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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자립앞둔 고등학생 대상 ‘봄볕학교’ 프로그램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흥국생명은 그룹홈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교육 프로그램인 ‘봄볕학교’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봄볕학교’는 자립을 앞둔 그룹홈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립 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 구하는 방법, 범죄예방교육, 노무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금융사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경제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흥국생명 인사팀이 취업 준비를 앞둔 그룹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의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 특히, 그룹홈을 떠나 사회에 먼저 자리잡은 자립 선배들의 특강을 마련해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쳬계부터 자립팁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립을 앞두고 있는 그룹홈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흥국생명을 포함한 태광그룹 계열사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자립교육과 진로 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봄볕학교

DB손해보험, 8월 말까지 모바일 앱서 ‘힐링워킹’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DB손해보험은 8월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힐링워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힐링 워킹’ 이벤트는 DB손해보험 앱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걸음 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먼저 1일 목표치인 5000보를 걷고 DB손해보험 앱 ‘오늘 하루 걸음 수’ 메뉴에 접속해 미션 성공을 하면 1일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다. 헤드폰, 빔프로젝터, 커피머신, 커피 쿠폰 등 원하는 경품에 해당하는 목표일을 채우면 경품에 자동 응모가 된다. 추가로, 최초 1회 미션 성공 시 즉석 당첨의 기회를 통해 모바일 쿠폰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힐링워킹 이벤트를 통해 DB손해보험 앱을 사용해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손해보험

DB저축은행, ‘M-Dream Big 보통예금’ 금리 최고 3.5% 적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DB저축은행은 모바일 예금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용 M-Dream Big 보통예금 금리를 최고 3.5%까지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별도 우대조건 없이 잔액 구간별로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이다. 일시적인 여유자금 또는 전세자금 발생시 만기가 정해진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하면 해지가 자유롭지 못하고, 중도해지시 최초 약정이율보다 낮은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받게 되는데, 이 상품은 약정한 금리를 받을수 있어 유리하다. 가입대상은 19세 이상 개인으로 1인 1계좌 가능하다. 별도 우대조건 없이 잔액구간별로 5000만원 이하 3.5%, 5000만원 초과~10억원 이하 1.5%, 10억원 초과 0.5% 금리를 제공한다. DB저축은행 관계자는 "파킹통장은 언제나 입출금이 가능한 재테크 통장으로 단기에 쓸 자금, 비상금, 부동산 계약금 등 유동자금 확보 관리하기에 용이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디비저축은행

하나은행,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 국제 광고제 11개 부문 입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진행한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One Show(3개)와 ADC(7개), D&AD(1개)에서 총 11개 부문 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고 27일 밝혔다.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베개 커버와 포장지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친환경의 의미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하나원큐’를 통해 창의적이고 유익한 광고 캠페인 제작과 홍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이번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이 다수의 세계적인 광고제 쇼트리스트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에서도 지속가능 발전 목표 2개 부문 본선에 진출해 전 세계 2만6992개의 출품작 중 상위 2%인 최종 615개에 포함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국내 캠페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월스트리트저널’, FOX뉴스 등 약 460여개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ESG에 분야에서 하나은행의 메시지를 접한 손님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며 하나은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유익한 모티브를 줄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총 20톤, 1424억원 규모의 폐지폐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머니드림 베개’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제작된 ‘머니드림 베개’ 홍보용 광고 영상도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서 만나볼 수 있다.하나은행

우리금융캐피탈, 타타대우상용차와 손잡고 할부금융사 설립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설립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업무제휴를 통해 우리금융캐피탈은 상용차금융을 회사 포트폴리오의 25%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타타대우상용차에 차량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타타대우상용차 구입 고객에게는 금리 경쟁력을 갖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우리은행장으로 취임을 앞둔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와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가 함께 했다. 이들은 향후 할부금융사 설립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협약식에 앞서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와 생산라인 현장을 돌아봤다.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설립은 국내 상용차 업계에서 최초로 도전하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 전략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상용차 부문 최고의 경쟁력과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캐피탈은 26일 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판매와 함께 군산공장에서 조인트벤처(JV)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 조병규 대표이사(우리은행장 내정자),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체율 늘어나고 대출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의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계대출 잔액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은행들은 2분기에도 충당금을 더 확대하며 손실 흡수 능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33%로 1년 전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연체채권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9000억원이 더 증가했다. 신규 연체율은 0.08%로 전년 동월 대비 0.04%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1년 전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 주담대 제외 가계대출 연체율(0.59%)은 0.10%포인트, 0.28%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5%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신규 연체율 평균(잠정)은 0.09%로 집계됐다. 1년 전의 0.04%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가계의 신규 연체율은 0.08%로 1년 전(0.04%)의 2배를 기록했고, 기업의 신규 연체율은 0.11%로 전년 동월(0.05%)의 2배를 넘어섰다. 장기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경기 침체 등의 요인이 맞물리면서 차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감소세를 보이던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다시 늘어나면서 꿈틀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 4월 2조3000억원 늘어난 데 이어 5월에도 4조2000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의 5월 말 가계대출 잔액도 전월 대비 1431억원 늘어나면서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체율 등 부실 지표는 확대 속에 가계대출마저 증가세로 바뀌며 은행들은 더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은행들은 코로나19 사태와 미래 경기 상황을 반영해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했다는 입장이지만, 앞으로의 상황은 예상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9월 코로나19 대출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끝나면 잠재됐던 부실이 터질 것이란 우려도 커진다. 한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출로 인한 착시 효과가 사라질 경우 은행의 기업대출 부도율은 0.24%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늘어난 1조7338억원의 역대 최대 충당금을 적립했다. 경기 상황 악화를 반영했을 때 2분기에도 역대급 충당금 적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도입하는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요구권이 시행되면 은행들은 당국의 권고 아래 대손충당금·준비금 적립에 나서야 한다.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요구권은 상반기 도입 예정이었는데, 내달께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고 앞으로의 부정적인 경기 상황을 감안하면 은행의 추가 충당금 적립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6억 달러 농업지원 글로벌 소셜본드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미화 6억 달러 규모의 농업지원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채권 ‘Agriculture Supportive 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셜본드는 ESG 채권의 하나로, 조달 자금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제한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 이번 농업지원 소셜본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농업인과 농업 부문에 대한 재정 지원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채권은 5년 단일 트랜치로 발행됐으며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로 부여받았다.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98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4.95%(5년)로 확정됐다. 이번 딜은 BofA Securities, BNP Paribas, Credit Agricole CIB, MUFG, Societe General, UBS에서 주관했으며, NH투자증권이 보조 주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예고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해외투자자로부터 국내 유일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안정성과 자산건전성·수익성 등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채권 발행을 마쳤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초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 등의 영향을 받아 급등세를 보였지만, 급격한 조정기를 맞았다. 에너지 가격 하락과 정책 마련 부재, 경기 침체 탓이다. 증권가에서는 탄소배출권은 성장기에 불과한 만큼 기대감으로 투자하기 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는 최근 5거래일 간 8.06% 급락했다. 이 ETF는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유럽 탄소배출권 12월물 가격을 90%를 담고 있다. 유럽 탄소배출권 시장은 전세계 거래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ETF‘도 7.89% 떨어졌다. 해당 상품은 영국 ICE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ICE EUA Carbon Futures Index ER’을 기초지수로 하며, 유럽 ICE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유럽연합 탄소배출권(EUA)의 가장 가까운 12월물 선물가격을 추종한다.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 ETF’도 5거래일 간 6.87% 빠졌다. 이 ETF는 글로벌 탄소배출권 선물 3개 종목, 5개 종목에 투자한다.탄소배출권은 기업이 일정 배출권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정부에서는 매년 배출 허용량을 설정하고 기업에게 탄소배출권을 지급한다. 각 기업은 할당량에 따라 탄소를 배출해야하는데 이를 넘기면 탄소배출권을 사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해야 한다.최근 탄소배출권 ETF의 움직임은 1분기와 비교해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에너지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탄소배출권 수요도 줄어들면서다. 경기 침체로 인해 제조업 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점도 탄소배출권량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정책의 부재도 악영향 요소다. EU(유럽연합)의 탄소국경세(CBAM)가 4월 유럽의회서 최종 승인돼 올 10월 발효될 예정이지만, 이미 선반영된 상태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국내 배출권 거래 제도 활성화가 부진하면서 투심이 줄어든 이유도 있다. 실제 유럽탄소배출권 값은 톤당 80유로 수준으로 올 2월과 4월 100유로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20유로나 줄었다.탄소배출권값에 대한 급격한 조정이 이뤄지자, 인버스형 탄소배출권 ETF도 나왔다. 신한자산운용은 20일 유가증권시장에 ‘SOL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인버스 ICE(H)를 상장했다.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의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으로 유럽 탄소배출권의 가격이 하락할 때 ETF 주당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다. 이 ETF는 상장 이후 현재까지 7.07%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탄소배출권 ETF는 단기간 조정기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유럽 탄소배출권값은 최근 70~100유로 안에서 움직이고 있어 하락과 상승요인이 혼재돼 있다"며 "단기간 급등한 만큼 하락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한 만큼 선별적으로 투자해 효과적인 대응을 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탄소배출권 시장 자체가 확대될 수 있어 중장기 분할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배출권 ETF는 분산 투자 효과도 얻을 수 있어 가격 조정이 올 때마다 분할로 접근하는 것도 좋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탄수배출권 거래제도 확대와 정책 강화, 공급 감소 등이 나타나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hn7704@ekn.kr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가 급격한 조정기를 맞았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직원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현황을 지켜보는 모습.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오흥식 코스닥협회장 “낡은 규제 철폐·세제 혜택 강화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코스닥 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회장은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 지난 2월 제13대 코스닥협회 회장에 취임했다.오 회장은 "코스닥 대표 기업들이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하는 것은 안타깝다"며 "신규 상장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사업손실준비금제도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 회장은 이어 "코스닥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 상장 시 법인세 인하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면 이들이 코스닥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기업들이 코스닥에 상장하도록 성장과 혁신이라는 코스닥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협회는 올해 비전을 ‘기술과 혁신성장의 아이콘, 코스닥! 한계를 넘어 미래로!’로 정했다. 올해 경영 목표로는 △코스닥 디스카운트 해소 위한 경영 현안 대응 및 제도 개선 추진 △코스닥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코스닥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 3가지를 꼽았다.협회는 코스닥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연구용역을 다양화하고 국회, 정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공조 강화를 통해 정책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분야별 온·오프라인 간담회(코스닥 라운지)를 개최해 회원사 의견 수렴 창구를 확대하기로 했다.아울러 코스닥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해 해외 IR을 지원할 방침이다. 코스닥상장법인 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 코스닥CEO포럼, 지역별 CEO 간담회 등을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도 추진할 예정이다.오 회장은 코스닥 기업 CEO들의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 "코스닥 CEO의 세대교체를 앞둔 시점에서 과도한 상속세와 증여세로 원활한 기업 승계에 어려움을 겪고 투자와 성장이 저하되고 있다"며 "해외 주요국에서는 과도한 상속세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며 "코스닥 기업에 대한 상속세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CEO 평균 연령은 58.2세로 집계됐다. 60대 이상 비율이 44.7%로 전년비 8%포인트 증가했다.오 회장은 또 "최근 2조원 미만 기업의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5년 유예하고 감사인 직권 지정사유를 일부 폐지하는 방안이 발표됐지만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등 기업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비용절감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오흥식 제 13대 코스닥협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기령 기자

전 세계 운용자산 277조원…대한민국 ‘넘버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비결은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K-금융’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고 있는 미래에셋의 비즈니스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월말 기준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총 277조원으로 약 40%에 달하는 112조원은 해외에서 운용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운용사 중 이처럼 해외에서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치는 것은 미래에셋이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금융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해외 진출이 쉽지 않다. 미래에셋이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도 당시 국내에서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유수의 기업들과의 경쟁은 무리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팽배했다. 그러나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인 박현주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놓치지 않았다.20년이 지난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과 베트남,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영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콜롬비아, 호주, 홍콩, 룩셈부르크 등 14개 지역에서 277조원을 운용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거듭났다.미래에셋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미국과 캐나다, 홍콩 등 유망한 ETF(상장지수펀드)운용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ETF 운용사로 발돋움한 것이 컸다. 미래에셋이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글로벌 ETF는 500개가 넘는다. 총 순자산은 5월말 현재 무려 122조원이다. 현재 국내 전체 ETF 시장(95조원)보다 큰 규모다.최근에는 단순한 시장 규모 확대에서 나아가 미래에셋 글로벌 ETF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5월말 한국에서 ‘ETF Rally 2023’을 개최해 미래에셋 글로벌 ETF 임직원들이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글로벌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초 자기자본 3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061억원에 달한다. 1000억원대 순이익을 이룬 운용사는 미래에셋이 유일한데, 탄탄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영향으로 증가한 지분법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갈수록 미래에셋의 역량이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순이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낸 이후 20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우량자산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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