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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금리 인하"…신한은행, 상생금융 확대 지원책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2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상생금융 간담회’를 열고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은 개인 고객 대상 금리 인하와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 대상 금융지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모든 가계대출 신규·대환·연기 고객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신규·대환) 금리 0.4%포인트, 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연기) 금리 0.3%포인트, 일반 신용대출(신규·대환·연기) 금리 0.4%포인트, 새희망홀씨대출(신규) 금리 1.5%포인트를 각각 인하한다. 이를 통해 개인 고객의 이자비용 절감 예상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차보전 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기간 종료에 따라 금리가 인상될 수 밖에 없는 대출에 대해 신한은행이 자체적으로 이차보전 기간을 연장해 이자비용을 줄여준다. 이차보전은 국가가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특정한 부문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할 필요가 있을 때 시중은행 대출금리와의 차이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또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의 보험료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절감을 도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앞서 취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 2분기 중 시행 예정이었던 △신용등급 하락 시 금리 상승 분 최대 1%포인트 인하 △금리 7% 초과 취약 중소기업 최대 3%포인트 금리 인하 △변동금리 대출 고정금리 전환 시 현재 금리 유지 등 지원책을 이달 말로 앞당겨 시행한다. 이를 통한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 예상규모는 약 623억원 수준이다.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 발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이복현 원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연령·유형별 고객 대표 10명이 함께 최근 금융환경과 관련된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상생금융기획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상생금융기획실은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상생금융 정책을 수립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생노력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상생금융 간담회 후에는 신한 소호(SOHO) 사관학교 23기 수료식도 진행됐다. 정상혁 행장은 "고금리로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은행이 국민과의 상생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깊이 공감한다"며 "체감할 수 있고 진정성 있는 정책으로 상생의 문화를 선도하고, 이를 금융권 전체로 확산시켜 금융이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신한은행.

KB금융 노조 6번째 시도 사외이사 또 실패…낙하산 방지 정관변경도 무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지주 노동조합협의회가 추진한 주주제안 사외이사 선임이 또 다시 실패했다. KB금융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은 2017년부터 이번까지 총 6차례 주주제안 사외이사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KB금융 노협이 함께 주주제안한 낙하산 인사 방지 정관 개정 안도 무산됐다. KB금융은 2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KB금융 노협은 임경종 전 수출입은행인니금융(PT KOEXIM MANDIRI FINANCE) 대표이사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내용의 안건을 주주제안했다. KB국민은행이 인수한 부코핀 은행을 투자 실패로 규정하고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해외 전문가가 사외이사로 선임돼야 한다는 논리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정 KB노협 공동의장은 "KB금융의 사외이사들이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음에도 해외 투자 부분에서는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며 "특히 부코핀 은행은 누적 손실 규모가 1조원을 넘었는데, 이사회에 해외 투자 전문가가 있었다면 이렇게 많은 손실이 발생할 의사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국민은행은 부코핀 은행은 현재 부실자산을 정리하면서 정상화 과정에 있으며, 2025년에는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수 대비 찬성률 6.39%, 출석 주식 수 대비 찬성률 7.77%에 그치며 부결됐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한 주주는 "KB금융 이사회에 대해 주주들 신뢰가 확고하다. 수년간의 주주총회 안건 찬성률을 보면 충분히 입증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KB금융은 기존에도 사외이사 후보 선정 과정이 굉장히 신중하고 다양한 풀에서 훌륭하신 분들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선정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이번 안건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의견을 말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부코핀 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부실이 좀 더 확대된 것이 사실이지만, 정상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5년 정도는 정상화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얘기했었다"며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가 되길 바라고, 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주주제안과 관련해 "그동안 (KB금융 노협이) 6년간 (주주제안 사외이사란) 같은 결의를 하고 있다"며 "제안한 주주는 주주 가치와 기업 가치 증진을 위해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찬성률은 한 자리 숫자에 머물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우리가 각자의 입장에서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KB금융 노협이 낙하산 인사 방지를 위해 주주제안한 정관 변경 안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는 공직자 윤리법을 준용해 최근 5년 이내에 행정부 등에서 상시 종사한 기간이 1년 이상인 자는 3년 동안 대표이사(회장) 선임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바꾸자는 제안이다. 발행주식 수 대비 찬성률 5.04%, 출석 주식 수 대비 찬성률 6.13%에 그쳤다. 찬성률 6.13%이날 KB노협의 주주제안을 제외한 나머지 7건의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KB금융이 추천한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가 2년 임기의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사외이사 중 권선주, 오규택, 김경호 등 3명도 재선임됐다. KB금융은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가 3명으로 늘었다.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로 높아지며 유럽연합(EU)이 2026년 6월부터 의무화한 여성 사외이사 비율 40%를 넘어섰다. dsk@ekn.kr24일 서울 여의도 KB금융그룹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주주총회 중계 갈무리)24일 서울 여의도 KB금융그룹 본점에서 KB금융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사진=KB금융 주주총회 중계 갈무리)

토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처음으로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을 출시한다. 만기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연 3.5% 금리(세전·만기일에 세금 차감)를 제공하며, 맡길 수 있는 금액 규모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다.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일종의 정기예금 상품이다. 일정 기간 돈을 보관했을 때 고금리를 제공한다. 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보통예금과 달라 자금을 안정적으로 묶어두고 높은 금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유리하다. 단 시중은행의 정기예금과 달리 고객들이 돈을 맡김과 동시에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6개월 간(184일 기준) 맡기는 고객은 세전 금액인 약 176만원을 즉시 받는다. 받은 이자는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출금 가능하다. 예치 기간은 절반 이하로 줄였다. 고객들은 3개월·6개월 중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어느 기간을 선택하더라도 연 3.5% 금리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정기예금 상품에 이같은 변화를 시도했다. 그동안 고객들은 만기까지 기다려야만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자금 운용 측면에서 제약이 있고, 정기예금에 가입해 얼마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고객들이 즉시 받은 이자를 재투자에 활용하는 등 자유롭게 불릴 수 있다. 또 안정적인 예치와 함께 고금리 예금의 강점도 투명하게 체감하게 했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수시입출금(토스뱅크 통장), 적금(키워봐요 적금)에 이어 예금까지, 수신 상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정기예금은 고객이 목돈을 굴리기 위한 수단이었음에도, 고객들이 매달 또는 만기일에 이자를 받기까지 기다려야 해 그 혜택이 직관적으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토스뱅크의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고객들이 돈 모으는 재미를 즉시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필요에 따라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실질적인 목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만기를 채운 고객은 자동 재가입 서비스를 통해, 최대 3번(최장 2년)까지 재가입할 수 있다. 이때 적용되는 금리는 재가입 시점의 금리를 따른다. 중도해지도 자유롭다.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해지 가능하다. 단 먼저 받은 이자에서 중도해지 이자(가입기간에 비례)를 제외한 금액이 원금에서 차감된다. dsk@ekn.kr토스뱅크 토스뱅크.

다올금융그룹, 증권 황준호·저축은행 김정수 신임 대표 선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다올금융그룹은 2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등 그룹 주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기존 다올투자증권 사장직을 맡았던 이창근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로는 황준호 사장이, 다올저축은행 신임 대표에는 김정수 사장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계열회사의 경영 안정화와 균형 있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황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대학원 경영학(석사) 및 와튼스쿨 MBA를 졸업했다. 대우증권 부사장과 다올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를 역임한 36년 경력의 업계 대표적 전략통이다.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 임기 중 혁신 디지털뱅크로의 변신을 통해 고객기반 확대와 함께 안정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 대표는 한국외대 국제경영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다올투자증권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다올저축은행 인수 후 경영총괄 부사장을 거쳐 사장으로 승진했다. 저축은행 경영총괄 부사장을 맡아 조직 안정화 및 영업력 확대에 기여했고, 특히 재무전문가로서 회사 경영 전반에 걸쳐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열린 다올투자증권 주주총회서는 상정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보통주는 1주당 150원 현금배당 한다. 시가배당률은 5.1%이며 배당금 규모는 65억원이다. 보통주 기준 배당성향은 지난해 10.0%에서 18.9%로 높아졌다. 특히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배당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suc@ekn.kr다올금융그룹

하나은행, SSG닷컴 플랫폼 연계...할인쿠폰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SSG닷컴과 제휴를 맺고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SSG닷컴 배너를 통해 처음 ‘하나원큐’ 앱을 설치하고, 신규 가입하는 손님 중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SSG닷컴 할인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 SSG닷컴은 ‘하나원큐’ 배너를 통해 SSG닷컴에 진입해 첫 구매를 하는 손님 중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SSG머니 7천원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SSG닷컴을 이용하고 있는 손님에게도 중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SSG닷컴 할인 쿠폰 7천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SSG닷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간 선착순으로 진행돼 혜택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관계자는 "이번 SSG닷컴과 이벤트 론칭을 시작으로 금융과 쇼핑을 융합한 선도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하나은행

삼성화재, ‘냥집사 공략’...반려묘 펫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화재는 반려묘를 위한 다이렉트 펫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반려묘의 상해와 질병에 대한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비뇨기질환 보장,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3년 또는 5년 주기의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가능연령은 생후 61일부터 만 10세까지로, 가입 가능연령이 기존 만 8세보다 늘어났다. 다이렉트 반려묘 펫보험은 기본이 되는 의료비 담보의 보장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의료비 담보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동물병원 내원 시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 가입한 보장비율만큼 보장 받을 수 있는 담보다. 또한, 의료비 보장비율도 기존 70%에서 최대 80%까지 늘려 50%, 70%, 80%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비용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수술비 확장담보를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반려묘 수술비 담보는 의료비 보장금액을 초과하는 고비용 수술에 대한 보장으로 회당 250만원 한도로 연 2회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반려묘가 비뇨기 질환으로 치료받은 경우에도 의료비 담보를 통해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비뇨기 질환을 보장받으려면 관련된 특약을 별도로 가입해야 했다. 다이렉트 펫보험은 동물등록증 할인혜택으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도 있다.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등록증을 사진으로 촬영 후 등록하면 월납입보험료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디지털장기영업부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펫보험 판매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객과 반려동물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상품구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다이렉트 펫보험

한화손해보험,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환경 자원봉사’ 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서울 마포구 난지도 노을 공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생태복원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구에 심는 희망 한 그루’란 이름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참여 임직원들은 활동전 교육을 통해 도시 숲의 기능과 가치에 대해 공감했다, 이후 꿀벌의 번식을 위해 밀원수 쉬나무를 식재하고, 씨앗 파종 묘판 일구기, 식생마대 안에 도토리를 넣어 쌓는 씨드뱅크 작업 등을 진행했다. 한화손해보험은 기후 위기 시대에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올해도 임직원 참여 아래 △생태복원 △생물종 모니터링과 플로깅 △인공 새집 청소 △야생동물 먹이 나눔 등 4가지 테마의 활동을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환경은 물론 지역사회에 힘을 싣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자원봉사 참여 직원들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월배당 ETF 89일 연속 순매수로 역대 최장기록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가 상장 이후 89일 동안 연속 개인순매수를 유지하면서 기존 최장기록을 갈아치웠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 15일 증시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 3월 23일까지 89일간 개인순매수가 지속됐다. 기존에는 2020년 8월에 상장된 타사 ETF 상품이 82일간 개인순매수를 유지한 것이 최장 기록이었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국내 ETF 시장은 2002년 10월 개장해 올해로 21주년을 맞았다. 23일 기준 690개 상품이 상장돼 있으며 상장폐지된 상품까지 합치면 817개다. 이 가운데 상장 이후 60일 이상 개인순매수를 유지한 상품은 단 3개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는 상장 이후 3월 23일까지 약 834억원 규모의 개인순매수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유입액까지 더하면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9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기간 개인투자자 자금이 대부분 레버리지·인버스 ETF와 채권형 ETF 등에 몰린 것을 고려하면 배당전략 ETF 가운데는 뛰어난 성과를 낸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상장 이후 장기간 개인순매수가 이어진 ETF 모두가 2020년 이후에 상장됐다"며 "이에 힘입어 순자산 규모 4000억원 이상의 대형 ETF로 성장했다는 것은 ETF 시장 환경이 개인투자자 주도로 변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의 투자자는 해외 ETF 직접투자와 ETF를 통한 연금계좌 운용을 병행하는 적극적 성향의 투자자로 파악된다"며 "원칙을 지키며 책임감 있게 운용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yhn7704@ekn.kr2023032411521243854_00_164 신한자산운용은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가 상장 이후 89일 동안 연속 개인순매수를 유지하면서 기존 최장기록을 갈아치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KB국민카드, KB Pay 업그레이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국민카드가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B Pay(KB페이)’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KB페이의 자산 탭 메인 화면을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재구성해 서비스 연계성을 강화했고, 사용자의 시각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다크모드’ 스타일이 적용돼 고객들이 KB페이를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KB페이 자산 탭에서 포인트리, 자산현황, 소비현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개선했다. 자산 탭 하단에는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메인화면에 노출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별도 검색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내달 말까지 마이데이터 최초 자산연동 시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 쿠폰 1매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KB페이 자산 탭, 금융기관 연결하기, 1개 기관 이상 자산연동 및 약관 동의, 마이데이터 프로모션 코드 입력란에 ‘시작해봄’을 입력하면 된다. 다크모드 스타일은 일부 제휴처 웹페이지를 제외한 KB페이 전체에 적용됐다. 검은 화면에 흰 글자의 다크모드 적용으로 밝은 빛을 줄여 화면을 편하게 볼 수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KB페이 내 메뉴별 이용 빈도를 분석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시각적 피로도 완화 등 고객의 관점에서 KB페이의 기능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이용 패턴에 최적화된 기능 개선과 새로운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dddd KB국민카드가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B Pay(KB페이)’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BC카드, 소비자 패널 18기 발대식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BC카드는 소비자중심경영 실천과 소비자 소통강화를 위해 소비자 패널 ‘BC 네비게이터(Navigator) 18기’ 선발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BC카드는 지난 2008년부터 소비자 패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20명의 소비자 패널을 배출했다. BC 네비게이터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소비자 관점의 업무 개선과 카드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기획과 출시, 피드백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이들이 개진한 1600여건의 아이디어 중 300여건은 실제 업무에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BC 네비게이터 18기는 총 12명으로 직장인과 대학생, 주부, 취업준비생 등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각 연령대에 맞는 시선으로 BC카드의 서비스 개선사항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올해 주요 경영계획인 자체 카드 사업 확대, 신규 사업 확대, 생활금융 플랫폼 육성 등에 고객패널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BC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1678724_841943_218 최원석 BC카드 사장(뒷줄 가운데)과 소비자 패널들이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BC 네비게이터 18기’ 발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BC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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