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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 글로벌 투자사 OWI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 체결

더이앤엠(THE E&M)은 글로벌 금융투자사인 ONE WORLD IMPACT INVESTMENT HOLDINGS LTD(이하 “OWI")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와 관련된 이번 합작법인은 4월 내 싱가포르에 설립될 예정이다. 앞서 더이앤엠과 OWI는 지난 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관련 합작법인 설립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 OWI는 총 1,000억 달러(약 133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영국의 글로벌 대형 투자 운용사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하는 글로벌 스튜디오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어 10억 달러(약 1조3301억원) 규모의 자금을 펀드로 조성하고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자 공모에 지난해 우협 선정된 이후 OWI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설립의향서 체결 이후에는 합작법인과 관련해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스튜디오 사업 진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OWI는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시에 50억 달러(약 6조 6,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LS일렉트릭, 전력기기 수요 증가 전망에 7%대 강세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시장 확산으로 전력 수요 증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7700원(7.26%) 오른 1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를 만드는 전력기기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 시장이 확대되면 데이터센터 등 전력 소모가 급증하게 되고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할 수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도 목표가를 높이는 등 성장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44%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이 초고압부터 중저압 전력기기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도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증설을 꾀하고 있는데 이는 송전과 배전을 모두 담당할 수 있는 LS일렉트릭에 중요한 기회"라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흥행 기대감에 강세

위메이드가 장 초반 강세다. 신규 게임인 나이트크로우의 흥행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호재가 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6.85%(3800원) 오른 5만93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은 위메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20% 상향한다고 밝혔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이후 일매출 25억원 이상을 견조하게 유지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일매출 13억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초기 매출 10억원대 중반, 연평균 매출 8억원 수준이었던 시장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음에도 주가는 나이트크로우 출시 전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박관호 신임 대표 체제는 기존 사업 체제의 유지 속 에서도 비용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어 과도한 비용 집행에 따라 변동성이 심했던 실적의 가시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캐스텍코리아, 유상증자 발표 이후 급락

지난 4일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캐스택코리아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캐스텍코리아는 전일 대비 175원(8.10%) 내린 19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4일 약 11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기발행주식의 약 48.04%에 해당하는 물량이 새로 풀린다. 공모가격 결정 시, 25%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달리 말하면 기존 주주들은 기존 주식은 가치가 훼손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부여받은 신주인수권을 통해 일부는 상쇄되지만, 이 역시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유상증자 자금이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자금으로 쓰이지도 않는다. 조달한 자금은 55억원의 채무 상환에 우선적으로 쓰이고, 나머지 60억원 가량은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실적 흐름도 좋지 않다. 캐스텍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손실 그리고 당기순손실은 각각 1729억, 92억, 16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 5년 째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가량 감소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이수페타시스, AI발 네트워크 장비 증가…목표가 상향

메리츠증권은 AI의 시장 규모 확대 과정에서 이수페타시스가 지금보다 더 큰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증설 및 월 수주 규모 확대로 인해 2025년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점, 하반기 800G 기판 양산을 통해 AI 네트워크 기반 2차 AI Cycle에 진입한다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이더넷 기반의 AI 인프라용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800G 이상의 이더넷 스위치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는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실적 개선과 다층화로 인한 캐파 잠식이 동시에 발생함을 의미"라면서 “이수페타시스가 이더넷 시장의 선두주자인 아리스타네트웍스의 800G 스위치를 포함 다수의 800G 네트워크용 40층 이상 고부가 기판 샘플 대응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AI네트워크 구성을 위해서는 GPU의 탑재량 증가만큼 네트워크 장비의 수요 증가가 필수적"이라며 “AI 인프라의 핵심인 GPU의 성능 개선을 위해서는 GPU를 연결하기 위한 네트워킹 기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AI용 네트워크는 기존 네트워크 대비 초고속고대역폭의 네트워킹 기술이 필요하다 보니 속도와 대역 폭에서 장점이 있던 엔비디아의 인피니밴드가 솔루션으로 활용됐다"면서 “다만 향후 진행될 빅테크 업체들의 AI 인프라 구축은 이더넷 위주의 네트워크 투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SK이터닉스, 상장 6거래일만에 약세 출발

새내기 종목인 SK이터닉스가 약세로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10분 이터닉스는 전날보다 4.35% 떨어진 2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에서 인적분할로 만든 신생법인이다. 지난 3얼 29일 상장한 뒤 5거래일동안 상승하던 중이다. 신규상장이 아니라 인적분할 신설법인이기에 공모가는 없다. 대신 상장에 따른 시초 기준가는 4940원이었으며, 상장 첫날 200% 상승한 9880원에서 장을 시작했다. SK이터닉스의 최대주주는 SK디스커버리로 지분 34.1%를 보유 중이다. 2대 주주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아모레퍼시픽, 올 1분기가 마지막 감익…목표가 17만원 유지 [KB증권]

KB증권은 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 1분기 전사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마지막 감익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KB증권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9694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52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4215억원, 영업이익은 250% 증가한 37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알엑스 인수효과를 제고하더라도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본업이 다시 증익 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세 및 방판 채널의 손익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돼 국내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부터는 중국 매출도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알엑스도 다음달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돼 이익 성장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 중국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법인 및 면세 관련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상존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우려는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되며 향후 주가는 '미국법인 및 코스알엑스'의 호실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SBS, 드라마·광고 모두 부진…목표주가 ↓[하나증권]

상장 방송사 SBS의 부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실적 회복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5일 “SBS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072억원, 영업손실은 97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광고 업황 부진에 이어 지난해 4분기 드라마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인 ENM이 콘텐츠 점유율을 확대하며 2분기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와 등의 편성이 있고 3분기 파리올림픽이 있어 경쟁력은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 낮춰 3만2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그동안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대기업은 일정 비중(지상파 10%, 종편/보도 채널 30%)이 넘는 지분 소유가 불가능했는데, 관련 자산 기준을 GDP 대비 일정 비율에 연동하여 상향된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모회사 태영건설이 상장폐지 사유 통보를 받은 상황임을 감안할 때, 매각 여부를 알 순 없지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고 가정한다면 동사의 자산가치 및 유일한 지상파 매물로의 가치가 상당히 부각될 수 있다"며 “올해는 영업적인 이슈보다는 매각 관련 이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엔씨소프트, 실적 개선 가능성 요원 ‘보수적 시각’ 필요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의 흥행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실적개선 가능성은 아직 요원하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유저 성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며 이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에 대한 흥행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이익 모멘텀이 낮아지는 구간이 됐다"면서 “약 2조원 규모의 현금 등 자산가치를 감안할 때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위기 상황에 대한 회사의 해결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보수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올해 1분기 엔씨소프트 실적은 주요 모바일게임 부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6%, 97.8% 줄어든 3995억원, 18억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인 162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이는 모바일게임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2.7% 줄어든 2558억원이 전망돼서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100억원, 780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7%가 늘어난 반면 영업익은 43.2% 줄어든 수치다. 정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각각 4주년, 2주년 이벤트로 매출이 증가했던 리니지2M과 리니지W의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작년 12월 출시한 프로젝트TL의 매출이 이번 분기 온기로 반영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매출 규모가 크지 않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2024년은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지 않다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작품들은 △프로젝트 TL 글로벌 △배틀크러쉬 △블레이드앤소울S △미공개된 기존 IP의 스핀오프게임 △블레이드앤소울2 중국 총 5종이다. 정 연구원은 “프로젝트TL은 국내에서의 흥행 실패로 글로벌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블레이드앤소울2의 중국 출시를 제외하면 타 게임들은 매출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보험사, 해외법인 성공사례 속속…“영토확장 드라이브”

보험사들의 해외 진출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략이 속속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최근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흐름과 국내 영업 한계성 직면 환경 등으로 보험사들의 해외 영토확장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가 운영 중인 해외 법인 다수가 전년보다 성장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인 국내 주요 보험사는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한화생명·DB손해보험 등 11곳이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운영 중인 삼성화재는 지난해 보험료 수익으로 3158억8900만원을 거뒀다. 싱가포르 법인이 1300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과 유럽에서 각각 700억원과 66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태국법인은 지난해 전년 동기(1896억5400만원) 대비 15.5%(293억6200만원) 급증한 2190억1600만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다.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215억9000만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해 127억4700만원을 기록했던 직전년과 비교해 69.37%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현지법인의 수익성이 확대됨에 따라 최근 국내 모회사에 현금배당을 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뒤 지난해 베트남 현지법인이 처음으로 누적 손익 흑자 달성에 성공함으로써 배당을 받게됐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4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달 28일 사원총회를 통해 총1000억동(약 54억원)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베트남법인은 한화생명의 100% 자회사이기에 배당금은 한화생명 1분기 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된다. DB손해보험도 정종표 대표의 지휘아래 지난해 해외 보험료 수익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금융감독원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해 DB손보 해외 원수보험료는 5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해외에서 보험영업을 영위하는 보험사 중 가장 많은 보험료 수입이다. 정 대표는 미국에서 지점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고, 베트남에서는 현지 보험사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출했다. 보험업계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해외에서 발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업계의 경우 저출산과 고령화 환경으로 국내시장 성장이 정체돼 있어 해외 진출을 통한 수익성 확대를 꾀하는 분위기다. 지난해부터 금융당국과 유관기관도 해외를 통한 수입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기조다.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장을 주요 정책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제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금융회사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해 보험업계에 해외 자회사에 담보제공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 자회사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 승인이 필요했지만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 후인 올해부터는 국내 자회사를 소유할 때 사전신고를 하는 업무는 해외에서 소유할 때도 사전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생명보험협회도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전략을 발표한 자리에서 보험사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 등 영업환경을 조사해 생보사의 진출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해외진출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해외시장 진입은 초기 비용이 높다는 위험성이 있어 실제 수익이 현실화 되기까지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또한 해외 진출을 결정해도 현지에서 영업환경 및 사업성을 검토하고 내부적 허가 절차를 거치는 등 실제 진행에 뛰어들기까지 보험사로선 많은 장애물이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해외 수익원 확보를 위해 지분투자나 해외법인 설립에 많게는 수백억원을 쏟아부어도 투자성적이 미미하거나 현지 시장을 뚫어내는 것이 어려워 수익원 다변화까지 사실상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그러나 최근 일부 회사가 해외 진출에 있어 성공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수익을 키워가고 있는데다 당국의 지원도 확대되는 기조기 때문에 해외 영업을 통한 고민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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