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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금감원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 인천광역시청과 손잡고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중소기업은 공급망 규제 대응 등 영업 충격을 최소화하고, 하나금융과 금감원은 중소기업 여신 관련 잠재부실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나금융그룹은 10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권과 지자체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최초 사례다. 참여기관은 △공급망 실사 등 ESG에 관한 동향 및 정보공유 △지원대상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조사 및 자문 제공 △ESG 관련 교육과 세미나 개최 등 상호 협력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인천광역시는 관할구역 내 ESG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선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최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협약 전반에 대해 기획,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하나금융그룹은 ESG경영 관련 진단 및 평가, 솔루션 제안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통상규제로 다가오는 공급망 ESG 실사대응 지원을 위해 탄소배출량 측정, 근로환경 점검 등 유럽 및 국내 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향후 ESG 자가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컨설팅 대상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업체에 대해서는 금리우대 등의 지원방안을 확대한다.이러한 사전적인 조치를 통해 중소기업은 공급망 규제 대응 등에 따른 영업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과 하나금융그룹은 중소기업 실무자에게 글로벌 ESG 규제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 제공 및 중소기업 여신 관련 잠재부실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중소기업들의 공급망 실사 대응 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ESG 경영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금융권과 기업들이 ESG 규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공급망 실사 대응 등 전 세계적인 ESG경영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에게도 ESG 경영에 대한 대응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진정성 있고 실행력 있는 지원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인 중소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하나금융그룹은 10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사진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왼쪽),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증권가 SELL 외쳤는데도 외국인이 사들이는 이 종목은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카카오뱅크에 대한 증권업계의 차가운 시선에도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이차전지 쏠림현상이 완화되면서 해당 종목에 투자됐던 자금들이 다른 업종으로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기업가치(벨류에이션)가 높은 은행에 투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는 외국인들의 유입은 긍정적인 만큼 단기적으로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8월 3일 이후 9일까지 카카오뱅크 주식을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액수로는 381억원에 달한다. 7월 이후로는 1455억원어치를 사들인 상황이다. 이는 같은 기간 외국인이 사들인 KB금융(1171억원)보다 금액이 크다. 금융투자업계는 그간 카카오뱅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낸 바 있다. 특히 지난 2일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실적이 발표된 후 이례적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췄다. 이익이 늘어난 반면, 순이자마진(NIM)이 떨어져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었다. 당시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성장의 주 동력이 담보대출이라는 점에서 마진 희석을 고려해 중장기 NIM을 3.0%에서 2.6%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자를 통한 성장이 유의미해지기 위해서는 이자수익 창출력의 제고가 동반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는 특성상 최저금리를 유지해야 잔액이 유지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해당 자산의 성장에 대한 한계가치는 낮다"고 평가했다. 또 현대차증권도 카카오뱅크에 대해 2분기 호실적에도 주가가 이미 목표가에 근접했고, 추가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가 없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마켓퍼폼(중립)으로 낮춘 바 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고성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수신을 확대했기에 간접비용(Overhead Cost)이 높아지는 등 시장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확대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기업가치의 개선을 위해서는 부동산 수요 추가 회복, 경기 불확실성 완화 등 매크로 환경에 대한 낙관적인 가정들이 필요하나 이를 확신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한 바 있다.증권가의 부정적인 시각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 역시 큰 변동 없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달 31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2만6000원 수준에서 지난 1일 14% 상승하며 2만9000원까지 올랐으나 2일 증권업계의 부정적인 리포트로 인해 소폭 조정구간을 지나고 있으나 여전히 주가는 지난 9일 기준 2만8050원에 거래를 마친 상태다. 외국인들의 이같은 매수세는 순환매 흐름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기업가치 매력이 높은 은행주로 투심이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조정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배터리 관련주들도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소외주로 순환매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은행주의 경우 시중금리 상승으로 NIM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 외에도 일부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소각 추가 실시 등으로 주주환원율 확대 기대가 되살아나며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정 업종 일변도의 주가 상승에서 소외주로의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은행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했다는 점도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신호인 만큼 단기적인 랠리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사진=에너지경제DB

연이은 은행 사고…이복현 금감원장 "법령상 최고 책임 물을 것"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권에 잇따르는 횡령 등 금융사고와 관련 법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의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10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중소기업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수신 과정에서의 고객 자금 운용은 은행의 기본적인 핵심 업무"라며 "횡령을 한 당사자는 물론, 관리 미흡, 당국에 보고가 지연된 부분 등 여러 책임에 대해 법령상 허용가능한 최고 책임을 물을 생각이다"고 했다. 앞서 이달 초 경남은행에서 562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적발됐다. 이어 KB국민은행에서는 증권대행업무 부서 소속 직원들이 미공개 이용행위로 66억원 규모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이 확인됐고, DGB대구은행에서는 직원들이 고객 동의 없이 증권계좌 1000여개를 몰래 개설한 정황이 파악돼 금감원이 조사에 나섰다. 이 원장은 경남은행 횡령과 관련 "은행권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특정 고액 취급 보직에 대한 장기근속 점검 등을 요청했고 회신을 받았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일부 보고된 것이 있다고 최근 파악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직원의 부당 이익 취득에 대해서는 "무상증자와 관련해 주식시장 자금 흐름과 주가 변동 추이를 보며 일부 정보를 이용한 세력이 있겠다고 판단해 포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의 불법 계좌 개설이 당국의 시중은행 인허가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는 "검사가 진행 중이라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전제로 얘기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내부통제의 완비나 고객보호 시스템, KPI가 적정하게 구비되고 잘 시행됐는지 등은 향후 심사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점검 요소 중 하나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단 이 원장은 은행권의 금융 사고와 관련 최고경영진(CEO)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여수신을 전담으로 하는 은행 고유 기능의 실패는 업무 담당자뿐 아니라 관리 책임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는 고민이 있다"며 "수행한 업무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상급 관리자는 모르겠지만, 금융지주나 은행장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지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sk@ekn.kr10일 인천시 서구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업무협약식’ 행사를 마친 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잼버리 참가자 만나 응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들을 찾아 응원의 뜻을 전했다.1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야영지를 떠나게 된 이탈리아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이달 8일부터 그룹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숙소로 제공하고 있다.잼버리 대원과 진행요원 200여명을 위해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총 100실(2인 1실)을 지원하고, 맞춤형 K-식단은 물론 세탁 서비스 등 편리하고 쾌적한 재충전의 공간을 마련했다.이날 격려 현장에는 함 회장, 이복현 원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함께해 환영과 응원의 의미가 담긴 선물들을 직접 전달하며 이탈리아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과 진행요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태풍의 접근에 대비한 준비와 숙소와 시설의 안전 사항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도 병행했다.이들은 잼버리 대원들이 실제 머무르고 있는 숙소와 모임 공간 등 하나글로벌캠퍼스 곳곳에서 응원과 격려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또한, 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묵묵히 의료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는 현장의 의료진들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또한, 이탈리아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기념품과 약과를 복주머니에 담아 선물했다. 학용품과 축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참가자들의 취향을 배려해 하나금융그룹의 캐릭터인 별돌이 학용품과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굿즈를 함께 전달했다.향후에도 하나금융은 수도권으로 잼버리 행사 진행 장소를 옮기게 된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필요시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실내체육관 등에서의 경기 관람과 문화활동 콘텐츠 등 즐길거리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익한 경험을 위해 그룹 명동 사옥 등에서 진행 가능한 글로벌 금융 연수 프로그램 등 유무형의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머물고 있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남은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지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을 찾은 대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잼버리 축제를 계속 즐기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10일 오전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들을 찾아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첫번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이탈리아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기념품과 하나금융그룹의 캐릭터인 ‘별돌이’ 학용품,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굿즈를 함께 전달하며 환영과 응원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은행, 무더기 금융사고...지배구조법 개정안 필요성 커진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의 500억원대 횡령 사건에 이어 KB국민은행, DGB대구은행에서 발생한 금융 사고도 확인되며 은행의 내부통제 허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 도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 직원들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로 추가 개설한 혐의가 확인돼 금융감독원은 전날 긴급 검사에 들어갔다. 대구은행 영업점 직원들이 증권계좌 개설 실적을 높이기 위해 1개 증권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동의 없이 다른 증권계좌를 추가 개설한 것이 확인된 것이다. 대구은행 일부 직원은 실적을 이유로 증권계좌를 만들어 달라고 고객에 요청한 뒤 해당 계좌 신청서를 복사해 다른 증권사 계좌를 추가로 만드는 데 사용했다. 금감원은 "고객이 영업점에서 작성한 A증권사 계좌 개설 신청서를 복사한 후, 이를 수정해 B증권사 계좌를 임의로 개설하는 데 활용했다"고 했다. 또 이들은 임의 개설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계좌 개설 안내문자(SMS)를 차단하기도 했다. 관련 대구은행 직원들은 복수의 지점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검사에 나선 만큼 피해 고객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불법 계좌 개설로 인한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인가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초 대구은행은 연내 시중은행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국민은행에서도 직원들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를 통해 부당 이득을 챙긴 사실이 적발됐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9일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공동조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적발하고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증권대행업무 부서 소속 직원 상당수는 2021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61개 상장사의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무상증자 규모와 일정 등의 정보를 사전에 지득해 매수하고 무상증자 공시로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하는 방식으로 약 66억원의 매매 이득을 취득했다. 또 다른 부서 동료직원, 가족, 친지 등에게 정보를 전달해 약 61억원의 매매 이득을 취득, 총 127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는 "증권업무 대행 업무를 하는 은행 직원들이 일반 투자자들은 공시 전까지 알 수 없는 은행 내부의 업무상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했다"며 "자본시장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 경남은행에서 562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건이 적발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추가 금융 사고가 잇따라 적발되며 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의 허술함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차적으로 은행 자체적으로 내부통제 시스템이 작동해 금융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어야 하지만 실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근 발생한 금융 사고들이 몇 년간 장기간 이어졌음에도 은행이 미리 파악하지 못하고 뒤늦게 발견해 수습에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지만 직원이 작정하고 속이려고 하면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 후 내부통제를 엄격하게 보고 있으나 금융 사고가 잇따르며 은행권 전반의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에 대한 강제력이 더욱 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리은행의 700억원대 횡령 사고 이후 지난해 은행권은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내규 개정을 거쳐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는 지난 6월 22일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는데, 각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하는 책무구조도를 작성해 내부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CEO는 내부통제 총괄 책임자로, 장기간 반복되는 내부통제 시스템 실패 시 책임을 져야 한다. 금융당국은 내부통제 제도개선 내용을 구체화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을 추진 중인데 실제 시행까지는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연이은 금융사고로 금융권의 내부통제 지적이 잇따르는 만큼 속도가 붙을 것이란 예상이다. 금융위는 개정안의 조문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곧바로 입법예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dsk@ekn.krDGB대구은행.

신한은행, 연수원 개방…잼버리 참가 대원 전폭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 연수원’에 머물고 있는 스페인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농구단 농구교실을 여는 등 전폭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신한은행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돕기 위해 연수원 시설을 통해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고 자체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8일 호우에는 스페인 잼버리 참가자 43명과 싱가포르 잼버리 참가자 2명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블루캠퍼스 연수원’에 입소했다.잼버리 대원들은 신한은행과 용인시가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자체적으로 연수원 교육 중인 신입직원들과의 만남과 체육활동, 한국 전통놀이 체험, 신한 에스버드 프로농구단 농구교실 등을 준비해 잼버리 대원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문화·트렌드 체험을 돕기 위해 ‘K분식 페스타’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인형뽑기, 인생네컷 사진 부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잼버리 대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필요한 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스페인어, 영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을 연수원에 파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퇴소하고 돌아가는 순간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즐겁고 알찬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세계잼버리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가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진행하는 K-POP 문화행사에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dsk@ekn.kr경기도 기흥에 자리한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스페인 잼버리 대원들과 신한은행 신입직원 연수생들이 농구 경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중개형 ISA 고객 68%가 해외주식형 ETF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이 자사 중개형 ISA 고객들의 ETF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절세 계좌를 활용한 ETF 간접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들의 중개형 ISA에 모인 자금은 7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이 가운데 5조4832억원(72.8%)의 자금을 국내 상장 주식 및 ETF 등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절세계좌로 중개형 ISA 안에서 투자하는 상품의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최대 200만원(서민형의 경우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상장 주식의 경우 매매차익은 일반 계좌에서도 과세가 되지 않지만 국내주식형을 제외한 해외주식형 및 채권형 ETF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기 때문에 중개형 ISA에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KB증권 중개형 ISA 고객들이 매매한 ETF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말 기준 해외주식형 ETF 잔고 비중이 68.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유형별 보유계좌 수 상위 종목은 해외주식형 ETF의 경우 미국S&P500과 나스닥100 등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중국 전기차와 미국 테크주 등 주가 상승 시 양도소득세 부담이 큰 성장주 위주의 테마형 ETF도 상위 종목에 속했다. 국내주식형 ETF의 경우 2차전지 ETF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ISA에서 투자 시 절세 효과가 큰 고배당주 ETF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채권형 ETF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국 장기채 30년물과 10년물을 보유한 고객이 많았으며 국내채권형 ETF의 경우 역시 국고채 30년물과 10년물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왕현정 KB증권 TAX솔루션부 세무전문위원은 "최근 미국 주식 주가 상승폭과 국내외 금리 동향을 종합해봤을 때 양도소득세와 이자소득세 절감을 위해 중개형 ISA 내 ETF 투자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 고객 대상으로 ‘유 ETF 온 더 ISA’ 이벤트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각 자산운용사에서 제안한 ETF 종목을 KB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KB·미래에셋·신한자산운용 등에서 제안한 자산운용사별 ETF를 1000만원 이상 거래하고 9월 한 달 동안 자산운용사별 ETF 잔고를 500만원 이상 유지한 경우 금액에 따라 커피 쿠폰 또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giryeong@ekn.krKB증권 KB증권이 자사 중개형 ISA 고객들의 ETF 투자 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KB증권 KB증권 KB증권이 자사 중개형 ISA 고객들의 ETF 투자 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KB증권

KB라이프생명,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라이프생명이 지난 9일 보험대리점(이하 GA) 소비자보호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GA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GA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는 수도권 제휴 GA의 소비자보호 담당자, 민원 담당자, 내부통제 담당자를 초청해 진행했다. KB라이프생명에서는 이미경 소비자보호본부 부사장, 장재원 영업부문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KB라이프생명의 ‘금융소비자보호 종합 컨설팅’의 일환으로 판매사인 GA와 사전적 민원 예방과 적극적인 소비자보호 활동을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KB라이프생명은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가치 체계 정립 및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문화를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금융감독원 소비자경보 및 유의사항 공유 △KB라이프생명 소비자보호 체계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 사항 △최근 주요 민원 동향 등을 소개했다. Q&A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소비자보호 관련 GA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보험상품의 불완전판매 방지와 근원적 민원 감축을 위해 제휴 GA와의 소비자보호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실질적인 소비자보호 체계 운영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KB라이프생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제휴 GA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제휴 GA를 방문해 민원 분석 결과에 따른 ‘GA 맞춤형 금융소비자 보호 컨설팅’ 시행을 앞두고 있다.pearl@ekn.krclip20230810110826 KB라이프생명이 지난 9일 보험대리점(이하 GA) 소비자보호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GA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영업점 방문 시 ‘맛딱지’ 무료 배포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영업점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수도권 지역 맛집 정보가 담긴 종이 딱지 콘텐츠 ‘맛딱지’를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맛딱지’는 고객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굿즈(Goods)와 도움이 되는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진투자증권은 기획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일반적인 책자 형태가 아닌 레트로(Retro) 감성이 묻어있는 원형 종이 딱지에 정보를 담았다. 세 장으로 구성된 ‘맛딱지’는 총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60개 맛집 정보가 포함됐다. 맛집 발굴과 탐방에 관심이 많은 유진투자증권 직원이 직접 찾아가 경험하고 기록한 정보를 바탕으로 60개의 맛집을 추렸다. 이번 ‘맛딱지’는 △친구와 함께 주말 힐링 편 △연인과 함께 주말 데이트 편 △아이와 함께 주말나들이 편 등 총 세 개 테마로 구성됐다. 한 곳의 맛집 정보가 들어있는 종이 딱지가 테마별로 20개씩 들어 있으며, 고객은 딱지를 통해 맛집의 상호, 콘셉트, 특징, 위치, 주요 메뉴 등의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은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 등 수도권 지역 금융센터와 지점에 방문한 고객에게 ‘맛딱지’ 콘텐츠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굿즈와 도움이 되는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유진투자증권 직원이 직접 발굴한 맛집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맛딱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콘텐츠와 굿즈를 통해 증권사에서 하지 않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810105909 유진투자증권이 영업점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수도권 지역 맛집 정보가 담긴 종이 딱지 콘텐츠 ‘맛딱지’를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온어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손해보험이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운영사 온어스와 협약하고 이륜차 정비문화 정착에 나선다.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합정빌딩에서 이륜차보험 시장활성화 및 합리적인 정비문화 정착을 위해 온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분장, 김혁 자동차보상본부장, 최준호 KB손해사정 자동차보상본부장, 김정철 온어스 회장과 김종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KB손해보험의 보험상품과 온어스의 이륜차 종합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이륜차보험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안전한 이륜차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온어스의 이륜차 견적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표준정비수가·손해사정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허위·과다청구가 만연한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온어스는 이륜차 손해사정 역량 증대를 위해 손해사정 직원에게 정비교육을 진행하고, 라이더와 정비업체 등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향후 이륜차 사고출동 등의 신규 사업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혁 KB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 상무는 "20여 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이륜차 시장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온어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륜차와 보험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함께 사회안전을 조성해 나갈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810103412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온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김혁 KB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가운데), 최준호 KB손해사정 자동차보상본부장(오른쪽), 김종호 온어스 대표(왼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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