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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브랜드 평판 1위 부산은행, 2위 광주은행”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부산은행, 2위 광주은행, 3위 전북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방은행 브랜드인 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에 대한 브랜드 평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9일까지 5개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621만6194개를 분석했는데, 지난 8월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839만837개와 비교하면 25.92% 줄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소비자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사회공헌가치로 나눈다.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최고경영자(CEO)지수로 브랜드평판을 분석했다.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알고리즘 사회공헌지수를 강화하면서 금융소비보호 관련 지표를 포함하고, 정성적인 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부산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48만223, 미디어지수 38만3556, 소통지수 48만3678, 커뮤니티지수 50만7695, 사회공헌지수 26만2072, CEO지수 10만8738이 되며 브랜드평판지수 222만5961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43만6016과 비교하면 8.62% 하락했다.​ 2위인 광주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21만5272, 미디어지수 20만9891, 소통지수 31만6098, 커뮤니티지수 61만1357, 사회공헌지수 27만1980, CEO지수 9만8883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72만3481로 분석됐다. 지난달의 204만4852 대비 15.72% 떨어졌다. 3위인 전북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16만1985, 미디어지수 19만1473, 소통지수 27만2209, 커뮤니티지수 17만5586, 사회공헌지수 18만7962, CEO지수 6만2987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05만2201로 나타났다. 전월의 160만8792 대비 34.6% 내렸다. 제주은행 브랜드는 4위로 참여지수 9만7658, 미디어지수 18만5456, 소통지수 28만9106, 커뮤니티지수 24만4957, 사회공헌지수 4만7869, CEO지수 1만8693, 브랜드평판지수 88만3738를 기록했다. 지난달(148만3781)과 비교하면 40.44% 하락했다. 5위인 경남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6만4314, 미디어지수 6만2699, 소통지수 8만6175, 커뮤니티지수 7만7037, 사회공헌지수 2만8742, CEO지수 1만1847으로, 브랜드평판지수 33만812로 나타났다. 지난달의 81만7396과 비교하면 59.53% 내렸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지방은행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8월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839만837개와 비교해 25.92% 줄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2.68% 하락, 브랜드이슈 17.84% 하락, 브랜드소통 10.46% 하락, 브랜드확산 46.71% 하락, 브랜드공헌 7.52% 하락, CEO평가 33.44% 하락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징주]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요 부진 전망에 장 초반 약세

삼성전자가 하반기 스마트폰 등 제품 수요 부진 전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2.61%) 하락한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9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13조7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DS 부문이 B2C 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출하 감소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D램 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PC 등 B2C 제품 수요 부진은 하반기에도 크게 회복될 가능성이 낮다"며 “당분간 스마트폰, PC 업체들은 재고 소진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상승여력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P/B 1QODP 근접해 과거 10년 평균 하단을 하회하고 있어 향후 주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내년 D램은 향후 B2C 제품의 수요 회복이 이뤄져야 큰 폭의 상승 추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카카오, 52주 신저가 또 기록... 코로나 초기 수준으로 회귀

카카오 주가가 다시 한 번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으로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1.32%(450원) 하락한 3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주가는 3만30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6일 기록한 신저가 이후 또 한 번 하락한 것으로, 2020년 3월 9일 장중 기록한 3만3319원의 저점에 가까운 수준이다. 최근 카카오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법적 리스크와 실적 부진 등 연이은 악재에 직면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7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정 혐의로 구속된 바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주가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하이로닉, 동화약품의 지분 인수 소식에 강세

하이로닉이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하이로닉은 오전 9시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10원(14.25%) 오른 9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동화약품이 하이로닉의 주식을 양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동화약품은 이날 이진우 외 1명으로부터 하이로닉 주식 1397만 1431주를 1607억 1919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예정 일자는 오는 12월 13일이다. 양수 후 동화약품의 하이로닉 소유 지분 비율은 57.80%로 최대주주가 된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하이트론, 항암제 개발 사업 참여 소식에 상한가

하이트론 주가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하이트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8% 오른 124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트론은 오는 10월 23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이사, 허성룡 지피씨알 재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하이트론은 지난 6일에도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는데, 이중 250억원을 지피씨알 지분 취득에 쓸 예정이다. 지피씨알은 현재 G단백질 결합 수용체(GPCR) 헤테로머(이형중합체·페어)를 억제하는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코스피, 장 개시 직후 2500선 붕괴 “하락 불가피”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한 2490대에 거래 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경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3% 하락한 2495.26에 위치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장전 거래 당시부터 2500선이 붕괴됐으며, 결국 2496.36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742억원), 기관(-155억원)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887억원) 홀로 순매수세다. 코스닥도 현재 698.75에 거래돼 700선이 붕괴됐다. 단 코스피와는 반대로 개인(-617억원)이 매도세며 외국인(534억원), 기관(83억원)이 사자세다. 이날 국내 증시 부진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는 평가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내 고용지표 실망감에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지며 나스닥 지수가 2%때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대 하락했다. 지난 8월 미국의 비농업 신규 고용은 14만2000면을 기록, 예상치였던 16만4000명을 하회했다. 코스피 지수가 2500선 아래로 무너진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역시 월요일이었으며, 경제 둔화 우려 및 엔캐리 트레이드에 따른 영향이 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고용 둔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이 우려를 키운 가운데 하락 불가피하고, 추석 연휴 휴장 및 9월 FOMC를 앞둔 점도 부담"이라며 “미 대선 후보 토론, 경제지표 및 통화정책회의 등 굵직한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에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한솔케미칼, 업황 불확실성 남아…목표가 18.5만원으로↓

iM증권은 9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업황 불확실성이 남은 만큼 중장기적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iM증권은 한솔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060억원, 380억원으로 기록해 전년 대비 소폭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반도체 부문의 이익 증가 추세는 안정적이나, 북미와 유럽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수요 둔화로 2차전지 소재 사업 가치를 재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삭했다. 정 연구원은 “향후 전기차시장의 수요 회복과 2차전지 소재 부문의 실적 성장성 확보 여부가 주가 방향성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3배로 지난 3년간 저점 PER 배수 평균 수준에 근접해 있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가 높은 편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소재 업종 내 자기자본이익률이 가장 높고, 성장성이 큰 2차전지 소재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익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동종 업종 내 높은 멀티플을 적용할 수 있다"며 “하반기 반도체 소재 중심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다만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부문의 실적 회복세가 다소 더딘 흐름은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한샘,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필요 [iM증권]

iM증권은 9일 한샘에 대해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은 31만751건으로 전년 동기(27만4608건) 대비 13.2% 증가했다"며 “무엇보다 7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22.5% 증가한 6만8296건으로 한 단계 레벨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듯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가 일정 시차를 두고 B2C 인테리어 수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3분기 이후 한샘의 B2C 사업부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다만 이달부터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 강화로 주택 매매거래량이 다소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 주택 매매거래량 추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도 언급했다. 주가 밸류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샘은 IMM PE가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지난 2022년 1월에서 6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1802억원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이 기간 한샘이 매입한 자사주는 약 140만주로 평균 매수 단가는 약 7만70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3월 IMM PE는 주당 5만5000원에 181만8182주를 공개매수로 확보해 지분율이 36%가 됐다"며 “이 공개매수에 자사주 74만4881주가 참여했는데 지배주주의 비용이 아니라 배당가능이익을 바탕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활용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배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대리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29.5%를 소각해야 확실한 지배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밸류업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택 매매거래량 상승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주환원정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성호전자, 플스5·스마트글라스 추가 성장동력 확보 [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이 9일 보고서를 통해 성호전자의 적정주가로 218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성호전자는 일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PS5)에 필름 캐패시터를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에서 '검은신화:오공' 게임이 열풍을 일으키며 PS5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출시된 오공은 2주만에 1800만장이 판매됐다. 또한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중인 구글의 스마트 글라스가 오는 10월 3일 삼성전자의 개발자 컨퍼런스(SDC)에서 소개될 수 있어 주목된다. 성호전자는 삼성전자의 고성능 필름 캐패시터 공급사로 스마트 글라스의 전력관리 및 신호 안정화 부품으로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의 필수 부품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성호전자는 국내 점유율 1위의 필름 캐패시터 생산 기업(연 2억개 이상 생산)이다. 핵심 부품인 금속증착필름까지 자체 생산해 수직계열화 구조를 완성했다. 최근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필름 캐패시터 수요가 증가해 오는 2030년까지 매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호전자는 이미 2021년부터 포르쉐와 아우디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 중이고, 현재 LG마그나 등과 협업 중이다. 이를 통해 연내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가 기대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하이트진로, 이익 성장 기대감 높아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신적이 지난 2분기와 유사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목표주가과 투자의견을 각각 2만7000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9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맥주 소비 위축세가 여전해 외형 성장 기대감이 제한적이지만, 가격 인상 효과와 마케팅비 절감 등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IBK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6835억원과 70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 62% 증가한 것으로 컨센서스와 비교할 때 매출은 유사한 수준이고, 영업이익(596억)은 크게 웃도는 전망이다. 그는 “주류 가격이 인상된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필라이트 이슈에 따른 출고 조절 이슈는 상당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다만 맥주 시장 감소세가 여전함을 고려하면 소폭의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분기도 출고가 인상분이 온전히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오른 13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소주는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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