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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 개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을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하나 합’의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였다.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신용케어, 대출 관리, 연금진단 등 확대된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도 추가했다. 먼저, ‘하나 합’을 이용하는 손님은 신용케어와 대출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대출 상품 이용의 시작부터 끝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손님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외부 신용평가에 반영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으며, 하나 합에 연결된 금융사별 대출 정보를 통해 대출 만기, 상환 일정 등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공공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연금진단’ 서비스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가입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개인연금, 퇴직연금 정보와 결합해 손님의 연금자산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 이후 하나은행만의 자산관리 노하우가 결합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하나 합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삼성금융네트웍스,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자살예방포럼 우수사례 발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등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국회자살예방포럼 국제세미나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우리의 소중한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2020년 창립해 자살예방을 위한 법과 제도개선, 예산 배정,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야 56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윤호중 의원과 윤재옥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삼성생명 등 포럼 회원 및 자살예방 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글로벌 청소년 자살예방 문화 확산’을 주제로, 청소년 자살예방 관련 국제사회의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첫 발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소 마틴 반댄딕(Martin Vandendyck) 매니저가 국제사회 전반의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마크 반댄딕은 국제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 제한, 책임 있는 언론의 노력, 정신건강을 증진을 위한 심리사회적 개입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두 번째 연사는 비영리단체(NPO) 법인을 이끌고 있는 다치바나 준 대표다. 일본 전역의 거리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10~20대 여자아이들을 지원하는 BOND 프로젝트 활동을 소개했다. BOND 프로젝트는 젊은 여성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보호하는 프로그램으로 ‘VOICE 매거진’을 발간하고, 카페형 상담센터(MELT)와 LINE앱을 통해 상담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음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법사사회특별위원장과 포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종우 경희대병원 교수가 ‘한국의 자살과 청소년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로 한국 청소년 자살예방의 현황과 함께 통합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백종우 교수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은 최근 몇 년간 급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서 다양한 사회적 자원 투입과 함께 여러 기관의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육부, 삼성금융네트웍스, 한국생명의전화가 공동으로 진행중인 ‘생명사랑 라이키 프로젝트’의 활동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3월부터 한국생명의전화와 공동으로 ‘마음보호훈련(HSB)’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시범 학교 3개교에 전파한 바 있다. HSB는 ‘Help Seeking Behaviors’의 약자다. 국내외 학교 자살예방 우수 프로그램을 벤치마크해 국내 정신과 전문의 자문그룹과의 협업으로 국내 맞춤형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디지털 게임 기반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포럼에 참석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자살문제는 청소년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사회의 문제"라며, "대한민국 청소년이 홀로 외롭게 고민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삼성금융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자살예방포럼 국제세미나에 맨앞줄 네 번째부터 강호인 안실련 대표, 강선우 의원, 정점식 의원,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사망보장 강화’ 방카슈랑스 변액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사망 보장을 강화한 방카슈랑스 변액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그간 방카슈랑스에서는 상속, 사망에 대비한 상품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기존 변액저축보험의 사망보장금액은 월납입보험료의 5배에 사망시점 계약자적립액을 더한 금액이다. 이와 달리 이번에 출시되는 보장강화형은 가입하는 나이와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최대 월납입보험료의 480배와 직전 월계약해당일 기본보험료에 의한 계약자적립액의 103% 중 큰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가입 초기부터 사망보장을 받기 원하던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은행과 증권사에서는 종신보험을 판매할 수 없어 갑작스런 유고로 인한 유족의 경제적 리스크나 상속세 재원 마련 등에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제는 미래에셋생명의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을 통해서 유족의 생활자금이나 상속세 납부 재원을 준비할 수 있어 은행과 증권사 고객들도 방카슈랑스를 활용한 상속 플랜이 가능해졌다. 기존 변액저축보험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사업비 구조와 총 40종의 다양한 펀드가 라인업 돼 있어 기존에 변액저축보험을 가입하는 이유였던 자산증식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세법에서 정한 비과세 요건에 해당할 경우 비과세와 과세이연효과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조성환 미래에셋생명 방카슈랑스 영업부문대표는 "이번 미래에셋생명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은 글로벌 분산투자와 동시에 갑작스런 사망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어 은행 VIP 고객이나 법인CEO에게 상속설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카슈랑스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미래에셋생명

신한카드, 미술시장 성장·을지로 지역 상생 위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신한카드가 미술시장 성장과 을지로 지역 상생을 위한 아트위크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22일까지 ‘2023 더프리뷰 아트위크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 아트위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더프리뷰 아트위크’는 신한카드 사옥이 위치하고 있는 을지로를 중심으로 ‘미빠을 : 미술에 빠진 을지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먼저 관객들이 직접 코스를 짜고 즐길 수 있도록 을지로 일대 갤러리 8곳의 전시 코스맵을 제공하고 스팟별 도장찍기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문화예술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전시 탐방과 도슨트 투어도 진행한다. 특히, 시니어 고객팀을 모집해 미술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고연령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을지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신한카드 사옥 로비를 오픈 갤러리로 꾸민 ‘앙코르! 더프리뷰’는 지난 4월 성료된 아트페어 ‘더프리뷰 성수’의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조각, 페인팅, 월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이루어진 홍지민 작가의 설치작품도 꾸며진다. 신한카드 로비 전시는 행사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 도슨트도 매일 진행한다. ‘더프리뷰 아트위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타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 미술축제인 ‘2023 미술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출품작과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올댓(Allthat)’을 통해 작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올댓에서 작품 구매 시 3% 할인 쿠폰과 2~3개월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고 신한카드로 결제 시에는 마이신한포인트 0.5%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신한카드 올댓’을 작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해 신진 작가와 갤러리들을 지원하면서 미술품 콘텐츠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청과 을지로 지역 홍보를 협업하면서 인근 직장인들이나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모든 전시를 무료로 진행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2021년 업계 최초 아트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를 출범하고 매년 아트페어와 아트위크를 개최하고 있다. 6번의 아트행사를 통해 7만명이 넘는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미술계와 동반 상생하며 금융권 대표 메세나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브랜드 파워와 전시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예술계와 상생의 선순환을 이루고자 지속적으로 아트위크를 개최하고 있다"며 "예술의 가치와 금융을 연결해 미술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을지로 지역 문화 발전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905173005 신한카드는 오는 22일까지 ‘2023 더프리뷰 아트위크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 아트위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DB생명, 후순위채 발행한다...‘인수 저울질’ 하나금융 영향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DB생명이 이달 중 1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표면상으로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이달 중 조기상환기일이 도래하는 2200억원 무보증 후순위채를 상환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현재 하나금융지주가 KDB생명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할 때, KDB생명의 잇단 자금 조달은 인수자인 하나금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측면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이달 1일 이사회를 열고 1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5년 뒤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 조건이 붙었다. KDB생명은 대표주관사인 메리츠증권과 협의 후 발행 조건과 청약일, 납입일 등 구체적인 조건을 확정할 방침이다.이 회사는 지난 6월 900억원 규모 보증부 후순위채를 발행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이렇게 조달한 자금은 이달 20일 콜옵션 행사기일이 도래하는 2200억원 규모 후순위채 상환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은 지난달 14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다만 자금 조달에 대한 목적이 후순위채 상환에 있는 만큼 킥스(K-ICS) 비율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태영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KDB생명은 가용자본 중 자본성증권 비중이 높아 콜시점 도래에 따른 차환 부담도 다른 생명보험사 대비 큰 편"이라며 "(후순위채 발행, 유상증자 등으로) 자본의 질적 수준은 제고될 전망이나 유상증자 대금이 이달 20일 콜옵션 행사기간이 도래하는 후순위채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킥스(K-ICS) 비율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KDB생명의 자금조달을 두고 인수자인 하나금융지주의 부담을 덜기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7월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8월 1일부터 KDB생명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KDB생명의 추가 자본 확충 필요성, 자본성증권에 대한 차환 부담 등은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하나금융이 추후 가격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중요시하게 고려될 수 있다. 산업은행 내부적으로도 KDB생명의 재무상황, 추가 자본 확충에 대한 필요성 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나 이 회사는 3월 말 기준 킥스비율이 경과조치 전 47.7%, 경과조치 후 101.7%로 당국 권고치(150%)는 물론 생명보험업계 평균인 경과조치 전 192.7% 대비 낮은 수준이다. 2021년 이후 대주주 변경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신규 영업은 물론 영업기반도 위축됐다는 평가다. 새 회계제도에서는 보장성보험이 저축성보험보다 이익 창출력이 큰데, 이 회사는 3월 말 기준 보험부채 포트폴리오에서 연금저축 비중이 60%로 보장성보험(35%)보다 높다는 점도 하나금융 입장에서 부담이다. 김선영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영업 위축, 낮은 수익성, 자본성증권 차환, 새 회계제도(IFRS17)에서 자본감소와 요구자본 증가 등이 자본관리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KDB생명이 자본 확충으로 건전성을 개선하는 행보는 인수를 검토 중인 하나금융 입장에서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자본 확충을 단행한 후 KDB생명을 하나금융에 매각하는 상황이라면, 하나금융 입장에서는 부담이 생길 요소는 없다"며 "만일 산업은행의 자본확충이 KDB생명 매각가에 포함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아직은 이것까지 판단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투자은행(IB) 업계 안팎에서는 하나금융이 KDB생명 인수를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미 KDB생명이 매각을 추진하다가 엎질러진 전례가 있고, 실사 과정에서 하나금융의 마음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추측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만일 하나금융이 KDB생명 인수를 완료할 경우 KDB생명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지만, 그 규모에 대해서는 추산하기 어렵다"며 "조만간 어떤 식으로든 KDB생명 실사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ys106@ekn.krKDB생명보험.

기업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180명 공개채용...작년보다 20명 늘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18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작년 하반기 공채 인원 대비 20명 증가한 규모이다. 채용전형은 이달 1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분야로 올해 상반기와 동일하다. 특히, 기업은행은 실기시험 전형을 1박2일 합숙면접으로 진행한다. 토론, 인터뷰, 발표, 롤플레잉 등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역량, 팀워크, 의사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기업은행은 올해도 장애인 가점제도와 보훈 대상자 및 고졸인재 별도 채용을 지속하며 국책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합숙면접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원자에 대한 배려와 기업은행 특유의 따뜻한 문화가 담긴 각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긴장감은 최대한 덜고 준비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기업은행

우리은행, 업무용PC 리사이클링 후 취약계층에 무상 나눔키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가톨릭관동대학교, 포스코와이드, 부산은행, 우리관리주식회사, ㈜그린웨이브 등 총 9개 기관·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多잇다’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자원多잇다’는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구축한 자원순환 플랫폼이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중고 사무용 집기를 수거해 리사이클링(recycling) 후 플랫폼에 등록하면, 비영리법인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물품이 필요한 수요처의 신청을 받아 무상으로 나눔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가구?전자제품을 폐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물품이 필요한 기관에 전달함으로써 환경?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내용연수가 경과한 업무용 PC를 리사이클링해 취약계층 시설에 무상으로 기부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 기관들과 함께 ‘자원多잇다’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정보교류 강화를 비롯한 다양한 공동 사업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무분별하게 폐기되고 있는 자원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은행은 취약계층에 대한 PC 무료나눔으로 정보화 불평등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실현하는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우리은행

예금보험공사, 신입직원 신규 채용...총 25명 규모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금융회사 부실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확대를 함께 추진할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총 25명으로, 금융일반(경영 및 경제), IT, 고졸(일반행정)로 구분된다. 특히 디지털 금융시대에 대응한 금융시스템 안정 업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IT분야 인력 채용을 지난해 4명에서 올해 7명으로 확대한다. 예보는 이달 19일까지 입사지원을 접수받은 후 필기전형, 1차 및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보는 입사지원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서류전형부터 최종 면접전형까지 전 과정에 걸쳐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할 방침이다. 예보 측은 "장애인, 보훈대상자, 저소득층, 지역인재 등에 대한 우대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보다 많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예금보험공사

삼성카드, 한국국제아트페어 내 휴식공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삼성카드는 한국국제아트페어(이하 Kiaf)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여유를 갖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더 아이디 라운지(THE iD. LOUNGE)’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예술 취향을 가진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 ‘삼성카드 아트위크(ART WEEK)’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삼성카드가 선보이는 THE iD. LOUNGE는 삼성카드 아트위크 이벤트 중 하나로, 미술 취향의 고객들에게 편안한 아트페어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Kiaf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준비한 휴식공간이다. 삼성카드는 THE iD. LOUNGE 내에 포토 부스, 컨시어지, 카페 테마의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Kiaf 관람 전에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 후에는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THE iD. LOUNGE의 포토 부스는 Kiaf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들이 사진촬영과 인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삼성카드 회원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오브제가 있는 포토 부스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사진 인화와 SNS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THE iD. LOUNGE 이용 안내와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컨시어지도 준비돼 있다. THE iD. LOUNGE 운영기간 동안 컨시어지를 방문하는 2000명의 관람객에게 ‘THE iD’ 에코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THE iD. LOUNGE 카페는 관람객들이 여유를 갖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커피, 주스 등 카페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음료를 즐기며 Kiaf 관람 전후로 대화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울러 삼성카드는 THE iD. LOUNGE 외에 Kiaf에서 미술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편리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미술품 구매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Kiaf에서 이용할 수 있는 미술품 구매 전용한도를 최대 5000만원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삼성카드로 Kiaf에서 100만원 이상 미술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리움·호암미술관 초대권 2장을 증정한다. 한편 Kiaf는 전 세계의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행사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THE iD. LOUNGE는 Kiaf 개최 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되며, 코엑스 Hall A의 동문방향 우측 팝업 존에 위치해 있다. THE iD. LOUNGE 입구에서 삼성 개인신용카드의 실물 또는 삼성카드 앱에 등록된 카드를 보여주면 입장과 모든 시설의 이용이 가능하며, 삼성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관람객들은 포토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Kiaf 관람 전후로 여유와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인 THE iD. LOUNGE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905163227 삼성카드는 한국국제아트페어(이하 Kiaf)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여유를 갖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THE iD. LOUNGE’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종합주가지수] 간신히 뛴 코스피, 포스코홀딩스·삼성전기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5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37p(0.09%) 내린 2582.18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64p(0.22%) 내린 2578.91에 개장해 소폭 등락하며 장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8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69억원, 개인은 305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휴장하고 유럽증시는 약보합세로 마친 가운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뚜렷한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 지난 1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승해 7만 1000원대까지 올랐던 삼성전자(-0.70%)는 이날 하락 전환해 7만원대로 내려섰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13%)과 SK하이닉스(0.17%), POSCO홀딩스(1.19%), 삼성SDI(0.98%), LG화학(1.02%) 등은 올랐다. 삼성전기(2.99%)는 테슬라로 추정되는 미국 자동차 업체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69%)과 의료 정밀(0.68%), 종이·목재(0.32%) 등이 상승했고 증권(-1.14%), 건설업(-0.96%), 운수 창고(-0.78%) 등은 약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42개, 하락한 종목은 538개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2p(0.25%) 오른 921.48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1p(0.03%) 떨어진 918.85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3억원, 개인이 91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257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0.33%), 에코프로(-2.97%), 엘앤에프(-0.47%) 등 이차전지 대표 종목들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2%), JYP Ent.(0.38%), 레인보우로보틱스(7.82%)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3626억원, 코스닥시장 12조 5849억원이었다. hg3to8@ekn.kr코스피, 2,580대서 약보합 마감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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