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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집중호우 피해 복구’ 우리WON뱅킹 기부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관련해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수해, 지진, 화재 등 중대한 재난 재해 발생 시,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기부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월 해당 서비스를 신설해 동해안 대형 산불, 호우 피해, 튀르키예 지진 등 재난 재해 발생 때마다 고객들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를 원하는 고객들은 8월 4일까지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다. 기부된 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 임직원들도 자발적인 급여 공제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인 ‘우리사랑기금’을 기부해 이번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고객과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함께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국가적 재난 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우리은행

삼성운용, 한국형 TDF 디폴트옵션 운용 수익률 최상위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0일 ‘삼성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지난해 11월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상품으로 처음 승인된 이후 모든 빈티지에서 수익률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TDF는 2015부터 2055까지 5년 단위로 빈티지를 나눠 총 10개 상품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환노출형 1종을 제외한 2015~2055(H) 9종 중 경쟁 상품이 있는 2020~2055의 모든 빈티지가 전체 디폴트옵션 승인 TDF 상품 가운데 수익률 최상위권에 올랐다. 청년 세대용 빈티지(Young Vintage) 등 총 6종(2030, 2035, 2040, 2045, 2050, 2055)이 수익률 1위를 기록했으며,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가 가까운 장년 세대 빈티지(Old Vintage)인 2020, 2025 2종도 수익률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 한국형TDF2055(H)는 디폴트옵션 상품이 처음 승인된 지난 해 11월 2일 이후 수익률이 15.54%로 전체 TDF 상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 한국형 TDF의 성적은 독특한 글로벌 자산 및 스타일 배분 전략과 환헤지형 상품으로서의 특성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 한국형 TDF는 전세계 90여개국, 1800여개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연금투자 수단으로서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환헤지형 상품의 특성상 급격한 환율변동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환율이 높은 상황에서도 환율 하락 시 글로벌 자산에서 발생하는 평가 손실 위험을 효과적으로 피할 수 있다. 한국형 TDF는 생애주기 변화에 따라 위험자산 비중만을 조정하는 일반적인 TDF 글라이드 패스와는 달리, 생애주기별 스타일 배분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젊을수록 주식 내에서는 성장주 비중이, 채권에서는 회사채 등 고수익 채권 상대투자비중이 높고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내에서는 배당성장주 비중을 높이고 채권은 국채 투자비중을 높이는 방식이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본부장은 "디폴트옵션 상품이 처음 승인된 이후 현재까지 삼성 한국형 TDF의 성과가 전체 빈티지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투자자분들께 수익을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 한국형 TDF는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올해 초 운용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자산배분/스타일배분 전략에 환헤지 노력 등을 더해 안정적인 수익률 우위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 ‘삼성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지난해 11월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상품으로 처음 승인된 이후 모든 빈티지에서 수익률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금융지주 CEO 리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은 윤종규 회장 체제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취임을 하게 된다. 윤 회장이 KB금융의 내부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외형 확장에도 성공하며 지금의 KB금융을 만든 만큼 이를 잘 이어받아 지금보다 더 나은 KB금융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KB금융은 리딩금융 반열에 올라있지만 ‘확고한 1등’을 굳혀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차기 회장은 실적은 물론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새로운 금융을 주도해야 한다는 1등의 무게를 짊어져야 한다. ◇ 사업별 수익성 강화…글로벌 성과 과제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해 신한금융지주에 빼앗겼던 리딩금융 자리를 올해 다시 탈환했다.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4976억원으로, 신한금융 순이익(1조3880억원)을 1000억원 이상 따돌렸다. 2분기에도 KB금융이 더 많은 순이익을 내며 신한금융을 앞설 것이란 전망이다. 단 계열사별로 보면 순위가 바뀐다.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9315억원인데, 하나은행이 97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리딩뱅크를 차지했다. 원화대출금은 국민은행이 전체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면서 하나은행(약 16%)을 크게 앞서지만 하나은행의 기업대출 증가 폭이 컸던 데다 매매평가 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하나은행이 은행 중 가장 많은 순이익을 냈다. 은행뿐 아니라 여신업, 생명보험 등의 핵심 사업 부문에서도 다른 금융지주사 계열사에 비해 KB금융 계열사의 순이익이 낮았다. KB국민카드 1분기 순이익은 820억원으로 신한카드(1667억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KB캐피탈 순이익(469억원)은 신한캐피탈(922억원), 하나캐피탈(656억원)보다 뒤처졌다. KB라이프생명(937억원)도 신한라이프(1338억원)를 따라잡지 못했다. KB금융은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계열사 각각의 수익성 제고가 필요하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KB금융이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만큼 이제는 각 계열사가 시장에서 업권 1위를 하는 것을 목표로 둬야 할 것"이라며 "특히 카드 부문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인수·합병(M&A) 등의 방안을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글로벌 강화도 숙제다. KB금융은 덩치에 비해 해외 부문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지만, 진출 국가는 동남아 중심으로 이뤄진 데다 진출국은 10여개국에 그친다. 실제 윤 회장은 지난 2019년 해외 부문에 대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B금융은 동남아 시장에서는 영업기반을 안정화하고, 선진국 시장에서는 주요 거점을 대형화하는 글로벌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발전시켜 실제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 디지털·신사업·사회적 역할…'새로운 금융' 주도 기대감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적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과 신시장 개척을 KB금융이 주도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가지고 있다. KB금융은 ‘1등 금융그룹’을 자신하고 있는 만큼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해 시장의 1등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KB금융은 ‘넘버 원(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데, 실제 디지털 중 모바일 앱에서는 슈퍼 앱으로 업그레이드 중인 KB스타뱅킹이 시중은행 앱 중 가장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1119만명으로 인터넷은행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 KB금융은 KB스타뱅킹의 MAU를 1500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인터넷은행을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KB국민인증서, KB마이데이터 등 KB금융의 기술력이 들어간 디지털 성과물들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과 접목해 은행의 신시장 개척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알뜰폰 리브 엠(Liiv M)도 KB금융이 거둔 수확이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디지털과 신시장에 대한 열망과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여 KB금융만의 차별화된 방향성이 필요하다. 은행의 배달 앱 진출 등 비금융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금융의 ‘제판분리(제조 판매 분리)’가 실제 일어나며 플랫폼 기업들도 은행을 위협하고 있다. 제4의 인터넷은행 등장이 머지않았고,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도 이뤄지고 있다. 단순한 기술력의 발달과 신사업 개척 뿐만 아니라 KB금융만의 가치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은 KB금융의 고민을 더욱 커지게 한다. 윤 회장은 지난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사람과 인공지능(AI)이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바이오닉 컴퍼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은 인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에도 부응해야 한다. KB금융은 2020년 금융지주사 처음으로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거버넌스)위원회를 신설하고, 같은 해 9월 금융사 처음으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금융권의 ESG경영 확산을 주도했다. 이제는 이보다 더 나아가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취약계층에 대한 실직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금융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강조하면서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금융사 CEO(최고경영자)에게는 단순히 실적 면에서의 역량뿐 아니라 새로운 금융 환경에 적응하고 잘 대처해 이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KB금융그룹.지난 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KB금융그룹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미래 전략 방향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금융지주 CEO 리뷰] 리더십 변화 앞둔 KB금융...

복합 위기에 부딪힌 지금, 금융지주 CEO들은 금융시장 변화와 금융당국 감독 속에서 내실을 챙기고 외연을 확장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4대 금융지주 CEO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해 금융권의 지배구조 변화의 격랑 속에서 조용히 숨을 죽였던 KB금융지주가 하반기 금융권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주인공이 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임기가 11월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2014년부터 9년간 KB금융을 이끌었던 윤종규 회장은 KB금융을 지금의 리딩금융 반열에 앉히며 KB금융의 역사를 써내려간 인물이다. KB금융은 이제 윤 회장의 9년 체제의 막을 내리고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윤 회장의 공을 그대로 이어받아 KB금융의 새로운 문을 열 인물이 누구일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11월 20일 임기가 만료된다. 2014년 11월 KB금융 회장으로 취임한 윤 회장은 KB사태로 혼란스러웠던 내부 조직을 결집시키고 외형 성장을 훌륭하게 이끌어내며 3연임을 통해 9년 동안 KB금융을 이끌어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만 보면 4연임도 무난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변화 압박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공개적인 자리에서 KB금융의 경영승계를 두고 "선진적이고 선도적인 선례를 만들어 달라"며 거듭 압박을 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금융사 CEO(최고경영자) 연임에 부정적인 입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사실상 새로운 회장 선임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KB금융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다음 달이면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이 발표되고 9월에는 최종 후보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숏리스트에는 내부 후보자군과 외부 후보자군이 모두 포함될 전망인데, 윤 회장도 내부 후보자군에 포함될 지는 불분명하다. 2020년 회장 선출 당시에는 8월 28일 4명의 숏리스트가 발표됐는데, 내부 후보군으로는 윤 회장과 당시 허인 국민은행장,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이, 외부 후보군으로는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는 외부 후보에 관료 출신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단 KB금융의 경우 CEO 내부 후보자군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후계자 양성이 이뤄지고 있어 내부 후보자군 중 차기 회장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현재 KB금융지주 부회장인 허인 부회장, 양종희 부회장, 이동철 부회장과 박정림 총괄부문장이 박빙의 라이벌로 꼽힌다. 1961년생 동갑내기인 허인, 양종희, 이동철 부회장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대표를 각각 맡아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부회장으로 선임된 후 서로의 업무를 변경하며 후계자 검증 과정을 거쳐왔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KB금융 부회장이 서로의 업무를 교환하도록 한 것은 KB금융 전반의 부문을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사실상 업무 파악 부분에서 부회장 3인간의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중에서도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장을 맡아 성과를 낸 허인 부회장의 발탁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은행장을 거쳐 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단 금융당국이 ‘KB금융의 모범적인 승계’를 강조하고 있어 KB금융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인사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14일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고, 하반기에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림 부문장을 발탁해 금융지주 여성 CEO 탄생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의 최종 제재 결과가 남아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박 부문장이 중징계 제재를 확정받은 게 아니라 회장으로 발탁되는 데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향후에 CEO의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이 부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윤 회장의 4연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 금융권 분위기상 KB금융도 새로운 리더십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dsk@ekn.kr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

토스에서 펫보험 비교·추천 가능해진다...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내년 초 네이버파이낸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뱅크샐러드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펫보험과 같은 보험상품 비교 및 추천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 뱅크샐러드 등 11개 업체의 보험상품 비교 및 추천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기존에는 보험상품 비교, 추천을 위해서는 보험대리점을 등록해야 했지만, 현행 금융관련법령상 다른 법령에 따른 금융감독원 검사 대상 기관은 보험대리점 등록이 제한된다. 금융위는 금감원 검사 대상인 신청회사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험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판매대리, 중개업 및 보험대리점 등록에 관한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해당 서비스는 업무범위를 보험상품을 비교, 추천하고 보험계약 체결이 가능한 보험사와 연결하는 행위로 설정했다. 취급범위는 온라인 상품 가운데 여행자, 화재보험과 같은 단기보험,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연금을 제외한 저축성보험, 펫보험, 신용보험으로 제한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보험회사의 제휴요청을 거절하지 못하도록 하고, 수취하는 수수료를 일정한도 내로 제한했다. 금융위는 이들 회사가 보험회사에 일반적인 거래조건에 비해 불리하거나 부당한 행위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초 출시된다. 향후 보험사와 플랫폼 간 전산개발, 제휴 등 서비스의 원활한 준비, 운영이 가능하도록 참여 보험회사와 플랫폼 간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IBK기업은행의 안면인식 기술 활용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올해 3분기 중 출시되는 해당 서비스는 비대면 실명확인시 실명확인증표의 사진과 고객이 촬영한 얼굴 사진을 대조해 거래자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이밖에 네이버파이낸셜과 하나은행이 손잡고 내놓은 페이머니 통장 서비스에 대해서는 계좌 수를 기존 50만건에서 150만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페이머니 통장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이용자의 선불충전금을 하나은행 제휴 계좌(고객명의)에 보관하고, 고객이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를 할 때마다 제휴 계좌에서 자동으로 선불충전이 이뤄지는 연계 서비스다. 작년 11월 출시 이후 가입 계좌 수가 부가조건 제한인 50만건에 육박했다. 금융위는 "해당 서비스의 소비자 만족도가 높고, 예금규모 등에서 안정성 저해 우려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제휴 계좌 수 제한을 150만건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정 내용을 변경했다"고 밝혔다.혁신금융서비스 (자료=금융위)

보험사, 최대 가입연령 15세 초과시 ‘어린이보험’ 용어 못쓴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앞으로 보험상품 최대 가입연령이 15세를 초과하는 경우 어린이(자녀) 보험 명칭을 쓸 수 없게 된다. 운전자보험 보험기간은 기존 최대 100세에서 최대 20년으로 제한된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험상품 구조 개선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우선 운전자보험 기간을 최대 20년으로 제한한다. 현재는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규 개정으로 적정 보장한도가 변동될 수 있음에도, 보험기간을 최대 100세로 운영했다. 이에 운전이 어려운 80세 이상 초고령자는 보험료만 부담하고, 실제 보장은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 금감원은 최대 가입연령이 15세를 초과하는 경우 ‘어린이(자녀) 보험’ 등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는 상품명 사용도 제한한다. 일부 보험사들이 가입연령을 35세까지로 확대하면서 어린이 특화 상품에 성인이 가입하는 등 불합리한 상품 판매가 심화되고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특히 어린이에게 발생빈도가 낮은 뇌졸증, 급성심근경색 등 성인질환 담보를 불필요하게 부가하는 경우도 있었다. 금감원은 단기납 종신보험(무·저해지)의 과도한 유지보너스 지급을 제한하는 등 저축성보험처럼 설계하는 것도 금지하기로 했다. 최근 보험사들은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대하기 위해 보장성보험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만기를 늘려 판매하고 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납입기간이 5년 또는 7년으로 기존 상품보다 납입기간이 짧다. 일부 보험사들은 단기 환급률을 강조하면서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처럼 판매하고 있다. 납입 완료 이후에는 계약전환(승환)을 유도했다. 이처럼 납입기간 종료(원금보장) 시까지 해지를 유보한 후 납입종료(원금보장) 직후 해지가 급증할 경우 보험사들의 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실제 무저해지 보험의 경우 2015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5년 정도의 해지율 통계만 있는데, 일부 보험사들이 보험료 산출시 자의적으로 높은 해지율을 적용하고 있어 향후 실제 해지율이 낮으면 보험금 지급이 예상보다 늘어 보험사의 재무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해 납입 완료 시(7년납 미만은 7년 시점) 환급률을 100% 이하여야 하고, 납입종료 후에 제공되는 10년 장기유지보너스 지급은 금지한다. 금감원은 "최근 보험계약마진(CSM) 증대 등을 위한 불합리한 보험상품 개발, 판매로 인해 보험회사 건전성이 악화되고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에 운전자보험, 어린이보험, 단기납 종신보험의 상품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피해 방지 및 보험회사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어린이보험, 운전자보험, 단기납 종신보험의 상품구조 개선을 위한 감독행정을 즉시 시행하고, 기존 판매 상품은 8월 말까지 개정할 것"이라며 "보험상품 판매 중지로 인한 절판마케팅 등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사 내부통제 강화를 지도하겠다"고 했다.금융감독원 앞으로 보험상품 최대 가입연령이 15세를 초과하는 경우 어린이(자녀) 보험 명칭을 쓸 수 없게 된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하나금융나눔재단, 여성가족부 후원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 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응우예부뚠(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전 데 베가(Maria Theresa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과정을 거쳐 총 13명의 개인과 1개의 단체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 및 단체) 총 3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민 라지원 씨가 수상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고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우리 사회의 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면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활기한 미래를 열어가는 결혼이주민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다름이 힘이되고 다같이 성장하며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나금융나눔재단 하나금융나눔재단은 18일 ‘제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첫번째)와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대상 수상자인 라지원씨(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부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보안 강화...하나은행,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초청 세미나’에서 은행권으로는 유일하게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세미나는 금융회사, 유관기관 CEO 등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보호 문화 확산 및 금융 산업의 보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하나은행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혁신 환경 속에서 사이버 금융 보안 강화를 위해 전개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지능형(AI)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을 통한 보이스 피싱 예방 △사이버 보안사고 사전 예방 및 대응 위한 24시간·365일(24X365) 실시간 통합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디지털, 글로벌, 개인정보 분야의 국내·외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보유 △안면인식 인증기술, 동형암호화 등 신기술 적용 확대 △Zero Trust 기반 안심 보안 업무 환경 등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금융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초거대 AI 시대를 맞아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의 노력을 기울인 부분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손님의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차별화된 초개인화 금융서비스 제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금융위원장 하나은행은 19일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금융보안원 주최로 열린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초청 세미나’에서 은행권으로는 유일하게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김주현 금융위원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과 쪽방촌 방문...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DB, JT친애, SBI, 신한저축은행과 함께 ‘건강한 여름 나기’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남대문 지역 쪽방촌 거주민(250가구)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저축은행, 저축은행중앙회 직원 40여명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수박화채와 식품키트를 쪽방촌 주민들에게 나눴다. 직원들은 역대급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기부금도 전달했다.저축은행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9월 업계 공동으로 ‘저축은행 사회공헌의 날’을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계와 이웃 모두가 상생하는 서민 친화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무더위가 기승하는 여름철도 겨울철 못지않게 주위 어려움이 많은 분들이 있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저축은행과 중앙회는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19일 서울 중구 남대문 지역에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저축은행중앙회, 신한·JT친애·DB저축은행 임직원들이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민간기업 최초 데이터전문기관 본지정 선정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민간기업 최초로 금융위원회로부터 데이터전문기관으로 본지정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데이터전문기관은 2020년 8월 신용정보법 개정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확대 및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용정보가 포함된 기업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익명정보의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금융위원회 지정 기관이다.기존에는 금융보안원과 신용정보원 등이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했으나 데이터산업 활성화의 목적 등으로 신한카드가 민간기업으로서 본지정을 받았다.신한카드는 이번 지정으로 기존의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GranData)’ 사업, 마이데이터 사업, 개인사업자 CB 사업,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 ‘신한 원 데이터’ 구축 등 데이터 사업 라인업을 새롭게 완성했다. 신한카드는 가명결합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과 역량을 갖춘 전문조직을 구축해 중립적인 관점에서 이종 기업 및 공공 기관의 가명결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분석·컨설팅·시스템·솔루션 등 데이터사업 비즈니스 전문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데이터 가치 발굴을 적극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소외계층인 중소기업·소상공인·스타트업을 위한 신규 부가서비스 창출도 추진한다. 신한카드 소비정보와 통신·부동산·쇼핑정보·온라인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결합해 상권 및 소비행태 분석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전문기관 본지정은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그 동안 추진해 온 신한카드 업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가명정보 결합·활용 활성화 및 이종 업종과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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