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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ESG 자가진단· 컨설팅’ 서비스...비대면·대면 강화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우리은행은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을 지원하고 기업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 ESG 자가진단’과 ‘우리 ESG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우리 ESG 자가진단’ 서비스는 ESG 경영 실천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G 분야별 등급과 준비수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이크레더블과 제휴해 우리은행 이용고객은 기업 인터넷뱅킹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평가 결과가 일정 등급 이상일 경우 ESG 대출 상품 이용 기회,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ESG 개념이 생소한 고객들을 위해 ESG 관련 공공기관 지침, 동영상 자료, 문의 사항 1:1 답변 등을 제공한다. ‘우리 ESG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컨설팅 전문 업체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제휴해 기존 기업컨설팅 역량을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ESG 컨설팅이 필요한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의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항목 진단 ▲현장방문을 통한 개선사항과 해결방안 제공 ▲ESG 경영전략 수립 및 이행지원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ESG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EU 공급망 실사 확산, 대기업의 협력사에 대한 ESG 관리 강화 등으로 중소기업에게도 ESG 경영에 대한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며 "ESG 경영 도입과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0305093537

KB금융, ‘2023 KB 부동산 보고서’ 발간...부동산시장 전망·이슈 진단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금융그룹은 5일 지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올해 시장 전망을 담은 ‘2023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2023 KB 부동산 보고서’에서는 주택시장 경착륙 우려에 따른 국내 주택시장의 연착륙 가능성을 분석한다. 더불어 올해 주택시장 7대 이슈로 제시된 ①주택거래 절벽 해소 가능성 ②금리안정화에 따른 매수심리 회복 ③다주택자의 세부담 완화 ④미분양 증가 우려 ⑤재건축 규제완화 영향 ⑥불안한 임대차 시장 ⑦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전망이 담겼다.특히 올해 보고서에서는 주요 10개 국가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 가계부채의 구조적 특징과 안정성을 점검한 내용도 다뤘다. KB경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과 비교하여 한국은 가계부채 비율(GDP 및 소득대비)이 높고 증가속도도 빨라 가계부채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금융당국의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로 인해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어서 가계대출 건전성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023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에 대해서는 부동산 전문가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업소, 프라이빗뱅커(PB) 모두 하락세를 전망하였으며 오는 2024년에 들어서야 차츰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가 유망한 부동산으로는 ‘재건축’(부동산 전문가, PB)과 ‘준공 후 5년 이내 신축 아파트’(부동산 중개업소)를 꼽았다.KB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2023년 주택시장은 향후 주택경기의 낙폭을 결정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택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uc@ekn.kr

SM 신주·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승기잡은 하이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법원이 카카오를 상대로 한 SM엔터테인먼트의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3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민사합의21부 김유성 수석부장판사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SM을 상대로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당초 SM의 현 경영진은 지난달 7일 열린 긴급 이사회를 통해 카카오에 제3자 방식으로 약1119억원 상당의 신주와 1052억원 상당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의한 바 있다. 이달 말 열릴 주주총회에서 이 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카카오는 지분 약 9.05%를 확보하며 2대 주주로 부상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1대 주주였던 이 프로듀서의 지분 18.46%는 희석돼 지분율 하락이 예상됐으며, 이 프로듀서 측은 이에 반발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제3자에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때여야 하고, 이 경우에도 필요한 한도 내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최소 침해하는 방법을 택해야 하는데 이번 결의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법원은 이 프로듀서 측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다. SM의 현 경영 상황 상 신주를 발행할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없고, 이 프로듀서를 비롯한 기존 주주가 불이익을 받을 염려가 크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신주 발행 의결은 SM 경영권 귀속 관련 분쟁 가능성이 임박한 상태에서 이를 현실화한 행위"라며 "최대 주주인 이수만의 지배력을 약화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SM 측이 주장한 긴급 자금조달 필요성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SM은 신주 발행 의결 무렵 충분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 등을 보유하고 있었고 급하게 갚아야 할 채무가 없었다"며 "SM이 기존 주주의 불이익 발생을 최소화할 다른 자금 조달 방안을 구체적이고 신중하게 검토했다고 볼 만한 자료를 찾기 어렵고, 의결 과정에서 기존 주주들에게 이를 알리거나 의견을 수렴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SM측이 주장한 ‘기존 이수만 체제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수만이 자신의 관계회사 등과 불리한 조건의 거래를 하게 해 손해를 입혔다고 하더라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것과 별개로 신주·전환사채 발행이 정당화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이 프로듀서는 "내게 ‘더 베스트’는 하이브였다"며 "SM 맹장으로서의 인생 일막을 마치고 이제 저는 이막으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하이브 역시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정을 통해 SM 현 경영진이 회사의 지배권에 영향을 미치려는 위법한 시도가 명확히 저지되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suc@ekn.kr법원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금융투자협회, 2023년도 정기총회 개최...비상근부회장 및 자율규제위원 등 선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3일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비상근부회장, 공익이사 및 자율규제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비상근부회장, 공익이사 및 자율규제위원의 임기는 모두 2년으로, 오는 4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다. 비상근부회장에는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공익이사에는 김창봉 중앙대 경영학 교수, 박순철 변호사, 배선영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서태종 한국금융연수원장,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 교수가 올랐다. 마지막으로 자율규제위원으로는 윤경호 MBN 비상임논설위원,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장일혁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 박재환 중앙대 경영학 교수,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가 활동한다. suc@ekn.kr2022121201000566100024081 금융투자협회. 에너지경제신문DB

SC제일은행, 제일EZ통장 잔액 1조원 눈앞...경품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C제일은행은 하루만 맡겨도 최고 4.1%(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수시입출식 상품인 ‘제일EZ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31일 기준 통장 잔액 100만원마다 1회씩 당첨 기회가 추가돼 높은 금액의 잔액을 유지하면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1등(1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이하 ‘상품권’) 100만원을, 2등(3명)에게는 상품권 50만원을, 3등(5명)에게는 상품권 10만원을, 4등(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각각 증정한다. 제일EZ 통장은 일별 잔액에 대해 2.6%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적용해 최고 4.1%의 금리를 준다.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타행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월10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SC제일은행은 이달 17일까지 SC제일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퍼스트정기예금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3개월제 3.8%, 6개월제 3.9%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퍼스트정기예금 3개월제 또는 6개월제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지난해 12월 제일EZ통장의 기본금리를 2.6%로 인상한 후 입출금이 자유로운 고금리 파킹통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신규 가입 좌수와 잔액이 가파르게 증가했다"며 "잔액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고객 감사의 뜻을 담은 이번 이벤트는 고금리와 경품 당첨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말했다.제일은행

SGI서울보증,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총 40명 뽑는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GI서울보증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지원자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 금융일반, 글로벌, 전문자격증, 취업지원대상 등 5개 계열에서 총 40명을 채용한다. 3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4월 필기전형, 5월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서 회사 및 채용 전형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선배 직원들과의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원자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6일에는 SGI서울보증의 메타버스 플랫폼 ‘SGI타운’에서 지원자를 위한 회사 설명회와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SGI서울보증의 글로벌, 디지털, 파트너십 전략 확대에 따라 이번 상반기에는 작년 상반기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SGI서울보증과 함께 꿈을 보증하고, 희망을 더해 나갈 많은 인재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서울보증

한국거래소, ‘ESG 경영 원년’ 선포...손병두 이사장 "지속적 관심 필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가 3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증권시장 개장 67주년을 맞이해 ‘KRX ESG 경영 원년’을 선포했다.이날 ‘증시개장 기념식 및 ESG 경영 선포식’ 행사는 증시 발전과 안정적 시장운영에 기여한 대내외 업무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거래소의 ESG 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거래소는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는 ESG 플랫폼 구축’ 이라는 ESG 비전을 선포하고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Exchange for Sustainable Growth)을 발표했다.손병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상장기업뿐만 아니라 거래소 스스로가 구체적인 ESG 실천계획을 수립해 이행할 필요가 있다"며 "ESG 경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거래소는 내부 ESG 경영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경영지원본부 내 ESG경영혁신팀을 신설했다. 이달 중에는 ESG 경영계획 수립 및 성과 관리를 담당하기 위한 ‘KRX ESG 경영자문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상반기 중에는 ‘KRX ESG 경영 로드맵’ 수립 컨설팅을 실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ESG 공시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ys106@ekn.kr한국거래소는 3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증권시장 개장 67주년을 맞이해 KRX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미래 지속가능 거래소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직원들이 ESG 경영 원년 선포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 기는 코스피 위 나는 코스닥, 외인이 갈랐다…삼성SDI·LG화학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3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4.22p(0.17%) 오른 2432.07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8p(0.45%) 오른 2438.73으로 개장했다. 장중 한때는 하락 전환했지만 다시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318억원어치, 개인은 271억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장중 발표된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0으로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졌지만 다음 주 미국 고용지표와 중국 수출입·물가지표 등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내린 1301.6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 삼성SDI(2.96%), LG화학(3.69%)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0.91%), 현대차(-1.34%), 네이버(-0.24%), POSCO홀딩스005490(-1.48%)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37%), 의약품(2.56%), 화학(1.86%)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증권(-1.97%), 보험(-2.34%) 등 금융업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강세가 뚜렷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3p(1.93%) 오른 802.42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800선을 넘긴 코스닥지수는 작년 8월 31일(807.04)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77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820억원어치, 기관은 13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2차전지·제약주 급등이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14.03%), 엘앤에프(3.19%), 셀트리온헬스케어(7.05%), 에코프로(8.91%), 천보(9.02%), 셀트리온제약(15.58%) 등이 모두 오르면서다.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을 연일 웃돌고 있다. 이날 하루 동안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7813억원, 코스닥시장 10조 8515억원이었다. hg3to8@ekn.kr코스닥지수 800선 돌파, 코스피도 강보합, 원/달러는 1,301.60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신보,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시스템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특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신보는 ESG경영 확산을 위해 2021년 2월 ‘ESG추진센터’를 출범하고 ‘중소기업 CEO를 위한 ESG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지난해는 ESG 경영 역량평가 보증과 중소기업 전용 ESG 컨설팅을 도입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해 왔다.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시스템은 정부 정책 동향과 기후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등 다양한 ESG 이슈에 포괄적으로 대응하고, 비재무영역의 현재 수준과 개선 노력까지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다. 특히 규모, 업종, 업력 등 기업 특성이 다른 모든 중소기업과 중견기업까지도 일괄 적용이 가능하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과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의 산업별 온실가스 배출량 계수를 활용해 대외 신뢰성을 확보했다. 평가항목은 친환경 추진체계, 기후변화, 자원이용, 인적자원, 사회적 관계, 안전·보안, 윤리경영, 통제구조 등 12개 주제, 32개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등급은 분석 결과에 따라 E.S.G 영역별 등급과 7등급 체계의 종합등급으로 산출된다.신보 관계자는 "신보가 개발한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시스템이 중소기업의 ESG 인식개선과 체계적인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보는 이를 활용해 ESG 역량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

DB손보, ‘올바른 이륜차보험 가입 문화’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DB손해보험은 바이크뱅크와 함께 ‘올바른 이륜차보험 가입 문화 정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으로 DB손보는 보험가입 식별 스티커를 보급해 보험 미가입 혹은 실제 사용용도와 다른 보험가입을 예방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한다.보험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배달 관련 종사자는 약 35만명 규모이며, 이 중 유상운송용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8%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캠페인은 실제 사용용도에 맞는 건전한 보험가입 문화를 정착해 사고 발생 시 피해자가 억울하게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차원으로 시행한다. 보험가입 식별 스티커는 사용용도를 글자로 표기하고 색상도 다르게 해 운행하는 이륜차의 정확한 사용용도를 알려준다. 또한, 보험기간 및 차량번호도 기재함으로써 실제 보험에 가입한 차량과 다른 차량에 무단 부착할 소지도 방지한다.이용자로부터 배달료를 받고 음식 등의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륜차 운행자는 유상운송용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가정용, 업무용 등으로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 사고 발생 시 피해자는 가해자가 가입한 보험에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배달 관련 종사자 중에는 보험료 부담을 덜 목적으로 유상운송용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게 DB손보 측의 설명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바른 이륜차보험 가입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를 통해 적극적인 제도개선 및 지원할 것"이라며 "이륜차보험 보험가입자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건전한 보험가입을 유도함으로써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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