전 9시 20분 그리드위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63% 떨어진 4만3250원에 거래 중이다. 그리드위즈는 지난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종목이다. 상장을 앞두고 적자 기업의 가치평가에 주로 사용하는 주가매출비율(PSR) 방식을 적용하고 수조원대의 매출을 가진 해외 기업을 비교군으로 선정하면서 고평가 논란이 있었다. 그리드위즈는 수수료 중심의 사업구조로 꾸준한 흑자가 가능해 사업 초기에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시용하는 PSR방식의 가치산정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비교 기업으로 선정한 Alfen NV(AN), Easton Corp(EC), Enphase Energy(EE) 등 외국계 기업은 이미 수조원대의 매출을 기록 중인 곳이다. 반면 그리드위즈의 연매출은 1000억원대에 머물어 비교기업군도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