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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이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LIG와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LIG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과 김대현 부사장, 구본상 LIG 구본상 회장,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협회장과 김재원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기환 사장과 최용준 대표는 김규진 협회장에게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 1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서 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체력 강화 훈련, 국내 장애인 축구 관련 전문 인력 양성 사업, ’2023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운영비로 사용된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12일 LIG와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김대현 부사장,구본상 LIG 회장, 최용준 LIG 대표,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협회장과 김재원 홍보대사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증권, 6월 말까지 미국주식 온라인 매매수수료 무료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미국주식 온라인 매매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개월 간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는 0%가 적용된다. 주식 매도시에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징수하는 기타수수료(SEC FEE) 0.0008%가 부과된다. 이후 11개월 동안에는 온라인으로 거래시 최소 0.09%의 수수료로 매매할 수 있으며, 매도시에는 마찬가지로 SEC FEE인 0.0008%가 추가로 발생한다. 특히, 온라인으로 해외 ETF, ETN을 거래할 경우에는 최소 0.045%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와 별개로 삼성증권은 이달 말까지 신규 고객 또는 2020년부터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주식 관련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푸른씨앗’은 상시근로자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사용자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공동의 기금을 조성·운영해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퇴직연금기금제도다.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바탕으로 근로자의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구종회 미래에셋증권 법인솔루션부문 대표,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고객마케팅부문장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6월 퇴직연금 사업자로서의 탁월한 역량과 우수한 운용성과를 입증받아 ‘푸른씨앗’의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컨설팅 지원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구 대표는 "탁월한 연금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한 미래에셋증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연금수익률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고객동맹 정신과 ESG 경영에 기반한 중소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푸른씨앗’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고, 전국 어린이집과 중소사업장 근로자의 평안한 노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미래에셋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고객마케팅부문 상무(왼쪽),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가운데 왼쪽),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가운데 오른쪽), 구종회 미래에셋증권 법인솔루션부문 대표(오른쪽). 사진=미래에셋증권

국민은행 리브엠, 사실상 승인…은행 비금융사업 확대 신호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의 알뜰폰(MVNO) 서비스 KB리브엠(Liiv M·리브모바일)이 사실상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리브엠 등 금융·통신 융합서비스(알뜰폰) 사업을 은행의 부수업무로 지정하는 내용을 수용하기로 했다. 리브엠은 2019년 4월 제1호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서비스 지정기간인 4년의 운영 기간이 지나 오는 16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이 부수업무로서 간편하고 저렴한 금융·통신 융합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며 "국민은행이 (리브엠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규제개선을 요청했고, 금융위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규제 개선의 필요성과 운영 결과, 금융시장 안정성과 소비자보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사해 규제 개선 요청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이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부수업무로 신고하면 부수업무 공고를 통해 법령 등을 정비하고, 최대 1년6개월이 걸리는 정비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리브엠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다. 단 부수업무를 영위하기 위해 은행은 건전성 훼손 방지, 소비자보호, 과당경쟁 방지와 노사간 상호 업무협의 등을 위한 조치를 마련해 운영하고, 운영상황을 금융위에 매년 보고해야 한다. 리브엠은 출시 이후 저렴한 통신료와 혜택이 부각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리브엠 이용자는 지난 2월 기준 40만명 수준으로 전체 알뜰폰 시장에서 점유율은 5%대 수준이다. 단 통신업계에서는 은행이 정식으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낮은 요금을 앞세워 기존 통신업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한다. 앞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는 은행이 알뜰폰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도매대가보다 높은 요금제를 판매해야 하고 시장 점유율을 규제해야 한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국민은행은 "알뜰폰 신규 사업자를 과도하게 규제하면 소비자 이익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시작된 리브엠이 계속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자 은행들의 비은행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알뜰폰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 외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알뜰폰 사업의 경우 은행들의 수익사업은 아니더라도 이종산업에 진출해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새로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금융 상품에 접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들은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앞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알뜰폰 시장에 진출했으며, 신한은행은 KT·KT 알뜰폰사업자와, 하나은행은 고고팩토리와 각각 제휴를 맺고 알뜰폰 제휴 요금을 내놨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서는 알뜰폰 사업이 수익 목적이라기 보다는 신규 사업 진출로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 새로운 채널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고 본다"며 "국민은행 리브엠처럼 꼭 알뜰폰 사업이 아니더라도 이와 유사한 신산업을 검토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dsk@ekn.kr

카드사, 자금조달 부담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3.5%)를 동결하면서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내고 있다.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전 금융권이 대출 금리 인하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 금리 하락에 속도가 붙으면서 카드사들도 추가 인하가 가능할 전망이다.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KB·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국내 7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금리는 13.51%~14.8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평균 16.2%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2% 이상 떨어진 수치다.카드론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여전채 금리가 떨어지고 있어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가 집계한 지난 10일 기준 여전채 AA+ 3년물 금리는 연 3.847%로 지난 3일(3.996%)과 비교해 0.149%포인트(p) 떨어졌다. 해당 수치는 지난 1월 2일 당시 금리(5.536%)외 비교해 4개월만에 1.7%p 하락했다.카드사들은 수신 기능이 없어 카드론 등 대출에 필요한 자금의 약 70%를 여전채로 조달하고 있다. 여전채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여전채 금리도 인상되고, 카드사들의 조달비용이 커지면서 카드론 대출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다.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카드론 금리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커졌다한은 금통위는 전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에 이어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은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 만에 인상 행진이 멈췄다고 평가했다.업계에서는 시장금리가 대출금리에 반영되기 까지 통상 1~3개월 가량 소요된다는 걸 감안하면, 추가 인하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또 금융당국의 채권안정펀드(채안펀드)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동결로 인해 곧바로 카드론 금리가 인하되긴 어렵겠지만, 최대 3개월 시차를 두고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당국이 채안펀드로 여전채를 매입하면서 카드론 금리 인하에 힘을 보탰었는데, 매입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변수"라고 강조했다. 다만,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수수료는 여전히 법정 최고 금리(20%) 가깝다. 국내 전업 카드사 7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지난달 리볼빙 금리는 15.59~ 18.48% 수준이다.결제성 리볼빙이란 신용카드 일시불로 물건을 산 뒤 카드 대금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결제대금 중 일부를 연체 없이 상환 연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신용도에 따라 15~18%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장기간 이용하면 신용도에도 악영향을 준다.카드론 보다는 리볼빙 금리가 내려가는 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카드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동결된 상태인데다, 리볼빙 금리를 내리면 저신용 이용자가 급증해 카드사 리스크도 커질 수 있다는 부담이 크다"며 "카드사들도 리볼빙 금리 인하에 대해 내부적으로 꾸준히 검토하고 있고, 금융당국의 대출 금리 인하 압박도 있어 조달금리 상황에 따라 점차 인하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국내 카드사들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3.5%)를 동결하면서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DB

KB국민은행 리브엠 계속 서비스…금융위 "알뜰폰 부수업무 지정 수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 KB국민은행이 알뜰폰(MVNO) 서비스 리브엠(Liiv M·리브모바일)을 계속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리브엠 등 금융·통신 융합서비스(알뜰폰) 사업을 은행의 부수업무로 지정하는 내용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은행이 부수업무로서 간편하고 저렴한 금융·통신 융합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며 "국민은행이 (리브엠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규제개선을 요청했고, 금융위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규제 개선의 필요성과 운영 결과, 금융시장 안정성과 소비자보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사해 규제 개선 요청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이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부수업무로 신고하면 부수업무 공고를 통해 법령 등을 정비하고, 최대 1년6개월이 걸리는 정비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리브엠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다. 리브엠은 2019년 4월 제1호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서비스 지정기간인 4년의 운영 기간이 지나 오는 16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dsk@ekn.kr

하이투자증권, 총 40억 ELS 2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HI ELS 3326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200 지수, 에스앤피(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연 8%)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최초 제시 수익을 지급하나,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327호는 HSCEI, S&P500,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9%(연 8.30%),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일반 투자자의 경우 12일부터 14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이후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yhn7704@ekn.krggg 하이투자증권은 12일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BC카드, KPGA 프로골프단 창단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BC카드가 남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해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2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후원과 KLPGA 투어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힘쓴 BC카드는 기세를 몰아 KPGA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C카드 남자프로골프 선수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개최되는 2023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올해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는 총 4명으로 신상훈, 이재원, 김근우, 정유준 프로다. 신상훈 프로는 한국 남자 골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로 데뷔 3년차인 지난해 제네시스 상금순위 TOP 10 기록 및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신프로는 작년 우승 대회에서 컷 오프에서 살아남아 이틀간 16타를 줄이며 52위에서 1위로 깜짝 역전승을 펼치며 화제가 됐다. 이외 새내기 3인방도 함께 영입했다. 중국과 아시아투어 생활을 마치고 코리안투어로 돌아온 ‘이재원 프로’, 2017~2022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자 중고연맹 랭크 1위인 주니어 골프 최강자 ‘김근우 프로’, 2023년 KPGA 최연소 시드권자 ‘정유준 프로’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KPGA 코리안투어에는 처음 참여하지만 자신감과 젊은 패기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 골프단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KLPGA 투어에서 총 26승을 거두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선수 육성 등 골프산업 발전에 노력해왔다"며 "이번 KPGA 참가를 통해 남자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BC카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hn7704@ekn.krgggg BC카드가 남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하고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참가한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원, 신상훈, 김근우, 정유준 프로. 사진제공=BC카드

우리금융, 산불피해 이재민 대상 만기연장 등 특별금융지원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발생한 충남·강릉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5억원,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은 산불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대출 금리와 수수료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들, 지역 주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재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도 산불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발생된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또한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삶의 터전에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금융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추가 도움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ys106@ekn.kr우리금융

금으로 몰려가는 개인들...금가격, 시장 개설 이후 역대 최고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금 kg 종목 가격이 KRX금시장 개설 이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 금 1kg 종목 가격은 지난 3월 9일 1g당 7만6950원에서 이달 7일 8만633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썼다.3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최근 한 달 간 KRX금시장 거래 실적이 있는 활동계좌수는 1만9958개로 직전 한 달(2월 7일~3월 9일, 1만3021개) 대비 53.3% 늘었다.시장참가자가 늘면서 동 비교기간 중 거래량은 1.3톤에서 2.1톤으로 59.7% 증가했고, 거래대금 역시 10004억원에서 1719억원으로 71.2% 늘었다.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6.2%로 가장 많았다. 최근 한 달 간 총 거래량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이다. 기관 및 귀금속사업자는 각각 36.3%, 15.6%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금 투자가 늘면서 100g 종목(미니금) 거래량이 동 비교기간 중 40.6kg에서 129.3kg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거래소는 "앞으로도 KRX금시장을 통해 금 거래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제도 개선 및 시장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금융투자업자, 귀금속사업자 및 일반투자자 등 시장참가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거래 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소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거래소가 2014년 3월 24일 개설한 KRX금시장은 금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내 금 현물 매매시장이다. KRX금시장은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한 순도 99.99%의 금을 국제시세에 근접한 합리적인 가격에 매매 가능하다. 투자자는 주식처럼 증권사 HTS, MTS 등을 통해 1g, 10원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 매수한 금은 1kg, 100g 단위로 현물 인출도 가능하다.ys106@ekn.krKRX금시장 개설 이후 금 가격 및 거래량 추이.(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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