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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태국증권거래소와 글로벌 녹색금융 협력 논의

전우종,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전날 여의도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녹색금융 시장에 대한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국 정부는 오는 2040년까지 청정에너지 비중을 50%로 늘리기로 계획하는 등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증권거래소(SET)는 아세안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세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로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와 ESG 채권 발행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접견에서 태국증권거래소 대표단은 △SK증권의 녹색금융 현황 △SK증권이 시장조성자로 참여 중인 한국형 배출권거래제(K-ETS) 현황 △국내 금융기관 기후정보공개 정책에 대한 다양한 벤치마킹을 했다. 또한 최근에 SK증권에 영입된 한정호 글로벌사업부 대표가 SK증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협력 모델을 제시, 경쟁력 있는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대화를 이어갔다. 전우종 대표는 “국내 금융기관은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국가 위주로 진출하고 있어 태국은 진출 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다"라며 “녹색금융, 디지털화,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태국증권거래소에 SK증권만이 제공할 수 있는 역량들을 아낌없이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키티퐁 이사장은 “한국 녹색금융 시장에 대한 SK증권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혁신적인 접근 방식의 노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서비스 개편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용자 대상 설문 결과를 반영해 더 편리하게 개선됐다. '주식 모으기'는 국내외 주식 중 원하는 종목을 매일, 매주, 매월 중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와 주문 단위에 맞춰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정기적으로 구매해 모을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사용자가 설정한 예산이나 주문 수량에 맞춰 주 단위로 자동 투자되며 일부 해외주식은 소수점 투자도 가능하다. 이번 개편을 통해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는 보유 잔고를 더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내 모으기'에서 사용자가 모으고 있는 주식 종목을 선택하면 전체 수익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상단에 추가하고 '수익률'을 누르면 평가 금액, 총 투자금, 보유 수량 등 상세한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본인의 투자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수익률에 따라 바로 판매·구매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버튼도 추가했다. 가격 변동 등 투자정보의 접근성도 높였다. 사용자가 실시간 시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으고 있는 주식 종목의 시세 알림을 바로 설정할 수 있는 '시세 등락 소식 받기' 기능을 추가했다. 또 투자에 도움을 주는 최신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싶은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내 주식 정보 확인하기'를 통해 보유 종목의 차트, 뉴스, 토론방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식 모으기'를 처음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사용자라면 별도의 참여 신청 절차 없이 다음 달 30일 오후 9시30분까지 '주식 모으기'를 통해 1000원 이상 투자하면 최소 500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랜덤으로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10회 이상 주식을 모으면 추가 리워드 기회가 제공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간편하고 막힘없는 주식 투자가 가능하도록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의 관점에서 투자 접근성을 향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시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자산관리 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넥슨게임즈, 주가 저평가 분석에 2만원선 회복

넥슨게임즈가 장 초반 강세다. 실적개선 기대에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투자심리가 유입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9%(1180원) 오른 1만9930원을 기록중이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주가는퍼스트 디센던트 트래픽과 순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주가가 퍼디 성과대비 크게 오르지 못한 상황에서 트래픽이 빠지다 보니, 계속해서 저평가 영역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야를 돌려 회사의 자산가치와 퍼디의 역사적 히트에 주목한다면, 주가는 저평가 영역"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동행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게임회사로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라파스, 패치형 비만치료제 기대감 지속…5%대 강세

붙이는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라파스가 오는 10월 임상 1상 종료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기준 라파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50원(5.67%) 오른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파스는 비만치료제 임상 기대감에 최근 2거래일간 주가가 40% 이상 급등하면서 지난 18일 하루 동안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매매거래 재개 다음날인 이날 다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라파스는 대원제약과 공동으로 패치형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W-1022'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인데 임상 1상 종료 시점이 오는 10월로 예고되면서 기대감에 주가가 폭등했다. 지난 11일과 16일 두 차례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9770원이던 주가는 7거래일 만에 3만원까지 210% 넘게 뛰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DXVX,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 소식에 이틀째 강세

DXVX가 장 초반 20%대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경 DXVX 주가는 전일 대비 21.41% 오른 2665원에 거래 중이다. DXVX는 전날에도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이는 DXVX가 전날 밝힌 경구용 비만 치료제 신약 개발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대시키는 호르몬 약물이다. 현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코스맥스, 중국 부진 우려에 주가도 약세

코스맥스 주가가 연일 약세다. 중국의 소비 부진이 코스맥스의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9일 오전 9시 30분 코스맥스는 전날보다 7.99% 떨어진 1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낙폭도 6%에 가까웠다. 코스맥스의 주가 부진은 중국 화장품 시장의 부진이 전이된 모양새다. 중국의 화장품 소매 판매는 올해 6월에도 전년 동기보다 역성장했다. 코스맥스의 매출 중 30% 이상이 중국에서 나온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도 이날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핵심 법인인 중국의 비우호적 시장 환경은 코스맥스의 연결 실적에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KB자산운용, RISE ETF 광고모델로 임시완 발탁

KB자산운용이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RISE ETF'의 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발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시완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뛰어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다재다능한 이미지까지 갖추고 있어 전 연령층에서 인지도가 높다. KB자산운용 측은 “임시완이 편안하면서도 진중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광고 모델로 최종 선정했다"며 “반듯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RISE ETF'의 브랜드 가치와 잘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새로운 ETF 브랜드인 'RISE ETF'를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받는 연금 투자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앞서 지난 17일 ETF 브랜드명을 'RISE'로 바꾸며 사업 방향 및 브랜드 전략을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ETF 브랜드명인 'RISE'는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를 뜻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빙그레, 최근 5년 연평균 19% 성장…해외 매출 확대 긍정적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9일 빙그레에 대해 해외 매출이 최근 5년간 연평균 19% 성장하는 등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숨은 강자'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별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 2020년 7.8%에서 지난해 10.5%까지 확대됐다"며 “주력 제품인 바나나맛 우유와 메로나의 맛 다변화와 입점 채널 확대 등을 통해 해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수시장은 제로시장이 팬데믹 이후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수기를 앞두고 제로 빙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점유율을 확대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해외 매출 확대와 원유 제외 원부재로 하향 안정화, 저수익 제품 정리 등으로 원가율이 개선돼 지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원유 가격이 하반기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비용 효율화가 지속되고 있고 해외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빙그레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048억원을,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505억원으로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스튜디오드래곤, 2분기 부진…하반기 기대[키움증권]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액은 1431억원(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 영업이익은 104억원(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 영업이익률 7.3%)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TV 편성이 크게 부진했던 가운데 콘텐츠 상각비 영향도 작용할 것"이라며 “TV 편성은 34회로 지난해 분기 평균 57회, 1분기 54회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상반기 대작의 상각비 반영이 종료되고, TV 편성 감소로 연말 집중된 가속 상각 영향은 감소하여 수익성 확보는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년 연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6520억원(전년 대비 13.4% 감소), 영업이익 544억원(전년 대비 2.7% 감소)을 전망한다"며 “TV와 OTT 방영 회차 감소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신작 프리바이, 글로벌 OTT 판매 지속, 지역별 OTT 확대 개발 등 수익성 확보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tvN 수목 슬롯이 재개된다면 실적 개선 역시 자연스럽게 뒤따라올 것이기에 매출 및 이익 반등 잠재력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LX세미콘, 2분기 호실적에 3분기는 휴식기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19일 보고서를 통해 LX세미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 2분기 LX세미콘의 매출액은 4788억원, 영업이익 5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TV 판매 호조에 따른 대형 DDI 판매가 증가했다"며 “우호적인 환율과 더불어 경쟁사의 영향도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 스몰 DDI 물량에 경쟁사가 진입함으로써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북미향 모바일 신작 물량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중국향 모바일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DDI는 중국향 출하 증가 및 고객사 P-OLED 가동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진입으로 인해 전년대비 물량은 약 10% 수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 경쟁사의 추가적인 물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내년 중국향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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