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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어린이 그림 공모전’ 및 적립식 첫거래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은 오는 21일까지 미성년자 자녀들의 돈에 대한 가치관 형성과 올바른 투자 습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어린이 그림 공모전 및 주식 적립식 첫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NH투자증권 큐브(QV) 또는 나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자녀 계좌개설 후 이벤트를 신청할 수 있다. 공모전을 희망하는 고객은 ‘돈을 모아 사고 싶거나, 이루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을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작품과 제작 과정을 사진 촬영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에 입상할 경우 투자지원금 100만원과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이벤트에 참여해 출품만 하더라도 투자지원금 5달러가 지급된다. 미성년자녀의 계좌가 NH투자증권 최초 신규 계좌일 경우 첫 거래만 하면 30달러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과 함께 ‘국내·해외주식 적립식 첫 거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적립식 첫 거래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녀 계좌에 연말까지 국내·해외주식 적립식 서비스를 가입하고 첫 매수 10만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 20달러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어린이 그림 공모전과 적립식 첫 거래 이벤트, 최초 신규 첫 거래 이벤트까지 참여한다고 가정하면 최대 55달러 투자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성복 NH투자증권 나무마케팅부장은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부모님이 어린 자녀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돈의 가치와 올바른 투자 습관’이 무엇일까에 대해서 고민했다"며 "미래의 주력 고객이 될 미성년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 및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어린이 그림 공모전[7362] NH투자증권은 오는 21일까지 어린이 그림 공모전 및 주식 적립식 첫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G발 하한가 사태’ 부른 CFD, 거래잔액 2조8000억원 눈앞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의 진원지로 지목된 차액결제거래(CFD) 거래 잔액이 2조8000억원에 육박했다. 지난 1~2월 CFD 거래대금이 4조여원에 달할 정도로 급증하며 주가 조작으로 의심되는 이번 하한가 사태의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CFD란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차액을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일부 증거금 납입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고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 양도소득세, 지분공시 의무 등 규제 회피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13개 증권사의 CFD 거래 잔액 규모는 2조769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2조3254억원) 대비 4443억원 늘어난 수치다. CFD 거래 잔액은 지난 2019년 말 1조2713억원, 2020년 말 4조7807억원, 2021년 말 5조4050억원이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CFD 거래 잔액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교보증권(6180억원)이었으며 키움증권(5576억원), 삼성증권(3503억원), 메리츠증권(3446억원), 하나증권(3400억원) 순이었다. 유진투자증권(1485억원), DB금융투자(1400억원), 한국투자증권(1126억원)도 1000억원을 넘었다. 지난 1~2월 두 달간 13개 증권사의 CFD 거래대금은 4조666억원에 달했다. 증권사별로는 교보증권이 1조83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키움증권 7285억원, 유진투자증권 6329억원, 메리츠증권 4366억원 등 순이었다. 이렇게 활발했던 CFD는 하한가 사태로 개인 전문투자자 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키움증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검사까지 시작되자 급속히 냉각되는 분위기다. 이에 최근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키움증권과 교보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이 CFD 계좌 개설을 차단하는 조치에 나섰다. 관련 이벤트도 모두 종료된 상태다. 하나증권도 CFD 신규 계좌 개설을 중단했으며 KB증권은 1인당 거래 한도를 10억원으로 제한했다. 금융당국 또한 CFD 제도 개선을 통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재발을 막을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금감원과 함께 CFD 증거금 최소 비율인 40%를 소폭 상향하거나 개인 전문투자자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CFD 만기 도입 및 잔고 공시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suc@ekn.kr'SG사태 주가조작 의혹' 키움증권 검사 전격 착수 최근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드러난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키움증권에 대한 차액결제거래(CFD) 검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신한은행, 강남지점서 고객 예금 횡령…"내부조사 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신한은행 지점에서 직원이 고객 돈을 빼돌리는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은행 강남중앙지점에서 직원이 수억원의 고객 예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직원은 수차례에 걸쳐 고객이 해지한 예금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 횡령 금액은 약 2억~3억원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현재 내부조사 중이며 금융감독원에 횡령 사실을 보고한 상태"라고 말했다. 횡령 금액이 2억~3억원이면 통상 금감원은 현장 조사를 하지 않는다. dsk@ekn.kr신한은행.

KB손보, 홀트아동복지회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10일 한부모의 날을 맞이해 홀트아동복지회에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기금은 미혼한부모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긴급양육물품인 ‘365베이비케어키트’를 직접 포장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365베이비케어키트’는 기저귀, 이유식, 물티슈, 장난감, 의류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육아용품이다. 이 키트는 ‘미혼한부모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라는 취지 아래 친환경 용품을 아동 월령에 맞게 구성해 미혼한부모가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365키즈키트’는 학령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양육을 돕기 위해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학습교재 등으로 구성된 학습용품으로 2018년부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부모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홀트공유공방 ‘가치만듦’에서 비누공예 클래스에 참여한 한부모를 격려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 지원 사업을 통해 미혼한부모가정의 자립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에 미혼한부모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ESG경영으로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10일 한부모의 날을 맞아 홀트아동복지회에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손보,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최문섭 대표 "고객 중심 경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한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는 소비자보호 관련 사회적 이슈 및 분쟁 등에 대해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협의체다. 변호사, 교수, 소비자단체장 등 사외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정기적으로 정책자문 및 분쟁사안 등을 의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농협손해보험 고객패널 중 2인을 소비자위원으로 선임해 관련 이슈에 대해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고객관점의 개선 요구사항을 경영정책에 제도적으로 반영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협손해보험이 지향하는 소비자 권익보호는 고객중심의 경영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라며, "업무단계별 응대 프로세스 점검 및 동일민원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 등을 통해 차별화된 소비자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은 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한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성국 농협손해보험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신영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장석현 소비자위원,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이소연 소비자 위원, 이종호 영동농협 조합장, 최철 숙명여대 교수, 김춘안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삼성자산운용,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 발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필요한 정보만을 엄선해 정리한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삼성자산운용은 이처럼 최근 시장 상황이 채권 투자에 매력적인 만큼, 채권 ETF 투자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채권관련 지식과 실전 투자 노하우를 새내기 채권투자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을 제작했다.실제 올 들어 지난 달 말까지 국내 신규 상장된 채권형 ETF는 15개로 전체 상장 ETF(37개)의 41%를 차지, 순자산총액 증가 규모도 전체 약 14.1조원 중 7.6조원으로 약 54%에 달했다.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은 채권 관련 용어 정리부터 금리의 결정, 일드 커브(Yield curve), 듀레이션의 이해 등 채권 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KODEX ETF 맵’을 통해 초단기부터 초장기까지 각 만기별로 KODEX의 국내 채권형, 해외 채권형, 인버스형, 채권혼합형 등 총 23종의 채권형 ETF 라인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대표적인 채권형 ETF인 KODEX 채권형 ETF 11종에 대한 상세한 특징 및 활용법, 채권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Q&A까지 실전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삼성자산운용의 주요 채권형 ETF로는 △KODEX 단기채권PLUS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KODEX 국채선물10년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KODEX 미국채10년선물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KODEX 미국종합채권SRI액티브(H),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액티브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Wise 등 국내 및 해외의 주요 채권뿐 아니라 △KODEX KOFR금리액티브 △KODEX 미국달러 SOFR금리액티브(합성)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초단기 금리형 ETF가 포함돼 있다.현재 삼성자산운용은 23종의 다양한 채권 ETF를 상장해 전일 기준 총 11조8593억원의 순자산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어.금.하(어차피 금리는 하락한다)에 대한 인식이 최근 확대되면서 채권형 ETF 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아직 채권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새내기 투자자분들을 위해 이번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을 제작하게 됐다"며 "KODEX는 앞으로도 ETF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와 새로운 유형의 ETF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삼성자산운용이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필요한 정보만을 엄선해 정리한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을 발간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한투운용, ACE 테슬라밸류체인 액티브 ETF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ACE 테슬라밸류체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10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ACE 테슬라밸류체인 액티브 ETF는 테슬라와 테슬라 밸류체인 핵심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비교지수(Bloomberg EV Supporters Plus Tesla Price Return Index)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한다.Bloomberg EV Supporters Plus Tesla Price Return Index는 테슬라와 전기차 및 반도체 관련 상위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이다. 지수 산출 및 발표는 블룸버그 인덱스 서비스(Bloomberg Index Services Limited)가 담당한다.ACE 테슬라밸류체인 액티브 ETF는 액티브 ETF 특성상 운용 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편입 종목 비중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중확대 필요 시에는 테슬라 주식을 단일종목 최대 투자한도인 25%까지 가져가는 동시에 테슬라 관련 ETF 등을 활용해 테슬라 비중을 최대로 높이고, 반대의 경우 같은 방식으로 테슬라 비중을 적극적으로 낮출 수 있다.테슬라 밸류체인 핵심 기업도 편입해 전기차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도 노린다. 테슬라 밸류체인 핵심 기업은 테슬라가 매년 발간하는 리포트와 자동차 특화 데이터 업체 제공 정보뿐만 아니라 한국투자신탁운용 내부 전담 리서치 전문인력의 조사를 반영해 선별한다.ETF 운용은 황우택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이 맡는다. 황 수석은 전기차 관련 투자가 생소하던 지난 2017년 ‘한국투자 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를 출시해 1조70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성장시킨 바 있다(9일 기준 순자산 1조7009억원). 또한 지난해 2월에는 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ETF를 상장시키며 전기차 관련 공모펀드와 ETF 합산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9일 기준 순자산액 합산 1조7791억원).ACE 테슬라밸류체인 액티브 ETF 운용전략은 코어(Core) 포트폴리오와 전략(Strategy) 포트폴리오로 구분할 수 있다. 코어 포트폴리오에는 테슬라 및 테슬라 밸류체인 내 핵심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종목들이, 전략 포트폴리오에는 코어 포트폴리오 편입 종목 외 전기차 관련 트렌드 종목들이 각각 담긴다. 황 수석은 "테슬라 핵심 밸류체인 기업에 대한 정보는 다각도의 분석이 필요해 투자자들이 쉽게 골라내기 어렵다"며 "테슬라 비중을 최대로 가져가는 동시에 테슬라 핵심 밸류체인 기업들에 투자하는 ACE 테슬라밸류체인 액티브 ETF를 통해 전기차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직접 투자한 해외주식은 퇴직연금에서 투자가 불가능한 것과 달리 ACE 테슬라밸류체인 액티브 ETF은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투자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yhn7704@ekn.kr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ACE 테슬라밸류체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사진제공=한투운용

한국투자증권, 싱가포르서 ‘K-금융’ 투자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금융감독원과 6개 금융회사와 함께 ‘인베스트 K-파이낸스: 싱가포르 IR 2023(Invest K-Finance: Singapore IR 2023)’을 개최했다.1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금융 당국과 금융회사가 공동 주최하는 해외 IR(투자설명회) 행사다. 대한민국 금융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등이 참석해 한국 금융산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 블랙록, 칼라일 등 글로벌 투자 기관 70여개사에서 100여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였다.이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금융시스템은 대내외 위험요인 악화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회복탄력성을 갖추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규제·감독 행정의 투명성·일관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 사장은 질의응답 세션에서 WM(자산관리) 비즈니스의 기회 요인을 묻는 물음에 초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강화와 디지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를 꼽았다.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비즈니스 방향을 묻는 질의에는 "단순히 회사의 자산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세계 곳곳에서 우리가 직접 경험하고 눈으로 확인한 우량 투자처를 금융상품화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 사장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IR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해외 투자자를 만나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기관과 더불어 금융상품 및 제도 개선에 대한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yhn7704@ekn.kr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해외IR에 참석한 금융기관 및 금융사 수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훈 주 싱가포르 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SG發’ 다올투자증권 집중 매수 슈퍼개미, 2대주주 등극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다올투자증권의 새로운 2대 주주가 등장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하한가를 기록했던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집중매수한 이른바 ‘슈퍼개미’가 그 주인공이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자신을 ‘사업가’로 소개한 김기수씨는 친인척 최순자씨와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법인 순수에셋 등과 함께 지난 8일 기준 다올투자증권 주식 697만949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이들이 확보한 주식은 다올투자증권 발행주식 총수의 11.5%에 해당하는 규모로 김씨가 6.71%, 최씨가 4.74%, 순수에셋이 0.05% 지분을 각각 확보했다.이로써 김씨 등은 다올투자증권에서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지분율 24.82%) 다음으로 보유 주식이 많은 2대주주에 올랐다. 주식 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402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취득단가는 3000원대로, 당시 다올투자증권 주가는 SG증권발 하한가 사태를 겪고 6000원대에서 3000원대 초반으로 급락한 상태였다.김씨는 취득자금이 142억1962만원, 최씨는 97억9986만원이라고 각각 공시했다.김씨는 개인투자자로 추정된다. 투자일임업자 프레스토투자자문이라는 회사와 일임계약을 맺고 있으나 이 법인의 대표자 또한 김씨로 공시돼있다.김씨는 주식 보유목적을 ‘일반투자’라고 밝히며 "발행회사의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일반투자는 경영권에 경영권에 영향을 주려는 목적은 없으나 배당확대 같은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단계로, ‘단순투자’보다 강한 공시의무가 부과된다.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분 5%를 초과해 보고의무가 발생해 공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다올투자증권 본사. 에너지경제신문DB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18종 통화 환율 100% 우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베트남(VND), 태국(THB), 스위스(CHF) 등 환율 우대 신규 통화를 추가하고, 국내 최초로 취급 18종 통화에 환율 100% 우대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 통화를 현재 8종(미국USD, 일본JPY, 유럽EUR, 영국GBP, 중국CNY, 싱가포르SGD, 캐나다CAD, 호주AUD)에 10종(베트남VND, 홍콩HKD, 태국THB, 스위스CHF, 필리핀PHP, 스웨덴SEK, 인도네시아IDR, 뉴질랜드NZD, 헝가리HUF, 체코CZK)을 추가해 총 18종으로 확대했다. 또 국내 최초로 베트남(VND), 태국(THB), 스위스(CHF) 등 18종 취급 통화 모두에 환율 100% 우대를 적용한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는 서비스 가입자가 90만명을 넘어섰다. 환전액은 2300억원을 돌파했다. 박정일 하나카드 하나머니사업부 부장은 "트래블로그는 번거로운 실물 화폐가 아닌 디지털화 된 해외 결제 수단으로 여행의 경험을 바꾸는 서비스"라며 "통신(로밍), 쇼핑(면세점), 보험(여행자) 등 다양한 혜택과 결합해 고객 기대에 더욱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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