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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엑셀세라퓨틱스, 상장 첫날 하락 딛고 소폭 상승

엑셀세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부진을 딛고 상장 이튿날 오름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 기준 엑셀세라퓨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2.40%) 오른 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용 배양 배지 전문기업으로 지난 15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인 지난 15일 엑셀세라퓨틱스는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공모가(1만원) 대비 16.70% 하락한 8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상장 당일 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2일 상장한 이노스페이스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주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데는 상장 당일 주가가 부진했던 탓에 이튿날 다시 매수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엑셀세라퓨틱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범위(6200~7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됐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셀루메드, 사업확대 소식에 14% 강세

셀루메드가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셀루메드는 오전 9시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4원(14.33%) 오른 17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셀루메드가 조직은행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골이식재 사업을 넘어 피부이식재 사업까지 분야를 확대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주사제형 신제품인 …CELLUDERM FILL'은 현재 연구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셀루메드는 2005년부터 조직은행을 설립해 인체조직 기반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디케이티, 증권가 호실적 전망에 강세

디케이티가 장 초반 강세다. 사업확대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투자심리가 유입중인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디케이티는 전 거래일 대비 11.73%(1400원) 오른 1만3340원을 기록중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MT(표면실장기술) 사업이 IT, 전장,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다각화되며 성장이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매출비중은 올해 15%에서 2026년 36%로 확대될 전망이며, 북미 고객사의 IT OLED, ESS의 매출확대는 주가 재평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더블 기대감만으로 도달했던 전고점 시총 돌파 가능성이 높으며 뒷받침된 실적으로 상승세의 장기화가 예상된다"면서 “미상환 전환사채의 오버행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52주 신고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4.34% 오른 27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툭하 장 초반에는 28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한층 커졌고, 이에 방산주가 수혜를 입은 영향이 컸다.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리라는 전망이 나온 것도 매수세를 몰리게 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스마트솔루션즈, 상폐 정리매매 첫날 -98%

10만명이 넘는 소액주주들에게 7000억원가량 피해를 준 스마트솔루션즈(옛 에디슨EV)가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날 급락 중이다. 16일 오전 9시 20분 스마트솔루션즈는 거래정지 전 종가인 1만1600원 대비 98.67% 떨어진 154원에 거래 중이다. 스마트솔루션즈는 지난 2022년 정기감사에서 계속기업 존속능력이 불확실하다며 의견이 거절된 뒤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달 28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를 의결하자 이를 막아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상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는 거래소의 거래정지 일정 진행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최근 스마트솔루션즈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투자자들이 남아있는 물량을 주식으로 전환하며 거래정지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마트솔루션즈는 주가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주주들에게 큰 피해를 준 종목이다. 지난 2021년 쌍용차 인수를 위해 에디슨모터스로부터 인수된 뒤 1000원대던 주가가 반년만에 장중 8만원을 돌파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솔루션즈에 투자한 투자조합이 쌍용차 인수에 자금을 사용하기도 전에 보유 지분을 처분하면서 주가 조작 의혹이 확산됐다.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회장도 허위 정보를 공시해 1000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두면서 현재 재판을 받는 중이다. 스마트솔루션즈의 주가 조작 사건에는 거래정지 중인 현대사료(옛 카나리아바이오)의 경영진이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들도 함께 재판을 받고 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에프앤가이드·더구루,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 체결…‘한발 빠른 해외뉴스’ 서비스 도입

금융투자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인터넷신문사 더구루와 콘텐츠를 제휴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는 더구루의 글로벌 뉴스 콘텐츠를 에프앤가이드에서 운영하는 투자 정보 플랫폼인 리타민 내 '한발 빠른 해외뉴스'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운영하는 리타민은 국내 증권사, 연구소 등 전문 리서치 기관에서 발표하는 리포트 및 공시, 뉴스 등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모아서 빠르게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더구루는 국내외 기업에 대해 각국 정부 및 기관 보도자료와 글로벌 인사의 SNS 등에서 발표된 관련 자료나 해외 언론 보도를 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토대로 수집해 분석한 뉴스를 제공하는 미디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에프앤가이드는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종목이나 글로벌 산업의 뉴스를 더구루 정식 뉴스가 발간되기 전 리타민에서 먼저 제공할 방침이다. 실시간 푸시 알림도 제공한다. 리타민 내 '한발 빠른 해외뉴스' 콘텐츠는 한시적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로 운영되며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며 해당 서비스의 월 구독료는 9900원부터다. 이경우 에프앤가이드 금융정보사업본부장은 “더구루는 해외에서 먼저 알려진 소식을 빠르게 수집하고 분석해 기사화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빠르게 해외발 소식을 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돼 있다"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용 더구루 수석에디터 겸 이사는 “더구루에서 발굴한 양질의 기업과 산업 소식을 '리타민' 앱에서 한 발 빠르게 전할 수 있다면 국내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개선 본격화…목표가↑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매출 2조5253억원, 영업이익 22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4%와 175.7% 늘어난 수준이고,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도 웃도는 실적“이라고 괸측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로 2분기에 천무 30대, K9 6문을 납품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항공우주 부문에서는 민수 항공기의 회복세로 매출이 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상방산 부문의 수주잔고는 2분기에 약 30조원 규모까지 늘어났을 것"이라며 “향후 지상방산 부문의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4~5년 정도의 일감을 확보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올해 기대되는 수주를 상반기에 대부분 확보한 상황" 이라면서 “동유럽과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전략도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삼성전기, 향후 AI 수혜주 각광받을 것 [KB증권]

KB증권은 16일 삼성전기에 대해 인공지능(AI) 확산 수혜가 전망된다고 보고 IT 부품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2조3900억원, 영업이익 205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 0.4% 증가한 수준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고환율에 MLCC 출하량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 역성장이 불가피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기판 부문도 삼성전자 중가폰향 수요 증가로 수요 회복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우상향 실적과 AI 확산 수혜 등을 고려했을 때 삼성전기에 대해 IT 부품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IT 세트 수요 회복 및 서버·전장향 매출 확대에 따른 우상향 실적이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AI 확산으로 인한 다방면의 수혜가 전망되므로 향후 AI 수혜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공매도 대차 중개시스템 개편된다…LP·MM에 우선 적용

차입 공매도 대차거래 기간 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대차 중개기관 시스템이 개편된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투협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과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날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차입 공매도 목적 대차중개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발표된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 중 '차입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기간 제한'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번 설명회는 합동 TF의 시스템 개편 방안 등을 설명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전산 개발·테스트 등 추진 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은 대차거래중개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금융투자협회와 합동 TF를 꾸려 관련 규정 및 시스템 개편 일정 등을 협의한 바 있다. 설명회에는 총 26개 기관, 약 100명이 참석했다. 주요 참가자는 대차 중개기관인 예탁결제원, 증권금융 및 증권사 29개사와 대차거래 참여 기관투자자 등이다. 대차 중개기관의 시스템 개편이 준비되면 공매도 예외거래를 허용 중인 유동성공급자(LP), 시장조성자(MM)에 연내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차입 공매도 목적 주식대차거래 상환기간 제한 △최초 거래기간 및 상환기간 연장 횟수 제한 등과 관련해 개발한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내년 3월 주식 공매도가 재개되면 기관이 대차거래 때 빌린 주식을 갚는 기한을 90일(3개월) 단위로 4차례까지만 연장하도록 제한하고 12개월 이내에 상환하도록 변경된다. 합동 TF는 업종별로 차입 공매도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증권사, 운용사, 외국인(상임대리인) 등 참가자를 대상으로 3분기 중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백상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결제본부 본부장은 “중개기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정부의 공매도 제도개선 정책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한국전력, 2분기 실적은 기대이하…연내 요금 인상 기대[하나증권]

한국전력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전년 대비 증익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전력의 2분기 매출액은 21조1000억원(전년 대비 7.7% 증가), 영업이익은 9515억원(흑자전환)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아직은 2023년 11월 이뤄진 요금 인상 효과로 전년 대비 증익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도 “투자비 증분을 감당하기에는 아직 이익 수준이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연료비, 구입전력비가 각각 4조9000억원, 8조원으로 전년 대비 18.3%, 10.1% 감소할 것"이라며 “유연탄 가격 하락 및 SMP(계통한계가격) 안정화로 증익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채발행한도 소진에 대한 확신은 이른 시점이나 보수적 관점에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여름을 보내고 추석도 지나면 공공요금 인상 저항이 낮아질 시점이 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 자체는 분명히 실재하며 목적 달성이 가능한 우회 수단들이 존재하는 점은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유가 등 주요 변수가 안정화되는 점도 요금 인상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낙관과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외부 자금 조달이 불가피하고 경우에 따라 연간 기준 별도 자본 감소도 동반될 여지가 있다"며 “따라서 2023년과 마찬가지로 연내 요금 인상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으로 간주된다"고 강조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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