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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우수고객제도 개편...등급 5개로 나누고 서비스 확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동양생명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고객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자 우수고객제도를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 마련된 기존 고객제도는, 플래티넘(Platium), 골드브이아이피(Gold VIP), 골드스타(Gold Star), 패밀리(Family) 등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됐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우수고객제도에서는 이를 블랙(Black), 레드(Red), 블루(Blue), 그린(Green), 화이트(White) 총 5개의 등급으로 개편했다. 특히 최상위 등급인 블랙등급 신설해 고객등급을 보다 세분화하면서 우수고객에 대한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고객제도 시행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서비스의 질도 높였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치매케어와 암케어, 간병케어와 같이 헬스케어와 연계된 서비스를 추가했다. 여기에 전문강사가 함께하는 테니스클래스와 가족걷기행사와 같은 건강관련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동양생명은 기존 상위 2개 등급에게만 제공되던 건강검진 우대예약 및 장례용품 지원서비스도 화이트등급을 제외한 전 등급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수혜 고객범위를 확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우수고객제도 개편과 관련해 건강 트렌드를 반영하고 영업채널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고객들이 제공되는 혜택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동양생명의 고객들이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고객제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양생명

현대카드-비자, 데이터 사업 추진 파트너십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현대카드는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와 양사의 데이터 자산과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으로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Visa 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라이언 맥이너니(Ryan Mclnerney) Visa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두 회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현대카드와 Visa의 파트너십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디지털 페이먼트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두 회사의 공통된 철학과 전략이 기반이 됐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와 Visa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현대카드와 Visa는 전세계 200여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카드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해외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현대카드는 AI(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분석·가공한 데이터를 초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현대카드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사들에 제공하고 있다.새로운 데이터 솔루션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카드와 Visa는 그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 자산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한 데이터 상품과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또 Visa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Visa가 보유한 데이터와 지적 자산을 활용해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의 데이터 동맹 ‘도메인 갤럭시(Domain Galaxy)’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도메인 갤럭시에 참여한 코스트코, 스타벅스, 야놀자 등 18개 PLCC 파트너사들은 현대카드가 개발한 마케팅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이어 왔다. 현대카드는 방대한 데이터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Visa의 참여로 도메인 갤럭시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데이터 비즈니스 이외의 분야에서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국제 브랜드사 중 Visa를 최우선 브랜드로 운영하는 등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Visa가 추진하는 가상카드, 수출입 결제와 같은 B2B 페이먼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결제 솔루션 비즈니스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페이먼트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Visa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현대카드와 Visa의 정교하게 분석된 데이터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자(Visa) 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왼쪽)과 라이언 맥이너니 Visa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키움운용, 유전자혁신기술·美성장산업 테마 ETF 2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상장지수펀드(ETF)’와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 ETF’를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ETF’는 유전자치료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유전자치료는 유전자 편집이나 줄기세포 치료 등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유전자를 활용하는 기법을 뜻한다. 각종 암과 만성질환 등의 치료에 두루 쓰이면서 질환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전자치료 관련 산업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와 맞물리며 장기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수년간은 코로나19를 촉매로 주요 기업들의 파이프라인이 견고해지고, 새로운 기술 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ETF’는 ‘FnGuide 유전자혁신기술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중 사업 내용이 △유전자편집 △줄기세포치료 △진단분자생물학 △유전체 △바이오 인포매틱스 △표적치료 △농생물학 등의 키워드와 밀접한 종목들을 추리고, 재무건전성 요건도 충족하는 종목 약 40개를 선정해 동일 비중으로 투자한다. 설정시점 기준 대표 보유 종목은 툴젠, 에스티팜, 보로노이 등이다.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 ETF’는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주요 산업의 핵심 종목 30개 내외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AI·로봇 △반도체 △모바일·플랫폼 △의료·제약 △전기차·친환경 △소비재 등 성장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에 집중해 투자한다.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 ETF’는 ‘MSCI USA Index’ 원화환산 지수를 비교지수(BM)로 하되 운용역의 역량으로 BM 대비 초과성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연간 10~20%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꾸준히 나타내며 성장성을 보인 동시에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등으로 수익성 또한 양호한 종목을 선별하고,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적정가격에서 매수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 ETF’는 성장주 중에서도 ‘구조적 성장주’에 주목한다. 구조적 성장주란 호재에 의존한 단기적 성장 또는 경기 사이클에 따른 순환적 성장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클라우드 산업 성장과 AI 기술 발전 속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달러 반열에 오른 엔비디아(NVIDIA) 등이 대표적 사례다. 기업이 속한 산업 자체가 메가트렌드에 해당해 큰 틀에서 산업환경 변화의 수혜를 받는 가운데, 해당 산업 안에서 높은 시장지배력과 탄탄한 사업모델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운용의 핵심이다. 이 액티브 ETF의 운용은 한철민 키움투자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이 맡는다. 한 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 퀀트운용팀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해외주식운용팀 등을 거쳐 키움투자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을 이끄는 베테랑 펀드매니저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경기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기의 영향을 덜 받고 장기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마음 편히 장기투자하면서 우량 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ㅎㅎ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상장지수펀드(ETF)’와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 ETF’를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제공=키움투자자산운용

한투운용, 美고배당S&P ETF 월배당으로…보수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종목명과 배당방식을 7월 초 변경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와 함께 해당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수 또한 인하할 계획이다.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지난 2021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상품으로,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다. 해당 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했고 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 100곳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종목 선별 기준에는 배당수익률과 5년 배당성장률 등이 포함된다.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새로운 이름은 ‘ACE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이다. 종목명 변경은 상품과 기초지수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이번 종목명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직관적으로 투자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배당 방식 변경 또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기존에는 ‘한국판 SCHD’답게 동일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미국의 대표 배당주 ETF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의 분기배당 방식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투자자들 사이 높아진 월배당 수요를 감안해 배당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보수 인하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해당 ETF의 보수는 지난해 11월 한 차례 인하되며 0.06% 수준으로 낮아졌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동일 기초지수 ETF 가운데 글로벌 최저 수준인 0.01%로 보수를 낮출 예정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연금계좌 등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분들이 많은 상품이고, 장기투자에 있어서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며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배당수익률뿐만 아니라 기업의 펀더멘탈과 배당 성장성 등도 고려해 투자한다"며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배당 확대를 기대하며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yhn7704@ekn.krㅇㅇ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종목명과 배당방식을 7월 초 변경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투운용

[반도체 바닥론 확산] 메모리 ‘WINTER IS GONE’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모건스탠리는 지난 2021년 8월 ‘메모리, 겨울이 오고 있다(Memory, winter is coming)’는 보고서를 펴내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쇼크’를 전망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약세를 이어간 뒤 장기간 회복하지 못했다. 이후 소폭 회복과 부진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는 달라지고 있다. 메모리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겨울이 가고 봄이 다시 오고 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바닥론과 더불어 긍정적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시대에 접어들면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날 예정이고, 주요 기업들의 감산으로 인해 재고소진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업황 회복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23일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11조4054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9조4068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SK하이닉스 주식도 외국인은 1조6460억원치를 산 반면 개인은 2조1496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개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14조6825억원 산 반면 외국인이 8조7666억원을 순매도 한 것과 크게 달라진 행보다. 수급세력인 외국인들의 이같은 반도체 대장주 러브콜이 이어진 이유는 ‘바닥론’ 때문이다. 삼성전자를 직격했던 모건스탠리는 작년 10월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대만의 주식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한 바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의 저점은 올해 1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반도체 관련주도 이에 따라 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자기기 수요가 둔화되고 이에 따른 공급 과잉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같은 고난의 정점인 시기가 올 1분기라는 것이었다. 반도체 사이클은 수요가 증가하면 공급도 함께 증가한다. 하지만 수요가 정상화될 때 공급 과잉이 발생하면서 가격이 하락한다.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이후 외국인들은 적극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작년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1조496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내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7만전자라는 벽이 깨지자 증권사들은 적게는 8만원에서 높게는 9만5000원까지 목표주가를 높이는 중이다. 반도체 업종의 바닥론 근거는 재고 감소와 가격하락 둔화, 감산으로 인한 공급 축소 등이 꼽힌다. 국내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주력 사업인 메모리 시황은 바닥을 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고 정상화 이후 고객사들의 반도체 재입고(Restocking)를 위한 수요 증가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AI 투자 열기로 인해 DDR5와 고대역 메모리(HBM)와 같은 고용량 D램(RAM)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부터 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에 대해 "웨이퍼 투입 축소를 통한 감산과 3조원 수준의 제한적 제조설비(WFE) 투자를 감안할 때 내년 말까지는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요는 AI서버 등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 수급 밸런스와 고부가 제품군 확대를 감안할 때 가격도 3분기부터 하방경직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반도체 바닥론 확산] 반도체 삼전·하이닉스만 있나?…가려진 부품株 관심 가져야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장주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에게 부품을 납품하는 ‘반도체 부품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상반기 이후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전환) 시 국내 반도체 부품주 또한 평균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 중이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26일 ‘7만원대’를 찍은 이후 상승세가 주춤하며 7만원~7만1000원대 등락을 반복하며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SK하이닉스도 11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7만1600원)와 SK하이닉스(11만3600원) 주가는 한 달간 각각 4.07%, 9.76% 상승했다. 연초 이후로는 각각 29.01%, 50.07% 올랐다. 이는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꾸준히 사들인 결과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순매수액은 이달만 각각 9992억원, 1915억원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46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증권사들도 이들 종목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유진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 SK증권, 키움증권, KB증권, 현대차증권 등 6곳의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원~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최근 SK하이닉스도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 종목은 고대역폭메모리(HBM)3 등 공급물량 확대와 D램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하반기부터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특히 삼성전자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901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777억원의 5배를 넘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부품주에 대한 상승률은 더 크다. 반도체용 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레이크머티리얼즈는 한달 새 71.09% 치솟았다. 같은 기간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레이저 장비를 제작하고 있는 프로텍의 주가도 60.22% 급등했다. 반도체 후공정장비 제조 기업 코세스는 최근 한달 새. 37.33% 올랐다. 코세스의 대표적인 국내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이 기간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기업 티이엠씨의 주가도 한달 새 36.73% 올랐다.전문가들은 반도체 부품주를 눈 여겨볼 시기라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품주의 경우 이제부터는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2024년 실적 전망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글로벌 비메모리 시장은 빠르게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반도체 부품주 주가도 상승할 여지가 있는 만큼 실적 등을 고려해 선별적 비중 확대를 시도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고영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신규 하이엔드 제품인 DDR5와 HBM3 등에서 예상보다 빠른 수요 확대가 확인되고 있어 반도체 업황 변곡점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다"며 "변곡점에 대한 확신이 형성되는 구간에서는 상대적으로 반등이 미미했고 국내 반도체 대형 종목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반도체 부품 종목들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yhn7704@ekn.kr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장주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에게 소재·부품을 납품하는 ‘반도체 부품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쏠리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DB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컨센선스 추이. 자료=메리츠증권

연금저축·사고보험금도 5천만원까지 보호받는다...이르면 연내 시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정부가 국민의 노후소득보장과 상품의 사회보장적 성격을 고려해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에 대해 예금자가 보유한 일반 예금과 별도로 예금보호한도(5000만원)를 각각 적용하는 정책을 이르면 연내 시행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5년 2월 이후 국민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IRP) 퇴직연금의 예금에 대해서는 동일 금융회사에 예금자가 보유한 일반 예금과 별도로 5000만원의 보호한도를 적용해 왔다. 이후 금융위는 예금자보호 강화를 위해 별도 보호한도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예금보험제도 개선 민관합동TF’ 등을 통해 검토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기존의 DC형 및 IRP 퇴직연금과 마찬가지로 연금저축(신탁·보험),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각각에 대해 일반 예금과 별도로 5000만원의 예금보호한도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금저축신탁(은행) 및 연금저축보험(보험사)은 국민연금, 퇴직연금과 함께 ‘다층노후소득 보장체계’의 한 축으로 국민의 노후설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상품이다. 2022년말 현재 연금저축신탁의 적립금은 총 15조9000억원(75.7만건), 연금저축보험의 적립금은 총 113조6000억원(439만건)이다. 연금저축펀드(자산운용사)는 예금보호대상이 아니며, 연금저축공제(상호금융권)에 대해서는 개별법에 따라 자체 예금자보호제도를 적용 중이다. 그간 정부는 국민들이 생애주기에 걸쳐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올해부터 세액공제 한도를 연 최대 4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연금저축 납입을 장려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러한 취지를 감안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에 대해서는 일반 예금과 별도로 보호한도를 적용, 예금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사고보험금은 보험약관에서 정한 지급사유가 발생했을 때 지급되는 금액으로 사망, 중대 장해 등의 경우 가입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경우가 많다.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보험금 지급을 보장하는 일은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보험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에 금융위는 보험회사가 부실해지는 경우에도 불의의 사고를 겪은 예금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사고보험금(만기보험금은 제외)에 대해서는 일반 예금(해약환급금)과 분리해 별도 보호한도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예를 들어 A씨가 B은행에 보호대상 은행상품 5000만원, 연금저축신탁 5000만원, 중소퇴직기금 5000만원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기존에는 보호대상 은행상품과 연금저축신탁을 합산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보호대상 은행상품, 연금저축신탁, 중소퇴직기금 모두 각각 5000만원까지 보호해 총 1억5000만원을 보호받을 수 있다. 다만 별도 예금보호한도가 적용되는 사고보험금 대상은 사망, 입원, 장해, 재산상 손해 등 보험약관에서 정한 지급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지급되는 보험금이다. 보험계약 만기도래에 따라 지급되는 만기보험금은 제외된다. 주요국에서도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사회보장적 성격이 강한 상품에 대해서는 별도 보호한도를 적용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는 일반 예·적금과 연금성 상품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구분해 별도 보호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해약환급금과 사고보험금에 대해서도 각각 별도 보호한도를 통해 보호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퇴직기금에 대해 각각 별도 보호한도를 적용하더라도 금융회사들이 부담하는 예금보험료는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해당 상품들은 예금보험료 부과대상에 이미 포함돼 있어 현행 예금보험료 하에서 추가적인 부담이 발생하지 않으며, 향후 부실 발생시 기금에 미치는 손실도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 종료 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연금저축공제 및 기타 공제상품을 취급 중인 상호금융권(신협, 수협, 새마을금고)에서도 소관부처별(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검토 및 협의를 거쳐 동일한 내용을 담은 개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은행, 보험업권뿐만 아니라 상호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금융업권에 대해 예금자보호 효과를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금융위 (자료=금융위) 예금 (자료=금융위)

IPO 철회한 대어들, 실적 살펴보니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최근 수년간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대어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 증시가 다시 호황을 기록하면 언제든지 IPO에 나서리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IPO를 철회한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보니 수익성에 대한 희비는 엇갈렸다. 계획대로 상장을 진행했을 경우 고꾸라지는 실적에 곧바로 투심을 잃을 수 있던 기업도 있는 반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상장시장에서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는 곳도 있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주요 IPO 철회 기업 중 1분기 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공개한 7개 기업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이 실적 침체를 겪었다.그중 가장 큰 폭의 수익성 악화를 기록한 곳은 HD현대오일뱅크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7월 상장 계획을 접은 곳이다.HD오일뱅크는 지난 1분기 7조3986억원의 매출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크게 훼손됐다. 영업익은 258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2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34억원으로 전년대비 78.51% 감소했다.HD현대오일뱅크의 실적 악화는 정유업계 전반에 걸친 국제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 때문이다. 1분기 중 정제마진이 배럴당 1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국내 정유업체 대부분이 우울한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최근 정제마진이 회복 중이지만 제품가격 상승이 아니라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갭’이 발생한 것으로 장기적인 추세로 보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HD현대오일뱅크가 상장을 철회한 것은 예비주주들 입장에서는 다행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정유업계의 실적이 지난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상황에서 상장을 했다면 공모투자 과정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상투’를 잡았을 가능성이 높다.이어 지난해 초 상장을 철회했던 케이뱅크도 올해 1분기 실적도 고꾸라졌다. 케이뱅크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5.39%, 57.79% 줄었다.케이뱅크의 당기순익이 줄어든 것은 충당금 적립 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1분기 602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가 넘는 자금을 묶어뒀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따른 조치지만 만약 상장한 상황이었다면 주주들의 원망이 높았을 이슈다.지난해 초 상장 계획을 접었던 현대엔지니어링은 캐출은 오르고 수익성은 낮아진 상황이다.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52.00% 오른 2조495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모두 20~30% 가량 줄었다.현대엔지니어링 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건설사들도 올해 들어 원자재 값 인상과 외주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중이다. 이어 올해 초 상장을 철회한 오아시스의 실적도 악화 중이다. 업계 유일의 흑자기업임을 강조하던 오아시스는 높은 구주매출과 낮은 보호예수 등의 문제로 상장을 철회한 곳이다.오아시스의 경우 1분기 매출은 개선했지만 영업이익이 8억원에 그쳤다. 전년 1분기 대비 81.82% 줄어든 수치다. 반면 실적이 크게 오르면서 예비 투자자입장에서 아쉬운 곳이 있다. 바로 현대삼호중공업이다. 지난 1월 상장을 철회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분기 1조3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5.11% 개선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익은 지난해 1분기 1195억원 적자에서 올해 57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익도 798억원 전자에서 491억원 흑자로 개선했다.하지만 현대삼호중공업의 경우 코스피 상장사 HD한국조선해양과의 쪼개기 상장 이슈가 있는 곳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실적 개선에 따른 호재는 HD한국조선해양의 주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지난해 5월 상장을 철회했던 SK쉴더스는 실적을 유지하는 중이다. 1분기 매출액은 4283억원으로 1년만에 7.13%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규모는 2~4% 가량 감소했다.한편 그동안 IPO업계에서 가장 핫한 기업 중 하나였던 컬리는 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 지난해 1분기 515억원이던 영업손실은 305억원까지 줄였고 당기손실규모도 552억원에서 331억원으로 낮췄다.컬리는 그동안 ‘공헌이익은 흑자’라는 주장으로 상장을 추진하던 곳이지만 시장에서 바라본 기업가치가 크게 낮아지면서 상장 전 초기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힌 곳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컬리가 상장을 재추진하기 보다는 수익성을 개선해 기업가치를 회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khc@ekn.kr한국거래소. 사진=연합뉴스주요 상장 철회 기업 1분기 실적 추이. 단위=억원

NH농협은행 서울본부, 저소득·독거어르신에 선풍기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이달 23일 조은주 본부장과 안성철 용산금융센터장 등 직원들이 서울 용산구 소재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선풍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리 이웃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농협은행이 준비한 선풍기는 용산구 일대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 20여 가정에 전달된다.조은주 본부장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비롯해 사회공헌 선도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3일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왼쪽 첫번째)과 안성철 용산금융센터장(오른쪽 첫번째)이 용산구 소재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 어르신을 위한 선풍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신한카드, 청각장애인 위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금전적인 피해를 방지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로 배우는 금융 용어’를 책자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책자는 기초적인 금융 용어를 비롯해 금융사기관련 용어, 스미싱 예방수칙 십계명 등의 내용을 123개의 수어 동작으로 표현했다. 또 각 수어 동작을 동영상 시청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페이지별로 QR코드도 삽입했다. 신한카드는 총 1000부를 제작해 국립서울농학교, 대구영화학교, 청주성심학교에 기증하고, 강남구청, 강북구청 등에도 무료로 배포했다. dsk@ekn.kr신한카드 본사 신한카드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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