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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서스틴베스트 ESG평가 2년 연속 ‘AA’ 획득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국민카드가 올 하반기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KB국민카드는 지난 2021년 하반기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편입된 이후, 총 7등급 중 최고등급인 A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해 ESG경영 우수기업임을 입증했다. 서스틴베스트의 2022년 하반기 ESG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개 평가부문을 14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진행했으며, KB국민카드는 환경 혁신활동, 고객관리,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의 노력을 인정 받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KB국민카드는 환경 부문(E)에서 KB금융그룹의 핵심 ESG전략인 ‘KB Net Zero S.T.A.R(2050 탄소중립추진)’를 바탕으로 KB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카드의 확산과‘그린카드’, ‘EVO티타늄카드’, ‘Green Wave 1.5℃카드’등의 녹색소비에 혜택을 제공하는 ESG 특화 상품을 통해 저탄소 사회로 이행을 선도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 부문(S)에서는 국내외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퓨처나인(FUTURE9)’을 통해 신생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데이터 루트’서비스를 통해 매출 빅데이터 자료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무상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G)에서도 KB국민카드는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감시기구, 내부통제, 공시 등모범적인 지배구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탄소중립 추진, ESG 금융확대, 다양성 추진 등 KB금융그룹의 ESG 핵심 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및 사회적인 ESG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에도 더욱 충실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uc@ekn.krKB국민카드.

교보생명,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생명보험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부터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최다 수상이다.‘대한민국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다.한국표준협회가 국내 49개 산업,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분야별 전문가 및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정부기관·NGO 등 이해관계자 2만6000여명이 참석했다.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신창재 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 아래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평가에서는 다양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펼쳐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교보생명은 ESG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3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업계 최초로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한 ESG 이슈별 대응 방향에 대한 ESG 정책을 공시하고 ESG로드맵을 수립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단기적인 성과보다 진정성 있는 ESG경영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조대규 교보생명 지속경영기획실장(왼쪽),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오른쪽)이 생명보험 부문 1위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작년 ‘내보험찾아줌’으로 숨은보험금 3.8조 고객에 돌려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해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 돌아간 숨은보험금이 3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업계는 2017년 말부터 매년 금융위원회와 함께 ‘숨은 내보험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생보업계는 숨은 보험금이 있는 보험소비자에게 주민등록상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하고, 사망자 정보확인을 통해 피보험자 사망으로 보험금이 발생했지만, 자녀 등 상속인이 이를 알지 못해 찾아가지 못한 사망보험금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약 3조8351억원, 126만6000건이었다.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가 약 3조5233억원(94만3000건), 손해보험사가 3118억원(32만3000건)이었다. 보험금 유형으로는 중도보험금이 1조9703억원으로 가장 많고, 만기보험금 1조5729억원, 휴면보험금 2643억원, 사망보험금 276억원이었다. 우리나라의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2020년 기준 99.1%로 높지만, 자신의 보험 가입 내역을 명확하게 인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에 보험사들은 2017년부터 휴면보험금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 등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 가입 보험계약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 중 생보협회는 2019년 7월부터 홈페이지 내 소비자포털을 구축해 소비자 제공 정보를 한곳에 집중했다. 소비자는 회사별 소비자정보 통합공시, 생명보험 핵심정보, 상담사례, 보험가입조회(내보험찾아줌)를 이용할 수 있다.생명보험

하나금융 공식 유튜브 ‘하나TV’, 구독자 50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지 2년 10개월 만에 구독자 50만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0년 그룹과 관계사의 유튜브 통합 브랜드인 ‘하나TV’를 선보였다. 하나TV는 현재 715개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섰다. ‘하나TV‘는 금융사 채널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생활 속의 다양한 소재들로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령대별로 유익한 금융정보 콘텐츠를 기본적으로 제공할뿐만 아니라, 손님과 함께하는 ESG 캠페인,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하는 레슨 프로그램, 골목상권 맛집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었다.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선수단을 응원하는 특별기획 ’We are the ONE‘을 시작으로, 하나금융 골프단 소속 선수인 박배종, 정지유 등이 직접 출연한 골프 예능 ’유종의 미 초심 찾기 골프원정대’, 테니스 초보자를 위한 테니스 레슨 ‘하나원큐 티칭클래스’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하나파워온 스토어’와 ‘골목기행’, 그룹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나V-log’, ‘오프 더 오피스’도 구독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TV’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손님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 손님과 디지털 소통을 강화해 더욱 더 많은 구독자에게 사랑받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나금융그룹

사상 첫 6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5%대 높은 물가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높였다. 이달 두 달 연속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나왔지만 국내외 경기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한은은 판단했다.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0.25%포인트 인상 의견을 냈다. 한은은 2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에서 3.25%로 0.25%포인트 높였다. 지난 4·5·7·8·10월에 이은 사상 첫 6차례 연속 인상이다. 기준금리 연 3.25%는 2012년 7월(연 3.25%)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인상에 따라 한은의 기준금리는 미국의 기준금리(연 3.75∼4%)와 0.75%포인트 벌어지게 됐다. 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적어도 빅스텝을 단행하면 한미간 금리 격차는 1.25%포인트로 확대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5% 수준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인상 폭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경기 둔화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환부문 리스크가 완화되고 단기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 제약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0.25%포인트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1%에서 1.7%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창용 총재는 "내년 성장률 하향 조정 요인을 구분해 보면 대부분이 글로벌 경기 둔화 폭 확대와 같은 대외요인에 기인하고 있다"며 "국내 금리상승 등 대내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6%를 유지했다. 2024년 경제성장률은 2.3%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5.1%, 내년 3.6%로 0.1%포인트씩 하향 조정했다. 경기 둔화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물가 전망치의 하향 조정 폭이 크지 않은 것은 누적된 비용인상 압력이 전기·가스요금과 가공식품, 근원품목에 점차 반영되며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압력 약화를 상당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이 총재는 설명했다. 2024년 소비자물가는 2.5%로 전망됐다. dsk@ekn.kr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신한카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카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은 디자인 경영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디자인 주도의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국내 디자인 분야에 있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신한카드는 상품·서비스는 물론 공간 브랜딩, 나아가 지속 가능 경영 관점에서의 의미 있는 디자인 활동에 대한 높은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선 신한카드는 디자인 경영의 일환으로 두랄루민 소재부터 빛을 비추면 숨겨진 로고가 드러나는 DOE(Diffractive Optical Element) 라이팅 기술에 이르기까지 신소재를 활용한 카드 플레이트를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 왔다는 평가다. 또 브랜드 에센스 확신(Confidence)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브랜드 리더십을 통해 ‘신한플레이(pLay)’와 각종 광고 영상,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일관되게 구현했다. 디자인 철학을 사회 공헌·문화 예술까지 확장, 을지로 산업·문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신한카드 을지로사이와, 을지로 셔터갤러리, 신한플레이 뮤지컬 라운지, 신진 작가와 갤러리를 지원하는 신한카드 더 프리뷰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한편 신한카드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그리고, 미국 산업디자인 협회가 주관하는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올해 모두 석권했다. 신한카드의 대표 생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는 지난 5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서비스 디자인 금융 앱 부문 본상을, 10월에는 IDEA 2022에서 서비스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으며, 지난 8월에는 뮤지컬 전용 극장 블루스퀘어에 조성한 ‘신한플레이 뮤지컬 라운지’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수상은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선한 영향력 모두에서 확고부동한 대한민국 1위로 도약하고자 하는 신한금융그룹의 미래상에 부합해 1위 브랜드다운 신한카드 위상을 공고히 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의 확고한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 장인 정신을 지향하는 구성원들의 최고 역량을 바탕으로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지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2022112409193428098_1669249173 신한카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창원금융센터 확장이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창원지점과 마산지점을 창원금융센터로 확장 이전 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창원금융센터는 창원금융센터WM1지점, 창원금융센터WM2지점으로 구성해 국내주식, 해외주식, 퇴직연금 등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 창원금융센터는 보다 깊이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공간의 효율화를 통해 넓은 고객 상담실도 갖췄다. 고객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세미나실도 만들었다. yhn7704@ekn.krzzz 신한투자증권은 창원지점과 마산지점을 창원금융센터로 확장 이전 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증권사가 리얼 연애 예능을?" NH투자증권 ‘영끌로맨스’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은 리얼 연애프로그램 ‘영끌로맨스’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끌로맨스’는 30대의 현실을 반영한 리얼 연애 프로그램으로 NH투자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투자로그인’에서 시청 가능하다. ‘영끌로맨스’는 NH투자증권이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리얼 연애프로그램으로 ‘영혼을 끌어모은 달콤치열한 현실연애’라는 부제목처럼 30대의 연애 현실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7시 유튜브채널 ‘투자로그인’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25~26일에 2편과 3편, 12월 1일~3일에 4, 5, 6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첫 편 공개 시에는 최종 커플을 맞추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 프로 등의 경품 당첨 기회도 제공한다. 영끌로맨스 출연자들은 각자 10개의 다이아몬드를 시드머니로 받게 되며, 한정된 시간과 자본을 현명하게 운용하여 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 다이아몬드를 통해 데이트권을 획득하거나 상대의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게임을 통해 다이아를 추가 획득하거나 출연자 간 양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애관, 결혼관, 가족관, 도덕관, 경제관 등 주요 가치관 포트폴리오를 통해 첫인상 선택을 해 외모보다 가치관이 잘 맞는 상대를 먼저 알아볼 수 있게끔 하는 것도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화 포인트다. 연애고수와 투자고수 패널 조합을 통해 증권사가 만든 연애프로그램 아이덴티티도 놓치지 않았다. 구독자 230만을 보유한 숏박스의 김원훈이 MC로 출연한다. 또한 연애고수 패널로는 유튜버 권감각, 코미디언 박세미가 출연하며, 투자고수로는 실제 NH투자증권 직원인 강민지 과장이 출연해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을 전망하고 분석한다. 정중락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연애도 투자’라고 생각하고 시간 낭비, 감정 낭비를 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게 30대의 현실"이라며 "시간과 자본이 한정된 현실을 반영한 룰 안에서 30대의 열정을 끌어올리길 응원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본인의 상황을 투영해 보고 공감해 NH투자증권에 대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uc@ekn.kr221124영끌로맨스[1677]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 2심 승소...타 보험사들 파장 ‘주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미지급을 둘러싼 2심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다른 보험사들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다만 즉시연금 소송 건의 경우 가입자와 보험사 간에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까지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12-2부는 전날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1심에서는 삼성생명이 가입자에 설명 의무를 이행하지 않다고 보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가입자에게 일부 금액을 떼어놓는다는 점을 특정해서 설명하고 명시해야 설명, 명시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내용이 약관에도 없고 상품 판매 과정에서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삼성생명이 가입자에 약 6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2심에서는 삼성생명이 가입자에 보험 체결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판단했다. 1심과 달리 삼성생명이 가입자에게 불완전판매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한 것이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목돈을 맡기면 한 달 후부터 연금 형식으로 매달 보험금을 받는 상품이다. 원고들은 즉시연금 중에서도 일정 기간 연금을 받은 후 만기에 도달하면 원금을 환급받는 ‘상속만기형’ 가입자들이다. 앞서 금융소비자단체 금융소비자연맹은 2018년 삼성생명 등 생보사들이 즉시연금 가입자로부터 만기환급금 재원을 임의로 차감, 보험금을 덜 지급했다며 가입자들을 모아 공동소송을 진행했다. 금감원이 2018년 파악한 즉시연금 미지급 분쟁 규모는 16만명, 금액은 최대 1조원이다. 이 중 삼성생명이 5만명에 4000억원으로 가장 많다. 삼성생명을 비롯한 즉시연금 판매 생명보험사들은 만기형 가입자의 만기환급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납입보험료에서 사업비를 뺀 순보험료에 공시이율을 적용한 금액에서 일부를 공제하고 연금 월액을 산출한다. 가입자들은 약관에 이러한 내용이 명시돼 있지 않고, 보험사의 명확한 설명도 없었다며 2017년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보험사에 덜 준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고, 금감원은 보험사들이 나머지 가입자들에게도 보험금을 주라고 권고했지만 삼성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보험사들이 이를 거부하면서 소송전으로 이어졌다. 삼성생명이 2심에서 승소했지만, 가입자들이 이에 불복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법원 판결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승소에도 즉시연금을 둘러싼 소송들이 보험사마다 여러 갈래로 진행되고 있고, 약관마다 세부 내용이 다른 점을 고려할 때 최종 판결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즉시연금을 둘러싼 가입자와 보험사 간에 분쟁이 해소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즉시보험 가입 당시 약관상 표기된 단어, 용어 등 미묘한 차이에 따라 판결도 달라질 수 있다"며 "삼성생명 승소는 보험사에 긍정적이나, 다른 보험사에서 진행 중인 재판에도 이러한 부분이 고려될 지는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삼성생명

KB국민은행, 티맵 대리기사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티맵(TMAP)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대출인 ‘KB 로지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B 로지 비상금 대출은 티맵모빌리티의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7.63%(MOR 12개월 변동금리·대출기간 1년·신용등급 3등급·우대금리 적용 후)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또 최근 근무실적 상위 15% 대리기사를 선정해 연 2%포인트 이자를 6개월간 지원하고 근무이력이 우수한 대리기사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대출신청은 대리운전 중개플랫폼인 로지소프트 앱 또는 로지소프트 대리기사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비상금 대출을 시작으로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급여일이 일정하지 않은 플랫폼 종사자들 급여를 정리해 주는 전용 급여통장, 필요한 혜택만 담긴 체크카드, 안전을 책임지는 케어(Care)보험, 저렴한 통신요금을 제공하는 리브모바일 전용 요금제까지 패키지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종사자들 자립을 돕고,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 상품이 플랫폼 종사자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차별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8월 모빌리티 시장과 금융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과 모빌리티 영역의 서비스를 접목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플랫폼 구성원의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상생 지원 상품을 공동 개발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실천한다는 구상이다. dsk@ekn.kr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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