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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통장, 5000만원 초과 금액에 연 4% 금리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13일부터 토스뱅크 통장 5000만원 초과 금액에 연 4%(세전)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5000만원 이하 금액은 기존과 같은 연 2.3%(세전)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뱅크 통장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때에 돈을 넣고 빼내 쓸 수 있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이용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일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의 정기적금 상품인 키워봐요 적금 금리도 같은 날부터 0.5%포인트 높인다. 적금 만기 시에 고객들은 최대 연 4.5%(세전)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3일부터 적금에 신규가입한 고객에 한해 인상된 금리 혜택을 적용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예금상품에서 기대하는 고금리와 수시입출금통장의 편리함을 담아 토스뱅크 통장 혜택을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통장

Sh수협은행, 신학기 수석부행장 연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9일 신학기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 연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학기 수석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기업고객팀장, 인계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12월 수석부행장에 선임돼 경영전략그룹 운영을 담당해 왔다. 신 수석부행장 임기는 내년 12월 10일까지 1년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신 수석부행장은 지난 2년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경영효율성 제고, 자산건전성 개선 등에서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뒀고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재육성과 조직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소관그룹을 변경하는 업무분장도 단행했다. 기업그룹 운영을 담당했던 송재영 부행장이 디지털개인그룹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디지털개인그룹 운영을 담당했던 정철균 부행장이 기업그룹 부행장으로 이동했다. dsk@ekn.kr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신학기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

이병철의 결단,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이병철 다올투자증권 회장이 칼을 빼 들었다. 해외 법인으로도 부족해 벤처캐피탈(VC) 업계 상위권 자회사까지 매각한다.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까지 실시하자, 다올투자증권의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시장에 팽배한 상황이다. 반면 다올투자증권의 유동성 위기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며, 다량의 현금을 확보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비장의 한 수’라는 분석도 나온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태국 법인과 다올인베스트먼트를 매물로 내놨다. 다올 태국법인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한 태국 소재 현지 법인이며, 다올인베스트먼트는 국내 1호 VC로써 확고한 입지를 가졌다. 양사 모두 올 3분기 말 누적 기준 흑자를 내고 있기도 한 ‘알짜’ 자회사인 만큼 수많은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다올투자증권은 최근 공시를 통해 "자회사 매각 절차를 추진 중에 있으나, 관련 세부 조건 및 거래 상대방, 매각 일정 등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향후 이와 관련해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이런 다올투자증권의 갑작스러운 행보는 올 하반기 불어닥친 부동산금융 위기의 여파로 해석된다. 현재 중형 증권사들은 올 한해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지난 10월경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 위기를 맞게 됐다. 특히 다올투자증권은 3월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익스포저 비중이 71%로 중형사 중 톱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최근 실시된 감원 조치도 다올투자증권의 위기를 반영한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까지 신입사원을 제외한 정규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은 주력인 투자금융(IB) 부문 업황 악화에 따른 조치로, 내년도 불황이 예상되며 부서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조치로 전해진다.한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알짜배기 자회사를 이만큼이나 내놓고,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까지 진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의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업계 일각에서는 실제 다올투자증권의 위기 수준이 과장됐다는 반론도 나온다. 다올투자증권의 브릿지 론 규모는 약 2000억원대로, 그 두배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예상치 못한 레고랜드 사태로 현금 확보에 일시적 위기를 맞게 됐지만, 자기자본 규모(6949억원)와 정부가 내놓은 채권시장 안정 정책 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결국 자회사 매각 및 감원 등 일련의 조치는 향후 다시 있을 수 있는 유동성 위기에 대비하고 주주와 협력사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이 회장의 결단이라는 분석이다. 다올투자증권 혼자만의 저력으로 위기를 넘길 수는 있어도 현 시장 상황상 어떤 변수가 생길 지 모르는 만큼 단기간에 대량이 현금을 보유해 놓으려면 자회사 매각이 확실한 선택지라는 것이다.또 실제로 겪은 위기와 그에 따른 갖가지 루머로 다올투자증권이 신용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자회사 매각과 비용 절감으로 발생하는 현금 수입은 다시금 시장 참여자들에게 상당한 신뢰를 안겨줄 수 있다. 태국 법인과 다올인베스트먼트를 매각할 시 발생하는 수입은 약 3000억원 이상으로 다올투자증권의 자기자본 절반 수준이다. 자회사 매각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7일, 다올투자증권의 주가는 장 초반 17.42%까지 급등하기도 했다.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다올이 부동산 PF에 집중했다고 해봤자 결국은 자기자본 100% 내에서 할 수밖에 없다"며 "업계에서 너무 황당한 소문이 많이 돌아 불안감을 조성한 감이 있다"고 귀띔했다.다올투자증권은 그간 부동산 PF를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향후 사업 재편을 통해 또 다른 먹거리를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감원 조치에 따른 IB 부서 축소와 더불어 수익성 낮은 사업이 정리 수순을 밟고 있는데, 웹트레이딩서비스(WTS)가 내년부터 종료되고 해외주식 서비스 규모도 줄일 예정이다. 하지만 새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이 회장도 신년 사업계획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애지중지하던 자회사를 매각한 것은 그만큼 그룹의 단호한 결단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다량 확보된 현금을 통해 다올투자증권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장기 비전을 펼쳐 보이겠다"고 강조했다.suc@ekn.kr다올투자증권.

우리은행, 자립준비청년 ‘안정적 사회정착’ 앞장선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위탁보호 종료 또는 보호시설 퇴소 이후의 보호종료 아동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주거자립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 간사은행으로서,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국토교통부 정책에 부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상자 선정과 청약납입금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대한적십자사와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s106@ekn.kr우리은행 우리은행은 9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주거자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가운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투업계, 금투세 도입 유예 촉구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31개 증권사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여부와 관련, 조속한 도입 유예 결정을 국회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금투업계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불확실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금투세 도입과 같은 대대적인 세제 개편은 전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업계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여부가 미정인 상황에서 20여일 후 금융투자소득세가 전면 시행될 경우 투자자의 예측가능성과 조세 수용성이 저하될 수 있다"며 "증권사들도 고객인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세제에 대한 안내는 물론, 이를 도입하기 위한 전산 시스템 등의 충분한 시험운영 등 관련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로서 도입이 강행될 경우 여러 가지 시행상 문제와 혼란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또 "대주주 과세에 따른 연말 매도 집중현상 해소를 위한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 세제 개편에도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yhn7704@ekn.krddd 금융투자협회. 에너지경제신문DB

금융당국, 상호금융권 고금리 특판 점검 지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일부 지역 농협과 신협에서 일어난 고금리 특별판매 상품 판매 후 해지 읍소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 상호금융업계 특판 시스템을 점검 후 보고해달라는 내용을 전했다.11일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농협,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모든 상호금융업계에 특판 금리나 한도 등과 관련해 어떤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지역 농협 3곳과 신협 1곳은 최근 연 8~10%대 고금리 적금을 팔았다가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과도한 자금이 몰리자 "조합이 파산하지 않도록 해지해달라"며 읍소했다.이들 조합은 고금리 특판을 진행하면서 실수로 한도를 설정하지 않거나 비대면 가입을 막아두지 않은 탓에 수 시간 만에 최대 5000억원의 자금이 몰려들었다. 영세한 지역 조합이 1년 이자 비용만 수십억~수백억원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들 조합은 지역민을 주 가입자로 예상했으나,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을 찾아다니는 전국의 ‘금리 노마드족’이 가입자의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은 이번 주부터 각 상호금융업계와 후속 대책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가장 규모가 큰 농협중앙회와는 지난 8일 대면 회의를 따로 열어 지역 조합의 과도한 금리 제공을 전산 시스템으로 제한하는 방식 등을 협의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7일부터 지역 조합이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합쳐 연 5% 이상의 예·적금 상품을 팔 경우 중앙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조치한 상태다.아울러, 한도와 금리 등을 체계적으로 입력하는 특판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1월부터 전국 농협 조합이 해당 시스템을 의무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금감원은 지역 조합이 고금리 상품을 판매할 경우 중앙회에서 역마진이나 유동성 문제가 없는지를 먼저 점검한 뒤 당국에 반드시 사전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금융당국은 이번 ‘적금 해지 사태’를 빚은 지역 조합 4곳의 건전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현재까지 조합 측의 요청으로 해지율이 이미 40~50%에 달하고 있고, 각 상호금융 중앙회가 지급준비금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중앙회의 경우 개별 조합에 자기자본의 5배 수준까지 긴급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장치도 있다. 그러나 적금 해지율에 따라 일부 조합에 추후 역마진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농협중앙회와 함께 지급 이자 규모와 그에 따른 리스크를 분석·관리할 계획이다.직원 실수로 체결된 계약이어도 이미 성립된 계약은 가입자들이 자발적으로 해지에 동의하지 않는 한 효력이 유지된다. yhn7704@ekn.kr

‘셀코리아’ 외국인, 3년간 코스피만 56조원 순매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3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56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연도별 순매매를 집계(8일 기준)한 결과 외국인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순매도를 지속하면서 이 기간 56조7000억원어치를 팔았다. 이 기간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은 131조26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연도별 외국인 순매도 규모를 보면 2020년 24조5652억원, 작년 25조6011억원, 올해 6조5368억원 등이다.같은 기간 개인은 2020년 47조4907억원, 작년 65조9021억원, 올해 17조8761억원씩을 순매수했다.다만 올해 증시 부진에 거래 자체가 위축되면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와 개인 순매수 규모는 작년의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연간 코스피 거래대금은 작년 3825조원에서 올해(8일 기준) 2120조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코스피는 지난 2018년 말 2041에서 2019년 말 2197, 2020년 말 2873, 작년 말 2977 등으로 3년 연속 올랐다가 올해 약세로 전환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중에 유동성이 대거 풀린 2020년 코스피는 개인 매수에 힘입어 12월 30일 2873.47로 당시 최고치로 마쳤고 삼성전자도 처음 8만원을 돌파했다.작년에도 개인이 66조원 가까이 순매수하자 코스피는 7월 6일 3305.2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서 약세로 돌아서 폐장일인 12월 30일 2977.65로 마쳤다. 올해 코스피는 지난 9일 기준 19.76% 조정을 받았다. 한해 외국인은 삼성전자(8조2375억원), 네이버(2조9666억원), 카카오(1조6434억원)를 집중적으로 순매도했다. 지난 10월과 11월에 각각 3조3000억원, 3조9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외국인은 이달 들어 9일까지 1조3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금리 인상과 전 세계 경기 침체 우려에 주식 거래 자체가 위축되면서 코스피는 최근 2300대로 한 달 전 수준으로 후퇴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은 계절적으로 모멘텀이 약해지는 시기"라며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한 지난 10∼11월 공매도 잔고가 이미 감소해 연말까지 추가로 쇼트커버(공매도 후 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해 주식을 재매입) 수요는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yhn7704@ekn.kr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

신한금융·경찰청, 제 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경찰청, 굿네이버스는 9일 제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은 지난해 7월 신한금융그룹과 경찰청이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말 개최되고 있다.이번 제2회 시상식에서는 국내ㆍ외 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을 검거한 경찰관 4명과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를 위해 신속하게 제보한 시민 6명을 포함한 총 10명이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영웅으로 선정된 경찰관과 시민에게 각각 경찰청장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하고 1인당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조 회장은 "서민들에게 더 큰 아픔을 남기는 금융사기를 막아낸 영웅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희망이 전달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항상 되새기고, 사회 정의와 이웃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 및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 측 보이스피싱 대응자료를 기반으로 신한금융 임직원 및 고객을 위한 교육 DB 구축, 대고객 SNS 예방 홍보 컨텐츠 공동 제작 및 정보공유, 업무협조를 통한 수사공조 등을 이어오고 있다.최근에는 가족사칭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도 공동 진행했다.yhn7704@ekn.kr(왼쪽부터)윤승영 경찰청 수사국장, 윤희근 경찰청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왕호민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DB손보, 프로미캠핑월드 크리스마스 리뉴얼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DB손해보험은 11일 메타버스로 캠핑과 안전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미캠핑월드’를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리뉴얼하고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메타버스에 개설한 안전체험 가상공간 ‘프로미캠핑월드’는 오픈 2개월만에 35만의 방문을 기록한 후 매월 약 1만명의 꾸준한 방문자가 찾고 있다. 12월 기준으로 누적 방문자 수 약 50만을 달성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실제 캠핑장을 메타 공간으로 연출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프로미캠핑월드’가 이번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눈사람, 선물 상자 등의 아이템을 배치해 다양한 겨울 캠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동굴 형태의 이색 캠핑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새롭게 단장한 DB손해보험 메타버스 ‘프로미캠핑월드’에선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 곳의 크리스마스 포토존 앞에서 인증 사진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원을 자신의 제페토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갤럭시 z플립4(1명), 에어팟 프로(2명), 피자세트(미스터트리오L+오븐스파게티+콜라) (30명), 프라미스 다이어리 (99명), CU상품권 5000원권 (100명)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가상공간 속에서 겨울 캠핑도 즐기고 안전 수칙까지 알 수 있어 MZ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캐릭터와 안전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미캠핑월드’는 앱스토어에서 제페토 앱을 다운받은 후 제페토 플랫폼에 ‘프로미 캠핑월드’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yhn7704@ekn.krDB손해보험은 11일 메타버스로 캠핑과 안전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미캠핑월드’를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리뉴얼하고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삼성생명,  지역 문제 해결 청년단체 성과공유회 실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생명은 11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1기 청년단체들을 초청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청년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5년간 5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및 삼성생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청년단체 대표 38명과 함께 1기 단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3개 단체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지역상생, 문화예술, 청년유입, 청년자조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한 21개 단체 중 전문예술단체 ‘천율’(경남 의령), 지방정책연구소 ‘청춘어람’(경남 사천), ‘장수청년산사공’(전북 장수)이 우수단체로 선정되었다. 우수단체에는 상금과 함께 내년도 활동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전문예술단체 ‘천율’은 경남 의령 고유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국악 공연을 지자체 및 지역주민단체와 협업해 개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및 청년 고용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방정책연구소 ‘청춘어람’은 고령화된 지역주민의 소통능력 강화를 위해 노인종합복지 스마트플랫폼 ‘까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장수청년산사공’은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고시된 전북 장수군에 ‘아이온센터’를 개관해 지역 아동에게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유가게 ‘0한 상점’을 운영해 청년 생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날 삼성생명은 ‘천율’과 함께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한 노고를 인정받아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청년이 지역문제 해결에 정책의 공동생산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지역 청년들의 역량과 특성을 살려 지역공동체 활력을 제고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 활동을 펼칠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2기 단체에게 지원금도 전달되었다. 2기 공모는 지난 5월말 진행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17개 청년단체가 선정됐다. 이들 단체에는 1개소 당 최대 4500만원의 사업비와 단체 활동에 유용한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2기 청년단체로 선정된 최석우 자라는 공동체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지역사회,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좀 더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창훈 삼성생명 인사지원담당 상무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청년을 통해 활력을 찾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청년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yhn7704@ekn.krzzz 삼성생명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1기 청년단체들을 초청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청년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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