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미래에셋생명, 가입후 무사고시 보험료 할인...헬스케어건강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중장년층의 유병력자에게도 사망보장은 물론 암, 심혈관, 뇌혈관질환 등의 3대 핵심보장과 70여종의 다양한 특약 부가가 가능한 ‘헬스케어건강보험(간편고지,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보험은 기존 간편고지형의 기능을 개선해 건강 상태에 맞춰 고객의 질병력에 해당하는 상품 가운데 저렴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질병이 있어도 세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계약이 성립돼 고혈압, 당뇨 등 유병자들의 보험 가입이 쉬워졌다. 최초계약 30년, 20년, 10년 이후 5년단위 100세까지 갱신할 수 있다. 또한, 유병력이 있거나수술, 입원의 치료이력으로 인해 보험가입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던 젊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최소 가입나이를 만 15세까지 낮췄다.해당 보험은 간편 고지형(2N5) 상품으로 계약 전 알릴의무사항을 통해 최근 2개월 동안 의사의 입원, 수술, 추가검사(재검사) 소견이 없거나, N(1~5)년 안에 입원 또는 수술한 기록이 없고, 5년 안에 암,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증, 심장판막증,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특정뇌혈관질환으로 진단이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적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약을 먹어도 가입이 가능하다.‘가입후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도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보험은 납입기간동안 보험료의 변경이 없이 계속 내지만, 이 상품은 가입 이후 회사가 정한 무사고에 해당하면 그 기간에 따라 고객에게 보혐료를 할인해 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간편고지형(215) 가입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무사고가 확인되면 간편고지형(225)로 전환이 가능하며, 보험료는 약 15.7%가 절감된다. 유병자보험이지만 70여종의 특약으로 다양한 보장가입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보장가입이 가능한 종합치료 올케어 ▲암관련진단, 신암수술, 항암치료, 통원까지 암을 집중보장하는 암 치료 ▲ 뇌/심 관련 진단, 수술, 통원 등 2대진단 집중보장하는 뇌심치료 등이 대표적이다.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과거 질병 경험이 있는 고객은 보험 계약 의지는 높지만, 가입 문턱이 높은 상황에서 이 상품은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분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보장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몸은 아프지만 보험가입 시기를 놓친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자녀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수 상품이다"고 밝혔다.

부산·경남은행, 지역 중소상공인에 추석 특별자금 1.6조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의 ‘BNK 2023년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두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매년 추석을 앞두고 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대출이 지역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신한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250명 채용…21일까지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포함해 4개 전형, 총 250명 규모의 채용을 4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일반전형, 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으로 진행한다.신한은행은 청년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직무 인재 수요를 채우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신규 채용 직원들을 통해 조직 활력을 더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필기시험은 구체적으로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논리적 사고력과 상황판단 능력 검증)로 구성된다.이는 단순히 암기된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구직자의 사전 준비부담을 줄여주면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디지털·ICT 수시채용과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뱅킹서비스 개발, 모바일·웹서비스 개발, 정보보호,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지털 신사업 기획 등 총 5가지이다.신한은행은 실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위해 코딩테스트, UX·UI 과제 등의 직무 특화평가를 진행한다. 또 ‘신한은행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우수인재를 적극 선발할 예정이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점의 사회적 가치 실천과 다양한 인재 발굴을 위해 2021년 신설된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을 이번에도 진행한다.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다문화가정, 순직 공무원 자녀 등이 대상이며 개인·기업금융, ICT 개발 분야로 채용할 계획이다.이번 채용의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21일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dsk@ekn.kr신한은행.

한화생명도 부회장 대열 합류...보험업계 부회장 3인 면면 보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회장 등 보험업계 내 부회장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금융지주사 내 부회장직의 경우 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으로 불리며 경영능력을 검증받는 직급인 반면, 보험업계 내 부회장은 사장 재임 기간 압도적인 경영능력을 보여준 CEO를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경영에 힘을 실어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여승주-김용범-조용일, 경영능력 입증...업계 안팎 두터운 신임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여승주 부회장과 김용범 부회장, 조용일 부회장 등 보험업계 내 대표 부회장 3인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오너일가와 회사 임직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여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한화그룹 경영전략실 전략팀 팀장, 부사장과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이달 1일자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여 부회장을 승진시키고,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을 내정하는 식으로 인사 규모를 최소화했다. 특히 한화그룹이 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여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킨 것은 변화보다는 안정, 위기 속 기회를 잡고, 사업 및 전략 전문성이 검증된 대표이사를 선제적으로 선임하겠다는 그룹의 방향성을 고려한 결과로 읽힌다. ◇ 여승주 부회장, 영업력 강화-글로벌 시장 확대 성과실제 여 부회장은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고, 같은 해 12월 단독대표에 올랐다. 그는 취임 이후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 보험판매채널 확대,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4월 제판 분리를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으며, 올해 1월에는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며 영업력을 강화했다. 올해 같은 경우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한 결과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5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했다.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6% 성장한 7038억원이었다. 한화생명은 여 부회장 체제 아래 올 하반기 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 극대화, 영업기반 확대,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범 부회장, 메리츠금융 역사 바꿔...현대해상은 상반기 ‘주춤’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은 내부적으로 메리츠금융의 역사는 김 부회장이 오기 전과 오고 난 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그룹은 물론 보험업계 내에서도 존재감이 확실하다. 2015년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3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하며 2017년 말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2016년까지만 해도 장기인보험 분야에서 손보업계 만년 5위에 머물렀지만, 김 부회장이 영업조직, 상품 등 체질개선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단숨에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삼성화재의 독주를 위협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2015년 3월 기존 본부, 지역단, 점포라는 3단계 영업 관리 조직에서 본부 및 지역단을 모두 없애고, 본사 밑에 영업점포로 직결되는 구조로 슬림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김 부회장은 이를 통해 절감된 영업관리 비용을 상품경쟁력 및 수수료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나아가 영업설계사가 일정 기준만 충족하면 별도의 자격 없이 영업 관리자인 본부장으로 승격해 산하 본부의 성과만큼 월 단위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는 영업활동 당사자인 설계사가 행복한 회사로 만드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그 결과 메리츠화재의 별도 기준 순이익은 2015년 연간 171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누적 839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년 전보다도 25% 증가했다.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은 2020년 대표이사로 발탁된 이후 작년 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꾸준한 매출 성장, 안정적인 이익을 올린 결과다. 현대해상은 올해도 이익 기반 내실 경영, 미래 성장 기반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다만 보험사들이 대체로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과 달리 현대해상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7804억원, 순이익 5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1%, 15.8% 감소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호흡기 질환이 늘면서 실손보험금 청구액이 증가한 영향이다.ys106@ekn.kr사진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회장.

부실 우려 커지는데…딜레마 빠진 인터넷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이 담보대출 확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확대를 경고하며 가계대출 취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인터넷은행은 설립 취지에 따라 중저신용자 대출을 늘리고 있는데, 부실 지표 악화로 이어지고 있어 리스크 관리를 위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7일까지 카카오뱅크를 대상으로 가계대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케이뱅크에 대한 가계대출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아직 주담대를 판매하지 않아 현장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지난달부터 10월까지 은행들을 대상으로 가계대출 취급 실태 종합 점검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터넷은행의 경우 올해 주담대 증가세가 심상치 않아 금융당국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신파일러(금융거래 이력 부족자)에게 자금을 공급한다는 정책적 목적이 있는데, 주담대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냐는 비판적인 시각을 금융당국은 가지고 있다. 인터넷은행 업계에서는 정책적 목적인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면 부실 지표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담보대출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 인터넷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9%로, 전분기 말 대비 0.03%포인트(p) 확대됐다. 시중은행은 0.29%로 0.01%포인트 늘었는데, 이보다 확대 폭이 더 크다. 앞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 4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체율 확대 우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카카오뱅크는 담보대출이 50%를 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며 연체율 우려를 일축하기도 했다. 인터넷은행의 경우 충당금을 확대하며 부실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에도 나서고 있다. 상반기 말 기준 각 은행별 대손충당금을 보면 토스뱅크가 15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케이뱅크가 1205억원, 카카오뱅크가 10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약 135%, 142%, 39% 각각 늘었다. 단 대손충당금을 고정이하여신 금액으로 나눈 비율인 대손충당금적립 비율이 낮아지고 있어 충당금 규모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 시각이다. 6월 말 기준 대손충당금적립 비율을 보면 인터넷은행은 214.6%로 전년 동기 대비 81.8%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시중은행은 223.8%로 같은 기간 4%포인트 더 높아졌다. 인터넷은행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이 담보대출 확대에 매달리면서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 소홀히 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중저신용자 대출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당금 적립,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과 함께 담보대출을 확대해 안정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야 향후 중저신용자 대출에 따른 부실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이 비대면으로 담보대출을 이뤄지고 있어 더욱 집중을 받는 것 같은데, 비대면 대출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심사 과정이 시중은행보다 더 보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지금의 분위기라면 앞으로는 담보대출 취급이 더 깐깐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토스뱅크는 이달 전월세자금대출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주담대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담보대출 시장에 새롭게 뛰어드는 만큼 토스뱅크는 적극적으로 담보대출 확대에 나서야 하지만 시장 분위기에 따라 부담감도 커지는 상황에 놓였다. dsk@ekn.kr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ETF로 확인된 2차전지株의 몰락...아랑곳않는 개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한 달간 2차전지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바닥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심이 가라앉고 테마주 투자자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며 주가가 조정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이달 중에는 2차전지주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가 신규 상장될 예정이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여전히 2차전지 관련주에 몰리고 있어, 업계 전문가들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2차전지 ETF 하락률 -31%까지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746개 ETF 중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큰 낙폭을 보인 테마는 2차전지 투자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하락률 15위 내 상품 중 9개가 2차전지 ETF였으며, 2차전지 산업과 관련이 깊은 에너지·화학·전기차 투자 ETF들도 순위권에 들었다.가장 낙폭이 컸던 상품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로 한 달 수익률이 -31.80%에 불과했다.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도 -25.89%로 뒤를 이었다. 2차전지 제조업체 관련 상품뿐 아니라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15.12%) △SOL 2차전지소부장Fn(-14.61%) △TIGER 2차전지소재Fn(-14.42%)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상품 수익률도 급감했다. 8월 1일~9월 1일 상장지수펀드(ETF) 하락률 상위 15개 종목 순위 종목명 하락률(%) 1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31.80 2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25.89 3 TIGER 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 -20.37 4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 -17.99 5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 -17.94 6 KODEX 2차전지산업 -16.27 7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 -16.01 8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 -15.12 9 KBSTAR 2차전지액티브 -14.88 10 SOL 2차전지소부장Fn -14.61 11 TIGER 2차전지소재Fn -14.42 12 TIGER KRX2차전지K-뉴딜 -13.67 13 TIGER 2차전지테마 -13.03 14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12.35 15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12.27 출처=한국거래소 ◇초전도체 등 테마주에 밀린 2차전지올 상반기까지 국내 증시를 주도하던 2차전지 테마주는 하반기 이후 고평가 논란을 겪으며, 초전도체·맥신·중국소비재 등 새 테마주에 ‘유행’을 내줬다. 실제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이자 2차전지 테마주 열풍을 주도했던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지난 8월 한 달간 22.55%, 엘앤에프는 16.50% 폭락했다.‘황제주’ 에코프로의 경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에 의한 외국인 수급 수혜를 받으며 8월 주가가 오히려 4.14% 올랐다. 그러나 관련 호재가 소멸한 지난달 말부터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공매도에 베팅해 최근 급격한 주가 하락을 겪는 중이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이달 1일 -6.21%, 이날 -5.77% 급감한 끝에 11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8월 31일~9월 1일 이틀 동안에만 5000억원에 가까운 공매도 ‘폭탄’이 몰린 결과다.줄곧 2차전지 관련주의 고평가 논란이 나왔던 금융투자업계에서도 향후 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추세하락 가능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KB자산운용이 이달 중순경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 iSelect’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등 주요 2차전지 관련 대형주들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이다. 그간 2차전지 관련 레버리지 ETF는 나온 적이 있지만 인버스 ETF는 국내 최초로 알려졌다.◇개미 ‘믿음’ 여전… 코스코홀딩스 베팅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믿음’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포스코홀딩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8850억원)했으며, LG화학(3699억원), 삼성SDI(282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엘앤에프(1817억원), 에코프로비엠(1752억원)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단 개인투자자들은 동 기간 에코프로(-8333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관련주 중 상반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고, MSCI 지수 편입으로 활발한 외국인 수급이 들어온 만큼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해당 기간 외국인들은 에코프로를 7721억원 사들여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공매도 주문이 몰리기 직전까지 상당한 매수세가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업계 전문가들은 여전히 2차전지 관련주 투자에 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2차전지 관련주는 펀더멘털보다 신규 ETF 출시, 숏 스퀴즈 등 요인에 의한 과도한 급등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향후 수년간의 실적이 선반영된 수준으로, 당분간 상승 여력보다는 주가 조정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suc@ekn.kr에코프로 포항캠퍼스

과감해진 서학개미…레버리지 ETF로 뭉칫돈 몰린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서학개미들이 고수익·고배당 레버리지 투자로 몰리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또는 지수 상승에 투자해 3배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ETF를 선호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ETF 상품으로 몰리는 데는 불확실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위험 투자를 통해 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는 투자처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금리 하락 가능성 높다"…하락 베팅 ETF 매수 ↑ 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국채 불 3X ETF’다.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일까지 1억5469만달러를 매수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순매수 규모가 1억815만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 달 만에 약 4600만달러가 더 늘어났다. 이 ETF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에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미국 금리 하락 시 수익률이 상승한다. 투자자들이 금리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해당 ETF를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하락 전망이 힘을 얻는 데는 최근 과열됐던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 흐름을 보고 있어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3.8%로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지난 7월 실업률(3.5%)과 예상치(3.5%)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고용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해왔으나 시장이 식으면서 고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도 사라진 셈이다. 이에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동결할 가능성을 93%로 내다봤다. 단 7%만이 금리 인상을 점쳤다. 불과 한 달 전인 지난달 초 금리 동결 전망 비율이 87%였던 것과 비교하면 6%포인트(p)가 증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연준 역시 추가 긴축을 부담스러워 하는 시점에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데이터가 발표된 상황"이라며 "지난 7월 금리 인상을 이번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으로 보고 금리 동결 지속을 베이스 시나리오로 상정하고 시장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3배 수익률’ 고수익·고배당 ETF 선호 개별 종목 또는 업종의 지수 상승에 따라 1.5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수익을 얻는 레버리지도 순매수 종목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반도체 종목의 주가 지수가 오르면 상승폭의 3배 수익을 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가 최근 한 달간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3위를 차지했다. 투자자들은 1억4002만달러를 사들였다. 엔비디아의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몰렸다. 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한 테슬라로도 투자자들이 몰렸다. 테슬라 주식 상승률의 1.5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 ETF’도 순매수 규모 4562만달러로 10위로 집계됐다. 고배당 커버드콜 ETF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테슬라의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방식의 고배당 상품인 ‘TD YL TSL IN ETF’도 5368만달러가 몰리며 순매수 상위 8위로 나타났다.giryeong@ekn.kr서학개미 서학개미들이 고수익 레버리지 ETF로 몰리고 있다. 픽사베이

CJ CGV, 유증 발행가액 5560원 확정…6일부터 구주 청약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CJ CGV가 주주배정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확정했다. 단 최대주주 CJ가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전부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유증에 참여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CJ CGV가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5560원으로 확정됐다고 4일 공시했다. CJ CGV는 유증으로 총 4153억3200만원을 조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253억3200만원을 채무상환에 사용하고 1000억원은 시설자금, 9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쓴다. 당초 CJ CGV는 주당 630원에 신주를 발행해 5700억원을 조달하려 했다. 하지만 대규모 유증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주가도 하락했다. 결국 발행가액 산정에 활용되는 기준주가가 낮아지면서 전체 조달 규모도 줄었다. CJ CGV는 줄어든 감소분을 모두 채무상환 이용 자금에 반영했다. 지난 6월 첫 유증 계획을 발표할 당시 CJ CGV는 유증으로 들어오는 자금 중 3800억원을 채무상환에 쓰려 했었다.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사용계획은 변함이 없다. 구주주 청약은 이달 6∼7일,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은 같은 달 11∼12일에 진행한다. 납입일은 이달 14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7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한편 최대주주 CJ는 자회사 CJ CGV의의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 600억원 규모만 참여하려 했었다. 지분율을 유지하려면 250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해야 했지만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전량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자금 유출을 피했다.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를 CJ CGV를 통한 손자회사로 거느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의 비난이 일었다. CJ CGV가 3자 배정 유증과 일반 유증으로 수혈하려는 자금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여기에 지분을 절반가량 들고 있는 최대주주 CJ의 참여율이 크게 낮다는 점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크다. 결국 CJ는 투입하는 자금 규모를 1000억원으로 늘렸다. CJ CGV의 유상증자가 모두 끝난 뒤 CJ의 지분율은 50.29%로 기존 예상치 46.19%보다 4.1%포인트 오른다. 결과적으로 자회사 자금조달 계획의 1/10만 책임지고 지분율을 오히려 올리는 모양새다. CJ의 참여가 조금 높아졌지만 여전ㅇ히 전체 자금조달 규모 대비 낮다. 여기에 CJ CGV입장에서 IT서비스 업체인 CJ올리브네트웍스를 자회사로 거느리게 되는 실익을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일반 주주들의 불만이 여전하다. 한 CJ CGV 투자자는 "사업이 잘되면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주주들을 갈취하려 들고, 어려워지면 유증 발표하고 자기들은 빠져나가 일반주주들 주머니를 턴다"며 "계속 주주들을 이용만 하니 한때 7만원이 넘던 주가가 지금은 7000원도 위태롭다"고 지적했다.khc@ekn.kr2023071901010008586 CJ CI.

MSCI 편입된 JYP엔터 ‘10만원 아슬아슬’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JYP Ent(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이하 JYP엔터) 주가가 좀처럼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호재로만 알았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이후 주가가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지나친 우려는 기우라는 평가가 나온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JYP엔터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 1일은 전 거래일 대비 6200원(5.53%) 내린 1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지난달 31일에는 3.77%가 하락하며 11만원선이 깨진 바 있다. 주가가 부진한 이유로는 2분기 실적이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분석과 MSCI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JYP엔터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30.1%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포인트, 전분기 대비로는 5.5%포인트가 감소했다. 또 지난달 31일 장 종료 이후 MSCI지수 편입에 따른 대규모 펀드 자금들이 유입되면서 수급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주가의 변동성 흐름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간 MSCI 지수에 편입 될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자금 유입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보고서를 통해 "MSCI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인 펀드들의 기계적인 수급 이외에도 편입 이벤트 소멸과 신규 자금 유입 기대감이 충돌할 것"이라며 "수급 변동성이 장중 내내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실제 지난 1일과 전달 31일 JYP거래량은 각각 110만1709주, 351만8801주로 편입 직전 5거래일 평균 거래량인 50만4043주의 최소 두 배 이상의 거래량을 보여줬다. 그만큼 손바뀜이 많았다는 얘기다. 다만 주가 하락에 따른 우려는 기우라는 입장이다. 한 연구원은 주가하락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단순 수급상의 이벤트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펀더멘털과 관련된 지수 혹은 개별 주가에 대한 중장기적인 방향성 베팅 성격은 약하다"면서 "특정 방향으로 외국인들의 매매 패턴이 출현해도, 이에 동조해 방향성 베팅을 하는 전략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목표주가를 조정한 6개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는 15만7000원이다. 이는 기존 평균 목표가인 12만8000원 대비 3만원 가까이 높은 상황이다. 이선화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TWICE), 있지(ITZY), 엔믹스(NMIXX)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어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미국 현지 걸그룹과 일본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2년간 매출을 책임지는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이 탄탄하다"며 "연간 국내 컴백 2회 원칙으로 컴백 주기가 짧아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우려하는 수익성 정체 이슈는 정산과 수익 인식 시점의 문제이지 구조적인 마진 훼손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현재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01.20006539.1 JYP엔터 CI. 사진=에너지경제 DB 화면 캡처 2023-09-04 151325

KB국민카드, KB페이에 양산사랑카드 등 지역화폐 3개 추가 탑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KB 페이(Pay)에 코나아이가 대행하는 양산사랑카드 등 3개의 지역화폐를 추가해 총 18개의 지역화폐가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해졌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나아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15개 지역화폐 KB Pay 탑재에 이어 이어 지난달 10일 대덕·김포 지역화폐와 코나카드, 지난 1일 양산 지역화폐까지 결제수단으로 추가했다.KB Pay에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한 지역화폐는 △양산사랑카드 △대덕e로움 △김포페이 △천안사랑카드 △부산남구오륙도페이 △경산사랑(愛)카드 △밀양사랑카드 △태백탄탄페이 △김천사랑카드 △옥천향수OK카드 △인제채워드림카드 △울진사랑카드 △고성사랑카드 △동해페이 △삼척사랑카드 △횡성사랑카드 △경주페이 △울산페이로 총 18개다.지역화폐를 KB Pay에 등록하려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체 지역화폐 앱에 카드 등록 후, KB Pay에서 결제 탭(Tab) > 결제수단 등록 > 신용·체크·선불 > 코나카드(지역화폐)를 선택하고, 지역화폐 앱의 비밀번호 앞 2자리를 카드 비밀번호 확인란에 입력하면 된다.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KB Pay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화폐를 제공하는‘지역 경제를 살립시다! KB Pay X 지역화폐 5000원 증정!’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 KB Pay에 특정 지역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해당 지역화폐 5000원이 지급된다.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대상 지역화폐 앱에서 지급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카드는 KB Pay 결제 범용성 확대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화폐와 트레블로제로카드 등 프로세싱 대행업무 성공적인 오픈을 통해 고객사의 요구를 맞춤형으로 반영하는 카드 프로세싱 대행 역량을 보여줬다"며 "향후에도 KB Pay의 지역화폐 결제 인프라와 해외 결제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종의 유망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달 7일 코나아이에서 출시한 해외결제가 가능한 선불카드 ‘트레블제로카드’의 국내·해외 이용 프로세싱 업무도 대행한다.pearl@ekn.krKB국민카드가 KB 페이(Pay)에 코나아이가 대행하는 양산사랑카드 등 3개의 지역화폐를 추가해 총 18개의 지역화폐가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해졌다고 4일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