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전지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품 제조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원통형 이차전지 안전 부품 기업 성우가 14일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소개 및 경영성과, 미래 지속 성장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성우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 조립공정 기술 및 고도화된 품질 관리 기술을 통해 원통형 이차전지 핵심 안전 부품을 생산한다. 회사의 주력 제품은 원통형 '탑캡 어셈블리(Topcap Ass'y)'로, 원통형 이차전지의 안전기능을 수행하는 부품이다. 기술개발 과정에 고도의 축척된 기술력이 필요함과 동시에 대량 생산에 따른 품질관리 능력이 필요한 제품으로 이차전지의 화재 위험을 낮춘다. 성우는 삼성SDI 등 톱티어 셀 제조사에 주력 제품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꾸준히 매출이 성장해 1500억원에 달하며, 영업이익은 작년 289억원을 거뒀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700억원, 영업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성우 관계자는 “신제품 선제적 개발을 통해 꾸준히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루고, 이후 거래처 확대를 통해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는 하반기부터 양산을 하게 되는 4680 부품의 성공적인 양산을 통하여 이차전지 핵심 부품사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외형 확장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4680 추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증설과 중국 남경, 북미 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헌 성우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품질 제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이차전지 부품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4680 배터리 부품의 본격적인 양산은 내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양산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매출 성장률이 20~30%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우는 오는 16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1일~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31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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