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기업은행, 중소기업 지원...‘중장기 금리안정 기업대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 및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장기 금리안정 대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대출은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가운데 3고 현상 대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정적인 운전자금 확보가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최대 20억원까지 3년간 저리의 운전자금을 공급해 중장기 대출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대출상품이다.통상 3년 만기의 운전자금은 대출기간동안 3년물 시장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동 상품은 1·2년차에 각각 저리의 1·2년물 시장금리를 적용해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지원한다.추가로 대출기간 중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중도상환 시 수수료를 감면해 고객 부담을 완화하는 등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3중고 장기화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올해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내리사랑신탁 파트너스’ 발대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22일 서울연수원에서 ‘우리내리사랑신탁 파트너스’ 발대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현주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그룹 부행장이 참석해 새롭게 선정된 PB 지점장 40명을 ‘우리내리사랑신탁 파트너스’로 임명했다. ‘우리내리사랑신탁 파트너스’는 신탁상품을 활용한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자산승계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전국 영업점에서 선발된 PB 지점장으로 구성된 자산승계신탁 전문가 집단이다. 기존 영업점 소개 영업과 세무·법률 전문인력에 의존한 수동적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자산승계 심화교육과 연수를 통해 자산승계신탁 컨설팅 역량과 상담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직접 타겟 고객을 발굴하고 상담 및 사후관리까지 수행 가능한 전문판매인력으로 단계별, 점진적으로 육성한다는 게 우리은행의 구상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상속 및 증여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자산승계 컨설팅 전문판매인력 양성으로 고객에게 보다 더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우리내리사랑파트너스 송현주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그룹 부행장(첫번째줄 왼쪽 다섯번째)과 임명된 PB지점장들이 발대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ZERO’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5월 31일까지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ZER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비대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및 에스라이트 플러스(S-Lite+) 계좌 고객 중 작년 8월 1일 이후 해외 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에도 신규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2개월간 미국, 일본 주식 매수 시 증권사에 지불하는 위탁수수료를 무료(매도 시 미국 0.0008%, 일본 0%)로 적용하고, 중국(매수 시 0.00987%, 매도 시 0.10987%)과 홍콩(매수/매도 시 0.1385%)도 거래 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2개월간의 수수료 혜택 종료 이후에도 10개월간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7%를 적용하고, 이벤트 신청 다음 날부터 1년간 달러, 엔화, 위안화, 홍콩달러의 환전 수수료 95%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 해외주식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고, 신청 고객 중 생애 최초 신규 고객 대상으로 2개월간의 수수료 혜택 이후 1개월 동안 거래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주식 거래 시 상품권 1만원, 1000만원 이상 3만원, 1억원 이상 5만원, 3억원 이상 10만원의 해외 주식 상품권을 지급한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개인고객전략본부장은 "이번 이벤트가 고객에게 더 쉽고 간편하게 해외 주식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작년 하반기 미국 주식 20호가 제공 및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확대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더 쉽고 편리한 해외 주식 투자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suc@ekn.kr

한화리츠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IPO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화그룹 스폰서 오피스 리츠인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한화리츠)가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던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공모 및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월 말 상장을 목표로 한다. 앞서 한화리츠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승인 받았다. 한화리츠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320만주로 단일 공모가 5000원이 적용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3월 6~7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한화리츠는 한화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오피스 자산을 두고 있는 스폰서 오피스 리츠다. 한화리츠의 스폰서는 한화생명보험으로 기업공개(IPO)가 완료되면 46%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규모가 큰 그룹 계열사를 대주주로 둔 초우량 스폰서 리츠인 만큼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한화리츠는 현재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편입자산은 그룹사 내 금융 계열사 중심으로 5~7년의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변동성이 낮은 강점이 있다. 회사는 안정적인 자산을 기반으로 연 6% 후반대의 배당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박성순 한화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은 "그룹의 자산을 담은 스폰서 리츠는 지금과 같이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며 "한화리츠는 비교적 높은 연 배당률과 균등한 대출 만기 분산 전략 등으로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으며, 이를 기반으로 상장 후 국내 리츠 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suc@ekn.kr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3개월 연속 순매수 기념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신한자산운용 SOL 상장지수펀드(ETF)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의 3개월 연속 개인순매수 기념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월배당금 입금 내역을 캡쳐한 사진을 첨부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최대 3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면서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상품이다.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3개월 만에 규모가 8배 이상 커졌다.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자금유입의 속도도 눈에 띄게 증가해 상장 첫달(2022년 11월) 51억원이었던 순유입액이 올해 1월 153억원으로 증가했고, 2월의 경우 21일 만에 202억원이 들어왔다.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기초지수인 다우존스 U.S Dividend 100 Index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연평균 12%의 배당금 증가율과, 연 3% 중반의 안정적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는 SCHD와 달리 연금계좌를 비롯한 절세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이벤트는 SOL ETF 블로그를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 SOL 미국 S&P500과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월배당 인증사진과 함께 이름과 연락처를 등록한 투자자 중 333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최대 3잔)을 지급한다.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1, 2월 이벤트를 선착순으로 진행한 결과 조기 마감으로 인해 거래 증권사에 따라 분배금이 늦게 입금되는 투자자분들의 아쉬움이 있다고 판단해 추첨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진행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다. 투자자는 이달 24일까지 SOL 미국S&P500 과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ETF를 매수해 분배금 지급기준일인 28일 계좌에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 분배금은 3월 2일에 지급되며 지급 시간은 증권사 별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이벤트 종료 후 경품 지급을 위해 당첨고객에게는 개별 안내가 진행되며 기프티콘 지급 예정일은 오는 3월 20일이다. 이벤트 및 경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SOL ETF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suc@ekn.kr

한국투자신탁운용, 기관 투자자 대상 베트남 투자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3일 ‘한투베트남 투자세미나’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투자 매력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Revisit Vietnam’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기관 투자자(은행, 증권, 보험 등) 및 언론사 기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작년 베트남에 출장을 다녀온 이후 고객이 돈을 벌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베트남 투자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직 시장이 작고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구적으로 개척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시장 전망과 및 투자전략에 대한 발표는 이준상 베트남법인 주식운용본부장이 맡았다. 이 본부장은 "현재 베트남의 주가수익비율(PER)이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10년 내 가장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탈중국화에 따른 생산시설 유치,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 등 호재가 기대되는 지금이 바로 베트남에 투자할 적기"라고 설명했다. 유망섹터로는 △내수 소비 증가의 수혜를 받을 소비재 △저렴하고 풍부한 고급 IT 인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IT △제조업 확대로 호재가 기대되는 물류?산업단지를 꼽았다. 이 본부장은 "유망섹터 분석은 당사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 운용에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경기 둔화를 가정하더라도 베트남 경제 환경은 상대적으로 양호하기 때문에, 상반기까지 핵심 투자 종목으로 비중 확대를 지속한 뒤 하반기에 투자 결실 확인과 동시에 주도주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페이퍼리스(Paperless) 방식으로 운영됐다. 인쇄물없이 전 좌석에 태블릿 PC를 배치해 참가자의 이메일과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suc@ekn.kr[보도자료]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투자 세미나 개최[4107]

우리은행, 한국신용정보원 IGS 참여...유망산업 금융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민간 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오는 3월 한국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IGS(혁신성장정보망, Innovation Growth Intelligence System)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IGS는 정책금융기관의 혁신성장 공동기준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정보를 집중한 신용정보원의 DB(Data Base)를 의미한다. 최신기술, 사업트랜드 및 정부의 정책을 적시성 있게 반영해 지정한 284개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정보가 포함됐다. 특히, 해당 기업의 품목별, 산업별 R&D 집중도, 특허기술력, 정책금융 지원 이후 고용 및 매출액 성장 추이를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어, 금융기관에서 여신심사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기업금융 추진 방향을 ‘미래유망 신성장기업 지원’으로 정하고, 마케팅 전담 조직인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해 기술 우수 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1일에는 혁신성장 공동기준 분야 전용 우대상품인 ‘우리 신성장동력 대출’을 출시했으며,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해 2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신성장기업에 대한 마케팅 정보를 은행 자체 DB 및 영업조직에 의존해왔다"며 "이번 한국신용정보원의 IGS 참여를 통해 미래유망 신성장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캄보디아 봉사활동 성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라이프생명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의 ‘KB라이프해외봉사단’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KB라이프해외봉사단’은 지난 1월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우더민체이주에 위치한 데익끄러험 초등학교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라이프파트너 3명과 고객 자녀 13명, 총 16명이 파견했다. 봉사단은 학교 유치원 교실 페인트 봉사, 학교 시설물 정비 활동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과 교감을 위해 예체능 및 문화 교육 등을 진행했다. 2012년 창단한 ‘KB라이프해외봉사단’은 라이프파트너와 고객 자녀들이 함께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네팔 등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라이프파트너 35명과 고객 자녀 145명이 뜻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KB라이프해외봉사단’의 지원금은 KB라이프파트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라이프파트너들과 공유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마련된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대면 활동이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5783만원의 기부금이 모였고, 지금까지 봉사단에 전달된 금액은 총 7억1000만원에 달한다.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 시엠립 우더민체이주에 위치한 데익끄러험 초등학교에서 유치원 교실 페인트 봉사활동을 진행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증권, 빌리어네어즈와 금융투자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증권은 지난 20일 빌리어네어즈의 투자플랫폼 ‘더리치’에 금융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더리치는 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티 중심 투자플랫폼이다. 앱(애플리케이션) 내에 투자 관련 인플루언서의 인사이트와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금융에 특화된 자체 메신저를 통해 다른 투자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KB증권은 자체 구축한 오픈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기반 BaaS(서비스형 뱅킹) 플랫폼을 통해 더리치 앱에 계좌 개설, 국내·해외 주식 거래, 잔고 조회 등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현재 구축 중인 2세대 BaaS 플랫폼이 완성되면 핀테크사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이번 빌리어네어즈와의 제휴를 통해 쉽고 재미있으면서 건전한 투자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KB증권은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과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새롭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KB증권.

메리츠증권, 신용융자 이자율 최대 2.4%p 인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메리츠증권은 고객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슈퍼(super)365 계좌’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최대 2.4%포인트(p)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슈퍼365 계좌’는 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업계 최저수준의 거래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개설 전용 종합 자산관리계좌다.메리츠증권은 총 6개 구간으로 분류돼 있던 슈퍼365계좌의 이자율을 ‘7일 이하’, ‘30일 이하’, ‘30일 초과’ 3개 구간으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 인하 적용되는 이자율은 ‘7일 이하’ 연 5.9%, 30일 이하 연 6.9%, 30일 초과 연 7.4%로 업계 최저수준이다.이번 금리 인하로 7일 이하 이자율은 6.9%에서 5.9%로, 30일 이하 이자율은 최대 8.4%에서 6.9%로 각각 1.0%p와 1.5%p씩 내려간다. 30일 초과 이자율은 최대 9.8%에서 7.4%로 2.4%p 인하된다.이는 올해 들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내린 모든 증권사 중 금리 인하 폭이 가장 크다. 변경된 이자율은 3월 2일 매수 체결된 물량부터 적용된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금리인상 시기에 증권사로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치열한 고민을 한 결과물"이라며 "타사의 높은 신용거래융자 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을 적극 지원하고 건전한 금융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금융 강화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yhn7704@ekn.kr메리츠증권은 고객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슈퍼(super)365 계좌’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최대 2.4%포인트(p) 인하한다. 사진은 메리츠증권 본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