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KB국민은행, 서대문구 ‘K-Bee 도시양봉장’ 3호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케이비(K-Bee)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대문구청 옥상에 ‘K-Bee 도시양봉장’ 3호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시양봉장은 지난해 4월과 올해 5월 개장한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옥상 K-Bee 도시양봉장 1호와 서울숲 K-Bee 도시양봉장 2호에 이어 도심 속에 조성된 세 번째 양봉장이다. 서대문구청은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유명한 안산과 인접해 있는 등 꿀벌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고 있어 세 번째 도시양봉장 장소로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서대문구청 옥상에 양봉장을 설치하고 벌들을 위한 밀원식물을 심어 꿀벌들의 새 보금자리를 조성했다.새로 조성된 K-Bee 도시양봉장 3호에는 앞으로 꿀벌 20만 마리가 거주할 예정이다. 또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그 어느 해보다 봄꽃이 빨리 피는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꿀벌 생태계는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 며 "앞으로도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서울 서대문구청 옥상에 조성된 ‘K-Bee 도시양봉장’ 3호.

하나은행, 수출입 기업 임직원 대상 ‘수출입 아카데미’ 전국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사전 신청한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거래기업 실무자 및 임원들에게 수출입 업무 이론과 환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수출입 업무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8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천안을 거쳐 9월에는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현장 개최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133여개 기업 실무자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궁금한 사항들을 접수 받아 현장에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해 주는 등 실무 위주의 강좌로 참석자들의 강의 만족도를 높혔다. 특히, 하나은행 소속 수출입 전문 강사는 물론 외부 초빙 관세사가 주요 연사로 참여해 ▲결제방식별 수출입금융 이해 ▲Incoterms® 2020 ▲수출입 통관실무 ▲수출입관련 외환거래 ▲환리스크 관리 및 FX시장의 이해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전 과정이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되어 기업 경쟁력 및 실무자의 업무능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향후에도 참석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수출입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7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수출입 기업 임직원들 대상으로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부 직원이 수출입 업무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범농협 임직원 특별 강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7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초청해 서울 강동구 소재 농협서울본부에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서울시 주요 정책과 방향’ 관련 범농협 임직원 대상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석용 농협은행장 등 범농협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오세훈 시장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포용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뻔하지 않은 펀(Fun)한 도시로 매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서울을 세계 탑 5도시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이석용 행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는 농협은행과 오세훈 시장의 동행·매력특별시 서울 이념은 기본적인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다"며 "서울시 정책과 방향에 발맞춰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7일 서울 강동구 소재 농협서울본부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특별강연 이후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홍명종 농협은행 준법감시인(왼쪽 네번째부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니젠, 오르비텍과 ‘식품 방사능 측정 기기’ 관련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식품안전 토탈 솔루션 기업 세니젠이 원자력 및 방사선 관리 전문 기업 오르비텍과 식품 관련 방사능 측정 기기 판매 및 분석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니젠과 오르비텍은 식품기업, 공공기관 및 온라인 분야에서 휴대용 방사선(능) 측정기인 ‘라디코(Radico)-2’의 판매 및 교정 서비스, 식품시료 성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르비텍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현재 수행하고 있으며 오르비텍의 휴대용 방사선(능) 측정기인 ‘라디코-2’는 알파·베타 방사능과 엑스선·감마선 측정이 가능한 듀얼 기능이 있고 기존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에 비해 높은 민감도 및 정확도를 가진 제품이다. 오르비텍의 방사능 분석기술과 방사선(능) 측정기를 세니젠의 유통망을 활용하면 보다 광범위한 현장의 방사선 안전에 대한 신속·정확한 검사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게 세니젠 측의 설명이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한 식품산업계의 폭넓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오르비텍의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식품의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니젠은 케이비제23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오는 11월 상장을 목표로 국내 식품안전 상장 1호 기업에 도전하고 있다.giryeong@ekn.kr세니젠-오르비텍 MOU 박정웅 세니젠 대표이사(왼쪽)와 정성현 오르비텍 대표이사가 8일 식품 관련 방사능 측정 기기 판매 및 분석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FG파트너스

우리은행, ‘소상공인과 상생금융’...동반성장몰 도입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상생금융 실천 및 동반성장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 협력사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몰은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임직원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상생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동반성장몰은 현재 68개 기업과 148개 공공기관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동반성장몰을 도입해 중소기업과 상생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오는 27일까지 시행되는 ‘2023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을 구매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한 기업에 ▲금리 및 수수료 등 금융지원 ▲컨설팅 제공(재무, 세무, 경영, ESG) ▲비대면 상담 전용채널 운영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동반성장몰을 도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생금융 실천으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증권계좌로 포인트 쌓아주는 신용카드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주식투자 전용 카드인 ‘알파 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용카드 사용 포인트를 증권계좌에 적립하는 기능을 담았다. 국내·해외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상품까지 투자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카드가 손잡고 선보인 ‘알파 플러스 카드’는 편의점, 통신요금, 커피전문점 등 사용 금액의 5%를 적립해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유소도 3% 적립된다. 월 최대 적립금은 4만원(연 48만원)이다. 카드 포인트를 소액투자 서비스와 연결하면, 매월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가령 애플 주식 5000원 매수를 설정하면 적립금 5000원이 쌓일 때 마다 애플주식 0.02주(애플 주가 25만원 미만 가정)를 자동매수한다. 또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PB들의 컨설팅 서비스를 카드 발급고객에게 제공한다. 투자 금액과 무관하며 카드 발급 후 전담 PB가 매칭되어, 주식, 채권, 연금 등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료 투자정보 서비스인 ‘투자플러스’도 2주간 무료로 제공된다. ‘알파 플러스 카드’는 신한카드의 ‘신한플레이’, 신한투자증권 ‘신한알파’, 신한금융그룹 통합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마일리지 적립계좌로 지정하면 된다. 계좌 개설이 완료되면 신한투자증권의 전문 컨설턴트(디지털PB)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투자상담이 진행되며, 이때 고객이 원하는 상담방식(쪽지, Talk 등)을 지정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카드 출시를 맞아 고객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알파 플러스 카드’ 발급 후 2만원 이상 사용하면, 해외주식 상품권 2만원 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알파 M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khc@ekn.kr20230908_PLCC 사진출처=신한투자증권

대신자산신탁, 반포1동 재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파이낸셜 그룹 계열 대신자산신탁이 서울 서초구 반포1동 재개발사업에 나선다. 대신자산신탁은 8일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반포1 주택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용적률 300%가 적용된 지하 2층~최고 45층, 2395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대지면적은 10만8185㎡,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 제공면적은 2만2398㎡, 총 연면적은 44만2041㎡로 계획했다. 전체 2395가구 중 조합 및 일반분양은 1722가구, 나머지 673가구는 공공임대로 조성된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정비사업 경험이 풍부한 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비사업 현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역할을 하겠다"며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분담금을 경감시켜 최대의 이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신프라퍼티 대표를 역임하며 나인원한남을 비롯해 강원 춘천 온의지구 등 랜드마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부동산 전문가다. 대신자산신탁은 지난해 6월 김 대표 취임 이후로 서울 동대문구 창신1-6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과 경기 군포 금정동, 인천 서구 석남동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밖에도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과 서울을 비롯한 여러 권역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giryeong@ekn.kr대신자산신탁 MOU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왼쪽)와 반포1동 주택재개발 추진위원장이 8일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반포1동 재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

하나금융, 의정부시와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 개원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와 함께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의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농어촌 보육 취약지 30개소 ▲장애아어린이집 18개소 ▲복합 기능 어린이집 10개소 등 국공립어린이집 90개소와 ▲상생형 어린이집 5개소를 포함한 직장어린이집 10개소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국공립어린이집 총 90호 중 67번째로 개원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은 1981년 개원한 ‘새마을 유아원’을 모태로 약 40여년간 공보육 향상을 위해 노력한 의정부 지역 내 어린이집이다. 건물 노후화에 따른 대체 신축을 검토하던 중, 2020년 하나금융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체 신축하게 됐다.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1126m², 정원 140여명 규모로 지어졌다. 어린이집 내 설치된 실외놀이터는 3층 규모의 어린이집 전층에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아이들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다양한 층고를 보육실과 유희실 등 각종 공간에 적용함으로써 연령별 창의성 계발에도 중점을 뒀다. 하나금융은 이번 의정부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을 포함해 전국의 보육 취약 지역에 총 67개의 국공립어린이집, 광주·둔산·부산·청라 등에 9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완공해 총 76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024년까지 추가로 24개 어린이집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 완공되는 2024년까지 약 1만명의 아동에게 보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직접 고용되는 2000여명의 보육교사를 포함해 약 5500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저출산 및 경력단절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와 함께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김귀호 하나은행 의정부금융센터 지점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참석 내·외빈과 함께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외환거래 고객 대상 글로벌 외환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주요 외환거래 고객들 대상으로 글로벌 외환 세미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외환업무 전문가와 FX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금융환경과 환율전망에 대해 안내하고 외환 주요상품을 소개하는 등 수출입 및 해외투자를 하는 외환거래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외환상품 및 시장전망에 대한 강연 외에도 업체별 1: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업체 직원은 "외환을 거래하는 업체로서 항상 환율전망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전문가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해외투자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투자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환 자본거래 서비스 특화 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통해 외국인직접투자 및 해외직접투자 등 글로벌투자 분야 전반에 대한 맞춤형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주요 외환거래 고객들 대상으로 글로벌 외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년 투자자 양 모씨는 창사 이래 흑자를 한 번도 못 낸 AI회사에 투자했다. 매출이 5분의 1토막이 나든 만년 적자 여부는 상관없다. 미래 가능성에 배팅하는 게 주식 아니던가. 야수의 심장을 가진 그는 연초 주식을 샀고 지금 그 주식은 11배나 상승했다. 이 주식은 급등기를 거쳐 단기 박스권에 들어섰고, 이제 그는 매도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그가 매도를 고민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이 회사가 매년 10명 중 7명이 퇴사한다는 점이다. 다른 회사랑 비교도 되지 않게 많은 수치다. 그래도 ‘핵심 인력들이 있으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으나 허리라인은 연구인력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 유망산업이 최초로 주목받는 시기는 통상적으로 실적이 중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텐베거가 이뤄진 이후에는 보통 옥석가리기가 진행되기에 그는 어느 때보다 신중해졌다.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제이엘케이의 퇴사율이 동종업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과 비교할 때 30%p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기술 축적을 위해선 연구인력의 장기근속이 중요하기에 무시할 수 없는 기록이다. 최근 급등한 주가를 언젠가는 실적으로 입증해야하는 제이엘케이이기에 높은 퇴사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7일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제이엘케이의 연간 퇴사자는 65명으로 퇴사율이 72.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말해 당해 100명이 입사하면 70명 이상이 퇴사하는 셈이다. 퇴사율의 높고 낮음의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다만, 최근 높은 퇴사율로 논란이 되었던 여성그룹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 ‘아비에무아’의 퇴사율이 52%였다. 제이엘케이의 퇴사율은 이보다 20%p 높은 것이다.아울러 경쟁그룹과 비교할 때도 퇴사율이 상당하다. 제이엘케이는 유안타증권의 AI헬스케어 섹터 기준 모든 기업 중 퇴사율이 가장 높다. 7개 기업의 평균 퇴사율이 39.89%인데 제이엘케이는 평균보다 30%p 이상 높은 것이다.제이엘케이는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지만 주가가 급등해 연초 대비 11배나 뛰었다. 연초 3285원이었던 주가가 7일 3만51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니 10.7배가 뛴 것이다. 소위 말하는 ‘텐 베거’주식이 됐다. 바이오 섹터 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뇌과학과 항암 관련 사업목적을 가지고 있는 데다 올해 핫한 AI 테마에도 편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제 제이엘케이가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해야할 차례다. 제이엘케이는 뇌졸증 솔루션 세계 최다 보유 기업이다. 이 장점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이 상당히 중요하다. 하지만 높은 퇴사율은 사업의 안정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1년에 절반 이상이 퇴사하기에 프로젝트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인수인계로 인한 시간낭비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익명을 요구한 코딩 업계 종사자는 "2018년 정도 다녔던 회사가 퇴사율이 상당히 높았다"면서 "그러다 보니 만들다 중단된 코드들이 한가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추후 사람들을 통해 당시 프로젝트가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니 여전히 코드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고 결국 프로젝트는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감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AI 업계의 경우 더욱 고도의 능력과 경험이 요구된다. 투자유치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의 경우 기술을 습득해서 산업화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서 "고급 엔지니어들조차도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특정 분야의 사업화가 필요한 경우는 2년 이상의 사업화 기간이 필요하다"면서 "퇴직률이 70% 이상이라면 사실상 대부분의 직원이 나가는 것이기에 기술 축적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투자업계에서도 인력 구성은 주요 점검 사항이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할 때나, 테크 기업을 매각하기 위해 투자제안서(IM)이나 매각제안서(TM)을 만들 때 핵심인력의 유출 가능성을 꼭 언급한다. 현재 기술을 바탕으로 상업화에 성공해야 하는데, 이는 사람이 하기 때문이다.제이엘케이 측은 높은 퇴사율에 대해 구조조정 차원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최근 뇌졸증 솔루션으로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비대면 진료 등 주변 사업을 정리하면서 약간의 구조조정이 있었다"면서 "뇌졸증 관련해서는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의 설명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70%의 퇴사율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제이엘케이의 핵심은 R&D 연구소이다. 제이엘케이 인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21년 말 이후 R&D 연구소의 담당 조직은 지금까지 총 23개였고, 이중 병리 인허가 제품화 등 총 10개 파트가 주로 운영됐고 13개 파트는 운영되다가 사라지곤 했다. DART 기준 원격의료관련 조직은 원격의료 TF하나였다. 게다가 이는 1년 전에 조직되었고 지난해 3분기에는 운영되지 않았다. 또한 대리~부장급 소위 ‘허리’부재 현상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2021년 말 전체의 43%였던 허리라인은 지난해 3분기 12.5%로 줄었고, 올 상반기 말 역시 12.5%에 불과하다. 쉽게 주임~수석 연구원 1명 당 6명 이상의 직원을 맡는 셈이다. 이는 AI와 같은 고급 엔지니어가 중요한 시장에서는 치명적일 것으로 풀이된다.게다가 AI 기술은 코드란 무형의 자산으로 표시되기에 유형자산과 달리 완성되기 전까지 시각적이지 않다. 인력 구성원들의 현황과 같은 중간 과정은 결과만 좋다면 유아 무아 사라지기 십상이다. 그렇기에 인적 구성원들의 현황이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이다.VC 업계 관계자는 "개발 업종과 같은 무형자산을 베이스로 하는 산업은 핵심 인력, 퇴사율 등 사람과 관계된 지표가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밖에서 보기에는 성사 여부를 가늠할 만한 지표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ci출처/네이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