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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글로벌 AMP’를 지난 6월 23일부터 실시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는 미래에셋이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전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다. 앞서 2002년 하버드대학교 AMP에 참여한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 박현주 회장은 "경영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을 후배들에게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연수 대상자로는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사장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창훈 부회장, 이준용 사장, 김영환 부사장, 미래에셋벤처투자 김응석 부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 Thomas Park(토마스 박) CEO,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Swarup Mohanty(스와럽 모한티) CEO, Neelesh Surana(닐리쉬 수라나) CIO 8인이 선정됐다. 김미섭 사장과 최창훈 부회장은 6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2개월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최고위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이준용 사장은 오는 9월 미국 하버드대학교로 2개월간의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김영환 부사장, 김응석 부회장, Thomas Park CEO, Swarup Mohanty CEO, Neelesh Surana CIO는 오는 2024년까지 하버드대학교 및 스탠퍼드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글로벌 AMP를 통해 미래에셋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이 되는 최고 인재를 육성하고 혁신적 조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은 현재 전 세계 17개 지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미래 성장을 이끌 리더를 양성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AMP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에셋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perkiller@ekn.kr1405261182 하버드대학 해리 엘킨스 와이드너 메모리얼 도서관 전경.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대부업 연체율 6개월새 1.3%p 상승...금융당국 "채권추심 실태 점검"

대출잔액 변화 미미한데...이용자 수↓, 인당 대출액↑ "저신용층, 대부업 소외...불법 사금융 이용 증가 우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작년 말 기준 대부업 대출규모, 등록 대부업자 이용자 수가 줄어든 반면 연체율은 6개월새 1.3%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수가 줄었음에도 연체율이 오른 것은 저신용자의 대부업 시장 소외, 대부업자의 불법추심행위가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대부업권의 저신용층 신용공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부업자의 추심업무 운영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대부중개업자를 포함한 등록 대부업자는 8818곳이었다. 법인 형태의 대부업자는 2765개, 개인은 6053개였다. 대출잔액은 15조8678억원으로 지난해 6월 말(15조8764억원) 대비 86억원 감소했다. 대형 대부업자들이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신규대출 취급을 중단한 영향으로 대출잔액이 소폭 줄었다. 대부이용자는 98만9000명으로 같은 해 6월 말(106만4000명) 대비 7만5000명 감소했다. 이용자 수는 2020년 말 138만9000명에서 2021년 말 112만명 등으로 감소 추세다. 대형 대부업자들이 개인 신용대출을 줄이면서 이용자 수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유형을 보면 담보대출이 8조9048억원으로 전체의 56.1%를 차지했다. 신용대출은 6조9630억원으로 43.9%의 비중을 나타냈다. 대부이용자 1인당 대출잔액은 1604만원이었다. 담보대출이 늘면서 인당 평균 대출잔액은 2020년 말 1047만원, 2021년 말 1308만원, 작년 6월 말 1492만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작년 말 대부업의 평균 대출금리는 14.1%로 같은 해 6월 말(14%)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자산 100억원 이상의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원리금 연체 30일 이상)은 7.3%로 작년 6월 말(6%) 대비 1.3%포인트 올랐다. 연체율은 2020년 말 8.3%에서 2021년 6월 말 7.3%, 2021년 말 6.1%, 작년 6월 말 6%로 하락세였다가 다시 반등했다. 금감원은 "등록 대부업자의 전체 대출잔액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대부이용자 수는 감소하고 1인당 대출액이 늘었다"며 "신용이 열악한 저신용층이 대부업 시장으로부터 소외돼 이들의 불법 사금융 이용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특히나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이 오른 것은 대부업자가 채권회수를 위해 추심 강도를 높이거나 경우에 따라 불법추심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금감원은 우려했다. 이에 금융위원회, 금감원은 은행·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를 이용하지 못하고, 대부업을 이용하는 저신용층의 금융애로 해소 및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 대부업권의 저신용층 신용공급 현황 및 연체율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제도 내실화 등을 통해 저신용층에 대한 신용공급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며 "대부업자의 채권추심업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불법사금융 광고에 대한 단속·차단 및 정책 서민금융상품 홍보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ys106@ekn.kr대형대부업 (자료=금융감독원)

"펫보험 가입자에 구충제 등 제공"...하반기 달라지는 보험제도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보험사가 반려동물 가입자에 반려동물 구충제, 예방접종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보험계약을 체결, 모집할 때 3만원을 초과하는 물품을 제공할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보험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는 물품에 대해 20만원까지 제공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산업의 디지털화, 신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보험업법 시행령’,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하반기부터는 스마트폰으로 들으면서 동시에 화면으로 설명서 등을 보는 방식인 하이브리드 방식과 화상통화를 활용한 보험모집을 허용해 디지털, 비대면 보험 모집을 지원한다. 현재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전화모집의 경우, 소비자가 보험설계사와의 음성통화만을 듣고 보험상품을 이해한 뒤 청약을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음성으로 설명을 들으면서 글과 이미지를 결합한 설명서를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보험사들이 보험상품과 연계해 보험사고 발생위험을 낮추는 물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현재는 보험계약을 체결, 모집할 때 3만원을 초과하는 물품을 제공할 수 없다. 그러나 향후에는 보험상품별로 그 사고발생 위험을 낮추는 물품의 경우 20만원 또는 연간보험료의 10%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주택화재보험 가입시 소비자에게 가스누출, 화재발생 감지 제품 등을 제공할 수 있고, 반려동물보험에 대해 반려동물 구충제, 예방접종 등을 줄 수 있다. 이밖에도 보험사고 발생위험을 경감할 수 있는 물품이 결합된 다양한 보험상품이 개발돼 소비자 혜택이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했다. 아울러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험상품 관련 비교·공시 항목에 보험계약 ‘유지율’이 추가된다. 현재도 보험상품별로 불완전판매비율 등을 공시하고 있지만, 이는 1년내 단기지표로서 보험상품의 중장기적인 만족도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금융위는 "향후에는 장기지표인 유지율을 추가 공시함으로써 소비자는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보험회사는 장기적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판매하려는 노력을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에 따른 제도개선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화상통화를 활용한 보험모집의 경우 7월 6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보험상품별

KB국민은행,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조합사 대상 맞춤형 금융솔루션 제공키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조합사 대상 국내·외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위산업공제조합 조합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지원 ▲조합사 임직원을 위한 금융우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은 "본 협약식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 방위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성장하는 방산업체를 지원하고 뒷받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과 함께 방산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방위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 방산 공급망내에서의 맞춤형 상생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은행들과 견줄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해외 보증 서비스를 통해, K-방산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방산과 금융업계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협력의 내용이 방위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출과 상생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높다"며 정부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국민으행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좌측 첫번째),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부행장(좌측 세번째),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사진 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법무법인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지원체계 마련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법무법인(유)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율촌과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기반 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율촌은 하나은행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관련 법률 이슈에 대한 정기 세미나 지원 ▲스타트업 방문 멘토링 진행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최신 법령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장은 "법률적인 노하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스타트업에게 율촌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자문 서비스 및 세미나, 멘토링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원천 기술 및 서비스를 보호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검증 및 확대해 나아가는 데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5년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신설해 이번 14기까지 총 17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 제공 및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들을 연계한 협력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투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가치 증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7일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법무법인(유) 율촌 본사에서 법무법인(유) 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장(사진 왼쪽)이 법무법인 율촌(유) IP&Tech 융합부문장 손도일 변호사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ELS 3종 공모...30일까지 일반청약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부터 오는 7월 5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6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3426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60%(연 7.2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2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427호는 HSCEI, S&P500 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75%(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6.50%(연 5.5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HI ELS 3428호는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HSCEI,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31.50%(연 10.5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0.5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suc@ekn.kr하이투자증권은 28일부터 오는 7월 5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6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한투운용, 만기채권형 ETF 4종 순자산액 4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7일 만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순자산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만기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 시점에 자동으로 청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 시점은 상품명에 표기된 숫자를 통해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올해(2023년) 12월에 청산되는 식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만기채권형 ETF는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등 4개이다. 이 중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지난해 11월에,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이달 20일에 상장됐다. 4개의 ETF 중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이다. KIS 크레딧2312만기형 총수익지수를 비교지수로 삼고 있는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175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KIS 크레딧2412만기형 총수익지수를 비교지수로 삼고 있는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1517억원)가 뒤를 이었다. 올해 상장한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각각 412억원과 412억원의 순자산액을 기록 중이다. 두 ETF의 비교지수는 각각 KIS 크레딧2506만기형 총수익지수와 KIS 크레딧2606만기형 총수익지수이다. 4개 ETF의 비교지수는 공통적으로 KIS종합채권지수 구성종목 중 우량한 기타금융채·회사채·특수채·은행채 등을 편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량채권 선정 기준은 신용등급 AA- 이상 및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이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1998년부터 최근까지 AA등급 채권의 평균누적부도율은 0%로, 부도가 난 적이 없다. 연환산 만기수익률(26일 기준)은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4.08%),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4.31%),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4.29%),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4.41%) 순으로 높다. 특히 이 중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만기수익률은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만기채권형 ETF 16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만기채권형 ETF 4종은 연금계좌에서 최대 100% 투자가 가능하며, 각각의 만기 시점까지 보유 시 원금과 이자수익을 수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하락기에는 만기 이전 매도를 통해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을, 금리 상승기에는 만기 보유를 통한 원리금 상환을 받을 수 있어 수익성과 안정성을 챙긴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채권의 과거 부도율은 미래에 똑같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yhn7704@ekn.kr230628 보도자료 이미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만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순자산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한투운용

한화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증권사·자산운용사 인수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7일 인도네시아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칩타다나 증권 본사에서 진행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캐서린 지나 함발리 칩타다나 캐피탈 커미셔너, 펠릭스 알리 첸트다 리포그룹 프레지던트 커미셔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계약 체결 후 관계자들은 자카르타 카라와치에 위치한 리포그룹 본사를 방문해 한화금융그룹과 리포그룹 간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 계열 금융회사인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는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종합금융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양국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 연내에 인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suc@ekn.krclip20230628105130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캐서린 함발리 칩타다나 캐피탈 커미셔너(오른쪽)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KB증권, 최고 연 13.0% 수익 ELS·ELB 10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LG화학, S&P500지수와 유로스톡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KB able ELS 3041호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9종과 원금지급형 파생결합사채(ELB) 1종 상품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KB증권이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KB able ELS 3034~3042호’ 등이며 ELB는 ‘KB able ELB 77호’다. ‘KB able ELS 3041호’는 LG화학, S&P500지수와 유로스톡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세전 최고 연 13.00%의 수익을 제공한다. ELS 상품의 경우 개인 일반투자자는 다음 달 4일 오후 4시까지, 법인 및 전문투자자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원금지급형 ELB 상품의 경우에는 개인 일반투자자, 법인 및 전문투자자 모두 다음 달 7일 오후 2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giryeong@ekn.krKB증권 ELS 10종 공모 KB증권이 다음 달까지 조건 충족 시 세전 최고 연 13.0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ELS 등 10종을 공모한다. KB증권

SK증권, 지역아동센터 태양광 설비 준공...‘친환경 배움터’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SK증권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경북 경주시 미래지역아동센터 1개소에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 설비 지원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의 기후위기 대응 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의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아동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SK증권은 지난 4월 세이브더칠드런과 ‘지역아동센터 태양광 설비 지원 사업’을 후원 협약한 바 있다. 이신영 미래지역아동센터장은 "우리센터는 총 32명의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있는 곳으로 최근 전기 값이 크게 올라 다가오는 여름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전기세 부담이 많았다"며 "태양광 설비 설치가 기관 자체 예산으로 진행하기에는 시공 금액이 높아 고민이 많았는데 지원해주신 SK증권과 세이브더칠드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0628103703 미래지역아동센터(경북 경주시) 태양광 설비 설치 사진. 사진=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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