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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건담 마니아 위한 신용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기동전사 건담’ 카드가 출시됐다. 신한카드는 반다이남코코리아(BNKR), JCB인터내셔널 등과 ‘건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첫 방영된 이래 수많은 후속작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애니메이션이다. 건담 신한카드는 먼저 ‘건담베이스’ 매장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4회 제공되며 회당 할인금액은 최대 1만원이다. 건담베이스는 건담 프라모델, 각종 피큐어 등 건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반다이남코코리아의 직영점이다. 아이파크몰 등 9개 오프라인 매장과 반다이남코코리아몰에서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백화점 팝업 스토어, 네이버브랜드스토어 등 일부 매장은 할인이 제외된다. 또 키덜트 고객과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다양한 생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CGV 영화 예매 시 5000원 할인(일 1회·월4회), KFC 20% 할인(월 3회·회당 할인금액 2000원 한도), 후불교통와 IC카드 결제 시 택시 10% 할인(일 1회·월 5회·회당 할인 5000원 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자라, H&M, 유니클로 등 SPA 브랜드와 올리브영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투뿔등심·삼원가든·붓처스컷 등 SG다인힐이 운영하는 외식업체와 포잉 어플리케이션에서 결제할 때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할인 서비스는 전월 사용 실적에 따른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면 1만원, 60만원 이상 90만원 미만이면 2만원, 9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이면 3만원, 120만원 이상이면 4만원 한도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는 국내외 겸용(JCB·연회비 1만8000원)과 국내 전용(연회비 1만5000원)으로 발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건담 신한카드는 건담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별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즐거움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카드 ‘건담 신한카드’.

금감원, 내달 ‘이상 외화송금’ 제재심...은행권 징계수위 논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달 20일에 이어 다음달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상 외화송금 관련 은행권의 징계수위를 논의한다. 해외송금에 연루된 금융사에 대해서는 중징계가 예상되나, 행장 등 최고경영자(CEO)의 경우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20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은행권의 이상 외화송금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 그러나 법규 위반 내용에 대해 더 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어 이 자리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감원은 다음달 중 제재심을 다시 열어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앞서 금감원은 국내 은행 12곳,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122억6000만 달러(약 15조9000억원)가 넘는 규모의 이상 외화 송금 거래를 통해 외국환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확인했다.회사별로 보면 NH선물이 50억4000만 달러(약 6조5000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 23억6000만 달러, 우리은행 16억2000만 달러, 하나은행 10억8000만 달러, KB국민은행 7억5000만 달러, 농협은행 6억40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NH선물은 외국인투자법인의 대표가 파생상품 거래(원/달러 선물거래) 명목으로 NH선물 등에 해당 법인 명의의 위탁 계좌를 개설하고, 2019년부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인출한 자금을 동 위탁계좌를 통해 동 법인의 해외계좌로 송금한 거래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금감원 검사에서 확인됐다. 금감원은 이러한 거래가 외국인투자자가 투자중개업자를 통해 김치프리미엄 등을 노린 가상자산 차익거래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외국환거래법에 의한 자본거래 관련 규정 위반 혐의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가상자산 매각 대금이 국내에서 집금돼 해외로 송금되는 구조는 은행권 이상 거액송금 구조와 유사하나, 송금 주체가 무역법인이 아닌 외국인 투자법인인 점과 해외 수취인이 타법인이 아닌 본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증빙이 필요한 사전송금방식 대신 증빙이 필요 없는 투자금 회수 형태로 외화를 송금한 것도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과 차이점이다.금감원은 이번 금융사들의 외화 송금 거래 건은 그 규모가 워낙 컸고, 중요한 사안이었던 만큼 관련 법규에 따라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경우 고위 임원에 대해서도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미마련의 위법 기준, 요건을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금융사 CEO에게 제재를 하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CEO에 제재를 내리기 위해서는 명확한 위규의 논거가 있어야 하는데 충분치 않다는 의미다.ys106@ekn.kr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이복현 "이차전지株 이상 과열…불공정거래 엄단"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불공정거래 혐의 개연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 신속히 조사에 착수해 엄단할 것을 지시했다.이 원장은 25일 임원회의에서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등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인한 손실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시장감시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도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부당권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살펴야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2차전지 등 미래성장 신사업 테마주 투자열풍으로 신용거래가 급증하는 등 주식시장이 이상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테마주 투자심리를 악용한 불공정거래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원장은 "조사 부문을 중심으로 불공정거래 혐의 개연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에 착수해 엄단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yhn7704@ekn.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사 직원, ‘전세사기 피해’ 경매 유예시 제재 안받는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당국이 전세 사기로 피해를 입은 주택에 대한 경매를 유예한 금융사 직원을 제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 사기 피해자 주택에 대한 신속한 경매, 매각 유예를 통해 피해자들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9일 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경매 및 매각 유예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러한 내용을 담은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비조치 의견서는 금융당국이 현행 규정으로는 허용되지 않지만, 예외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는 의미다.현행 규정에 따르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전세 사기 피해 임차인이 거주 중인 주택을 기한 내 경매 등 담보권 실행 조치를 하지 않거나, 유예 기간을 초과해 담보권 실행을 유예하면 규정 위반으로 제재 대상이다. 금감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확산되는 만큼 금융사들이 전세 사기 피해 부동산이라고 통보받은 담보물에 대해서는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긴급한 주거 안정 및 피해 구제 목적으로 경매 절차 등 담보권 실행을 유예할 수 있다고 비조치 의견서에서 해석했다.금융기관 직원이 임차인의 전세 사기 피해 여부 등 사실 확인을 거쳐 내규에 정한 경매 절차를 일정 기간 유예하더라도 고의 또는 중과실로 사후 관리를 부실하게 하거나 금융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만큼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금감원의 이러한 조치는 최근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하는 만큼 피해자의 긴급 주거 안정, 피해자 구제를 최우선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금감원은 정부의 정책에 협조하기 위해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 매각, 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서는 매각 유예 및 기일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아울러 금감원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경매 유예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신한투자증권, 개인연급랩 출시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신한 개인연금랩 출시를 기념해 ‘연금저축전용계좌 X 신한 개인연금랩 더블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채널(Web, 신한알파)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신한투자증권 연금저축전용계좌 신규 개설 고객 및 타사 연금계좌 이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개인연금랩 가입 시 두 배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먼저 연금저축전용계좌 신규 개설 후 입금 금액별로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일 경우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200명) △30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200명) △6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200명) △900만원 이상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200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또 입금액 전액을 개인연금랩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첨 없이 두 배의 혜택을 100% 제공한다. 타사에 보유하고 있는 연금계좌를 신한투자증권의 연금저축전용계좌로 이관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관 금액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100명)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100명)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100명) △1억원 이상일 경우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100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더불어 이관 금액 전액을 개인연금랩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첨 없이 두 배의 혜택을 100% 제공한다. 단, 7월 말까지 잔고를 유지한 고객에 대해서만 혜택을 제공한다. 경품 발송은 8월 말 예정이며, 5만원 이상 경품에 부과되는 제세공과금 22%는 신한투자증권이 부담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나 신한알파 MTS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hn7704@ekn.kr신한 신한투자증권이 오는 6월 30일까지 ‘연금저축전용계좌 X 신한 개인연금랩 더블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금투협, 부동산신탁사 내부통제 과정 개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25일 부동산신탁사 내부통제 집합교육 수강생을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부동산신탁사의 내부통제 프로세스의 적정성을 분석, 최적의 내부통제 도출 방안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금투협은 부동산신탁회사 내부통제에 관한 실무지식과 효과적인 내부통제 조직, 내부통제 규정, 절차에 대한 매뉴얼 작성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6월 8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4일(16시간),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이나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yhn7704@ekn.kr2023041701000920400042921 금융투자협회. 에너지경제신문DB

하나은행, 1분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1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2023년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폭이 은행권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1조원 증가한 28조3000억원으로,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퇴직연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지난해 은행업권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데 이어 1분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이러한 성과의 바탕은 하나은행의 장점인 손님 맞춤형 서비스에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특히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의 경우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세무 등 재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비대면의 경우에도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연금닥터 서비스 등 자기주도형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연금손님관리센터를 통한 전문 상담원의 수준 높은 유선상담은 물론, 디폴트옵션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을 위해 전문 상담원으로 구성된 디폴트옵션 현장지원팀 등 개인손님에서 기업손님에 이르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서비스는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우선, 하나은행은 이달 28일부터 AI가 진단하고 처방하는 ‘AI연금투자 솔루션’을 선보인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의 알고리즘, 머신러닝 기반 상품 추천을 통해 연금자산 현황 진단 및 은퇴시점에 필요한 연금자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연금투자 솔루션과 비대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손님의 입장에서 은퇴 후 충분한 노후자산을 준비하고, 어려움 없는 은퇴 후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 퇴직연금과 함께라면 쉽게 풍족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3월 말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 중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에 대해 퇴직연금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장애인 및 이들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50% 감면해주고 있다.이외에도 퇴직연금 거래 기업의 임직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연금 리치(Rich) 세미나’를 열고, 기업 임직원들의 노후준비를 위한 ▲퇴직연금 세테크 ▲부동산 전망 ▲ 투자전략 등 다양한 자산관리 주제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ys106@ekn.kr

Sh수협은행, 1분기 순익 907억…7.8%↑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이 1분기 907억원의 당기순이익(세전)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총자산은 62조6350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2%를 달성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주요임원, 19개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 앞서서는 1분기 성과 우수영업점과 RM영업점장에 대한 시포상, 핵심사업 부문별 마케팅 우수사례 공유의 시간도 가졌다. 강신숙 해장은 "지난 1분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부족한 저비용성예수금과 핵심예금, 비이자이익 증대에 더욱 노력하고 연체대출 감축을 위한 리스크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특별승진과 승급제도를 도입해 열심히 일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직원이 우대받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인사체계를 유연하게 혁신했다"며 "누구나 자신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가자"고 말했다. dsk@ekn.kr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발언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유럽명품TOP10 STOXX ETF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5일 유럽 최상위 명품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이 ETF는 유럽의 대표적인 정통 명품 브랜드 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한다. 기초 지수는 ‘STOXX EUROPE LUXURY 10 Index’로 이 지수는 유럽 시장에 상장된 명품 브랜드 기업 중 시가총액 순으로 10위까지의 종목을 담고 있다. 10개 기업에는 대형 명품 그룹사도 편입되어 있어 유럽 정통 명품 브랜드를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까르띠에·피아제 등으로 유명한 △리슈몽(CIE FINANCIERE RICHEMONT), 루이비통·디올 등을 보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MOET HENNESSY), 구찌·보테가베네타 등을 보유한 △케어링(KERING) △에르메스(HERMES INTERNATIONAL) △페라리 (FERRARI) △몽클레어(MONCLER) 등 유럽 정통 최상위 명품 기업 10개 종목을 담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45%다명품 산업은 1996년 이후 연평균 6%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는 등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도 강력한 회복 탄력성을 보여줬다. 특히, 정통 명품 산업은 희소성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명품의 가치가 오를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가격이 상승해도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게다가 최근 세계 최대 명품 소비국인 중국이 전면적인 리오프닝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정통 명품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다시금 예상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유럽명품TOP10 STOXX ETF는 명품 애호가들에게 매우 익숙한 전세계 최상위 명품 브랜드가 집중된 유럽 대표 명품 기업만을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세계 최초의 ETF"라며 "명품 산업은 강력한 회복탄력성과 가격 결정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ETF를 활용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산업이다"고 말했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ETF’의 상장을 기념해 5월 15일까지 약 3주 동안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Kodex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유럽명품 ETF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한 후, 댓글 참여 및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이 ETF가 투자하는 유럽 명품 브랜드 경품(11명) 및 커피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odex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삼성자산운용이 유럽 최상위 명품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한투운용 "美 30년국채액티브 ETF 30거래일 연속 순매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5일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가 30거래일 연속 개인순매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446억원을 사들였다. 지난달 14일 상장 이후 30거래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총 343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의 신규 투자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매수세에 힘입어 해당 ETF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 순자산 682억원을 기록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한 월배당형 ETF다. 이 상품은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으로 구성된 비교지수(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운용한다. 국내 상장된 ETF 중에서 실물을 편입하는 미국 국채 30년 ETF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유일하다. 실물을 편입해 운용하기 때문에 매월 수취하는 채권 이자로 월 배당금을 지급한다. 실물 운용 상품 특성상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한도 투자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실물로 운용하는 채권형 ETF는 채권 발행 시점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지급되는 이자를 활용하기 때문에 투자원금 차감 없이 월배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렴한 보수도 매력적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보수는 0.05%로,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사 ETF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보수 0.15%)’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TLT는 연초 이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높은 상품(24일 기준 6위, 한화 약 1383억원)에 해당하는데,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통해 보다 저렴한 보수로 국내에서도 거래가 가능해진 셈이다. 김 본부장은 "작년 하반기 이후 미국 증시 배당수익률과 국채 10년 금리 차이가 뚜렷해지는 추세"라며 "과거 금리인하 시기에 장기채권이 성과를 이뤘던 만큼 기준금리 인하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은 대응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첫 월배당을 앞두고 내달 3일부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3일에 입금된 분배금 내역을 인증하면 경품을 받는 이벤트로, 상세 내용은 ACE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분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이달 26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해야 한다. yhn7704@ekn.krzzz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가 30거래일 연속 개인순매수를 달성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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