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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시그니처 OCIO 펀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NH아문디 시그니처(Signature)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증권자 투자신탁(H)(UH)[혼합-재간접형]’ 성장형, 혼합형, 안정형, 인컴형 총 4종을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OCIO 서비스란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의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해주는(아웃소싱) 방식으로, 공모 OCIO 펀드는 이러한 전문 OCIO 서비스를 공모펀드로 구현한 것이다. NH아문디 시그니처 OCIO 펀드는 글로벌 투자전문기업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와 아문디가 자산을 배분하고, NH아문디자산운용이 국내 투자자의 니즈에 적합하게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축·운용하는 상품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전세계 다양한 고객들의 투자 성향에 대한 데이터와 글로벌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안과 자문 포트폴리오를 도출한다. 이를 이용해 아문디는 자산 배분안과 포트폴리오를 검증하고 전반적인 리스크를 검토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상황에 맞게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펀드를 운용하는 프로세스이다. 이 펀드는 인컴형, 성장형, 혼합형, 안정형 총 4가지로 구성돼 투자자의 투자 성향, 목적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나의 펀드로 주식, 채권, 대체자산에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리밸런싱하며 투자할 수 있다. 김민호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두 개의 글로벌 하우스와 당사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 맞춤형으로 글로벌 수준의 OCIO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SC제일은행, NH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uc@ekn.krclip20230607095505 NH아문디자산운용은 ‘NH아문디 시그니처(Signature)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증권자 투자신탁(H)(UH)[혼합-재간접형]’ 성장형, 혼합형, 안정형, 인컴형 총 4종을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아태지역 넷제로 목표 달성 노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KB금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의 아태지역 자문위원회 제 3차 회의에 참석해 아태지역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회장은 "아태지역이 넷제로 경제로의 속도감 있는 전환을 위해서는 아태지역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규제기관, 관련 산업 및 업계, 비정부 기구(NGO)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GFANZ는 전 세계 50개국 550여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다. 금융을 통해 넷제로 경제를 촉진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1년 4월 설립됐다. 특히 아태지역은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아태지역의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6월 GFANZ 아태지역 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설립 이후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아태지역이 친환경 경제로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추진 전략을 공유해왔다. 이번 제 3차 회의는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GFANZ APAC Summit’ 행사 첫날 진행됐다. GFANZ 아태지역 자문위원회 설립 1주년을 맞이해 대면으로 열렸으며, 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역임한 메리 샤피로 GFANZ 부의장을 비롯해, 윤 회장, 라비 메논 싱가포르 통화청 총재,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이사장, 에디 위 홍콩 통화청 총재 등 총 9명의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들은 지난 1년간 아태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점검하고, 주요 금융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아시아 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신한운용, ‘美배당 다우존스 배당 ETF’ 개인순매수 1·2위 등극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7일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상장지수펀드(ETF) 가 연초 이후 배당 ETF개인순매수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지난해 상장 한달 만에 2022년 배당 ETF 개인순매수 1위에 오른데 이어 2023년에도 1위에 오르며 개인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연초 이후 유입된 1,419억원은 ETF 시장 전체에서도 1위의 기록이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2030세대를 중심으로 ETF를 활용한 사적연금의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다." 며 "연초 이후 두 상품에 2000억원 이상 유입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며 연금 계좌에 적립식 자금이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개인투자자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 7개월만에 국내 배당 전략 ETF 중 가장 큰 규모인 순자산 1888억원으로 성장하여 순자산 2000억 돌파를 눈앞에 뒀다. 환헤지 전략을 가미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역시 상장 2개월 만에 400억원이 몰렸다. 김 본부장은 "시장 금리 하락으로 채권형 ETF에 대한 매력도가 점점 하락하는 가운데, 커지는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보수적인 시각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매월 일정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월배당 ETF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며 "특히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경우 해외주식형 ETF 이므로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시 세액공제 및 과세이연, 저율과세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일반계좌 대비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기준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약14%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연 3%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배당수익률 3.63%를 기록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상장지수펀드(ETF) 가 연초 이후 배당 ETF개인순매수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미래에셋,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상장지수천드(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32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말 순자산 1000억원에 이어 4월말 2000억원을 돌파한 뒤 꾸준히 순자산 규모를 늘리고 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최근 ‘챗(Chat)GPT’의 대표 수혜 ETF로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연초 이후 5일까지 해당 ETF 개인 순매수 규모는 489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울러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과 밀접한 종목들만으로 구성된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장기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국내 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대폭 유입된 가운데 연초 이후 5일 기준 전체 외국인 순매수 금액 100% 이상이 반도체주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메모리 반도체의 사이클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짙어지며 반도체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반도체 ETF 중에는 삼성전자가 편입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TIGER Fn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TIGER fn반도체TOP10 순자산 3천억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Sh수협은행-롯데카드, 최대 연 13% 적금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롯데카드와 손잡고 최대 연 13% 금리를 제공하는 ‘Sh플러스알파적금(with롯데카드)’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협은행 모바일뱅킹앱인 파트너뱅크앱이나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 접속해 해당 이벤트에 응모한 후 Sh플러스알파적금(with롯데카드) 상품 가입과 롯데카드 사용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13%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Sh플러스알파적금(with롯데카드)은 1인 1계좌, 12개월 만기, 월 최대 3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2.75%에 마케팅 동의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0.65%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여기에 이벤트 조건인 롯데카드 사용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9.6%의 스페셜 리워드가 추가 지급된다. 롯데카드 사용조건은 이벤트 응모 전 6개월간 롯데카드 이용실적이 없고, ‘LOCA LIKIT(로카 라이킷)’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적금만기 전월까지 해당 카드로 300만원 이상 사용시 스페셜리워드 연 7.6%를 받을 수 있으며, 적금만기 전월까지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납부 1건 이상을 3개월 이상 유지하면 적금 만기 후 스페셜리워드 연 2.0%를 추가로 제공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롯데카드와 제휴를 맺고 두 회사의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 ETF,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7일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의 연초 이후 수익률(5일 기준)은 65.81%로 집계됐다. 이는 레버리지 ETF를 제외한 19개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6개월과 3개월 수익률 또한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19개 중 가장 높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의 6개월 및 3개월 수익률은 각각 41.76%와 28.64%를 기록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ETF 브랜드명을 ACE로 바꾼 뒤 처음 출시한 상품이다. 해당 ETF는 반도체 세부 섹터 4개(△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대표기업에 약 80%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기업 4곳은 △삼성전자 △엔비디아 △ASML홀딩 △TSMC 등이며, 현재 해당 종목들의 비중은 81.19%이다. 이들 외 나머지 약 20%는 AMD와 브로드컴(AVGO) 등 반도체 산업 내 시가총액 기준 상위 6개 종목을 담고 있다. 우수한 성과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산업 내 대표 기업의 주가가 올 들어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메모리 대표기업 엔비디아는 올 들어서만 160% 넘게 급등했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ASML홀딩과 TSMC 역시 30%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에 개인투자자들 역시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초 이후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203억원에 달한다. 특히 최근 3개월 기준 개인투자자의 월간 순매수액은 우상향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3월 한 달간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를 10억원 순매수했는데, 4월과 5월에는 각각 31억원과 6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올 초 회복세를 보인 비메모리에 이어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반도체 섹터 내 분산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반도체 산업 각 분야 내 경쟁우위를 점한 대표기업들에 나눠 투자한다는 점에서 경쟁력 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 한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ㅇㅇ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하나증권, 상반기 ‘생명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나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3년 상반기 ‘생명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상하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들이 헌혈의집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집중 헌혈 기간도 운영했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장기 혈액수급 안정화 등에 보탬이 되고자 전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대한적십자사와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대전 행복한 집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나눔활동과 전주 한옥마을에 방문해 플로깅을 진행했으며, 서울맹학교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점자도구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yhn7704@ekn.kr2023042701001545000072951 하나증권 CI.

한국투자증권, 온라인전용 스텝다운형 ELS 모집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TRUE ELS 16104회는 홍콩항셍지수(HSCEI),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닛케이(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10.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이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50% 이상 하락할 경우 원금의 2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오는 8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9일부터 12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13일부터 14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yhn7704@ekn.kr한국투자증권이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은행연합회 전무이사에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연합회 전무이사에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이 선임됐다. 은행연합회는 사원총회 동의를 거쳐 7일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전무이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행정고시 39회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였고 금융위원회 정책홍보팀장, 국제협력팀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법제처 경제법제관 등을 거쳤다. dsk@ekn.kr이태훈 이태훈 은행연합회 신임 전무이사.

금감원 "해외채권 투자 시 환율 변동 반드시 고려해야"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 채권투자의 경우 환율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6일 채권 투자시 꼭 알아둬야 할 ‘금융꿀팁’ 심화편 자료를 배포하고 해외채권에 원화로 투자할 경우 원금과 이자가 동일하더라도 환율 변동에 의해 원화 기준 원금과 이자는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외화 기준 2019년 1월 평가금액과 2022년 1월 평가금액이 6만6천751헤알(브라질 통화)로 동일하고 3년간 2만25헤알을 이자로 받았더라도 원/헤알 환율이 299.6원에서 215.3원으로 하락하면 원화 기준 69만원 손실이 발생한다. 금감원은 해외채권 투자 시 발행국의 경제 상황이나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감원은 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이용해 채권에 투자할 경우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채권 이자소득에는 15.4%의 세금이 부과되는데 금융사의 중개형 ISA로 채권투자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자소득세를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000만원으로 250만원의 이자수익을 올리면 일반계좌의 경우 이자소득에 15.4%의 세율이 적용돼 이자소득세로 38만5000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ISA의 경우 이자소득 200만원까지는 과세하지 않고 2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해 9.9% 분리과세가 이뤄져 4만9500원만 내면 된다. 또 일부 금융사는 IRP나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으로 채권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연간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투자 시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ELB는 원리금지급형 상품이지만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니고 투자금도 별도 예치의무가 없다. 이에 발행사(증권사)가 파산하는 경우 투자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주가에 비례해 수익률을 제공하고 주가가 내려가도 원금을 보장하는 ELB의 경우 주가 상승 한도가 있어 해당 한도를 한 번이라도 넘어가면 확정수익률(통상 0%)만 제공받게 된다. 가령 최초 평가일 기준 주가가 1만원인 상품의 상승 한도가 50%라면 만기까지 한 번이라도 주가가 1만5000원을 초과하면 확정수익률이 0%가 되는 식이다. 금감원은 또 만기매칭형펀드로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 중도환매 시 환매대금의 3∼5%에 달하는 환매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투자기간에 맞는 만기매칭형 펀드를 선택하고 환매수수료 수준을 확인한 뒤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hn7704@ekn.krㅇㅇㅇ 금감원 채권 투자시 꼭 알아둬야할 ‘금융꿀팁’ 심화편.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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