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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 지역별 금융지원책 윤곽 나왔다...경남도와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공언한 ‘지역별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에 대한 윤곽이 처음으로 나왔다. 기업은행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장은 28일 경남도청에서 ‘인구감소지역 저신용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업은행은 경남도 중소기업들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중고와 함께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경남도 중소기업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속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금융지원책을 가동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행안부가 고시한 경남도 내 11개 인구감소지역(거창군, 고성군, 남해군, 밀양시, 산청군,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소재 중소기업이다. 경남도가 이자지원금 2억원을 기업은행에 지원하고, 기업은행은 100억원 규모로 대출한도를 조성,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기업은행은 해당 기업에게 대출 금리 연 2%포인트(p)를 자동 감면한다. 이와 함께 본 대출 관련 최대 연 1.2%포인트에 해당하는 보증료 등 금융비용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유도할 예정이다. 앞서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전날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대표자를 초청해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를 열었다. 김 행장은 지난 3월부터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권역별로 직접 청취하고 있다. 특히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별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남도와 MOU를 시작으로 지역별 맞춤형 금융지원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3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도 내 인구감소지역 저신용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ys106@ekn.kr28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경남도 인구감소지역 저신용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장(오른쪽)과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왼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홀트아동복지회와 청년 금융바우처 지원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홀트아동복지회와 ‘청년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청년바우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IBK청년 금융바우처는 20세부터 30세까지의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앱 ‘i-ONE뱅크(개인)‘를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1만원을 지원한다. 1인 1회 지원하고 있어 기존에 기업은행에서 영유아·청소년 금융바우처를 사용했던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기업은행은 자립준비청년의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드림스케치’를 추진하는 등 청년을 위한 ESG활동의 협력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청년 고객의 내 집 마련 첫 시작을 응원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지원 활동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기업은행 27일 서울시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사에서 열린 ‘IBK청년금융바우처 업무협약식’에서 박청준 기업은행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장(오른쪽)과 김정오 홀트아동복지회이사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현지 자금공급 기여...기업금융부문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영국의 권위 있는 국제 금융 전문지인 GBAF로부터 기업금융부문 ‘Fastest Growing Corporate Banking Vietnam’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GBAF는 전세계 190여개국 중앙은행과 주요 금융기관, 경제 전문가 등 300만 이상의 기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구독 수는 1220만부 수준이다. GBAF 평가 위원회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글로벌 경제, 특히 베트남의 수출 경기 둔화에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감소 여건 속에서도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5월까지 기업대출 40% 이상 증가, 현지기업 고객수 약 1만6000개에 거래비중도 55%를 넘어서는 등 베트남 기업 및 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과 금융지원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은행 최초 ‘기업 RM 센터’ 운영을 통해 현지 기업영업을 강화했고, CIB 본부를 신설·조직화했다. 또한 물류, 산업단지, ESG 등 미래 성장 유망 섹터에 대한 기업금융 전문성도 강화했다. FDI 전담팀을 신설해 베트남에 투자를 원하는 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글로벌트레이딩센터를 운영해 외환시장에서도 전문적인 정보 제공 및 직거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지 30주년이 되는 올해 기업 비즈니스 부문에서 신한베트남은행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뜻깊은 수상이다"라며 "앞으로도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대표 금융회사로서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7개 네크워크를 운영 중이다. 2022년 기준 총자산 및 당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신한으행

시름시름 앓는 소상공인...은행권, 지원책 발표 ‘분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리인상, 고물가 등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에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금융사들이 앞다퉈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기존에는 금융지원이 상대적으로 가계대출, 개인고객들에게 집중된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진 만큼 이들에 대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고창군 소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NH 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운영에 필요한 필수 경영지식과 애로사항 등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농협은행의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은 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를 포함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컨설팅, 소상공인 컨설팅, 농식품기업 경영컨설팅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중 농식품기업컨설팅의 경우 농식품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경영 진단을 통해 개선 및 보완 필요 분야를 도출하고 해당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실행안을 제시하는 컨설팅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7건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의 경영 성과도 두드러진다. 작년 결산년도 매출액 합계액은 1조600억원으로 컨설팅 신청 시점 대비 61.9% 늘었고, 영업이익은 컨설팅 신청 시점 대비 91.6% 증가한 481억원이었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김성태 행장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김성태 행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기도 안산, 경상남도 창원, 충청남도 천안 등 각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나 권역별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27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대표자들을 초청해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5월부터 신용보증기금과 7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지원 협약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태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기업은행은 금융, 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 발굴 및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신규 대출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 최저 금리를 기존 5.12%에서 4.62%로 인하한다. 우대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확대한 결과다. 해당 대출은 최대 1억원까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365일, 24시간 신청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이다. 국민은행 측은 "해당 대출을 이용하는 개인고객들이 금융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금리를 낮췄다"고 했다. 이렇듯 은행들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배경에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소비 침체, 금리인상 등으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영업자 소득 수준별 대출 잔액, 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자영업자의 전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19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연체율은 작년 4분기 0.26%로 전분기보다 0.07%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2분기(0.29%) 이후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퇴직금과 같은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5월 폐업 공제금 지급건수는 4만8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고 경제가 어려워지면 이에 따른 피해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것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라며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비금융을 아우르는 여러 지원책들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ys106@ekn.kr금리인상 등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금융사들이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에 위치한 한 가게.(사진=나유라 기자)2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집중호우 피해’ 기업자금 최대 5억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은행은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이번 호우 피해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 및 중소기업으로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가계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 1%포인트(p), 농업인은 1.6%포인트를 적용한다. 신규 대출 지원 시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가 가능하며, 기존 대출의 경우도 호우 피해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이석용 은행장은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기업, 특히, 농업인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고객을 외면하지 않는 고객중심의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농협은행. NH농협은행.

현대해상, 5060 고객 대상 ‘시니어 취미찾기’ 이벤트 성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은 5060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원데이클래스 ‘시니어 취미찾기’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시니어 문화·여가 플랫폼 ‘오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로쉬코리아와 손잡고 해당 고객들을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 ‘시니어 취미찾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시니어 취미찾기, 원데이클래스’는 ▲미술 전시 관람 ▲스마트폰 사진산책 ▲훌라춤 ▲재봉틀 업사이클링 등 총 16개의 클래스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클래스를 선착순으로 신청하고, 참여했다. 미술 전시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객은 "평소에 전시회에 가보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작품 보는 방법을 몰라 망설였었는데 좋은 기회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전문 도슨트의 설명도 듣고, 관람 후에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한층 더 작품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전시회에도 가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실제 참여 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약 60% 이상의 고객이 재구매 의사를 밝힐 만큼 고객 참여형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취향에 맞는 취미를 찾아 양질의 여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체건강에서 마음건강으로 헬스케어의 영역을 확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좀 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서비스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현대해상 현대해상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진산책 수업을 신청한 고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노후 대비, 국민연금에 TDF 추가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국민연금 외에 개별적인 노후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대비를 위해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추천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시점(Target Date·빈티지)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알아서 자산을 운용해주는 연금자산 특화 상품이다. 국내 출시된 TDF의 평균 수익률을 살펴보면 증시 호황기였던 2020년 기준 10.22%, 증시 조정기였던 2022년은 -14.76%로 모두 실제 지수 변동성 대비 안정적인 방어력을 보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2종의 TDF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으로 적극적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2017년 3월 7일 출시)와 40년 이상의 장기관점으로 최적화 분산투자 및 저비용 장기투자를 추구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2022년 10월 5일 출시)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미국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의 협업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티로프라이스는 글로벌 리서치 인력만 900명이 넘고 운용자산 규모는 약 1조2740억달러(약 1635조원)에 달하는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다.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에 강점이 있고,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액티브한 운용이 특징이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단독으로 개발해 운용하는 TDF 상품이다. 은퇴 시점을 고려하면 초장기 투자상품인 만큼 경기 상승 및 하강에 구애받지 않는 중립적 자산배분과 장기투자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저비용 투자가 특징이다. 40년 이상 경제지표를 분석해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Long 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을 도출해 위험대비 수익률, 상관관계 등을 고려한 최적의 중립적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비용 투자수단인 ETF를 편입해 비용절감을 극대화했다. 지난 5월 말 기준 해당 펀드는 2055 빈티지를 제외하고 모두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55 빈티지 역시 수익률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상품 기준 2위, 에프앤가이드 기준).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이제는 국민연금만으로 은퇴 이후 안정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와의 협업으로 적극적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와 LTCMA 기반의 장기관점 전략으로 저비용 분산투자를 추구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로 노후를 대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khc@ekn.kr국민연금 실질소득대체율을 보완할 안정적인 노후 대비책은 자료=한국투자신탁운용

장밋빛 전망에, 외국인 11조 싹쓸이… 9만전자 언제 오나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삼성전자가 분위기를 타면서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는 등 ‘9만전자’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실적 바닥 찍었다…목표주가 9만5000원까지28일 KB증권은 "삼성전자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며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을 내놨다. KB증권은 앞서 지난 13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1.8% 상향하면서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먼저 9만5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김동원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은 이미 1분기에 바닥을 친 것으로 평가된다"며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1% 증가한 901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의 높은 성장성 역시 삼성전자의 실적 상승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HBM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45% 성장할 전망이다. HBM3가 AI(인공지능) 서버 시장에서 GPU에 통합되는 것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효율적인 전력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고부가 제품인 HBM3 출하량을 대폭 증가시킬 전망이다.우리나라 메모리 반도체의 HBM 점유율은 90%를 넘어서는 등 높다. 올해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3%, 삼성전자 38%, 마이크론 9% 순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HBM 점유율은 90%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아울러 챗GPT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역시 반도체 수요 확대로 이어져반도체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수요 회복 가시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하이투자증권도 지난 27일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 주가가 언더퍼폼(주식 하락률이 시장 평균보다 클 것으로 예측해 해당 주식을 매도하라는 의견)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유지했다.하이투자증권은 "HBM3, DDR5 생산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이들 제품의 출하가 2분기부터 본격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BPS 대비 1.41배로 역사적 중간 배수인 1.6배보다 낮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전망했다. 백길현 연구원은 "국내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이 독보적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이밖에 키움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등도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잡았고 현대차증권, 메리츠증권은 8만7000원, 교보증권은 가장 낮은 8만5000원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이달만 1조원 순매수…주가 상승세삼성전자를 향한 외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가 전망을 밝히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1조4122억원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들이 단기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순매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삼성전자에 한해 매수세를 이어간 것이다. 올해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만 11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연초 대비 31%가 올랐으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7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giryeong@ekn.kr증권가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높이면서 7만전자를 넘어 9만전자 돌파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올해 꽃길 걸은 증권株, 2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다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올 상반기 상승세를 보였던 증권업종들이 2분기 들어서부터 실적 전망이 급격히 꺾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 움직임으로 촉발된 유동성이 2분기 급격히 빠져나가고 있고, 차액결제거래(CFD)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잠재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 PF 관련 제도 개선 추이를 본 후 투자 종목을 결정하라고 조언한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종가 기준 KRX 증권 지수는 작년 말 대비 8.11% 오른 600.68을 기록했다. 동기간 15% 가량 상승한 코스피 지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대부분의 증권주 주가가 골고루 오름세를 보였다.현재 증시에 상장된 21개 증권 관련주 중 15개 증권주가 연초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 기장 많이 오른 종목은 유진투자증권(51.07%)이었다. 다올투자증권(22.14%)이 작년 하반기 부진과 4월 하한가 사태 후유증을 털어내며 그 뒤를 이었다. 자기자본 업계 1위 미래에셋증권(20.56%)도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외에 부국증권(18.73), 삼성증권(13.67%), 한화투자증권(10.85%), 한양증권(10.35%), 유안타증권(10.23%) 등 5개사가 10%대 상승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 2분기 실적부터 하반기에 이르기까지 업황 전망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서 미래에셋·한국금융지주·NH투자·삼성·키움증권 등 5개사의 2분기 실적 총합 추정치를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각각 13.4%, 2.1% 증가했지만, 작년 악화됐던 증권업황 사정을 감안하면 ‘호실적’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장주’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2분기 매출·영업익·순이익이 각각 16.0%, 19.4%, 29.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이 같은 증권주의 ‘적신호’ 전망은 1분기 한창 유입되던 유동성이 2분기 도중 빠르게 빠져나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도 4월 고점을 마지막으로 5월 약 18조원으로 31.8% 감소했다. 이 시기 미국 기준금리의 연내 인하 기대감이 사라지고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의지가 확인됐으며, 6월 들어서는 활발하게 유입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제히 이탈하고 있다.2분기 발생했던 두 건의 주가조작·하한가 사태도 큰 타격이다. 이 사건들로 인해 국내 증시에 대한 불신이 커지며 투심을 악화시킨 것은 물론, CFD 사업 불확실성이 떠오르며 이자 및 수수료 수익 감소 우려가 부각됐다. 특히 2015년 이후 증권사들의 성장 동력이던 부동산 PF 사업의 잠재 리스크가 여전하고 관련 실적이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이 업황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오는 하반기 있을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 거래대금 회복 및 부동산 PF 관련 제도 개선 추이를 본 후 투자할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PF 연착륙이 이뤄질 경우 선순위 중심 대출을 보유한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지고, 빠르게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CFD 관련 리스크도 2분기 실적에 반영,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증권업 최선호 종목으로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를 꼽았다. 실제로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의 영업이익은 각각 60.4%, 38.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경우 CFD 관련 불확실성이 2분기에 해소될 것이고 거래대금 증가 수혜가 향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한국금융지주는 IB 실적 순영업수익 기여도가 커, 부동산 금융시장 재편에서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suc@ekn.kr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연합뉴스출처=한국거래소

‘D.P’ 시즌2 온다… 넷플릭스 하반기 신작 공개 수혜주는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넷플릭스가 하반기에 내놓을 신작들을 공개하면서 수혜주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오징어게임’의 세계적인 대 흥행으로 관련주들이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고 이후로도 공개된 콘텐츠 관련주들이 부각을 받았던 만큼, 투자자들의 이목이 앞으로 공개될 드라마 등에 쏠리고 있다.◇‘D.P’ 시즌2·마스크걸 등 속속 공개 예정2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7월 28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날 드라마 ‘D.P’ 시즌2를 공개한다. D.P 시즌2는 시즌1과 같이 클라이맥스스튜디오가 제작을 담당하면서 콘텐트리중앙(옛 제이콘텐트리)이 수혜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클라이맥스스튜디오는 콘텐트리중앙의 자회사인 에스엘엘중앙이 73.6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D.P 시즌1이 공개됐던 지난 2021년 8월 27일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2.29%가 상승한 데 이어 8월 30일에는 7.96%, 9월 1일에는 8.11%가 상승하는 등 입소문과 함께 주가 또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낸 바 있다. 키다리스튜디오 또한 D.P 관련주로 꼽힌다. 원작 웹툰인 ‘D.P 개의 날’은 레진엔터가 운영중인 레진코믹스에 연재됐는데 이 회사의 모기업이 키다리스튜디오로 주목을 받은 바 있어서다. 키다리스튜디오 주가는 D.P 시즌1이 공개되기 전날인 2021년 8월 26일 1만51000원에서 9월 6일 1만8000원까지 뛴 바 있다. 넷플릭스는 오는 3분기 ‘마스크걸’도 공개한다. 이 드라마는 본팩토리와 하우스 오브 임프레션이 제작을 담당한다. 본팩토리의 경우 CJ ENM의 자회사로 흥행 시 주가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본팩토리는 2010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고, 최근에는 지난 2021년 티빙(TVING)을 통해 방영돼 인기를 얻었던 ‘술꾼도시여자들’도 제작한 바 있다. 아울러 원작 웹툰이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중인 만큼 네이버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 청춘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상견니’의 리메이크작인 ‘너의 시간 속으로’도 오는 3분기 공개된다. 제작사는 스튜디오플로우다. 키이스트가 지분 31.58%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유된다.◇OTT 대장주 스튜디오드래곤 전망 업김남길을 필두로 서현 등이 주연을 맡은 ‘도적:칼의소리’도 3분기에 공개된다. CJ ENM의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66.10%)가 지분을 보유중인 바람픽쳐스가 제작을 맡는다. 아울러 4분기에는 ‘스위트홈 시즌2’가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글앤그림미디어와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제작에 참여하는 경성크리처도 4분기 공개가 예정돼 있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장주인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작편수 증가 및 수익성 좋은 동시방영이 증가하는 등 본업에 대한 전망은 좋다"며 "넷플릭스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중인 데다 디즈니플러스(+)와도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D.P.’ 시즌 2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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