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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상품 판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이하 청년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펀드는 청년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으로 사회초년생인 2030세대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시행되는 제도다. 가입대상은 만 19~34세 이하의 거주자이며, 연간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청년펀드의 가장 큰 혜택은 소득공제다. 납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으며 연간 600만원까지 최대 5년간 납입할 수 있다. 예를들어 3년간 연 600만원씩 1800만원을 청년펀드에 납입한다면 40%인 720만 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고, 세율 16.5%(과세표준 연 소득 1400만~ 5000만 원 구간)를 적용하면 약 118만8000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농특세 비과세 혜택을 통한 절세도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청년펀드를 가입할 경우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 커피 쿠폰,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0일부터 M-STOCK을 통해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청년펀드 이벤트는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에 호응하고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적극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22801001467000066431 미래에셋증권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이하 청년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미래에셋증권 센터원.

한국투자증권, ELW 256종목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56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46종목과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10종목이다.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yhn7704@ekn.kr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56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삼성생명, 고객패널 1000명으로 늘린다..."고객중심 업무문화 구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생명이 고객 중심의 업무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고객 패널을 1000명으로 확대한다. 삼성생명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고객패널을 1000명으로 확대하고, 활동 주제별로 시니어, MZ 등 특화 유닛(Unit) 패널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올해 선발된 고객패널은 △소비자보호 수준 조사, △컨설턴트 상담, △플라자 방문, △신규 서비스 사전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삼성생명의 경영혁신 과정에 동참하게 된다. 특히 삼성생명은 고객 권익 향상을 위해 고객경험(CX) 혁신에 중점을 두고 보험 거래 전반에 숨어있는 불편사항과 소비자보호 수준 등을 고객패널에게 점검 받을 예정이다. 또한 사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해 고객패널이 건강 및 생활습관 관리 솔루션 등을 사전 체험하고, 여기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헬스케어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한 삼성생명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온라인 패널, 모바일 패널, MZ 패널 등 변화를 시도해 왔다. 고객패널은 가입, 유지, 지급 등 보험 거래 단계별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패널의 다양한 의견은 실제 경영에 반영돼 회사의 고객중심경영을 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 왔다. 2022년에는 회사내 15개 부서와 30여회에 달하는 좌담회와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서비스의 브랜드화, 보험 종합안내장의 디지털 기능 개선, 보험금찾기 문구 변경, 신규 영상(short) 콘텐츠 탑재 등 고객패널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이 삼성생명의 실제 업무에 적용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이를 적극적으로 경영활동에 반영해 고객중심의 업무 문화를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s106@ekn.kr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

카카오 승리에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인수전으로 내리막길을 타던 카카오의 주가가 다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이브와의 극적인 협상 타결로 사실상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은 다시금 ‘쪼개기 상장’ 우려를 마주하게 됐다. 증권업계에서도 사실상 카카오엔터의 상장 계획이 본격화됐다고 보는 가운데, 상장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카카오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의 주가는 종가 기준 2.30% 하락한 5만9400원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투심이 위축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코스피 시장을 대거 이탈한(-6383억원)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주가는 지난 13일 하이브와 벌였던 에스엠 인수전이 장기화되지 않고 카카오의 승리로 끝났다는 소식에 4.65% 올랐지만, 하루 만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셈이다. 그간 카카오는 에스엠 지분 획득 과정에서 대규모 공개매수, 가처분에 의한 신주발행 계약 무산으로 인해 7만900원(2월 9일)을 찍었던 주가가 한달 만에 5만8100원(3월 10일)까지 내린 바 있다.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에스엠 경영권 인수로 자회사 카카오엔터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르며 카카오 주가에 단기적 호재가 될 것으로 관측한다. 또 그간 멈춰 있던 카카오엔터의 IPO 계획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에스엠 지분 35%에 대한 공개매수와 지분 정리가 완료되면 에스엠이 카카오엔터의 연결종속회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고, 연간 영업이익 5000억원 수준의 거대한 종합엔터테인먼트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하나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에스엠 인수로 카카오엔터 상장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엔터와 에스엠을 합칠 경우 연간 음반 판매량이 2500만장 이상, 공연모객수가 250만명 이상에 달하는 초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될 것"이라며 "과거 카카오의 금융 자회사들이 상장할 때도 주가가 17만원 수준까지 올라간 바 있다"고 말했다.단 카카오 주주들은 맘 편히 웃을 수 없게 됐다. 자회사 중복 상장으로 카카오의 주주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쪼개기 상장’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카카오는 자회사인 카카오엔터, 카카오모빌리티, 손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대한 상장을 추진했다가 주주들의 반발로 철회한 바 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핵심 자회사의 상장 이후 카카오 주가가 긴 하락세를 겪어왔다. 통상 자회사 상장 시 추진 과정에서는 모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상장 이후에는 자회사 가치가 중복되는 ‘더블카운팅’이 나타나 모회사의 주가 하락 요인이 된다. 현재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 측은 IPO 가능성에 대해 함구하는 중이다.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사에는 IPO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이 좋은 소식이지만, 일반적으로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주가는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며 "카카오로서는 상장에 앞서 주주들을 설득할 만한 재료를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쪼개기 상장’ 논란과는 별개로 이번 에스엠 인수에 따른 카카오엔터 상장이 카카오에 장기적인 이익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현용 연구원은 "물론 카카오엔터 상장 후 카카오의 주가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있다"며 "단 에스엠 인수는 그간 카카오에 거의 없었던 해외 매출을 확보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창구인 점을 고려할 때 카카오 주주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suc@ekn.kr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신보, 세계은행-인도 정부와 ‘녹색금융 노하우’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3∼14일 신보 대구 본사를 찾은 세계은행과 인도 대표단과 함께 신보의 녹색금융 제도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금융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아티시 쿠마르 싱 인도 중소기업부 차관보 등 인도 정부 관계자 7명과 프라미타 모니 센굽타 선임금융전문가를 포함한 세계은행 관계자 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5일간의 한국 방문일정 중 첫 일정으로 신보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세계 7위의 기후위기 국가인 인도의 녹색금융 구축을 위해 세계은행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일환이다. 한국의 우수한 신용보증제도와 녹색금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표단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행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책, 녹색금융 평가모형, 녹색 채권 발행 등 신보의 녹색금융제도와 평가시스템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지속가능한 금융 지원과 녹색금융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아티시 쿠마르 싱 인도 중소기업부 차관보는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정책과 중소기업의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신보의 다양한 제도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도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금융 체계 구축과 제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대표단 방문으로 한국과 신보의 선진 녹색금융 제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금융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국가, 글로벌 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아시아 신용보증기관을 대표해 2015년 ‘공적신용보증제도의 준칙’, 2022년 ‘공적신용보증제도의 녹색화 가이드라인’ 등 세계은행의 굵직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또 인도와는 2021년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주제로 한 웨비나에서 신보의 보증지원 체계와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공유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지난 14일 세계은행 및 인도 대표단과 환담 후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아홉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 위원장에 민홍기 변호사 내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4일 제8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민홍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민홍기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는 1960년생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자문변호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위원장, 국무총리 조세심판원 심판관(비상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민 후보는 중소기업과 관련한 풍부한 업무경험이 있고, 코스닥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위원장(3년), 시장감시위원회 위원(3년) 등을 역임해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민 후보는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거래소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위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민홍기 민홍기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

국민연금, 청각·언어장애인 대상 ‘수어 상담 서비스’ 홍보 나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고객센터에서 운영 중인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영상과 채팅으로 공단의 전담수어상담사와 실시간 상담하는 서비스다. 공단은 전체 장애인 중 16.4%를 차지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이 편리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2020년 8월 서비스를 개시해 2022년까지 3300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해왔다. 국민연금 측은 "해당 서비스 대한 반응이 좋았던 만큼 공단은 더 많은 청각·언어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국민연금은 청각·언어장애인과 가장 친숙한 한국농아인협회와 협력해 수어 상담 서비스 소개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1분 45초 영상물을 지난 2월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와 한국농아방송(DBN) 공식 SNS(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다음 카페)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달에는 수어상담서비스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민연금 온에어,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등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향후 청각·언어 장애인이 자주 이용하는 수어통역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도 관련 포스터를 게시할 계획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영상 수어 상담과 같은 맞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모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국민연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국민연금

우리은행, 내달 12일까지 우리페이 꿀머니 충전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4월 12일까지 우리WON뱅킹 앱에서 ‘우리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꿀머니’ 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꿀머니란,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우리WON멤버스의 포인트로 1꿀머니는 1원이다. 우리은행은 이벤트 기간 동안 우리WON뱅킹 앱에 탑재된 ‘우리페이 서비스’에서 5000 꿀머니 이상을 충전하는 고객 3만명을 대상으로 2000 꿀머니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추첨으로 5000 꿀머니 이상 충전한 고객 200명에게 3만 꿀머니를 추가로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뱅킹에서 우리페이 꿀머니를 등록하고 충전하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우리WON뱅킹과 우리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풍성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꿀머니

국민은행, KB스타뱅킹서 미성년 금융정보 콘텐츠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미성년자 금융거래 편의성 향상을 위해 KB스타뱅킹 내에 ‘맘 편한 아이금융’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맘 편한 아이금융은 부모가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의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KB스타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미성년 고객의 금융거래 시 필요한 서류 안내부터 추천 상품, 주요 혜택, 편리한 은행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 시 필요 서류 안내 △9To6 Bank, 모바일번호표 발급 등 편리한 은행 이용 팁 소개 △가족 단위로 거래실적을 합산해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KB스타클럽 가족고객 제도’ △10대 전용 금융플랫폼 ‘리브Next’ △통신비 절약을 위한 ‘Liiv M’ △경제·금융 관련 상식 ‘금융자산 증여 관련 정보’ 등이 있다. 또 국민은행은 31일까지 만 18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최초 입출금 통장 개설 시 최대 3만5000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KB Kids&Youth 웰컴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미성년자 관련 금융 서비스를 고객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미성년 고객이 금융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국민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신한 쏠 ‘AI 음성뱅킹’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신한 쏠(SOL)에서 ‘인공지능(AI) 음성뱅킹’ 서비스를 새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AI 음성뱅킹은 신한 쏠 로그인 후 우측 상단 마이크 아이콘을 눌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업무 내용 음성 지시를 통해 △메뉴 이동 △거래내역 조회 △계좌 이체 △대출 상품 안내 △다빈도 질문에 대한 설명 등 450여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AI 음성뱅킹은 고객이 일상적인 언어로 자연스럽게 얘기하면 업무처리에 해당되는 서비스·기능을 찾아 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구현했다. 여기에는 챗봇·전화상담 2000만건 중 유효데이터 8만건을 분리하고 고객 사용 단어들의 분석 데이터를 탑재한 ‘자연어 이해 시스템’이 기반이 됐다. 신한은행은 AI 음성뱅킹에 음성·터치·키패드 등 여러 가지 대화 양식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모달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특히 AI 음성뱅킹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대화형 AI’ 서비스로 구현하고 언제 어디서든 고객 필요에 맞게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Invisible Bank’의 핵심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터치 기반의 모바일 뱅킹을 넘어 음성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편리함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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