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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부서 내 성추행 적발...직원 정직 처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 부서 내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가해 직원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재개발원 소속 차장 A씨는 같은 부서 여자 과장인 B씨를 성추행하다가 적발됐다.A씨는 저녁 술자리 후 귀가 중에 B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 추행했다.이러한 사실이 확인되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인사협의회를 열고, 가해 직원에게 중징계인 정직 처분을 내렸다. 우리은행은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관련 사건 재발을 막고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성추행 등의 행위에 대한 징계를 강화한다. 가해 행위자를 중징계하는 것은 물론 부서장 등 상급자에게도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인사 조치한다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주요 징계 사례를 사내에 공지하고 있다.우리은행.

NH농협손보, 무배당 NH베스트간병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장기요양과 간병 특화 보험인 ‘(무)NH베스트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가입연령을 최대 75세로 확대해 간병보장을 원하는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장기요양재가, 시설급여지원금, 간병인사용일당 등 고객의 간병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담보를 탑재했다. 또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협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2.5%의 보험료 할인제도를 운영한다.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등급을 1등급에서 5등급 받을 경우, 보험료 납입면제가 적용된다. 해당 보험은 간편심사형을 통해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최소 20세부터 최대 75세이고, 100세까지 보장된다. 납입주기는 월납, 연납으로 구성됐다. 전국의 농·축협과 농협손해보험 설계사를 통해 상담 및 가입 할 수 있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해 가면서 간병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사회적 수요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무배당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개장 15분 앞당긴다...7월 31일부터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주최한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5차 세미나’에서 현재 오전 9시에 개장하는 파생상품시장을 오는 7월 31일부터 15분 일찍(오전 8시 45분) 연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차 세미나(4월 17일)에서 추진 필요성과 시행 방향이 논의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파생상품시장의 조기개장으로) 주식시장 장 개시 초반 주가변동성이 완화되고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국제적 정합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코스피200선물 등 국내 파생상품시장은 지난 1996년에 개설된 이후 기초자산이 거래되는 주식시장과 동일한 시각에 개장하고 있다. 파생시장에서 체결된 파생상품의 가격에는 기초자산의 미래 가격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다양한 예측이 선반영되므로 기초자산에 대한 가격 발견(Price Discovery)을 용이하게 하는데, 국내는 해외시장과 달리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이 동시에 개장해 주식시장 장 개시 초반 주식투자자가 파생상품 가격을 참고(가격 발견)하기 쉽지 않았다.또한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이 동시에 개장하면서, 개장 전에 발생한 주요 변동사항이 선물시장에서 미리 조정되지 못했다. 주식시장에서 바로 가격발견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일중 주식시장 가격변동성 대비 주식시장 개장 초기 15분간의 변동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코스피200선물 등 대표 파생상품의 개장 시각을 현행 9시에서 8시45분으로 15분 일찍 개장해 주식시장 개장 초기의 변동성을 완화하겠다는 것이 금융당국과 거래소의 계획이다. 파생상품시장 조기개장으로 파생상품시장의 정규거래시간은 15분 확대하고 시가단일가시간은 현행 30분에서 15분으로 축소한다. 파생상품시장의 전체 호가접수시간은 현행과 동일(8시30분~15시45분)하며, 조기개장 대상상품과 관련된 협의대량거래 신청 및 착오거래 정정신청 등은 8시45분부터 가능하다.단 조기개장에 따른 파생상품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주식시장 개장 전(8시45분~9시)까지 파생상품 가격제한폭은 상하 8%를 적용한다. 코스피200 선물·옵션 등 대표지수상품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후 시장 수요 등을 봐가며 조기개장 대상 파생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개정예고 중이며, 의견수렴 및 규정 개정안에 대한 금융위 승인을 거쳐 7월 31일부터 파생상품시장을 조기개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기개장 운영상황을 보아가며, 자체 야간시장 개설 등 추가적인 거래시간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suc@ekn.kr한국거래소.(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시즌 3’ 오픈...기념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 시즌 3’를 오픈하고, 8월 말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나몬(Shinamon)’은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 연결해 만든 가상 공간에서 고객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나몬 시즌 3’는 기프티콘으로 제공됐던 혜택을 마이신한포인트로 변경하고, 신한은행 거래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융 연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두 시즌 동안 수집한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캐릭터 의상 아이템을 통한 커스터마이징을 도입하고, 플랫폼 환경과 조작법도 개선했다. 향후에는 NFT Wallet 연결을 통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과의 확장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시나몬 시즌 3’ 오픈을 기념해 시나몬에 접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 이벤트’와 ‘마이신한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권 이벤트’는 실물 경품 또는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일일퀘스트에 참여한 고객과 데일리 랭킹 순위권 고객에게 응모권(시나몬롤)을 지급해, 원하는 상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실물 경품은 ▲갤럭시북3 프로(1명) ▲에어팟 맥스(3명) ▲에어팟 프로(10명) ▲갤럭시 워치5(10명)를 제공한다. 기프티콘은 총 3000명에게 ▲BHC 프라이드치킨 ▲스타벅스 기분 좋은 하루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한다. ‘마이신한포인트 이벤트’는 ▲일일 퀘스트 ▲수시 오픈 이벤트 ▲시나리오 퀘스트 등에 참여한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특히 시즌 3 신규 가입 고객이 가입 후 1주일 간 일일 퀘스트를 참여하면 마이신한포인트를 2배로 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피드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시나몬 시즌 3 오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실생활과 밀접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시나몬

교보생명, 대국민 환경교육 인정받았다...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 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8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행구수변공원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제19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기념식에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환경부장관 환경교육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전파 ▲탄소중립 실천 등 선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지역사회 환경교육에 적극 나서면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등 그 공로가 높아 수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교보생명과 환경부의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 동행은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보험, 은행, 유통, 식품, 항공, 교통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업 9곳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중 교보생명은 보험업계를 대표해 환경교육 사회공헌활동 선도기업으로 참여했다.교보생명이 환경부와 손잡고 환경교육 전도사로 나서게 된 것은 창립 이념을 실천하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교보생명은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철학으로 교육보험을 개발하고, 국민 서점인 교보문고를 설립하는 등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 이념 실현을 위해 시작된 회사다. 신 의장은 "기업이 이익만 쫓는 것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이해관계자들과 공동 발전을 추구한다"는 경영철학을 강조해왔다.현재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함께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환경부에서 제공한 ‘2050 탄소중립 알아보기’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환경교육 전파에 적극 동참했다.회사도 ESG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환경보호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명의로 총 6000여 그루의 환경 희망나무를 베트남 빈곤농가에 지원했다. 지난 연말에는 리사이클링 기부캠페인을 통해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3000여점의 재사용 물품을 기부해 약 7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올렸다. 친환경 임팩트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도 6년째 이어오고 있다.올해 교보생명은 환경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본격화할 방침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5일 환경의 날과 환경교육주간을 기점으로 대국민 4대 환경교육 캠페인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기업시민으로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회사가 가진 교육 노하우를 통해 ‘건강한 사회,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공개매수 해프닝에 주가 급등락… 회사측 "완전 사실무근"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생명 주가가 급등 후 상승폭이 크게 줄어드는 등 롤러코스터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공개매수 보도로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으나 회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이탈로 이어졌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래에셋생명 주가는 장중 4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미래에셋생명 주가 급등 배경은 미래에셋그룹이 올 하반기를 목표로 보험 자회사인 미래에셋생명 주식의 공개매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이는 미래에셋그룹이 상장폐지를 거쳐 경영 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는 거다. 하지만 주가는 회사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상승폭을 축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이같은 보도가 나온 배경에 대해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컨설팅의 주식 매입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앞서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상장폐지한 뒤 지주회사로 편입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컨설팅의 미래에셋생명 보유주식은 141만6885주에서 지난 4월 18일 기준 301만7200주로 두 배 이상 늘었다.이에 대해 미래에셋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은 내용이다. 완전한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회사 구조상 생명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대주주인 미래에셋증권이 생명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순자본비율(NCR)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다.또 미래에셋컨설팅의 주식 매입과 관련해서도 "가격이 낮아서 매수한 것 뿐"이라며 "컨설팅 주도의 자회사 편입은 보유 현금 등을 고려할 때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센서뷰 증권신고서 제출...상장 공모 절차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초고주파 이동통신 케이블 및 안테나 전문기업 센서뷰(대표이사 김병남)가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센서뷰가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39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2900원~36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13억~140억원이다. 7월 3일부터 4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5년에 설립된 센서뷰는 유선 및 무선 통신의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5G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고성능 케이블, 초저손실 안테나, 커넥터 등을 양산하고 있으며,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의 초저손실 안테나와 고성능 케이블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저손실 나노 소재 압출방식 가공기술, 세계 최초 슬라이딩 체결 방식의 커넥터 설계 기술 등이 차별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퀄컴 등 전 세계 20여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지난해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센서뷰는 소재 및 부품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 최초로 45GHz까지 대응이 가능한 초고속 데이터 통신 소형 단말기용 다중핀 커넥터를 입력 신호 간 간섭이 거의 없는(Zero-EMI) 수준으로 개발했다. 또한 핵심 부품의 내재화와 최근 등록 완료된 특허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측정 및 테스트 부품에 대해서도 글로벌 대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공급사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더불어 지난 5월에는 국내 주요 방산 기업과 수출향 무기 체계에 적용되는 밴드패스 필터(Band Pass Filter, BPF)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의 항공기, 전투함, 레이다시스템용 안테나 등의 제품 공급에 이어 송수신 필터까지 공급 품목을 확대시켰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양산 설비 증설과 민수, 방산 사업 확대를 위한 선행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5G 시장 대응, 방위 산업의 국산화 사업 확대, 반도체 측정 장비 시장 진입을 통해 당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부장 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257159_20191227151434_928_0001 센서뷰 CI. 사진=IFG파트너스 제공

김미영 금감원 부원장 "금융소비자 보호 미흡 ...민생금융범죄 총력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이 "금융사 소비자보호체계의 실질적인 작동 여부를 중점 점검하겠다"며 "불법사금융과 보이스피싱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민생금융범죄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부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감원에서 6개 금융협회 및 42개 주요 금융회사 CCO(소비자보호총괄)와 간담회를 갖고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먼저 김 부원장은 "아직 불완전판매 등으로 민원과 분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우리 금융산업의 소비자보호 수준이 소비자들로부터 충분히 신뢰받고 있다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금융회사 업무 전반에 소비자 중심 문화가 정착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금융회사도 소비자보호가 장기적 수익 창출과 성장 기반이 되는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체적인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는 민생금융범죄 총력 대응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김 부원장은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악용한 금융사기나 불법사금융으로 국민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삶 자체를 위태롭게 할 수 있어 무엇보다 피해 구제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소보처는 민생금융범죄 대응과 관련 오는 10월까지 ‘불법사금융 특별근절 기간’을 운영하며 불법사금융 피해를 신속하게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 센터’를 설치해 제도 공백기를 틈탄 코인 관련 투자 사기에 신속·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김 부원장은 "불법사금융 신고가 지난 2일까지 작년 동기 대비 46% 이상 늘었으며, 가상자산 상담·신고도 현재까지 108건 들어왔다"며 "머신 러닝 방식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불법사금융 광고를 보다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방안도 이달 말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보호 체계의 실질적 작동 여부 점검도 중점 과제에 포함됐다. 김 부원장은 "금소법상 설명 의무가 대폭 강화됐지만 소비자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기보다는 형식적으로 필요한 서명을 받는 데 중점을 두는 등 오히려 금융회사의 면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행동 편향이나 정보 수용 능력 등을 고려한 소비자 친화적인 설명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최근 증가하는 실손보험 분쟁과 관련해 주요 금융회사 전담 직원(RM)을 지정해 민원 발생 요인을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히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소비자 금융 역량 강화 과제와 관련해서는 금소법에 따라 처음으로 금융역량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김미영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

유안타증권, 해외주식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유안타증권은 오는 15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을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ELS 제5134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일 때 연 5.2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5.60%(연 5.2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 -100%) ELS 제5135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지수,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6.8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0.40%(연 6.8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 -100%) ELS 제5136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75%(6개월, 12개월, 18개월), 70%(24개월, 30개월), 65%(36개월) 이상일 때 연 10.4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얼리엔드 구조로 2차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최초기준가격 결정일(불포함)부터 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기초자산이 5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으면 12개월 되는 시점에 10.40%(연 10.40%)의 수익률로 상환되며,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3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1.20%(연 10.4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 -100%) ELS 제5134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ELS 제5135호, 제5136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청약 가능하다. suc@ekn.krclip20230608101104 유안타증권은 오는 15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을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KB증권, 찾아가는 절세상담서비스 ‘절세연구소가 떴다’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최근 종합소득세 신고 시기를 맞아 고객을 찾아가는 능동적인 세무자문서비스 ‘절세연구소가 떴다’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절세연구소가 떴다’는 KB증권의 세무전문가들로 구성된 절세연구소가 하루 동안 영업점에 상주하며 고객에게 세무와 관련된 고민을 해소해드리는 이동식 세무자문서비스다. 지난 5월 10일 압구정지점을 시작으로 삼성동금융센터, 양재PB센터, 부평지점 등 이미 다수의 영업점이 ‘절세연구소가 떴다’를 통해 프라이빗뱅킹(PB) 세무스터디를 진행하고, 사전에 신청접수한 고객 및 내점 고객에게 세무자문 및 세금관련 고충에 대한 조언을 하루 동안 알차게 진행했다. ‘절세연구소가 떴다’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에 일정을 체크하고, 해당일 중 편한 시간대에 방문해 세무관련 궁금증을 문의하면 된다. 사전에 일정이 확정된 영업점에서는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일정을 안내하는 메시지 전송 서비스도 하고 있다. KB증권은 전문자문영역에 대한 고객접점서비스를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서 절세연구소뿐만 아니라 부동산연구소와 법률연구소까지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연구소에서 해외부동산투자자문 서비스를 론칭해 해외부동산전문법인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다양한 해외투자정보를 고객에 전달하고 있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절세연구소가 떴다’를 통해 AI시대라 할지라도 많은 고객들이 전문자문영역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대면자문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KB증권의 전문자문위원은 가만히 앉아만 있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고객에 다가가는 전문가라는 점을 기억해주시고, 자문이 필요하실 때 일정에 맞춰 꼭 영업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suc@ekn.krclip20230608100709 KB증권은 최근 종합소득세 신고 시기를 맞아 고객을 찾아가는 능동적인 세무자문서비스 ‘절세연구소가 떴다’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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